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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극장가는 주진모의 <사랑>과 맷 데이먼의 <본 얼티메이텀>이 양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영화배급사 추정치에 따르면, 지난 9월20일 개봉한 곽경택 감독의 <사랑>은 추석 연휴 5일 동안(9월22∼26일) 서울 21만 명에 전국 91만 2000명을 기록했고, 그보다 한주 앞서 개봉한 <본 얼티메이텀>은 같은 기간 동안 서울 24만 명에 전국 75만 관객을 불러모았다. 전국 기준으로는 <사랑>이 1위를 기록했고 서울 관객 기준으로는 <본 얼티메이텀>이 근소하게 앞섰다. 두 영화 모두 추석 연휴를 통과하면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매년 추석 때마다 코미디영화가 범람하다시피 하며 극장가가 문전성시를 이뤘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대조적으로 코미디 장르의 강세를 찾아볼 수 없었다. 추석용 코미디영화로 분류할 수 있을 만한 <권순분여사 납치사건>은 같은 기간 서울 16만, 전국 64만 명을 동원해 3
주진모 vs 맷 데이먼, 추석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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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왔다, 비가 온다,
비가 올 예정이다.
“63빌딩 폭발물” 10살 초등생이 협박 전화
초딩님 심심하셨쎄요?
학교에서 개념은 안 배우셨쎄요?
휴대폰 골드번호는 ‘0000’
내 동생 핸폰 뒷자리 0000인데.
번호 팔면 돈 되나요?
항공사 마일리지 상속 가능하다
디얼 마이 패밀리,
내가 죽거든 내 마일리지로 제주도라도;
정읍 일가족 피습, “원금 600배 빚독촉이 화근”
빌린 돈 3600만원, 갚을 돈 213억원.
그래서 살인.
…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美 ‘바지소송’ 세탁소 폐업
위대한 미국 사법제도 같으니.
우리나라는 대기업 회장님도
맨주먹으로 싸우시는데.
‘버블세븐’ 시가총액 6兆 줄어
그렇다 해도, 지구가 망해도
그 동네들 버블은 남을 겁니다 -ㅅ-
女 비하 발언 윤종신 중징계
몰랐었어 네가 그렇게 맹한지
(중략) 하지만 넌 잊을 수 있니 그 실수
(노가바, 제목 ‘너의 입방정’)
한밤중 여의도 2차선 도로 붕괴
차량 5대 매몰사고.
하늘이
[이주의 한국인] 비가 왔다, 비가 온다, 비가 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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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상경길에 여차저차해서 충청도 아산·천안 외곽을 헤매게 됐다. 조금만 더 가면 산이 나오겠지, 들이 나오겠지, 물이 나오겠지 했건만, 눈앞에 펼쳐진 것은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아파트의 물결이었다. 산림욕장 앞에도, 민속박물관 옆에도, 절 뒷마당에도 그들은 무리지어 우뚝 서 있었다. 과수밭 옆에서 백숙을 뜯을 수 있었던 무슨 할매집류의 식당들도 다 흔적이 없어졌다. 문득 슬퍼졌다. 햇볕이 잘 들었던 마을 어귀는 상가 건물과 복합 쇼핑몰로 바뀌었다.
그야말로 상전벽해라더니, 산지사방이 몰라볼 정도로 바뀌었다(실제 경상도 어디가 고향인 친구는 자기네 마을이 뽕나무 재배로 유명했는데 해외 근무 몇년 하고 돌아와보니 아파트 바다로 바뀌어버렸다고 한다). 세월이 흘러서가 아니라 갈 곳 찾아 헤매는 건설·투기 자본이 넘실대면서이다. 불과 몇년 사이다. 시가가 있는 전주만 해도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한다는데, 그래도 짓고 또 짓는다. 막걸리 공장 터에도 군 시설에도 전주천과 삼천이 만나는
[김소희의 오마이이슈] 지탱가능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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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
조승우가 신의 목소리를 가진 밴드마스터로 최호 감독의 신작 <고고70>에 출연한다. <고고70>은 1970년대를 배경으로 시대를 휩쓴 어느 밴드의 파란만장한 흥망사를 다루는 작품. 이 영화에서 조승우는 기지촌에서 음악을 시작해 데블스란 밴드를 결성, 최고의 클럽밴드로 올라섰다가 대마초 파동을 겪게 되는 상규를 연기할 예정이다.
