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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last│2008│랜스 해머│96분│미국│오후 5시│CGV 5
푸르스름한 황폐함이 가득한 첫 화면을 마주하면 품게 되는 첫 질문. 미시시피란 어떤 곳일까. 흑인의 비율은 높고, 흑인의 소득 수준은 낮기로 유명한 주라는 정보가 주어진다면 <발라스트> 속 세 인물의 무기력한 유영이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님을 인지할 수도 있겠다. 쌍둥이 형제의 자살 시도가 절반의 성공으로 끝을 맺는 것으로 시작한 영화는 자살에 실패한 한명의 형제, 자살에 성공한 쪽의 아들과 그 어머니가 황량한 땅에서 살아남기 위한 고요한 분투를 한발짝 뒤에서 바라본다. 목표없는 소년은 총을 겨눈 채 용돈을 요구하고, 세상이 두려운 엄마는 선의의 손길 하나에도 신경이 곤두선다. 중요하고 근사한 대사는 말해지는 법이 없고, 심금을 울리는 음악도 기대하지 말자. 바라봄 그 자체가 영화로 가능한 최대치의 호의라는 듯 그 무엇에 대해서도 함부로 논평하지 않으려는 감독의 의지가 확연하다. 영화에서 가장 놀라운 부분
새로운 출발을 향한 조심스러운 희망의 시선 <발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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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특별전 중 한 작품으로 전주를 찾은 영화 <알마티에서의 세르게이 에이젠슈테인 1941-1944>의 GV가 5월6일 오후 5시 상영 뒤 메가박스 6관에서 열렸다. 저널리즘을 전공한 카자흐스탄의 이고르 고노폴스키가 연출한 이 작품은 독창적인 영화이론가이자 소비에트식 몽타주 감독들 중에서도 가장 혁신적인 실천자로 명망이 높은 세르게이 에이젠슈테인의 마지막 생애 몇년간을 다룬 다큐멘터리다. “이 영화는 어떻게 해서 만들어졌는지” 묻는 평론가 홍성남씨의 질문에 이고르 고노폴스키는 “그는 유명한 이론가였고 영화감독이었으며 배울 점이 많은 위대한 인간이다. 그리고 중앙아시아의 감독들이 만들고 있는 많은 영화도 여전히 에이젠슈테인의 영화에 기초하고 있다”며 제작동기를 밝혔다. 나이 지긋한 그러나 열정적인 한 관객은 “<이반 대제>를 만들면서 에이젠슈테인이 국가와 어떤 갈등을 겪었는지 궁금하다. 에이젠슈테인이 <전함 포템킨>을 만들던 시절과 오늘 본 영화에
“중앙아시아에서 에이젠슈테인의 영향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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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opher Columbus: The Enigma│2007│마노엘 데 올리베이라│70분│프랑스, 포르투갈│오후 8시│프리머스 2
우리 나이로 올해 100살이 된 영화의 살아있는 신선 마누엘 드 올리베이라의 정력 넘치는 신작. 신대륙 발견자인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평생 동안 콜럼버스로 불린 적이 없고 그의 서명은 모두 크리스토퍼 콜롱이었다며 영화는 시작한다. 그가 실은 역사에 기록된 것처럼 이탈리아인이 아니라 쿠바에서 태어난 포르투갈인이라는 질문을 안고 이 영화 속의 주인공은 평생을 탐문한다. 하지만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수수께끼>는 흔한 역사추리물의 구조 바깥에 있다. 1946년 동생과 함께 포르투갈을 떠나 미국에 도착한 주인공 마누엘 루치아노, 그와 결혼하여 콜럼버스의 자취를 좇는 좋은 동료가 된 아내 실비아. 그들은 이곳저곳을 돌며 그들이 믿는 가설을 입증할 무엇을 찾으러 다닌다. 마누엘 드 올리베이라는 젊은 시절 루치아노 역은 배우에게 맡기지만 영화 후반
