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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소설 <한심남녀 공방전> 원작 <메리대구 공방전>
MBC 수·목 밤 9시55분 연출 고동선 극본 김인영 출연 지현우, 이하나, 왕빛나, 이민우 제작 MBC
“내 나이에 내가 뭘 얼마나 가지고 있어야 되는 건데?” <메리대구 공방전>은 수많은 인생의 지망생들을 위한 이야기다. “재능도 없고, 남자도 없고, 직업도 없는” 뮤지컬 배우 지망생 메리(이하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꽃순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민박을 경영하는 그의 부모는 매일같이 사고를 치는 메리를 매일같이 때리고 벌준 탓에, 이미 국제여행사이트에 메리의 존재가 ‘Crazy Girl’로 등록되어 있기 때문. 그런가 하면 무협작가 지망생 대구(지현우)는 “독자들의 심금을 울리려다 출판사 사장과 그의 가족들을 울린” 허우대 멀쩡한 백수다. 남들 보기엔 한심한 청춘들이지만, 기죽지 않는 두 남녀의 만남은 끝이 보이지 않는 공방전을 벌이기 시작한다.
인터넷 소설인 <한심남
[5월 새 드라마 4편] <메리대구 공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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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수 PD의 행복 3부작 중 세 번째 <꽃 찾으러 왔단다>
KBS2 월·화 밤 9시55분 연출 지영수 극본 윤성희 출연 차태현, 강혜정, 공현주, 김지훈 제작 HB엔터테인먼트
뇌종양 판정을 받은 남자와 간호사가 만났다고 해서 눈물을 속단하진 말자. <꽃 찾으러 왔단다>는 죽음을 생각해본 적 없으나 죽음을 선고받은 남자와 죽음을 일상으로 받아들이는 여자의 러브스토리다. 주인공 나하나(강혜정)는 장의삿집 딸로 태어나 일찍이 시체와 대화는 물론, 겸상하는 법까지 배운 여자. 어려서부터 돈의 향기를 쫓아 살아온 그녀는 “임자없고, 눈치없고, 돈만 많은 시한부 총각”을 찾아 병원에 들어간다. 하나가 병원에서 맞닥뜨린 윤호상(차태현)은 사실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남자다. 술에 취해 사인해버린 빚보증서 때문에 집까지 날려먹은 그는 우연히 로또당첨자인 왕대박과 옷을 바꿔 입은 채 병원에 입원한다. 하지만 왕대박이 호상의 이름 석자가 명찰로 붙은 옷을 입고 명예롭게(?
[5월 새 드라마 4편] <꽃 찾으러 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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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신문 인기 연재만화 원작 <쩐의 전쟁>
SBS 수·목 밤 9시55분 연출 장태유 작가 이향희 출연 박신양, 박진희, 김정화, 신동욱 제작 이김프로덕션
최민식에 이어 최수종까지 나왔다. 국민배우로 칭송받던 배우들조차 대부업 광고에 나와 연이율 최고66%의 돈을 쓰라고 부추기는 시대. <쩐의 전쟁>은 사채로 인해 벼랑 끝에 걸린 한 남자의 흥망사를 그리는 드라마다. 명문대를 나와 잘나가는 애널리스트로 살던 금나라(박신양)는 아버지가 빌린 사채로 인해 인생막장으로 떨어진다. <쩐의 전쟁>은 1, 2회 만에 주인공 금나라를 증권사 사무실에서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내몰았다. 아버지는 신용카드를 갈아 동맥을 끊고, 직장에서는 해고당하고, 애인과는 헤어지고 급기야 뇌출혈로 쓰러진 어머니마저 아버지와 함께 강에 뿌려진다. 졸지에 노숙자 신세로 전락한 금나라는 “10만원으로 한 달만에 천만원을 벌었던” 대부업계의 신화 독고철(신구)에게 올바른(?) 사채업의
