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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트시네마에 초대되어 이 매력적인 도시를 경험하는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김성욱 프로그래머와 함께 관객에게 훌륭한 영화들을 소개하는 예술적 프로그램을 제공하려는 야심차고 도전적인 목표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는 기쁨도 누렸습니다. 위대한 영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우리는 영화를 배우고 문화적, 지적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갖습니다. 우리는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진정한 영화애호가들의 친절과 동지의식을 선물받았습니다. 이제 모두 함께 영화를 보러 극장으로 갑시다!”
후원 문의: 02-741-9782, 우리은행 068-390044-13-004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시네마테크 후원릴레이 69] 질리언 캐스너 & 글렌 제이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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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캐리
짐 캐리의 <프리즌 브레이크>?! 짐 캐리가 블랙코미디 <아이 러브 유 필립 모리스>에 캐스팅됐다. 영화는 교도소에 갇힌 한 남자가 감방 동료와 열렬한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짐 캐리가 사랑을 이루기 위해 4번의 탈옥을 감행하는 주인공으로 변신한다.
리즈 위더스푼
리즈 위더스푼의 또 다른 코미디 도전! 위더스푼이 1949년작 코미디물 <미드나잇>의 리메이크에 출연한다. 프랑스에 홀로 남겨진 가난한 미국인 쇼걸 이브가 돈 많은 남자를 만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내용이 원작의 줄거리. 이브를 사랑하는 택시 운전사 티보 체르니, 바람 피우는 헬렌, 이브를 유혹하는 헬렌의 정부 피콧, 헬렌의 남편 조지 등이 등장한다. <미스 리틀 선샤인>으로 오스카를 수상한 각본가 마이클 안트가 각색한다.
더스틴 호프먼, 에마 톰슨
더스틴 호프먼과 에마 톰슨이 사랑에 빠진다. 조엘 홉킨스 감독의 차기작 <마지막 기회 하비>(L
[캐스팅] 짐 캐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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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는 영화기자/평론가가 감독으로 데뷔하는 일이 그리 낯설지 않다. 알다시피 프랑수아 트뤼포를 비롯한 당대의 프랑스 평론가들이 일으킨 ‘누벨바그’ 전통이 굳건하고, 올리비에 아사야스 같은 최근의 프랑스 감독들 역시 다수가 저널리스트 출신이다. 지난 2004년 칸영화제에서 만났던 영화기자 얀 모로(Yann Moreau) 역시 자국의 전통을 뿌리칠 수 없었던 모양으로, 올해는 일본에서 만든 스릴러 <레이지-이카리>(Rage-Ikari)를 들고 감독의 직위로 칸을 찾았다. 게다가 그는 한국에서 코미디영화를 만들겠다는 즐거운 계획을 품고 한국 제작자들과 접선 중이었다.
-<레이지-이카리>가 첫 영화인가.
=첫 영화는 2005년에 만든 <쥐들의 매장>(Burial of the Rats)이다. 피터 위어의 <행잉록에서의 소풍>이나 그림 형제의 동화들이 섞여 있는 듯한 어두운 스릴러였다. 두 번째 영화 <레이지-이카리>는 복수에 관한
[스폿 인터뷰] 안정된 기자보다 불안정한 영화감독에 끌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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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정우성이 영화사 대표로 취임한다. 그동안 감독 데뷔를 준비하던 정우성은 최근 강남에 작업실을 마련하고 ‘토리스필름’이란 이름의 영화사를 차렸다. 현재 촬영 중인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촬영일정이 끝나는 대로 정식대표에 취임할 계획. 스탭 구성을 마친 토리스필름은 곧 창립작품의 시나리오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우성은 그동안 god의 <그대 날 떠난 후로> <모르죠>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고, 지난 2002년에는 단편영화 <LOVE b>를 제작하기도 했다.
정우성, 영화사 대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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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여신으로 등극한 김윤진이 최근 출간한 자전에세이의 수익금 전액을 불우한 이웃을 돕는 데 쓰기로 했다. 지난 5월28일 할리우드 도전과정과 성공기를 담은 <세상이 당신의 드라마다>를 출간한 김윤진은 “서툰 타이핑으로 어렵게 완성된 책인 만큼 수익금 전액을 뜻깊은 곳에 쓰고 싶다”며 “근 1년간 책을 쓰면서 스스로 얻은 게 더 많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책의 판매 수익금은 소년소녀 가장과 입양기관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윤진씨 마음씨는? 끝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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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엄연한 단편영화감독! <자전거 소년> <장님은 무슨 꿈을 꿀까요> 등의 단편영화를 연출한 영화배우 유지태가 단편영화제 심사위원이 됐다. 오는 6월25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쇼트쇼츠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것. 지난해 <장님은 무슨 꿈을 꿀까요>가 이 영화제에 출품되면서 인연을 맺은 유지태는 지난해 1월 프랑스 클레르몽 페랑 국제단편영화제에서도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올해 쇼트쇼츠국제단편영화제에는 <편지>를 연출한 이정국 감독의 <귤 귀신>이 초청되기도 했다.
유심사위원님, 잘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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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우 음악감독의 서정적인 음악이 일본에 건너간다. 쇼치쿠사에서 제작하는 <강아지와 나의 10가지 약속>은 어머니를 잃은 소녀와 아버지, 남자친구의 마음을 하나로 이어주는 강아지에 대한 이야기. 연출을 맡은 모토키 가쓰히데 감독(<게게게노 기타로>)이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에서부터 조성우 음악감독의 팬이었다고. 일본에서 2008년 개봉할 예정으로, <오늘의 사건사고>의 다나카 레나, <허니와 클로버> <그래도 나는 하지 않아>의 가세 료가 출연한다.
