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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개봉작을 소개하는 [개봉작 NEW]
이번 회에는 지난 4월 26일에 개봉한 입니다.
실수로 동료를 잃고 은둔중이던 전직 특수부대 최강의 스나이퍼 스웨거(마크 월버그 분)는, 어느날 정부 고위 관계자 존슨대령(대니 글로버)으로 부터 대통령 암살 조짐이 있으니 이를 막아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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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작 NEW] 더블 타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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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날아라 허동구>가 개봉과 동시에 선전하고 있다. 맥스무비에서는 26일 02시 현재 <극락도 살인사건>에게 1위 내주었지만, 타 사이트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극락도 살인사건>을 앞서고 있다. 사전선호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날아라 허동구>는 주말이 되면 가족관객들의 현장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왕의 남자>의 정진영이 출연하는 <날아라 허동구>는 IQ 60의 아들과 아버지사이의 따뜻한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5월 어린이날 까지 상위권을 지켜간다면 <날아라 허동구>는 가족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그 이후로도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낼 전망이다.
이번 주 예매순위는 평소와 다르게 특히 순위분포가 고르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 <스파이더 맨3>가 오는 5월 1일 화요일에 개봉하는 탓에 이번 주 예매율을 잠식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스파이더 맨3>의 화요일 개봉은 이번 주
<날아라 허동구>, 개봉과 동시에 1위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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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다이어리] <리핑 10개의 제앙> 그래서 결국 너의 정체는 뭐야?
[헌즈다이어리] <리핑 10개의 제앙> 그래서 결국 너의 정체는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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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는 지프지기(전주영화제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특별한 그룹이 있다. 초청팀 정도형, 상영관팀 표형재, 안내팀 윤영인, 차량관리팀 김성용, 기술자막팀 이경택. 이 다섯 명의 멤버와, 매니저인 기술자막팀의 김의지. 이들로 이루어진 슈퍼주니어의 패러디 그룹 ‘지프주니어’가 바로 그것.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멤버들을 보살피고 있는 매니저 김의지씨에게 ‘지프주니어’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작년 지프지기 시사회부터 시작된 거에요.” 지프지기 시사회는 개막식의 리허설을 겸하는 자리. 때문에 개막식의 식순에 따라 진행된다. 그 중 게스트의 특별 공연순서를 그냥 비워두기 섭섭해 ‘지프신기’를 결성, 동방신기의 노래를 불렀다고. 그 반응이 너무 좋아 올해에도 만들어진 팀 ‘지프주니어’는 지프지기들의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지프지기 매니저 박태선씨의 캐스팅으로 이루어졌다. “모두 다른 팀원으로 구성해달라고 부탁했어요. 자기 팀 사람이 속해있으면 다들 더 호응해주거든요.”
공
전주영화제의 슈퍼주니어‘지프주니어’5인방의 매니저 김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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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을 상대한다는 게 사실 쉬운 일은 아니다. 주문도 많고 부딪치는 일도 있다. 그런데도 몇 년째 꿈쩍하지 않고 영화제와 언론의 중개자로 뛰어다니는 이 에너지 넘치는 사람의 속내는 뭘까. “단발적으로 전력 질주하는 영화제 패턴이 일단 나에게 맞는다. 또 뭔가 윤곽을 알아야 속이 풀리는 성격이라 영화제 전반을 파악하고 있어야 하는 홍보팀이 내 성격에 맞다. 그리고 곧장 기사화되어 피드백 받는 것도 좋고”라며 그녀는 단칼에 말한다. 김수련(28)씨는 “대빵 만한 기사 스크랩하는 기쁨”을 마다 할 수 없다.