[5월 새 드라마 4편] <쩐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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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타 리’가 죽었다. 은수는 태주의 집으로 돌아왔고, 유희는 무룡과의 키스로 마녀에서 사랑받는 공주가 됐으며 종갓집 애기씨는 재벌 2세의 사모님으로 거듭났다. 한편의 드라마가 종영할 때마다 반복되는 “이제는 무슨 낙으로 살지?”란 걱정은 잠시뿐이다. <고맙습니다> <케세라세라> <마녀유희> <헬로! 애기씨>의 종영과 함께 각 방송사가 내놓은 라인업은 또 다른 이들과의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 사채업자의 흥망성쇠를 그릴 <쩐의 전쟁>을 비롯해 죽음을 앞둔 남자와 죽음에 슬퍼하지 않는 여자의 만남인 <꽃 찾으러 왔단다>, 한심한 청춘남녀의 명랑발랄한 백수생활을 담는 <메리대구 공방전>, 그리고 드라마 사상 최초로 인천공항의 엄중한 보안망을 통과한 <에어시티>까지. 매일 밤 10시 안방을 찾는 새 드라마들의 면면과 연출자들의 출사표, 네티즌의 심중을 모아봤다.
[5월 새 드라마 4편] 매일 밤 10시 TV 앞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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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나오는 장면들을 통해 여러분에게 새로운
상식과 지혜를 쌓아 줄 [배워서 남주나]
이번 편에서는"중국영화, 네 글자의 비밀"을 배워봅시다. !!!
동영상을 보시려면 <동영상보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배워서 남주나] 중국영화, 네 글자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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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웍스의 효자 녹색 괴물 슈렉이 돌아왔다. 헌데 1편의 아기자기한 재미나 2편이 가졌던 폭발적인 오락성에 미치지 못한다. 겁나 먼 왕국의 왕위 계승자 아더를 찾아 떠나는 모험과, 차밍 왕자와의 재대결은 시리즈 가운데 가장 극적 구성이 떨어지고 패러디의 강도도 낮아졌다. 그럼에도 <슈렉 3>는 재미있는 영화다. 단지 전작과의 비교에서 모자랄 뿐이다. 특히 진저의 성장 과정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장면은 <슈렉>시리즈에서 손꼽을만한 명장면으로 남을 듯.
김종철/익스트림무비 편집장(http://extmovie.com)
[전문가 100자평] <슈렉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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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는 괴로워>에서 친구들한테 모욕을 당하는 한나의 감정 신이다. (김)아중씨는 불어난 몸을 가누기조차 힘든데다가 도기캠(doggi cam)까지 몸에 장착하고 서야 했다. 배우가 힘들어하면 셔터를 누르기가 조심스럽다. 이날 나이트클럽 장면도 그랬다. 보조출연자들도 많은데다 도기캠(doggy cam) 이동도 잦아서 동선도 제한될 수밖에 없었다. 전경을 찍은 사진 하나 건진 게 전부다. 사실 나도 머릿속으로는 나이트 조명을 뒷배경으로 해서 광각렌즈로 (김)아중씨를 빅클로즈업하고 싶었는데. 어디 내 맘대로 되나. (웃음)”
[숨은 스틸 찾기] <미녀는 괴로워> 저 높은 곳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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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의 뮤즈, 에디 세즈윅. 타인에게 영감을 주되 자신을 위한 불꽃은 채 피워 올리지 못했던 다른 여성 예술가들처럼 워홀과 갈라선 세즈윅은 스물여덟 해를 뒤로하고 세상에 작별을 고했다. “60년대, 그 누구보다도 날 매료시켰던 사람이 있다. 그때 그 감정은 사랑이었던 것 같다.” 워홀의 고백에서 출발하는 <팩토리 걸>은 팩토리의 일원이거나 세즈윅 자신이 아니라 단지 ‘팩토리 걸’에 머물 수밖에 없었던 그를 좇는다. 쓰라리고 슬프지만 또 눈이 멀 정도로 화려했던 세즈윅의 삶을 네 가지 키워드로 살펴봤다.
