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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데요.” “글쎄, 없는 것 같은데….” 올 여름 개봉예정작 중 한국공포물이 있느냐는 질문에 영화사들 대답이 한결같다. “없다.” 예년 같으면 충무로 전체적으로 평균 3∼4개, 많게는 5∼6개까지도 한국공포물 개봉 스케줄이 잡혀 있어야 할 4월 초, CJ엔터테인먼트나 쇼박스를 비롯해 롯데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2.0, M&FC, 밴티지 홀딩스 등 주요 투자·배급사들은 이에 해당되는 개봉예정작이 “한편도 없다”고 답하고 있다. 심지어 “투자를 고려 중인 프로젝트 중에도 현재 촬영 중인 공포영화는 없다”는 답변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다른 데는 있지 않을까?”라고 되묻는다. 여름 시즌이면 ‘으레 있어줘야 할’ 공포물이니 설마 시장에 한편도 안 나오겠냐는 반문이다. 그러나 우려스럽게도 정말 한편도 없게 될지 모를 상황이다. 한국영화 공포물이 올 여름 개봉을 목표로 한다면 적어도 현재 촬영 중이거나 후반작업 중이어야 하는데 <씨네21> 646호 제
[쟁점] 여름괴담! 올 여름 공포영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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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씨네21> 정기구독자가 대상인 <GP506> 특별 시사회가 3월28일 금요일 오후 7시30분 CGV강변에서 진행됐다. 이날 상영에 앞서 무대에 오른 남동철 편집장은 “정기구독을 해주시는 독자분들에게 보답할 것이 무엇일까 궁리하다 영화만한 선물이 없다는 생각에 시사회를 마련했다”며 “매주 우리 책을 정독해주시는 분들이 많기에 한주 한주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인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공수창 감독과 배우 이영훈이 무대인사를 위해 참석했다. “<씨네21> 정기구독자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사회라 특히나 긴장된다”고 말문을 연 공수창 감독은 “<GP506>은 30년 전 이국 땅에서 피를 흘린 분들의 자식들이 또다시 최전방에 파견되어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며 만든 작품이다. 마오쩌둥의 아들은 6·25 때 평양에서 전사했고, 루스벨트의 아들은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참전했지만 우리나라는 그런 역사가 없다
“미스터리 아래 분노가 깔려 있다는 걸 알고 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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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천재들이 과학적을 이용해 카지노를 터는 이야기 <21>이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2주차 흥행성적은 1510만달러, 누적수입은 4553만달러다. 조지 클루니, 르네 젤위거의 <바보들>, 가족 어드벤처 <님스 아일랜드>, 공포영화 <루인스> 등의 신작이 개봉했으나 지난 주 1위로 개봉한 <21>을 누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348만달러로 2위에 진입한 <바보들>는 1920년을 배경으로 한 풋볼 코미디다. 조지 클루니가 <컨페션> <굿 나잇 앤 굿 럭>에 이어 세번째로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르네 젤위거, 존 크라신스키 등과 함께 출연도 했다. <바보들>의 원제는 <레더헤드>(Leatherheads)인데, ‘바보’, ‘멍청이’란 뜻. 1920년 당시 풋볼 선수들이 가죽으로 된 헬멧을 쓰고 경기에 임한 모습을 중의적으로 의미하기도 한다. <바보들>은 혹평과 호평을
MIT 천재들 카지노를 털다! <21> 2주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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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남성들이 극장가를 휩쓸었다. 예매율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공수창 감독의 신작 <GP506>과 유덕화, 홍금보 주연의 <삼국지 : 용의 부활>가 전체 관람객의 50%이상을 차지했다. 박스오피스 1위는 <GP506>이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총 407개 스크린에서 상영된 <GP506>은 전국누적관객 25만6154명을 동원했다. <삼국지: 용의부활>은 그보다 약 2만명가량 뒤진 23만7501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1위로 진입한 <어웨이크>는 2단계 하락해 3위로 내려왔다. <도레미파솔라시도>나 <미운오리새끼와 랫소의 모험>등 다른 개봉작들은 10위 권 진입에 성공했다. 하지만 기존 상영작의 굳건한 아성을 깨뜨리지는 못했다. <추격자>가 아직도 박스오피스 5위에 머물며 전국 500만 고지를 바라보는 가운데, <스텝업 2 : 더 스트리트>가 100만명을
, 개봉 첫 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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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다이어리] <식코> 할머니 아프지 마세요.
