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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5개월을 앞둔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산영화제)가 내홍을 겪고 있다. 5월9일 부산영화제 1차 임시총회에서 조종국 부산영화제 운영위원장 임명이 가결됐다. 그리고 이틀 후 허문영 부산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와 관련해 영화제가 ‘이용관 라인’ 중심으로 꾸려지고 권력이 세습화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자 부산영화제는 5월15일 부산 지역 언론사를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용관 부산영화제 이사장은 사유화 논란을 정면 반박하며 이번 사태가 해결되고 나면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지금 부산영화제에서 벌어지고 있는 갈등의 중심에 무엇이 있는지 사안별로 정리했다.
조종국 운영위원장 위촉과 허문영 집행위원장 사임
허문영 집행위원장은 사의를 표명한 이유를 공식적으로 밝힌 적 없다. 하지만 조종국 운영위원장 임명이 가결된 이사회 및 임시총회로부터 이틀 후 그가 사직서를 제출한 정황이 그 배경을 짐작하게 할 뿐이다. 5월15일 부산영화평론가협회
[기획] 부산국제영화제 내부 갈등, 무엇이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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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오르 제국과 아카파 왕국은 합병한 뒤 평화로운 관계를 유지한다. 적어도 아카파를 침략한 츠오르의 입장에서는 그렇다. 반면 아카파의 수뇌부는 오래전 츠오르 군대에 치명타를 입힌 질병을 불러와 츠오르를 무너뜨릴 계획을 세운다. 이른바 ‘아카파의 저주’로 칭해진 전염병 미차르(흑랑열)를 의도적으로 퍼뜨려 아카파의 위상을 되찾으려 한 것이다. 한편 성스러운 의사 홋사르(다케우치 료마)는 역병의 치료법을 찾기 위해 분투하다 미차르의 습격을 받고도 살아남은 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츠오르 소금 광산에서 노역하던 반(쓰쓰미 신이치)이 그 주인공. 홋사르는 미차르의 치료법을 품은 반을 찾아나서고, 부모를 잃은 소녀 유나와 함께 광산에서 도망친 후 작은 마을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던 반과 조우한다. <사슴의 왕>은 우에하시 나오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삼은 애니메이션이다. 애니메이션 <쿠로코의 농구> <하이큐!!>의 제작사인 프로덕션 I.G가 제작을 맡고
[리뷰] ‘사슴의 왕’, 낯익은 볼거리에 정확한 메시지, 사랑 앞에서는 운명도 거스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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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살이 된 줄리아(루 드 라주)는 자기 삶에 대해 생각한다. 몇 차례의 우연과 사소한 계기가 이끈 전환점을 되새겨보기로 한 것이다. 줄리아의 시간은 1989년 11월 독일 베를린장벽이 붕괴하던 때부터 다시 시작된다. 독일에서 피아노를 공부하던 17살 줄리아. 그는 베를린의 역사적인 현장으로 향하려다 아주 작은 결정으로 인해 베를린행 버스에 올라타거나 타지 못한다. 그 후 줄리아의 삶은 몇 차례의 사건을 거치며 네 가지 갈래로 나뉜다.
<줄리아의 인생극장>은 우연적 사건에 따라 변화하는 생의 행로를 포착한다. 시간을 되돌리는 타임리프물이나, 특정 시간 혹은 장소로 반복해서 되돌아가는 타임루프 설정과는 다르다. 줄리아가 걸어온 길은 결정돼 있기 때문이다. 관객은 네 방향으로 펼쳐지는 줄리아의 노정을 함께 좇으며 무엇이 그의 ‘진짜’ 삶일지 고심하게 된다.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 길로 향하길 바라게 돼서다. 그러나 영화는 인생에 관한 오래된 수사를 꺼내놓는다. 어떤 생이라도
[리뷰] ‘줄리아의 인생극장’, 우연에 관한 익숙한 상상, 닫힌 결말이라는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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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봄, 마츠리(고마쓰 나나)는 병원에서 사귄 한 친구에게 캠코더를 선물로 받는다. 친구는 캠코더에 가족과의 추억을 남긴 채 세상을 떠난다. 마츠리가 처음으로 목도한 죽음이다. 시간은 흘러 2013년. 마츠리는 긴 병원 생활을 끝내고 퇴원한다. 집에 돌아온 그녀는 병원에서 쓴 노트를 펼쳐본다. 노트엔 ‘폐동맥 고혈압’이란 병명과 ‘남은 인생 10년’이란 문구가 적혀 있다. 2014년 마츠리는 중학교 동창회가 열린다는 우편을 받는다. 그녀는 그곳에서 동창 카즈토(사카구치 겐타로)를 만난다. 삶의 의지를 잃은 카즈토는 집 베란다에서 뛰어내린다. 병실에 누워 나약한 태도를 보인 그에게 마츠리는 한소리 한다. 이를 계기로 마음을 고쳐먹은 카즈토는 마츠리에게 할 말이 있다며 전화를 건다.