1. 가정사
에디 세즈윅의 가정은 부유했다. 조각가이자 자선가이며 거대한 목장의 주인이기도 했던 프랜시스 민턴 세즈윅은 남태평양철도회사 사장의 딸 앨리스 델란노 드 포레스트와 결혼했다. 집안의 권세가 권세이니 만큼 세즈윅가의 아이들은 모두 사립학교에서 교육받았고 매일 비타민B를 담은 주사를 맞았다. 또 세즈윅가는 당시로선 급진적으로 흑인 여성에게 법적인 자유를 안
[알고 봅시다] 워홀의 뮤즈, 비운의 ‘팩토리 걸’ _ 에디 세즈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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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고향>엔 과장된 역광 조명이나 선혈 낭자한 효과가 없다. 김지환 감독이 원한 건 <디 아더스> 같은 톤의 무겁고 우울한 분위기였다. 감독의 의도를 정확하게 구현하는 게 촬영감독의 미덕이라면, <전설의 고향>에서 손원호 촬영감독의 성과는 초반부의 안개 자욱한 정자신이다. 보기만 해도 답답할 만큼 묵직하게 안개가 낀 장면을 얻기 위해 엷게 흩날리는 기존의 스모크 효과를 포기하고 갖가지 재료를 태우며 시행착오를 거쳤다. 공포영화 특유의 분위기와 사운드로 적당히 넘길 수도 있는 부분이었지만 감독의 지향이 그게 아니란 걸 손원호 촬영감독은 이해하고 있었다.
<전설의 고향>은 33살의 손원호 촬영감독이 성장멜로 <울어도 좋습니까?>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한 장편영화다. 여느 공포영화처럼 <전설의 고향>도 넉넉한 예산과 일정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가 세운 목표는 하나였다.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의 효과를 내는 것. “물론
소박한 촬영의 미덕을 아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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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갈 때는 예쁘게 하고 싶죠. 사생대회 같은 데 갈 때. 머리도 양 갈래로 묶고요. 근데 그러고 가면 애들한테 바로 욕먹죠. (웃음) 요새는 여드름이 자꾸 나는데 애들이 고소해해요. 근데, 여드름 관리는 쌀뜨물이 좋다면서요?” 새침데기인 줄 알았더니 왈가닥이다. <여선생 vs 여제자> 촬영 끝에 “이 파마머리 풀어야 하냐”고 선생님에게 질문한 것이 화근이 되어 “그럼 당연한 거 아니야?”라는, 반 친구들의 손가락질을 받던 중학교 1학년 때의 눈치없던 시절은 추억으로 지나갔다. “지금 중3인데요, 다 친해졌어요. 친구들이 저를 더 애물단지 취급해요. 하도 왈가닥이라서. 너 이상하게 생긴 게 꼭 외계인 같다고 그러는데, 가까이서 보면 제가 봐도 좀 이상하게 생긴 것 같아요. 하하하.”
그러고 보니 영화에서도 더 깍쟁이가 되어 나타날 줄 알았는데 돌연 숙맥으로 돌아와 우리를 놀래킨다. 아빠를 잃고 엄마와 어렵게 살고 있는 <열세살, 수아>의 수아. 미숙한 오해
왈가닥 세영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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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고원>은 우연이 빚어낸 독특한 영화다. 5년 전 히말라야 산맥의 라다크에 발을 들인 것도 우연 때문이었고, 이후 배우까지 겸하게 된 로드무비를 우여곡절 끝에 만들게 된 사연 또한 우연의 연속이다. 원하는 대로 이뤄진 것 하나 없었지만, 김응수 감독은 <천상고원>이 자신이 영화를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점이 됐다고 말한다. “20대는 세상과 싸우느라, 30대는 세상에서 헤매느라 정신없었는데 이제야 좀 편안해졌다”는 김응수 감독은 흡사 “육체의 소멸을 통해 정신적인 탄생을 맛보는” 영화 속 K 같았다. “저기 하늘의 쪽빛 좀 보라고!” 두 차례의 라다크 여행만으로는 갈증이 다 가시지 않은 것일까. 5월31일 개봉하는 <천상고원>의 스탠디 포스터를 가리키며 그는 연신 흥분의 입맛을 다셨다.