전지현
혹시 당신이 로이스 레인? 최근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의 촬영을 끝낸 전지현이 정윤철 감독의 신작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에 캐스팅됐다. 이미 슈퍼맨 역으로 황정민이 캐스팅된 이 영화에서 전지현은 슈퍼맨을 주인공으로 억지 휴먼다큐를 찍으려는 작은 프로덕션의 PD 송수정을 맡는다. 성공을 위해 방송 조작도 서슴지 않을 뿐 아니라 동정심이라곤 눈곱만치도 없는 인물이다.
모건 프리먼
모건 프리먼, 크리스토퍼 워큰, 윌리엄 H. 머시가 보안 경비 3인방으로 호흡을 맞춘다. 미술관을 무대로 한 코미디
[캐스팅] 조승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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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하게 된 초심이 어디 있었나를 돌이켜봅니다. 대학 초년생 무렵 입시에 찌들어 대학에 들어와 문화적, 예술적인 목마름이 남달랐을 그때, 동아리 한쪽 귀퉁이에서 카피본 낡은 비디오테이프로 여러 멋진 영화들을 눈 아리게 봤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 영화들을 필름으로 극장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을 때의 감흥이란…. 서울아트시네마의 의의는 바로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네마테크 후원릴레이 84] 영화감독 김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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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은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내년 5월 영상자료원 내에 문을 열 한국영화박물관을 위해 영화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전시품 기증 캠페인을 벌입니다. 다섯 번째 기증품은 김호길 소품감독이 영화박물관을 위해 재현한 <만다라>의 목불상입니다.
속세의 번뇌를 끊지 못한 젊은 승려 법운과 길 위에서 깨달음을 얻고자 했던 ‘땡중’ 지산. 흑백영화를 연상시키는 모노톤의 화면과 유려한 촬영 속에 구도의 길을 찾아가는 두 사람의 여정을 그린 1981년작 <만다라>는 임권택 감독의 대표작이자 이후 계속될 임권택 세계의 시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투박한 모양새가 슬프게 보였던 영화 속 목불상은 깨달음을 위해 속세로 뛰어들었건만 ‘병 속의 새’를 꺼낼 수 없었던 지산과 법운일 터, 김호길 소품감독은 그것이 구도를 좇던 주인공, 그리고 영화와도 닮아 있다 말한다. “영화에 어른 주먹만한 불상이 나오잖아. 처음부터 그 크기였으면 얼마나 좋아. 무조건 큰 걸로
[한국영화박물관 전시품 기증 릴레이 5] <만다라>의 목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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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거장, 다시 시동을 걸다. 야마다 요지(<남자는 괴로워> <황혼의 사무라이>) 감독이 차기작으로 가부키 공연을 영화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가부키극의 고전인 <렌시시>와 <닌조바나시 분시치못토이>의 공연 모습을 담을 예정. 야마다 요지 감독은 무대 연출 또한 직접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는 쇼치쿠가 2005년 시작한 시리즈 <시네마 가부키>의 한 작품으로 개봉될 예정이다.
[야마다 요지] 사무라이 다음은 가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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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도 출연하고, 좋은 일도 하고! 윌 페렐이 자신이 출연하는 신작 <스텝 브러더스>의 카메오 역할을 경매에 부쳤다. 경매로 얻은 수익금을 암 환자들을 돕는 자선재단에 기부하고자 한 것. 최종 입찰자는 윌 페렐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영화 속 한 장면에 출연하게 될 예정이다. 이미 경매는 시작가 5천달러로 포문을 연 상태. 그의 깜찍한 아이디어가 스크린 밖에서도 계속 빛을 발하길.