2002년에 “한 선배의 늪에 빠져서” 그러니까 “학교 1년 선배가 자원봉사자 매니저였던 탓에 그리고 예정되어 있던 인원이 다소 부족해지면서 어쩌다보니 자원봉사자를 하게 됐다. 자봉 때 게스트들 차량 담당이라 정규 스탭들과 지낼 일이 많았는데 그때 나를 조금 이쁘게 본 것 같다(웃음)”며 쑥스러워 한다. 마침내 정식 스탭을 하고 싶다는 생각 끝에 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김수련씨는 부리
전력 질주 영화제, ‘체질’이죠, 전주국제영화제 홍보팀 김수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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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를 찾으신 마마님, 나으리 여러분. 장금입니다. 제가 한상궁 마마님의 아래에서 음식을 배울 때, 원자마마의 마비를 풀기 위해 먹어본 충조 전압탕 탓에 미각을 잃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때도 전주의 맛을 떠올리며 어서 미각을 되찾아야겠다 결심을 하곤 하였습니다. 8년 전이었습니다. 그렇게 훌륭한 맛의 고장 전주에서 영화라는 유흥거리의 축제 또한 열린다고 들었지요. 해마다 볼 거리 충만하고, 즐길 거리 넘쳐나는 축제라고 모두들 칭송해 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소녀 장금이, 전주를 찾으신 많은 분들이 밤 늦게까지 이어지는 영화 관람과 새벽까지 이어지는 술자리로 인해 건강을 해칠까, 더 나아가 영화제의 흥이 깨질까 저어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즐거움을 눈 질끈 감고 참아내십시오, 라는 무책임한 소견은 내놓지 않겠습니다. 제가 누굽니까. 길용이가 아니라 장금이옵니다. 저, 장금이가 마마님과 나으리의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지켜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나선 것입니다.
물론 이게 말처럼
소녀 장금이가 손꼽은 전주 최고의 맛집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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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는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곳이다. 중세 오스만 제국시대부터 동서양의 다양한 문화가 공존할 수 있었던 것도 이 같은 지리적 조건 때문이다. 그러나 1920년대 초 터키 공화국이 들어서면서 투르크 계통의 전통문화가 주도권을 갖게 되며 더불어 서구문화의 일방적인 흡수현상이 일어난다. 서구와 가까운 이스탄불이 터키영화의 중심지로 자리를 잡게 된 것도 정부의 문화정책에 따른 것이었다.
하지만 이런 변화의 과정에서 쿠르드 민족은 자주성을 잃게 되고 이들의 언어 또한 공식 언어로서의 인정을 받을 수 없었다. 결코 짧다고 볼 수 없는 터키 영화사에서 터키 내 쿠르드족 문제를 처음으로 거론한 영화는 일마즈 귀니 감독의 <양떼>였다. 이미 1960년대에 터키영화계의 최고스타로 인기 절정에 이르렀던 일마즈 귀니는 본디 쿠르드족 출신이었는데 오랫동안 자신의 민족적 정체성을 숨겨왔던 그는 <희망>을 연출하면서 비로소 쿠르드족 문제에 관심을 돌리게 된다. <양떼>는 그
[포커스] 사회적 저항 혹은 내면적 망명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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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 Off Road
한승룡/한국/2007/84분/개막작
한국영화에서 로드무비의 주인공들은 종종 미래의 희망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다. 그들에게 삶의 시간은 어둠 속에 있거나 지금 머무르는 곳은 낭떠러지와 같다. 더 이상 뿌리 내리고 살 수 없을 때 도피이건 도주이건 그들은 자주 길을 떠난다.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오프로드>는 그런 인물들의 길 떠나기를 보여주는 영화다.
전직 은행원이었던 상훈은 택시기사로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나쁜 짓만은 하지 않고 살려고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은행원인 애인이 그에게 한 가지 범행을 제안한다. 그는 망설인다. 그럼에도 애인과 약속한 날에 그곳에 간다. 그 때 상훈은 갑자기 은행에서 나온 은행 강도와 마주치고 그의 협박에 못 이겨 목포까지 그를 데려다주게 된다. 그런데 이 여행길에 상훈과 은행강도는 서로를 어쩐지 이해하게 된다. 총에 맞아 피를 흘리는 은행 강도를 치료하기 위해 도로변 모텔에 들어가면서 그들에게
한국형 로드무비, 개막작 <오프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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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주국제영화제를 마련한 3인의 프로그래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올해는 기존의 정수완, 유운성 2인 진용에 제1회 전주영화제부터 스탭으로 참여해 온 조지훈씨가 프로그래머로 새로 합류했다. 간절히 원하는 작품을 데려오기 위한 갖가지 애환들과 해를 거듭해도 알쏭달쏭한 관객 성향에 대한 고민까지, 개막을 앞두고 세 프로그래머들이 솔직한 수다를 풀어냈다.