<남은 인생 10년>은 10년이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한 여자의 인생을 그린 영화다. 심은경이 주연한 <신문기자>로 국내에 알려진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의 작품이다. <
[리뷰] ‘남은 인생 10년’, 시대의 청춘과 통증을 멜로 드라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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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최후의 밤>으로 잘 알려진 중국의 젊은 감독 비간의 데뷔작 <카일리 블루스>가 극장을 찾는다. 국내에서는 꽤 늦은 개봉이다. 제68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필름메이커 경쟁부문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이 작품이 처음 공개되었을 때 우리는 많은 시네아스트들의 이름을 떠올렸다. 안드레이 타르콥스키, 데이비드 린치, 허우샤오시엔,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등의 그림자가 아른거렸고, 이는 이 오묘해 보이는 영화의 독창성을 다소간 의심하는 근거가 되기도 했다. 영화는 카일리라는 도시에 사는 남자 천성(진영충)을 따라가며 전개된다. 작은 진료소에서 일하는 그는 계속해서 어머니에 대한 꿈을 꾼다. 어머니가 신던 푸른 신발, 루성(갈대로 만든 생황) 소리, 자신을 에워싸고 있는 먀오인들…. 잠에서 깬 후에도 맴도는 이미지들에 기분이 께름칙하다. 게다가 삼촌인 자신을 형이라 부를 정도로 가까웠던 어린 조카 웨이웨이가 시골 마을 전위안에 버려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는 조카를 찾기
[리뷰] ‘카일리 블루스’, 이정표 없이 가속하는 영화, 불안정한 기착지는 사실 내가 떠나온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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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 단거리 육상을 소재로 한 <스프린터>는 국가대표 선발전에 놓인 세 선수의 사연을 파고든다. 우선, ‘아직도’ 달리는 사람인 현수(박성일). 10살 넘게 차이나는 선수들 틈에서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 중인 그는 한때 국내 최고 주자였지만 이제는 죽어라 뛰어도 줄곧 4위에 머문다. 아내 지현(공민정)은 홀로 동네를 전전하며 훈련하는 현수에게 마땅한 위로를 전할 수 없어 갑갑하기만 하다. 그는 과연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 다음으로 고등학교 3학년이자 이 종목의 유망주인 준서(임지호)가 있다. 앞길이 창창하지만 학교는 가시적인 성과가 없다는 이유로 육상부를 해체하려 한다. 육상부의 존폐 위기가 계약직 코치인 지완(전신환)의 정규직 전환 가능성과 대치되면서 양쪽 모두에게 원만한 해피 엔딩은 불가능할 것이라는 쓸쓸함 또한 감돌게 된다. 늘 1위를 거머쥐어온 젊은 선수 정호(송덕호)의 사정도 녹록지 않다. 후배들이 그의 뒤를 바짝 쫓아오며 견제하는 것은 물론 스스로를 향한
[리뷰] ‘스프린터’, 모범적이지만 결코 단순하지 않게, 이야기가 된 사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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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배경은 1920년대 유럽으로, 1년의 대부분을 바다 위에서 보내는 중년의 선장 야코프(헤이스 나버르)가 주인공이다. 직업 특성상 자유롭고도 고독하게 살아가던 야코프는 이유 모를 만성 복통에 시달리다 치료를 위해 결혼을 해보라는 조언을 듣는다. 얼마 뒤 육지의 카페에서 친구와 시간을 보내던 야코프는 그곳에 들어오는 첫 번째 여성과 결혼을 하겠다는 농담을 주고받는다. 그렇게 야코프는 카페에 처음으로 들어온 젊고 아름다운 여성, 리지(레아 세두)에게 다가가 즉흥적으로 청혼을 하는데, 놀랍게도 그녀는 야코프의 청혼을 승낙한다. 부부가 된 둘은 얼마간 즐겁고 달콤한 시간을 보내지만, 일을 위해 집을 떠나 있어야 하는 야코프가 리지에 대해 의심을 갖기 시작하며 둘 사이에 문제가 생긴다. 무엇보다 아내의 친구인 데딘(루이 가렐)의 존재가 야코프를 극도의 불안에 시달리게 만든다. 야코프의 불신과 집착으로 갈등을 겪던 리지는 어느 날 그에게 뜻밖의 제안을 건넨다.