[헌즈다이어리] <식코> 할머니 아프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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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에 개봉되는 영화를 엄선하여 관객들에게 질문하는 [개봉작 출구조사]
이번 주에는 4월 3일에 개봉한 <삼국지: 용의 부활>,<GP506>을 보신 관객분들에게
솔직담백한 영화평을 들어봤습니다
영화는 단성사, 서울극장, 피카디리 세곳의 극장에서
<삼국지> 총6회, <GP506> 총 8회에 걸쳐 조사하였습니다.
촬영에 협조해주신 세극장의 관계자 분들과 인터뷰에 응해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영상을 보시려면 ‘동영상보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출구조사] , <삼국지: 용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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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브래드 피트가 사라진 도시를 찾아 나선다. 브래드 피트는 1925년 Z란 이름의 도시를 찾다 아마존 정글에서 실종된 영국 모험가 퍼시 포싯의 이야기를 다룰 영화 <사라진 도시 Z>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퍼시 포싯은 <인디아나 존스> 주인공 캐릭터에 영감을 줬다고 알려진 인물. 데이비드 그란이 쓴 동명의 논픽션을 원작으로 파라마운트픽처스에서 제작한다.
스티브 마틴, 다이앤 키튼
13년 만의 재결합! <신부의 아버지> 1, 2편에서 부부를 연기했던 스티브 마틴(사진)과 다이앤 키튼이 파라마운트의 신작 <원 빅 해피>에 나란히 캐스팅됐다. 두 배우를 다시 한번 부부로 엮는 이 작품은 한 가족이 여러 난관을 거치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해가는 이야기라고.
엘리자베스 뱅크스
영부인으로 낙점! 엘리자베스 뱅크스(<스파이더 맨> <40살까지 못해본 남자>)가 올리버 스톤의 <부시>에 캐스팅됐다.
[캐스팅] 브래드 피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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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신작 <테트로> 촬영 중 하비에르 바르뎀이 맡은 테트로의 멘토 역할을 여자로 수정했다. 따라서 캐스팅도 바뀌었는데, 바르뎀을 대신할 배우는 <신경 쇠약 직전의 여자> <귀향> 등에 출연한 카르멘 마우라다. 코폴라는 “처음에는 남자로 썼으나, 촬영하다 보니 여자인 쪽이 테트로와의 긴장에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고 이유를 밝히고, 영화 촬영 중에 종종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바르뎀이 롭 마셜 감독의 뮤지컬영화 <나인> 리허설 때문에 너무 바빠 불참을 선언했다는 소문도 있다. <테트로>는 4월 초 아르헨티나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바르뎀 대신 마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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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간 배우가 그리웠던 걸까. <뉘른베르크의 재판>의 작가 애비 맨이 80살 나이로 3월25일 눈을 감았다. 영화 <뉘른베르크의 재판>에 출연했던 배우 리처드 위드마크가 숨을 거둔 지 하루 뒤. 애비 맨은 나치 전범들에 대한 군사재판인 뉘른베르크 재판을 소재로 한 TV드라마와 영화로 유명해진 작가. 이후에도 사회성 짙은 작품으로 TV와 영화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마틴 루터 킹의 일생을 그린 TV 작품 <킹>은 에미상 후보에 올랐고, <시나트라> <고발: 마틴 재판> 등은 에미상을, <뉘른베르크의 재판>은 오스카 각본상을 수상했다. 영화 친구와 하늘에서 만나 편히 쉬길~.