조성우 음악감독 일본에 초대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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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들이 전도연의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6월27일 한국영화배우협회 주최로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전도연은 물론 <밀양>의 이창동 감독과 송강호를 비롯해 안성기, 박중훈, 문성근, 장미희, 신영균, 윤일봉, 김동호 부산영화제 위원장, 안정숙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 김종민 문화관광부 장관 등 많은 배우와 영화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먼저 사회를 맡은 박중훈이 간략한 인사말을 전달한 뒤 영화인들이 전도연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김동호 부산영화제 위원장은 “장만옥이 프랑스에서 프랑스어로 제작된 영화로 상을 받았다면 칸에서 아시아영화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은 전도연씨가 처음”이며 “위기국면을 맞은 한국 영화계에 활력을 불어넣은 계기”라고 치하했다. 안성기 또한 “오늘 아침 영등포 롯데시네마에서 바삐 <밀양>을 봤다”며 “내가 여자배우였다면 해내지 못했을 역할”이라고 평했다.
한편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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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미쟝센단편영화제가 초청부문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해외초청 부문 중 ‘폭소와 냉소 사이’ 섹션에서는 클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 최우수 코미디상을 받은 <탱고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9편이, ‘수퍼히어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섹션에서는 안노 히데아키 감독의 실사 단편 <류세이 과장> 등 7편이 소개된다. 프로그래머 스펙트럼 부문에서는 <우중산책>(임순례), <생강>(정지우) 등 서울단편영화제 수상작 11편과 외국인 유학생들의 작품 8편을 소개한다.
미쟝센단편영화제 초청 프로그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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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목적> <우아한 세계>의 한재림 감독이 6월20일 오후 7시 시네마테크 부산 수요시네클럽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과의 만남을 갖는다. 이날 한재림 감독은 본인이 선정한 마틴 스코시즈의 <성난 황소>(<분노의 주먹>)를 상영한 뒤 관객과 대화를 펼칠 예정이다. <성난 황소>는 이날 오전 11시30분, 오후 2시· 4시30분에도 상영할 예정이다. 문의는 051-742-5377, cinema.piff.org.
한재림 감독, 관객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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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부터 부산국제영화제의 부산프로모션플랜(PPP)에서 부대행사로 열리던 NDIF(New Directors In Focus)를 올해부터 폐지한다. 한국의 신인감독과 투자·제작사를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인 NDIF를 폐지한 것에 대해 부산영화제는 신인감독들이 업계와 소통할 수 있는 통로가 다양해지는 등 시장 환경이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7년 PPP 프로젝트는 6월3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PPP 홈페이지(http://ppp.asianfilmmarket.org)를 참고하면 된다.
부산영화제 NDIF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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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PIFF)가 부산지역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창투사 (가칭)아시아문화기술투자와 영화배급사 (가칭)발콘(BALCON, Busan Alternative Content Network)을 만든다. 아시아문화기술투자는 영화 외에도 방송, 게임, 뮤지컬 등 연관 문화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화려한 휴가>의 제작사인 기획시대가 PIFF와 함께 창투사 설립준비단을 꾸리고 있다. 발콘은 “작품성이 뛰어난” 아시아영화를 중심으로 판권을 구입해 관객과 만남을 꾀한다.
부산영화제, 창투사와 배급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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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스토리와 서울아트시네마가 한달에 한번 단편영화를 상영하는 금요단편극장이 1주년을 맞아 배우열전을 마련했다. 첫 번째 주인공은 양익준. 그런데 그는 지금 배우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이번에도 소개될 <바라만 본다>를 통해 연출을 시작한 그는 현재 장편 <똥파리>의 촬영을 준비 중이다. <라디오 데이즈>에도 출연 예정이지만, “이제는 정말 탐나는 영화만 출연하고 싶다”는 그의 출연작은 당분간 만나기 힘들 것이다, 자신의 연출작을 제외하면. 직접 주연을 맡는 <똥파리>는 어두운 집안사를 간직한 두 남녀가 주인공이다. “연기에서 터뜨리고 싶은 게 있는데, 그런 작품을 만나지 못했다. 시나리오를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고 시작했는데, 이런 장편이 나왔다.” 본인은 절대 아니라며 손사래를 치겠지만 ‘마냥 기다리느니 직접 만든다’는 뉘앙스에서 다재다능한 배우 겸 연출가의 면모가 엿보인다. <똥파리>의 촬영을 마치면, “양다리”를 청산할 예정
[인디스토리] 금요일 밤 양익준과 데이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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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매점 팝콘까지 동이 난다는 극장 성수기입니다.
거미에 해적에 녹색괴물이 몰고 온 관객 덕분에 평안하신지요.
나날이 경신되는 스코어들을 바라보는 영화인들의 반응을 모아봤습니다.
“올해 초에 부족했던 매출을 만회하고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도 지난해 수익과 비교하면 15% 정도가 부족하다. 할리우드 대작들이 분위기를 띄워준 건 맞지만, <극락도 살인사건>이나 <못말리는 결혼>이 기대 이상의 선전을 해준 덕분도 있다. 우리로서는 언제나 인건비에 시설비가 들어가기 때문에 이럴 때 어느 정도 받쳐줘야 한다.
_그래도 연말결산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건 한국영화라는 모 멀티플렉스 A팀장
외화들이 800개 이상씩 스크린을 잡는다고 해서 현상소 살림살이가 좋아지는 건 없다. 직배사들이 프린트를 외국에서 바로 가져오는 데 우리가 프린트 만들일이 뭐가 있겠나. “오히려 한국영화의 스크린 수가 줄고, 극장이 외화들만 갖다 거니 우리는 일감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이주의 영화인] 요즘 극장가, 정말 잘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