-라다크를 처음 간 게 언제인가.
=2002년 <욕망> 편집 끝나고서다. 허전하고, 할 일도 없고. 게다가 월드컵도 끝났다. 재충전의 기회도 필요해서 떠
나도 이게 영화가 될까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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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대표라고 하면 어렵게 마련인데, 최재원 대표님은 아주 자상하셔서 모든 스탭이 좋아하는 분이다. 주말마다 항상 절에 가서 불공을 드리시기도 하고. (웃음) 그런 분한테 추천을 받으니 정말 영광이고 기분이 좋다. 비록 1만원짜리 한장의 후원이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몸이 아파도 치료를 받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쓰였으면 좋겠다. 평소 현장에서도 다치거나 아픈 스탭들이 많은데, 그런 때도 보험사에서 충분한 보상을 해주지 않는 것 같아서 안타까울 때가 많다. 다음 주자로는 CG업체인 EON의 정성진 실장님을 추천하고 싶다. 지금 <헨젤과 그레텔> 때문에 우리 스탭들과 함께 제주도에서 고생하고 계신, 워낙 사람 좋고 여러 분야에 관심도 많으신 분이다. 얼마 전에 득녀하셨기 때문에 아마 마음 씀씀이도 후덕해지셨을 거다. (웃음)
[만원릴레이 88] 미술감독 류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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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감독은 우연히도 이름(first name)이 같았다. 그러고보면 나잇대는 달랐지만 웃을 때의 느낌이나 장난기어린 표정도 닮았다. 환경영화제의 초청을 받아 한국을 찾은 앤드루 패니켓 감독과 앤드루 W. 마셜 감독은 둘 다 뉴질랜드 출신이다. 뉴질랜드라는 나라의 특성 때문인지 환경문제, 특히 바다와 관련한 이슈에 관심이 많고 이를 영화라는 매체로 표현하는 일에도 열심이다. 5월21일 뉴질랜드 교육문화원. 환경영화제에서 상영된 <잠수헬멧 해리와 지혜의 진주>와 <펭귄들의 다이빙>의 두 감독을 만났다.
-<잠수헬멧 해리와 지혜의 진주>로 처음 어린이용 수중영화에 도전했다.
=앤드루 패니켓: 오랫동안 성인을 포함해 일반인을 위한 영화를 찍었다. 그러다가 어린이는 우리의 다음 세대이기 때문에 그들을 위한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실제로 어린이들은 수중영화에 굉장히 관심이 많다.
-20여년 동안 수중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작
[스폿 인터뷰] 바다는 화수분이 아닌, 보호해야 할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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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트시네마가 없었다면 미디어극장 아이공도 없었을 것입니다. ‘진보는 젊은 정신에서 오는 것이지 젊은 육체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나에게 서울아트시네마는 대안적인 관점과 용기있는 시선과 철학이 담긴 영화들을 선사했습니다. 척박한 땅을 개량해 옥토로 만든 농부의 땀과 정성이 있어 밥을 먹을 수 있는 것처럼, 서울아트시네마의 땀과 정성으로 깨어 있는 젊은 정신을 유지할 수 있는 장이 만들어집니다. 몸무게만 나가는 영화를 키울 것인가, 머리가 있는 영화를 키울 것인가. 지키는 것은 우리의 사랑과 관심이지 않을까요.”
[시네마테크 후원릴레이 67] 미디어극장 아이공 대표 김연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