[애비 맨] 잇단 비보, 또 다른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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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뒤를 따르렵니다~. 데니스 호퍼(<이지 라이더> <블루벨벳>)의 아들 헨리 리 호퍼가 웨스 크레이븐의 호러영화 <25/8>로 데뷔한다. 19살로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는 헨리 리 호퍼는 대부인 줄리앙 슈나벨의 파티에서 크레이븐을 만나 즉석에서 출연 제의를 받았다고. 7명의 10대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에서 호퍼는 연쇄살인마에게 쫓기는 순진한 청년 벅을 연기할 예정이다. 호퍼는 “나는 창의성과 개성을 중시하는 환경에서 성장했다. 이미 3년간 연기를 공부한 경험이 있으니 떨리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리 호퍼] 직업은 되물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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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린의 남다른 변신! 휴 잭맨이 마블 코믹스의 마크 구겐하임(<울버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과 함께 그래픽노블 <노웨어 맨>의 창작자로 나섰다. 사람들이 자유를 박탈당한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은 <나는 전설이다>와 비슷한 풍의 이야기가 될 거라고. “<엑스맨> 시리즈에 출연하면서 그래픽노블의 재미를 알게 됐고 더 깊게 관여하고 싶어졌다”고 말한 잭맨은 “작품이 성공해서 영화화도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휴 잭맨] 그래픽노블의 재미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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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은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오는 5월 영상자료원 내에 문을 열 한국영화박물관을 위한 영화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전시품 기증 캠페인을 벌입니다. 31번째는 영화사 봄이 제작한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에 사용되었던 의상과 소품입니다.
이재용 감독이 서양음악에 맞추어 사극배우들이 움직일 때 생기는 충돌의 느낌이 재미있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다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는 1790년대 정조 말기를 배경으로 한다. 원작인 <위험한 관계> 속 프랑스 귀족사회의 살롱 문화와 조선시대 사대부 문화를 절묘하게 대응시켰다. 유교관습과 새로운 시대에 대한 요구가 조선 사대부의 성문화 속에서 팽팽하게 맞물리며 욕망의 변주곡을 직조해간다. 욕정, 질투, 사랑, 배신의 보편적 감정들은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비주얼 속에서 생생한 긴장감을 얻는다. 미니멀한 스타일의 의상디자이너로 잘 알려져 있는 미술감독 정구호는 고증을 바탕으로 한 시각적 창작을
[한국영화박물관 전시품 기증 릴레이 31] <스캔들> 의상과 소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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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민/ 인디포럼2008 사무국장
“서울아트시네마는 개인적으로 아주 특별한 공간이다. 처음으로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해준 에릭 로메르를 알게 해준 곳이고, 10년 가까이 독립영화제와 함께할 수 있는 동력을 준 곳이며, 영화가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다는 걸 목격한 소중한 경험을 안겨준 곳이다. 이제 새로운 상상을 한다. 할머니가 되어 어린이들과 함께 영화도 보고 교육도 하는, 그러니까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네마테크로 놀러오세요 같은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나를 상상하는 것이다. 서울아트시네마와 함께 나는 나이들고 싶다. 내 작은 꿈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시네마테크 후원 릴레이 110] 인디포럼2008 사무국장 송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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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들의 영역확장이 유행이다. 장진 감독이 CF 연출과 라디오 진행을 맡은 데 이어 <왕의 남자> <라디오 스타>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이 미술가로 데뷔한다. 오는 4월5일 서울 종로구 재동에 마련한 ‘구마(丘磨) 갤러리’를 오픈하는 그는 이곳에서 평소 영화를 연출하며 틈틈이 그려온 그림과 조각작품들을 소개할 예정. 이 전시회는 이준익 감독 외에도 박불똥·조훈·주인경·황현호 등의 작가가 참여한 구마갤러리 개관 기념 5인전시회로 기획된 것으로 ‘Life is Suddenly’(부제: 연소자 입장불가!)란 제목이 붙어 있다. 이준익 감독은 이 전시회를 통해 한지에 먹으로 그린 <잘 살아보자고>와 조각작품 <고백도 습관이다> 등 작품 4편을 공개할 계획이다.
구마(丘磨)는 ‘언덕을 평지로 만든다’는 뜻으로 이준익 감독의 호다. 세종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했던 그는 대학을 중퇴한 뒤 광고기획사를 거쳐 씨네월드 대표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하
[이준익] 감독님의 미술가 데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