헝가리 작가 밀란 퓌슈트
[리뷰] ‘내 아내 이야기’, 사랑과 불안속에 요동치는 복잡한 감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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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사상 가장 강력한 적을 만났다. 도미닉 토레토(빈 디젤)가 이끄는 희대의 조직 돔패밀리가 이번엔 진짜로 와해될 위기에 처한다.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여러 편으로 구성된다는 루머가 도는 최종장의 1부에 해당한다. 현재 알려진 이 영화의 제작비는 3억4천만달러로, 시리즈 사상 최대 제작비이자 유니버설 픽처스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제작비 규모다. 즉 전세계 도시를 오가며 불가능해 보이는 모든 길을 질주하며 이들의 질주를 가로막는 모든 걸 때려부수려 든다.
FBI와 범죄 조직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며 비밀 작전에 투입됐던 돔패밀리를 위협하는 새로운 위기는 이들의 과거에서 비롯된다. 패밀리의 리더 도미닉과 오랜 악연을 이어온 남미의 마약 카르텔 캄포스 조직의 일원이자 미스터리한 인물 단테(제이슨 모모아)가 지난 일을 복수하겠다며 이들을 찾아온다. 이번 영화는 플래시백으로 시리즈 5편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의
[리뷰]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시원한 질주와 통 큰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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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은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오랜 정체성이자 상징인 옵티머스 프라임과 범블비를 비롯하여 화려한 분신 기술을 선보이는 미라지, 속도 높은 콤비 플레이를 자랑하는 알씨와 휠잭 등 확장된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 오토봇 군단의 빠르고 역동적인 질주는 러닝타임을 압도하며 쾌감을 높이고, 지금껏 볼 수 없었던 강력한 빌런의 등장으로 스토리는 탄력을 얻는다. 신작이 안정적으로 착지할 활로를 찾기 위해 함께한 로렌초 디보나벤투라 프로듀서(왼쪽)와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감독(오른쪽)을 화상으로 만났다.
-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에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감독이 새롭게 합류했다. 전작과 달리 어떤 점을 기대할 수 있나.
로렌초 디보나벤투라 새로운 감독의 관점이 담겨 있다.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감독은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오랜 시간 알아온 만큼 작품에 대한 이해가 깊다. 실제로 어려서부터 TV애니메이션 <트랜
[현지보고] 오토봇, 비스트, 인류는 어떻게 공존하는가,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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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하듯 여행을 떠나는 게 아니라 나의 정신과 마음이 쉴 수 있도록 스스로에게 선물을 해주는 거지. 그런 면에서 당일치기 여행의 매력에 설득이 됐다."
- 평소에 영화를 많이 보지 않나. 최근엔 어떤 영화로 일상을 채워나갔는지 궁금하다.
= 우선 기다리던 다르덴 형제의 신작 <토리와 로키타>를 극장에서 봤고 <컴온 컴온>도 재밌게 봤다. 그리고 예전에 즐겁게 봤지만 기억에서 흐릿해진 작품들, <파니 핑크> <체리향기> <팬텀 스레드> <갈매기> 등을 관람했다. 그때그때 생각나는 작품들을 무작위로 보는 편이다. 영화는 내가 숨 쉴 수 있는 일종의 창구고, 그외에 별다른 취미가 없어서 더 많이 보게 되는 것 같다.
- 여러 시나리오들을 읽었을 텐데 그중 <박하경 여행기>가 눈에 들어온 이유는 무엇인가.
= 극의 구성이 신선했고 시나리오도 재밌었다. 대부분 캐릭터의 히스토리가 짜여져 있기 마
[인터뷰] ‘박하경 여행기’ 이나영, 채움보다 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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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버리고 싶을 때 떠나는 단 하루의 여행. 하경(이나영)은 한 도시에 들러 그날 밤을 넘기지 않을 일정만 소화한 뒤 귀가한다. 그 단출한 여정엔 매번 새로운 인연이 기다린다. <박하경 여행기>는 이종필 감독이 연출하고 손미 작가가 각본을 쓴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로, 하경이 떠난 여덟번의 여행을 차례로 묘사한다. 아릴 만큼 자극적인 작품들 사이에서 <박하경 여행기>는 심심하면서도 한끗 다른 새로움을 선보인다. 여백 가득한 이 드라마가 신선하게 느껴지는 건 이나영이란 레이어가 더해졌기 때문일 것이다. <네 멋대로 해라>의 전경의 독특함 혹은 <영어완전정복>의 영주의 코믹함과도 견줄 수 있겠으나, 하경의 매력은 그의 여정을 따라가야만 온전히 느낄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 이나영 외에도 구교환, 길해연, 박세완, 박인환, 서현우, 선우정아, 신현지, 심은경, 조현철, 한예리 등이 출연했으며 5월24일 웨이브에서 4화가 먼저 공개된 뒤, 5월3
[커버] ‘박하경 여행기’ 이나영, 차곡차곡 쌓이는 이나영이란 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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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는 매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에게 취향과 영감의 원천 5가지를 물어 소개하는 지면입니다. 이름하여 그들이 요즘 빠져 있는 것들의 목록.
