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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다큐페스티발2007이 국내 상영작을 확정했다. 오는 3월30일부터 4월3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리는 올해 행사는 10월 말에 열리던 기존 행사 기간을 변경하면서 신작공모를 진행하지 않고 회고전과 기획전만을 진행한다. 지난 6년간 인디다큐페스티발을 통해 상영된 국내 독립다큐멘터리 대표작 12편(<명성, 그 6일간의 기록> <송환> <영매: 산 자와 죽은 자의 화해> <팬지와 담쟁이> 등)이 ‘인디다큐 시간여행’이라는 섹션에서 관객과 만나게 된다.
떠나자, 인디다큐 시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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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서 열린 인디애니페스트 2006의 첫 번째 순회상영이 3월5일부터 7일까지 대전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좋아서 다시 한번, 인디애니페스트 2006 전국순회상영 <커튼 콜>’이란 이름의 이 행사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한병아 감독의 <모두가 외로운 별>을 비롯해 개막작이었던 연상호 감독의 <지옥(두 개의 삶)>, 김운기 감독의 <그들의 바다>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인디애니페스트 대전서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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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렉스 체인 CJ CGV가 5월 한달 동안 중년층 관객을 위한 행사인 ‘땡큐마더영화제’(가제)를 연다. CGV강변·오리·목동·구로 등 전국 12개관에서 열릴 이 행사는 40∼50대 관객이 선호할 만한 영화를 모아 상영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며, 영화제 기간에는 각종 이벤트도 벌인다. 상영작은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CGV 중년층 위한 영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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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가 한국영화시나리오마켓의 2006년 4분기 마지막 수상작품의 시상식을 진행했다. 최우수상에는 노처녀와 게이 남성의 동거기를 경쾌하게 담아낸 현은미의 <내 남자들>이, 우수상에는 유용재·김환채의 <야차>와 김용한·손광수의 <유언>이 뽑혔다.
한국영화시나리오마켓 우수작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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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에서 촬영한 영화를 비롯한 영상물이 537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일으켰고 1만399명의 고용 유발효과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발전연구원이 지난해 부산에서 촬영을 진행한 장편 극영화 43편과 기타 영상물 40편을 분석한 결과 생산 유발효과는 352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와 홍보효과는 각각 145억원, 40억원의 효과를 발휘했다. 이는 전년대비 24% 증가한 수치. 한편, 직접고용 창출효과는 1만3082명, 간접고용 창출효과는 317명으로 나타났다.
부산 영화촬영 유치 537억원 경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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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에서 단편영화를 만난다. TV시리즈 전문채널 CNTV가 3월12일부터 단편영화 상영프로그램 <시네마S>를 방영한다. 정규 방송시간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주로 심야시간대에 방영되던 기존 프로그램과 비교해본다면 편성에서도 한 걸음을 내디딘 셈이다. 기획단계부터 프로그램의 탄생을 이끈 이는 민용근 PD.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클레르몽 페랑 단편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초청작인 <도둑소년>을 연출한 영화감독이기도 한 그를 만나 <시네마S>의 첫걸음을 가늠해보았다.
-<시네마S>는 언제, 어떻게 기획하게 됐나.
=실은 지난해 봄에 <도둑소년>을 촬영하느라 방송사 일을 그만뒀다. 영화를 완성하고, 지난해 10월경 다시 방송사로 돌아와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다가 생각한 것이 <시네마S>다. 그 무렵에 <KBS 독립영화관>이 종영하기도 했고, 그러면 방송 어디에서도 단편영화를 틀어주지 않을 텐데 우
[스팟] 단편영화는 난해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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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복면달호>에서 구성진 트로트를 뽑아내던 이소연이 다시 한번 음악을 위해 브라보를 외칠 예정이다. 백윤식, 임하룡, 박준규가 주연하는 40대 직장인 밴드 이야기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 캐스팅된 것. 이소연은 샐러리맨의 열정을 자극하는 여자, 유리를 연기한다.
조현재, 이영훈
조현재와 이영훈이 최전방 GP로 간다. 공수창 감독(<알포인트>)이 3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밀리터리스릴러 <G.P 506>에 캐스팅된 것. 상병 계급장을 단 두 사람은 이 영화에서 최전방 감시초소 GP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에 휘말린다. <G.P 506>은 2월22일 남양주종합촬영소에 꾸린 GP 세트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앤디 맥도웰
<숏컷> <플레이어> 등의 앤디 맥도웰이 매리 맥거키안 감독과 다시 한배를 탄다. <인터벤션>에서 이미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앤디 맥도웰은 맥거키안 감독의 실험극 3부작
[캐스팅보드] 이소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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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주, 김태용, 이해영 감독이 새로 개편된 EBS 영화정보 프로그램 <시네마천국>의 진행을 맡았다. 새 단장한 프로그램엔 세 감독이 영화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을 나누는 영화 토크 꼭지가 들어간다. <시네마천국> 고현미 PD는 “개성이 다른 세 감독님의 솔직한 감상을 들을 수 있을” 거라 소개했다. 변영주 감독은 익히 알려진 입심을 자랑하고 <불멸의 B무비> 코너를 병행할 이해영 감독은 신인감독다운 신선함을 더할 거라고. <가족의 탄생>을 준비하며 <시네마천국>을 떠났던 김태용 감독은 시청자의 호응에 힘입어 복귀했다. 개편된 <시네마천국>은 3월2일부터 방송된다
시네마천국으로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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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데이먼은 스파이가 되기에 너무 뚱뚱해?! CIA 전문가가 맷 데이먼에게 혹평을 퍼부어 화제다. 로버트 드 니로가 연출한 <굿 셰퍼드>에서 데이먼은 CIA의 비밀창립멤버 에드워드 윌슨을 연기했다. 지난해 데이먼과 만난 CIA 전문가는 “나는 맷 데이먼에게 완벽한 스파이라고 말했다”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만약 그가 너무 작지 않고 뚱뚱하지 않고 멋있지 않으며 하얗지만 않다면 말이다.” 할리우드가 스파이물을 재미없게 만든다는 불평도 늘어놨다니 그의 평가에 심기가 불편한 사람은 데이먼만이 아닐 듯.