[윌 페렐] 깜찍하고 기특한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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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출산을 위해 스크린을 떠났던 줄리아 로버츠가 재미동포 감독 데니스 리의 장편 데뷔작 <정원의 반딧불이>로 돌아온다. 로버츠는 리 감독이 자신의 개인사를 바탕으로 직접 쓴 시나리오에 감명을 받아 출연을 결심했다고. 뉴욕 컬럼비아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하면서 완성한 <지저스 헨리 크라이스>로 2003년 학생아카데미에서 은상을 받은 그는 소설가 최인호의 조카이기도 하다. 윌렘 데포, 캐리 앤 모스도 출연할 예정.
[줄리아 로버츠] 미시즈 줄리아 로버츠의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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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화의 할리우드 입성? 탤런트 구혜선이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어거스트 러시>로 첫 스크린 나들이를 했다. <어거스트 러시>는 마법의 음악여행을 떠나는 소년의 이야기로 구혜선은 극중 로빈 윌리엄스가 지휘하는 떠돌이 음악가 중 한명인 작은 카메오 역할을 맡았다. 현재 SBS <왕과 나>에 출연 중인 구혜선은 “출연한 사실보다 영화현장을 직접 보고 경험했다는 것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혜선] 할리우드 카메오로 스크린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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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의 여왕’ 전도연이 차기작을 선택했다. <밀양>에 이어 그녀의 11번째 연출작으로 떠오른 작품은 이윤기 감독의 <멋진 하루>. 변변찮은 직업도, 이렇다 할 애인도 없는 서른살 여자가 옛 남자친구를 만나는 하루 동안 경험하는 사건을 그리는 영화다. 전도연과 호흡을 맞출 남자배우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 <여자, 정혜>에서 상처입은 여인의 마음을 세심하게 더듬어 호평받은 이윤기 감독이 전도연에게서 어떤 연기를 이끌어낼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전도연] 이윤기 감독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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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60년대 한국 영화계를 풍미했던 배우 김승호가 베를린영화제 은곰상을 다시 수상한다. 올해 ‘한국영화 회고전’의 일부로 ‘김승호: 아버지의 얼굴, 한국영화의 초상’ 섹션을 준비한 부산영화제쪽이 이번 회고전을 계기로 사라진 은곰상을 다시금 제작, 수여해달라고 베를린영화제에 요청한 것. 부산영화제쪽은 “김승호의 회고전을 준비하던 중 그의 출연작이자 1961년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수상작인 <마부>의 트로피 행방이 분명치 않”고 “<마부>의 강대진 감독의 영문 이름이 대진강(DAE Jin-Kang)으로 잘못 기록”된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에 트로피의 제작과 수상은 물론 감독 이름의 수정 기입을 요청한 결과 “베를린영화제에서 같은 형태의 트로피를 새로이 제작”하기로 결정하게 됐다. 또 이번 영화제 기간 중 베를린영화제의 ‘인터내셔널 포럼 오브 영 시네마’ 섹션의 디렉터 크리스토프 테레히테가 부산을 방문해 트로피를 수여할 예정이다. 부산영화제쪽은 “이번 결과
[김승호] 사라진 은곰상을 되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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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본 최고의 황당하면서 발칙한 영화. 그러면서도 재미와 유머를 겸비한 날렵한 액션 영화다. 단 취향에 따라서 극과 극으로 갈릴 확률이 높다. 전성기 시절의 홍콩 느와르 영화를 가볍게 압도하는 무자비한 총격전, 곡예를 방불케하는 묘기들의 연속,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난감하게 만드는 코믹 대사와 상황들이 해일처럼 몰아닥친다. 논스톱 액션이란 바로 이런걸 두고 생겨난 표현이 아닐까? 막장 액션영화의 진수를 보고자 한다면 주저없이 이 영화를 선택하라. 아~! 당분간 아삭아삭 당근이 잊혀지질 않겠구나...
김종철/ 익스트림무비(extmovie.com) 편집장
[전문가 100자평] <거침없이 쏴라! 슛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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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다이어리] <인베이젼> 세상에서 자는게 제일 좋아
[헌즈다이어리] <인베이젼> 세상에서 자는게 제일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