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운의 편지를 받았다.
(친구의 탈을 쓴 이 요망한 것!)
기자실 통폐합 논란
참 신기한 게, 보완 수정할 것도
꼭 폐지부터 하고 본다니까.
(터져나올 논란에 대응책이나 세워두든가.)
‘스님 정년은 70살’ 판결
나도 스님 될걸. 공무원보다 멋져효!
(고기가 좋아서 인간이 되지 못한 마당에
스님이 될 리 만무하지만.)
고소영, 악성 댓글 35명 고소
좋아하는 사람들은 조용히 있는데
싫어하는 사람들은 시끄럽게 구는 건 왜일까?
난 고소영도 아닌데, 아유, 귀 아파;;
지리산 반달곰, 사체로 발견
웅담 없는 곳에서 편히 쉬어.
난 우루사 먹을게. (으응?)
5·18 사진전 작품 50여점 훼손돼
가끔,
개한민국이 쪽팔리다는 말 했던가.
정일우, 문근영 제치고 기대주 1위
그러니까 일우는, 누나들 삶의
빛이요 소금인 것이다!
“영화 관람료 인상 계획 전혀 없다”
극장연합회 여러분,
그러니까 ‘언제까지’ 계획이 없으신데요?
(월급 인상률보다 영화 관람료 인상률이 더
[이주의 한국인] 행운의 편지를 받았다
-
충무로에서 국제영화제가 열린다. 10월25일부터 11월2일까지 충무아트홀을 비롯해 서울 중구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이하 CHIFFS)가 충무로가 ‘영화의 거리’라는 옛 명성을 되찾는 데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60회 칸영화제에 참석한 김홍준 CHIFFS 운영위원장과 정동일 중구청장은 프랑스 현지 시각으로 5월23일 오후 5시에 기자회견을 열고 CHIFFS의 출범 소식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 김홍준 CHIFFS 운영위원장은 “이 행사가 한국영화 문화의 새로운 돌파구를 여는 데 도움을 주고 지금 모두들 한국영화에 대해 걱정하는 일이 현실화하지 않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놓았다.
CHIFFS는 ‘발견’,‘복원’,‘창조’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모토로 삼았다. 김 운영위원장은 “아직은 이 영화제가 어떤 모양새가 될지 단언할 수 없다”면서도 “이탈리아의 알바영화제와 같은 해외영화제를 벤치마킹해서 고전을 소개하되 영화제라는 자리인 만큼 흥미로운
충무로 영화의 도시로 거듭난다
-
영화관람료 인상을 둘러싸고 영화계 안팎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5월19일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쪽은 “영화진흥위원회가 영화관람료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통해 “충분한 공청회와 정책적인 검증이 이뤄지지 않은 채 요금을 인상하는 것은 영화시장의 위축을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영진위는 “심재철 의원의 주장은 영진위가 제출한 극장요금 검토안에 기초한 것”이라며 “이 검토안은 영화관쪽이 요금을 인상할 경우를 가정하고 몇 가지 시나리오를 예측해본 자료일 뿐이다. 극장요금은 영화관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사안이기 때문에 영진위나 정부는 이에 대해 어떤 결정 권한도 행사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심재철 의원쪽은 5월21일 “영진위가 제출한 자료에 적힌 검토 배경에는 영화관람료 인상이 불가피하고 소비자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합리적인 방법들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적혀 있었다”며 “아무런 권한이 없다고 하나 영진위가 정책적으로 요금 인상의 필요성을 제기한
영화관람료 공방 계속된다
-
제11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2007)이 5월23일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의 개막을 축하하며 같은 날 SETEC 국제회의장에선 테이프 커팅식이 열렸다. ‘상상무한리필! 만화애니나라!’를 모토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를 표방한 SICAF2007은 5월27일까지 개막작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초속 5cm>를 포함해 총 169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영화 상영 외에 SETEC 국제회의장 등지에서 만화애니메이션 전시, 만화애니메이션산업마켓 등의 행사도 함께 벌어진다.
만화애니나라 속으로!
-
-
시사주간지 기자가 갖춰야 할 제일 중요한 자질은 ‘독자 서비스 정신’이라고 믿는다. 별다른 전문 지식이나 사명감 없이 근근이 몸으로 때우며 사는 나로서는 정론직필은커녕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것을 재미있(어 보)이게 쓰는 정론곡필로도 벅차다(오늘처럼 마감에 쫓기는 날은 정론속필이 미덕이다). 이런 나의 직업관을 점검할 일이 생겼다.
