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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다이어리] <리턴> 내가 얼마나 아팠는지 알아!
[헌즈다이어리] <리턴> 내가 얼마나 아팠는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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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하트넷
조시 하트넷이 저명한 미국 작가 돈 드릴로의 동명 소설을 토대로 한 <엔드 존>에 캐스팅됐다. 그가 연기할 캐릭터는 핵전쟁을 두려워하는 웨스트 텍사스 대학 풋볼팀의 스타 플레이어. 스릴러 <조슈아>를 연출한 조지 라티프 감독이 지휘한다. 라티프의 설명에 따르면 이 영화는 <닥터 스트레인지러브>와 <프라이데이 나잇 라이트>을 합친 모양새로 완성될 듯.
니콜 키드먼
니콜 키드먼이 최근 유니버설픽처스가 판권을 사들인 콜롬비아 호러영화 <에스펙트로>의 리메이크작에 출연한다. 키드먼은 비극을 경험한 뒤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라는 아버지의 권유로 그가 소개한 값비싼 아파트로 이사하는 주인공을 연기할 예정. 애초의 의도와 달리 아파트에 갇힌 그녀는 이내 유령과 마주하게 된다. 원작을 연출한 후안 펠리페 오로초 감독이 그대로 메가폰을 물려받았다.
르네 젤위거, 에드 해리스, 비고 모르텐슨
르네 젤위거(사진)가 웨스턴영화에 도전
[캐스팅] 조시 하트넷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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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오 오죤필름 대표
“엄태웅은 <실미도> 때 처음 봤는데, 배우 엄태웅보다는 인간 엄태웅으로 형, 동생처럼 친해졌다. 사실 굉장히 착하고, 개구쟁이 같은 면이 있는 친구인데 처음에는 아무래도 잘 안 드러냈었다. 그러다 같이 소주 한잔 했는데, 배우로서 자기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더라. 그런 인간적인 면이 참 좋았다. 이 돈은 큰 액수는 아니지만, 참가인들이 영화인인들 만큼 영화인을 위해 쓰여졌으면 좋겠다. 특히 스탭 중에 많은 사람들이 사실상 말도 안 되는 삶을 살고 있지 않나. 그런 힘든 분들을 위해 쓰여졌으면 하는 게 개인적인 바람이다.”
[만원릴레이 99] 오죤필름 김상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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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경 서울YMCA 건전비디오문화를연구하는시민의모임 간사
“90년대 시작한 YMCA 시민영화아카데미강좌모임에서 자연스럽게 우리는 ‘영화돋움’이라는 영화 동호회를 만들었다. 이 모임에서 열심이었던 30여명의 회원 중에는 아예 직업으로 영화를 선택한 분도 있다. 그러나 더 많은 사람들이 한 사람의 관객이라는 신분으로 지금도 열심히 시네마테크를 찾는다. 시네마테크는 영화를 좋아하는 특별한 관객이 사랑하는 특별한 공간이다. YMCA는 시네마테크와 관객이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들을 꾸준히 찾아볼 것이다.”
[시네마테크 후원릴레이 78] 서울YMCA 간사 안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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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8월10일 오후 2시
장소 코엑스 메가박스
이 영화
그럴 듯한 의대생 남자친구(이기우), 귀여운 여동생을 비롯한 단란하고 유복한 가정, 속깊은 단짝친구까지 갖춘 고등학생 가인(윤진서)은 전도유망한 펜싱선수이기도 하다. 부족함 없어보이는 그녀의 세계는 결혼식장에서 의문의 사고를 당한 고모의 죽음 이후 지옥으로 변해간다. 그녀의 주위를 맴돌던 의문의 동급생(박기웅)은 그누구도, 심지어 자기 자신도 믿지 말아야지 살아남을 수 있다고 조언하고, 실제로 가까운 모든 사람들이 차례로 그녀의 죽음을 바라는 상황이 벌어진다. 가인의 가족 대대로 전해오는 저주, 혹은 사회에 만연한 증오, 이 모든 비극의 원인은 무엇일까. 또한 과연 가인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말말말
“<선물> <작업의 정석>에 이어 세번째 영화인데, 앞선 두 작품의 세배에 달하는 만족감을 느낍니다. 2007년 연말 영화결산에서 최고작품으로 언급되지 않을까 싶습니다.(웃음) 85분간의 긴장감을 느껴
핏빛 공포 <두사람이다>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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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했던 시드니 폴락 감독이 2000년 치러진 부시와 고어의 대선 전쟁을 그리는 TV영화 <리카운트>의 연출을 포기했다. 시드니 폴락은 올해 73살로 폴락의 대변인은 “현재 그의 건강이 좋지 않아 지금 당장 작업에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시드니 폴락 대신 <리카운트>의 메가폰을 잡을 감독으로는 <오스틴 파워>와 <미트 페어런츠> 등 코미디를 주로 연출해온 제이 로치가 선정됐으며 캐스팅은 아직 미정이다.