대만 배우. 드라마 <상견니> <경계선의 남자>, 영화 <여름날 우리> <메리 마이 데드 바디> 등 출연
자전거
항상 일 끝난 뒤에 자전거를 타며 운동을 한다. 최근 청웨이하오 감독과도 여러 번 같이 탔다. 걷는 것과 다른, 자전거만의 속도가 좋다. 자전거를 다 타고 감독님 집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기도 한다.
새로운 언어 배우기
연기하면서 영어, 일본어,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를 체득하는데 그 과정이 무척 재미있어 본격적으로 공부하고 있다.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배우 허광한입니다. 감사합니다!”(웃음)
밴드 선셋롤러코스터
대만의 인디 밴드로 평소에도 즐겨 듣는다. 펑크, 디스코 등의 장르 음악을 하는 밴드다. 산책할 때 듣기 좋다.
감자탕
맛있는 음식을 먹
[LIST] 허광한이 말하는 요즘 빠져 있는 것들의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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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잃고 홀로 돼지농장을 꾸리며 아들 최강호(이도현)를 모질게 닦달해 검사로 키운 진영순(라미란)은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한 아들을 위해 다시 ‘나쁜 엄마’가 되겠다고 결심하는 이다. 자신을 도구로 삼는 엄마를 원망하고 경멸하며 소원대로 속물이 되어주겠다던 강호는 유력인사의 양자가 되는 입양 동의서를 받아가는 길에 사고로 몸이 마비되고 역행성 기억장애로 7살 지능의 아이가 되어 영순에게 의지하게 되었다. 거듭되는 불행에도 윤항기의 노래 <나는 행복합니다>를 늘 가까이하는 영순의 인생에서 가장 먼저 읽게 되는 것은 역설이나 반어다. JTBC <나쁜 엄마>의 제목 역시 그런 뉘앙스를 품고 있지만, 배세영 작가의 극본이 반전을 꾀하는 방식은 나쁨을 좋음으로 뒤집기보다 가려서 보이지 않고 차마 말하지 못한 나머지로 사람의 전체를 보게 하는 쪽에 가깝다.
골이 깊어진 모자에게 다시 주어진 시간은 어떤 의미일까? 영순은 처음엔 하늘이 주신 기회로 받아들였으나, 아들이
[유선주의 드라마톡] '나쁜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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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데스>
웨이브 ▶▶▶▷
주목받는 HBO 맥스의 새 시리즈를 국내 OTT가 빠르게 수급했다. 작품은 1980년 미국 텍사스주에 일어난 불륜과 관계된 살인사건을 다룬 책과 기획기사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착실한 신자이자 평범한 부부 생활을 영위하던 캔디(엘리자베스 올슨)와 앨런(제시 플레먼스)은 아슬아슬한 외도를 즐긴다. 캔디가 앨런의 아내이자 평소 친분이 있던 베티를 도끼로 살해한다는 사건의 전말은 이미 드러난 터라 결말은 중요하지 않다. 그보다 남부러울 것 없는 가정의 일원이었던 이들이 불륜에 빠지고 살인에 이르게 된 심리를 따라가는 게 관건이다.
<스트레이트 스토리>
왓챠, 티빙, 웨이브, 네이버 시리즈온 ▶▶▶▶
노년의 앨빈은 의사에게 건강이 악화됐다는 말을 듣는다. 이 말이 계시가 됐을까. 그는 10여년 전 사소한 감정 다툼 끝에 연락을 끊고 지내던 형을 만나기로 결심한다. 다만 이동 방법이 특이하다. 그는 66년산 트랙터에 짐수
[OTT 추천작] ‘러브&데스’ ‘스트레이트 스토리’ ‘카자마 키미치카 –교장0-’ ‘트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