정부가 37개 정부청사 브리핑룸과 기사 송고실을 3개의 합동 브리핑센터로 통폐합하는 등의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형식적인 공청회나 의견수렴도 없이 ‘전격’적으로 정해 오는 8월부터 시행한다는 이 방안대로라면 브리핑 뒤 질문도 마음대로 못한다. 궁금한 것은 전자시스템을 통해서만 물을수 있고 질문 횟수도 제한한다. 기자들이 무단출입해서 공무원들의 일을 방해하고 브리핑룸 공간의 낭비가 심하다는 게 이유였다. 한마디로 귀찮다는 것인데, 언론·시민단체와 언론 중에서도 매일 마감하는 신문들은 크게 반발한다. 조·중·동도 한겨레도 한목소리다. 비판
[김소희의 오마이이슈] 기자들이 귀찮거나 밉거나 불쌍하거나
-
칸영화제의 막판에 최고의 스타들이 등장했다. <오션스 13>의 배우들이 칸에 도착한 것. 이미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화려한 퍼레이드를 했던 브래드 피트를 비롯해 조지 클루니, 앤디 가르시아 등 일당이 총출동함에 따라 팔레 주변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레드카펫 쇼가 열린 8시 무렵은 인파가 절정에 달했다.
오션 일당, 칸영화제를 장악하다
-
이창동 감독의 <밀양>이 칸영화제 후반부를 맞아 칸에 도착했다. 현지시간으로 5월23일 저녁 7시 기자시사를 열면서 공식 스케줄을 시작한 <밀양>은 당일 밤 10시의 두번째 기자시사와 24일 낮 12시30분의 기자회견, 오후 3시30분의 공식 상영 등의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오후 3시30분 뤼미에르 극장에서 개최된 공식 상영은 갈라쇼로는 상당히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이 모였다. 공식 상영에 참여한 <밀양>의 이한나 프로듀서는 “영화 상영이 끝난 뒤 박수소리가 끝나지 않아 감격스러운 마음이 들었다”면서 “<밀양> 팀의 통역해주시는 분이 칸에 여러 번 왔었는데 이렇게 긴 경우는 처음이라고 하더라”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 자리에는 경쟁작인 <데스프루프>를 가지고 온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도 참석해 시종 진지하게 영화를 감상한 뒤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고 이한나 프로듀서는 말했다.
공식 상영 전에 열린 기자회견은
이창동 감독 <밀양> 칸에서 공개
-
"웃찾사"에서 맹활약 중인 "김현정" 씨가
매 회 다른 주제로 그녀만의 어투로 영화를 재구성하는 [투덜양]
이번 편에서는 영화 <마리 앙투아네트>를 만나보는 시간!!!
동영상을 보시려면 <동영상보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투덜양] 투덜양, 마리 앙투아네트 편
-
최신 개봉작을 소개하는 [개봉작 NEW]
이번 회에는 지난 5월 23일에 개봉한 <전설의 고향> 입니다
“엄마, 살려줘~”
고요한 호수를 흔드는 어린 자매의 비명이 울려퍼진다.
빠진 것은 둘이었으나, 살아나온 것은 언니뿐. 한날 한시에 태어나 똑같은 얼굴로 살아온 쌍둥이자매의 운명은 이렇게 어긋난다. 십년 후, 어스름한 안개 깊은 곳에서 처녀의 흐느낌이 들려오던 밤에 한 선비가 죽임을 당한다. 우연이었을까… 바로 그날 십년 동안 잠들어있던 쌍둥이언니가 깨어난다. 아니, 십년을 기다려온 죽은 동생이 돌아온 것일지도!
똑같이 아름다웠던 자매의 얼굴이 두 모습으로 깨어난 날부터 마을의 비극이 시작되고, 조선시대의 한 평화로운 마을은 도저히 사람의 짓이라 상상할 수 없는 죽음의 행렬을 목도하게 된다. 흰 소복, 바닥까지 끌리는 젖은 머리카락, 창백한 눈빛을 한 그녀의 흔적은 살아있는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넣는데…
동영상을 보시려면 <동영상보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개봉작 NEW] 전설의 고향
-
최신 개봉작을 소개하는 [개봉작 NEW]
이번 회에는 지난 5월 17일에 개봉한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꿈은 사치일까?