시드니 폴락 감독님, 완쾌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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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미아 패로가 투병 중인 수단의 반군지도자 술레이만 자무스를 대신해 감옥에 가겠다고 밝혔다. <BBC>가 8월7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아 패로는 오마르 알 바시르 수단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에서 “다르푸르의 평화가 더이상 늦어져서는 안 된다”며 “내가 자무스 대신 복역할 테니, 그를 자유롭게 해달라”고 말했다. 현재 유엔평화군 기지에 있는 자무스는 위장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기지를 벗어나면 바로 수단 정부에 체포되기 때문에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아 패로, 차라리 나를 가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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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데이먼이 몸값 대비 가장 많은 수익을 내는 배우로 꼽혔다. <포브스>에서 발표한 ‘최고의 스타 몸값 회수’에 따르면, 데이먼은 최근 출연한 세편의 영화에서 1달러를 받을 때마다 평균 29달러의 수익을 내 1위 자리에 올랐다. 아쉽게 2위 자리에 머문 이는 브래드 피트. <트로이>가 미국에서 1억3300만달러의 수익을 올린 반면 해외에선 그 세배를 번 예에서 알 수 있듯 피트의 파워는 미국 밖에서 더욱 강력한 것이 특징이라고. 3위에는 조니 뎁과 빈스 본이 동시에 선정됐다.
맷 데이먼, 배우 수익률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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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치 못한 사무라이의 이야기를 담았던 <하나>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이번엔 신통치 못한 남편의 이야기로 돌아온다. 고레에다 감독의 차기작으로 결정된 작품은 아베 히로시가 주연하는 영화 <걸어도 걸어도>. 장남의 기일에 모인 가족이 서로에 대한 감정을 드러내며 벌어지는 사건이 코믹하게 그려진다. 아베 히로시는 실업 상태인 전직 의사로 언제나 타이밍이 늦어 곤란한 상황에 처하는 남자를 연기한다. 고레에다 감독은 아베 히로시 캐스팅에 대해 “보기 흉한 곳을 찍어보고 싶은 배우”라 답했고, 아베 히로시는 “지금까지 해보지 못한 역할이다. 불필요한 힘을 빼고 연기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독님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영화는 2008년 개봉한다.
고레에다, 이번엔 신통찮은 남편이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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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사랑의 종합선물세트다. 영화 <내 사랑>(가제)에 감우성과 최강희를 비롯하여, 정일우와 이연희, 류승룡과 임정은, 엄태웅, 그리고 아역배우 박창익과 서신애가 캐스팅됐다. <연애소설> <청춘만화>의 이한 감독이 연출하는 이 영화는 다섯 커플의 연애담을 통해 다소 복고적인 사랑의 의미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감우성은 세상을 떠난 여자친구 주원(최강희)을 그리워하는 2호선 지하철 기관사 세진을 연기하며, 정일우와 이연희는 각각 지우와 소현을 맡아 대학 시절의 풋풋한 연애담을 그린다. 또한 현재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촬영하고 있는 엄태웅은 사랑하는 여자와 맺은 6년 전의 약속을 지키려는 남자 진만을 연기하며, 류승룡과 임정은은 각각 죽은 아내를 잊지 못하는 남자 정석과 그를 향해 해바라기하는 수정을 맡을 계획이다. 성인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사랑도 있다. 드라마 <고맙습니다>의 서신애와 영화 <1번가의 기적>의
다섯 빛깔 사랑에 배우들 총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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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서울영화제 9월6일 개막
제8회 서울영화제가 오는 9월6일부터 16일까지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다. 온라인상으로는 6일부터 12일까지 영화제 홈페이지(www.senef.org) 등에서 상영작을 감상할 수 있다. <두사람이다>의 개봉을 앞둔 윤진서가 홍보대사를 맡게 된 이번 행사의 개막작은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모가리의 숲>. 올해 칸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이며, 가와세 감독과 그의 아들이 개막식 참석을 위해 방한할 예정이다.