맷 데이먼! CIA에 취직하려면 살 좀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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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블도어 교수님, 축하드려요. 마이클 갬본(66)이 늦둥이의 아빠가 된다. 세상을 뜬 리처드 해리스 대신 <해리 포터> 시리즈의 덤블도어 역을 받아안은 갬본은 6년 동안 필리파 하트(41)와 만나왔고 그 교제의 결실로 올 5월 아이가 태어날 예정이다. 갬본의 측근은 “필리파는 당시 마흔에 가까웠지만 아이를 무척 갖고 싶어했다. 나이에도 불구하고 마이클은 그러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봤다”고 밝혔다. 갬본은 2002년 별거했으나 법적으론 여전히 배우자인 앤 밀러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두고 있다.
덤블도어 교수님, 환갑둥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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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사내, 아는 여자를 만나다. 장진 감독이 5월의 신랑이 된다. 지난 2월28일 장 감독이 대표로 있는 영화사 필름있수다는 “장진 감독이 5월23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신부는 현재 서울여대 디자인 계열 대학원에 다니는 81년생 차모씨. 두 사람은 4년 전부터 알고 지내오다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진 감독은 “결혼 소식에 관심을 가져주는 것은 고맙지만, 약혼자가 공인이 아니기 때문에 사생활을 보호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장진, 꽃피는 봄이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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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스톤의 이유있는 굴욕? 아카데미 시상식 전날인 지난 2월25일, 제27회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에서 샤론 스톤의 <원초적 본능2>가 최악의 작품상, 최악의 여우주연상 등을 포함해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의 불명예를 안았다. 샤론 스톤이 14년 만에 얼음여왕 캐서린 트라멜로 분했던 <원초적 본능2>는 흥행과 비평에서 모두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이미 각종 언론이 뽑은 최악의 영화에 선정된 작품. 올해 골든 라즈베리상에서도 총 7개 부문에 오르면서 유력한 수상후보로 떠올랐다. 샤론 스톤이 골든 라즈베리에서 최악의 여우주연상을 탄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1994년 한해 동안 <스페셜리스트>와 <마지막 연인>에 출연한 그녀는 이듬해 열린 15회 골든 라즈베리에서 최악의 여자배우상 2개를 동시에 수상하는 기록을 세운 전력이 있다.
한편, 올해의 골든 라즈베리는 말론 웨이언스와 숀 웨이언스 형제의 <리틀 맨>에 최악의 남우주연상과
굴욕의 여왕, 샤론 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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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환이도 가고∼, (장)진이도 가고∼”
쌍춘년에 이어 황금돼지해입니다.
감독들의 갑작스런 결혼발표가 줄을 잇습니다.
장진 감독님!
<아들>은 출산하시니 이번엔 딸을….
“그분이 감독님의 마지막 여자였으면 좋겠다. ㅎㅎㅎ. 배 아파서 하는 농담이다. 남편으로 장진 감독은 그만이다. 일단 재물을 모으려는 욕심이 있고, 실제 젊은 나이에 꽤 모은 것으로 알고 있다. 요즘처럼 어려운 시대에 경제적으로 믿을 만한 파트너야말로 최고의 신랑감 아닌가. 게다가 장진 감독님은 영화감독이 아니더라도 재주가 많으니. 왜, 탄알일발 장진! 시트콤 배우 하시면 되잖나.”
_‘니 귀에 도청장치’ 다는 게 취미인 P 편집장
“내겐 장진 감독 결혼 소식이 비가 누구랑 결혼한다는 소식처럼 들린다. 이걸 두고 계급차이라 부르는 건가. 충무로 영화인으로 불리지만 워낙 스타 감독이라서, 뭐. 사실 감이 없다. 포털에 결혼한다는 기사가 뜨는 걸 보고서 역시 연예인이군, 싶었다. 글쓰는 것부터 영
[이주의 영화인] “(장)준환이도 가고∼, (장)진이도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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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호 감독의 신작 <가면>(제작 디알엠엔터테인먼트)이 촬영 막바지를 맞아 실체를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가면>은 한 스포츠센터에서 시작된 의문의 연쇄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스릴러영화로 김강우와 김민선이 형사 역을 맡았고, 김강우의 상대역인 네일 아티스트로는 <타짜>에서 화란 역을 했던 이수경이 출연한다. 3월 중에 촬영을 모두 끝낼 예정인 이 영화는 올 여름 개봉예정이다.
스릴러물 <가면> 촬영 막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