종대는 진짜 총을 구하기 위해 빌렸던 돈을 사기 당했다. 꿈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그의 희망은 단숨에 사라져 버린 것이다.
기수에겐 짐이 하나 더 늘었다. 기수의 형이 조카를 말도 없이 떠맡기고 사라졌기 때문이다. 점점 희미해져 가는 그들의 청춘을 붙잡기 위해 종대는 안마시술소에 취직하고, 기수는 아르바이트에 더욱 매달린다.
동영상을 보시려면 <동영상보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개봉작 NEW]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
일시 5월 23일 오후 2시
장소 서울극장
이 영화
가세가 기운 황진사 댁 자제 진이(송혜교)는 난봉을 서슴치 않았던 아버지의 부정 사실이 들통나 일방적으로 파혼당한다. 얼마 후 진이는 어머니라 불렀던 이로부터 자신이 양반집 별당 아씨가 아니라 천한 몸종의 딸이라는 엄청난 사실을 듣게 된다. 소꿉친구였던 놈이(유지태)에게 몸을 내주고 그날로 기생들의 거리인 청교방에 들어간 진이는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장본인인 위선적인 양반댁 남정네들을 조롱하고 비웃으며 살아간다.
말말말
“드라마로 만들어진다고 했을 때 긴장했다. 드라마가 기생 황진이를 보여주려고 했다면 우리는 인간 황진이를 보여주려고 했다”(송혜교)
“원작에선 놈이는 임꺽정처럼 그려지는데 난 임꺽정과 다른만큼 나만의 인물을 만들려고 했다”(유지태)
“원작이 좋았고, 좋아서 연출을 하겠다고 했는데 지금까지도 걱정이 된다. 좋은 공부를 했다고 말하지만, 영화를 잘 만들었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장윤현 감독)
100
<황진이> 첫 공개
-
잭 스패로우의 화려한 귀환이다. 조니뎁 주연의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가 4개 예매사이트에서 모두 압도적인 예매율로 1위를 차지했다. 예매율로 볼 때는 3주 전 <스파이더맨 3>가 기록한 모든 수치를 갈아엎을 기세. 예매사이트인 맥스무비에서 <캐리비안의 해적…>은 올해 최고예매점유율, 최다예매량, 최다상영회수 등을 모두 경신했다. 지금으로선 <스파이더맨 3>가 세워놓은 스크린 점유율까지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스파이더맨 3>가 독과점 논란을 일으킨 만큼, 과연 800개 이상의 스크린을 가져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또한 상영시간이 <스파이더 맨3> 보다 29분이나 긴 2시간 48분인 탓에 상영회수에서도 불리한 측면이 있다.
한 편, 전도연의 호연으로 개봉전 부터 화제를 모은 <밀양>은 2위를 차지했다. <스파이더맨3>와 <아들>이 경쟁하던 때보다 <밀양>의
거미는 가라!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 예매 1위
-
이준익 감독의 <라디오 스타>가 제10회 상하이국제영화제 경쟁부문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오는 6월 16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이 영화제에서 <라디오 스타>는 이누도 잇신 감독의 <비잔>과 요지 야마다의 <사랑과 명예>등을 비롯한 총 15편의 작품과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으로는 1회 때 감독상을 수상한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와 7회 때 감독상, 음악상등을 수상한 이재용 감독의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가 있으며, 지난해에는 곽경택, 봉준호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라디오스타>, 상하이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
거미줄의 탄력이 다한 것일까. 지난 3주 동안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스파이더맨 3>가 다소 주춤한 기세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36만5329명을 동원한 <스파이더맨 3>는 누적관객 432만3894명을 기록, 개봉 2주 만에 400만 명 고지를 달성했던 것에 비해 둔해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주말관객만 놓고 봤을 때는 지지난 주 기록한 82만2625명과 비교해 46만명 가량 감소한 수준이다. 이번 주에 <캐리비안 해적 :세상의 끝에서>가 개봉하는 것을 염두할 때, <스파이더 맨3>는 500만 관객 달성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
한편, <못 말리는 결혼>은 개봉 첫 주에 비해 큰 변동 없이 2위를 지키고 있다. 게다가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주말 28만7577명을 동원한 <못 말리는 결혼>은 개봉 2주 만에 관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 지지난 주 서울 60개, 전국 300
<스파이더 맨3>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