한국영상자료원, ‘다시보기’(Reply)로 <가족의 탄생> 상영
<가족의 탄생>, 극장에서 다시 보세요. 두달에 한번, 한국영상자료원이 문화계 인사들이 다시 보고 싶은 영화를 상영하고 감독을 초청할 예정이다. ‘다시보기’(Reply)라는 이름으로 두달에 한번 개최될 행사의 첫 번째 상영작은 영상자료원 조선희 원장의 추천작. 8월17일과 18일, 상암동 시네마테크 KOFA에서 <가족의 탄생>은
[국내단신] 제8회 서울영화제 9월6일 개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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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만남입니다.
오는 8월28일, 남북의 두 정상이 만납니다.
우리의 소원은 꿈에서도 통일이지만,
그래도 왜 하필 지금이냐고 묻고 싶긴 하네요.;;
이런 기회를 타고서 내 영화가 잘되면 좋기야 하겠지. 남북간에 영화교류가 활발해진다면 그것도 좋은 일이고. 그런데 남북이 앞으로 평화체제를 이룩하는 게 더 중요하지, 솔직히 영화가 잘되든 말든 그게 뭐가 중요하겠어. 왜 하필 이런 시기에 만나려 하냐고 정치적인 행동으로 연결시키려는 시각도 있지만, 만나서 쓸모있는 이야기를 한다면 좋은 것 아니겠어?
_ 현재 남북 합작영화를 준비하고 있는 모 영화사 A 대표
<국경의 남쪽> 때는 정말 이런 이슈들을 기다렸다. 안판석 감독님도 마케팅에 큰 관심이 있는 분은 아닌데, 사건이 하나 터져주기를 기다리셨다. 개봉 두달 전쯤에 탈북자 11명이 미국으로 망명하려 했던 사건은 있었지만, 영화쪽으로 관심이 옮겨오진 못했다. 사실 우리나라가 탈북자에 대해 그리 관심이 많은 것은 아니
[이주의 영화인] 두 번째 만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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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잘 날이 없다. 영화산업노조와 영화진흥위원회의 갈등은 김혜준 사무국장의 사과문으로 합의됐으나 이번엔 영진위 노조와 김혜준 사무국장의 갈등이 불거졌다. 영진위 노동조합은 지난 8월8일, ‘노동조합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및 조합원 2인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김 사무국장에 대한 고소장을 청량리 경찰서에 접수했다. 지난 5월 김 사무국장이 “A씨가 (승진과정에서) 우대를 못 받는 것은 영진위 노조와 직·간접적으로 관여되어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 영진위 노조는 사무국장의 퇴진을 요구했다. 이에 김 사무국장은 7월27일 영진위 9인 위원회에 소명자료를 제출하면서 이를 사내 인트라넷에 함께 공개했는데, 내용 중에 노조쪽이 직원들을 평가한 점수가 적혀 있었던 게 더 큰 불씨가 됐다. 참고로 영진위 규정상 인사 등의 심사 평점 등은 공개할 수 없다. 더군다나 영진위 직원들이면 익명으로 처리된 직원이 누구인지를 알 수 있게 언급되어 있었다. 김혜준 국장은 다시 7월31일, 수정된 소명자료를
영진위, 이번엔 내부 공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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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7을 아시나요. 이제 막 법인 등록을 마쳤다니 모르는 게 당연한 이 회사의 전신은 NDS 5317. <마이 제너레이션>의 제작사였다지만 낯설기는 매한가지다. 그러나 그간 노동석 감독을 비롯한 그의 영화아카데미 동기들이 그 이름을 빌려 각종 제작지원 서류를 제출했고, 당선됐으니, 나름 무명의 인디메이저(?) 영화사다. 노동석 감독과 이하 감독 등 영화아카데미 동기들이 모여 영화사 N7을 만들었다. 이하 감독(<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의 새로운 시나리오 <어떤 여행의 기록>(가제)이 NDS 5317의 이름으로 영화진흥위원회 예술영화지원작에 선정됐고, 지원금 4억원을 발판으로 새로운 공동제작사나 투자사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NDS 5317을 법인회사로 만든 것이다. N7의 창립작이 될 <어떤…>(가제)은 사라진 아내를 찾기 위한 한 남자와 그 친구들의 여행을 좇는 영화. “<여교수의…>와 비슷하면서도 발랄한 영화로, 무엇보다 더욱 즐겁
[인디스토리] N7 탄생! 신생 제작사의 활약 기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