정수완: 1명이 늘어나긴 했지만 영화제 규모를 생각하면 프로그래머 수는 아직도 부족하다. 프로그래머들이 섹션별로 전문화되야 할텐데 지금은 어렵다. 그래도 3인으로 늘어나면서 각자 다른 성향을 좀더 조화롭게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유운성: 상영작 중에 개인적으로는 싫어하는 작품도 많고.(웃음)
정수완: 세 명이 함께 의견을 조율하다보니 대중과의 유리를 막을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지난 제5회 때 대중성에 있어 실패한 사례가 있다. ‘영화보다 낯선’ 섹션을 처음 시작할 땐데, 프로그래머들의 선호 작품만으로 리스트를 채우다보면 대중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3인 정수완, 유운성, 조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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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홍보맨인데요, 뭘”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영화제 기간 동안 스탭용 빨간 점퍼를 좀처럼 벗지 않는다. 근사한 정장을 걸친 여타 영화제의 수장들과는 다른 모습이다. 인터뷰가 있던 날도 그는 게스트 숙소가 부족하다는 초청팀의 하소연을 듣고 곧바로 자신의 방을 내줬을 정도. 이쯤되면 영화제 1등 홍보맨 아닌가.
-집행위원장을 맡은지 5년 째다.
=전보다 여유가 좀 생겼다. 우수영화제로 2년 연속 선정됐고, 국고 지원도 늘어났다. 전반적으로 시스템이 안정됐다. 지난해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디지털 삼인삼색 회고전을 열만큼 국제적인 인지도도 몰라보게 높아졌다. 주요 영화제가 열릴 때마다 홍보용 책자를 만드는데 과거와 달리 금방 동이 난다.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4회 때만 해도 관객들이 버거워했다. 프로그램들이 너무 무겁고 어렵다면서. 그런데 지난해부터서 실험영화들을 소개하는 섹션도 매진이 됐다. 지난 3년 동안 관객들과의 거리감을 좁히려고 노력했는데 조금씩 가시적인
[인터뷰] 전주국제영화제 민병록 집행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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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9일 개봉한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이 영화제 기간 동안 영문자막을 달고 특별 상영된다. 이번 상영은 해외 게스트를 위한 배려로, 27일 오전 11시 CGV 4관에서 진행된다. 임권택 감독은 상영 전 무대 인사를 할 예정이다. 아이디 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입장한다.
<Beyond the Years> Special Screening
Director Im Kwon Taek's 100th film <Beyond the Years> will be specially screened with English subtitles during the film festival. This screening was considered for foreign guests, and it will be proceeded on the 27th, 11am at CGV theatre 4. Director Im Kwon Taek plans to gi
<천년학> 영문 자막 특별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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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을 하루 앞둔 25일, JIFF 서비스센터가 문을 활짝 열었다. 영화의 거리 야외상영장에 위치한 서비스센터는 국내외 게스트 및 관객들을 위한 라운지, 수입 및 배급 관계자를 위한 인더스트리 데스크, 언론 매체 대상의 비디오 시사실, 관련상품을 판매하는 JIFF샵 등을 갖췄다.
The JIFF Service Center Has Opened
The JIFF service center has opened its doors widely. The service center which is situated at the film street outdoor screening area is equipped with a lounge for native and foreign guests as well as the spectators. Moreover, an industry desk for the persons concerned with import and distribution, a media
JIFF 서비스센터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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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을 빛낼 손님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체코의 거장 이리 멘젤을 비롯해 심사위원인 노엘 베라, 찰리다 우아범렁짓 등 약 3백여명의 게스트들이 개막식을 찾아 8돌을 맞은 영화제를 축하한다. 미카엘 쇼르, 안드레아 토나치, 김태용, 이윤기 등 국내외 신진 감독들 뿐 아니라 이영아, 이태성, 김민선, 오승은 등 젊은 배우들도 자리한다. 오랫만에 충무로에 컴백한 배우 이대근, 오정해 등을 비롯해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집행위원장, 배우 문성근 등 영화계 주요 인사들도 개막식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국내외 게스트 명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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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개막식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국내 여성 그룹 빅 마마의 개막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송하진 조직위원장의 개막 선언, 민병록 집행위원장의 개막 인사 등이 이어진다. 그 밖에도 유명 비보이 그룹 비보이 코리아의 축하 공연 및 심사위원 소개등도 있을 예정이다. 김명민, 박솔미의 사회로 진행될 행사는 7시에 시작하여 8시까지 약 1시간 정도 진행된다. 곧이어 올해 개막작인 한승룡 감독의 <오프로드>가 상영된다.
9 Days Festival Journey Commence
Following last year's step, this year the opening ceremony will be held at the Sori Arts Center. The female vocal group Big Mama's performance will embark upon the festival, followed by the Chairman Song Ha Jin'
4월26일,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