유적지 오딧세이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수수께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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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환>(2004) 이후 김동원 감독의 신작은 <상계동 올림픽, 그 후>였다. 모두들 그렇게 알고 있었다. 그 스스로도 “상계동 주민의 가난하지만 강했던 생명력이 지금도 여전한지 안부를 묻고 싶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계획은 뜻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해 그는 상계동 빈민들의 20년을 따라잡는 대신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씨름했다. “처음엔 자신없어서 못한다고 했지.” 지난해 4월 재미언론인이자 한국유엔인권센터 소속의 활동가인 한우성 씨가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다큐 제작 제안을 했을 때 그는 번지수를 잘못 찾았다며 손사래를 쳤다. “변영주 감독한테 부탁해보라고 했다. 이쪽에 내가 전문가도 아니고. <상계동 올림픽, 그 후> 촬영을 막 시작하기도 했고.” 적임자가 아니라고 뒤로 한발 물러섰지만, 한달 후 마음이 싹 바뀌었다. 일본 우익들이 워싱턴포스트에 ‘열받는’ 전면광고를 게재했기 때문이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위안부들이 강제 징용이 아니
끝나지 않은 고통의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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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손 웰즈의 영화가 RKO 영화사의 재정 위기를 초래한 1942년, 구원투수로 등장한 사람이 발 류튼이다(훗날 최고의 작가로 위치한 웰즈와 B급영화를 제작하던 남자를 나란히 언급하게 만든 사연은 영화사의 한 아이러니라 하겠다). RKO가 바랐던 건 1930년대에 유니버설사가 제작한 ‘몬스터’ 시리즈처럼 관객의 흥미를 확 잡아끌 오락거리였을 텐데, 류튼의 목표는 좀 더 높았다. 데이비드 O. 셀즈닉 휘하에서 영화경력을 시작한 류튼은 저예산으로 제작된 질좋은 영화를 내놓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자율권을 보장받은 류튼은 감독, 촬영, 각본, 미술, 음악을 담당할 지인들로 ‘호러 사단’을 구성했고, 그의 사단이 발표한 일련의 작품들은 호러영화의 역사를 바꾸게 된다. 할리우드 스튜디오 시절, 불세출의 제작자들이 이름을 날렸지만, 류튼의 존재감은 그중 각별하다. 짧은 기간 동안 호러영화 장르에 전념했던 그는 일개 제작자의 역할을 넘어서는 일들을 해냈다. 셀즈닉의 영향을 받아 영화의 제작과정 전체
호러영화의 역사를 바꾼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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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스 카락스의 페르소나, 드니 라방이 전주를 찾았다. <퐁네프의 연인들>에서 보여준 불안하고 자유로운 눈빛은 여전했지만 세월은 소년같이 아름다웠던 그의 이마에 깊은 주름으로 흔적을 남겼다. 자리에 앉자마자 손에 든 봉지 안에서 색색의 필기구를 꺼내며 “딸에게 주려고 샀다”고 자랑하는 그의 모습은 영락없는 아버지였지만, 전주영화제 초청작 <캡틴 에이헙>과 레오스 카락스의 <도쿄!> 프로젝트 <오물>에 대해 말할 때 그의 눈은 확고했고, 마임과 수화를 섞은 듯한 손동작은 창조적인 방법으로 공기를 갈랐다.
-핸드프린팅을 남겼는데, 세계에 몇 개의 손도장이 남아있나?
=처음이다. 매우 영광이다.
-영화로 만나는 것이 오랜만이다.
=출연작이 많지 않지만, 필모그래피는 나의 인생을 단계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각각의 영화들은 나에게 사진첩이나 마찬가지며 그 영화들을 보면 당시의 감정이 되살아난다.
-<캡틴 에이헙>에는 어떻
“에이헙의 여정은 인간의 존재 이유와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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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카르데나스와 라우라 카르데나스. 이스라엘은 멕시코 출생에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했고, 뮤직비디오나 광고 등을 많이 작업했다. 라우라는 도미니크공화국 출신으로 순수미술과 사진을 전공했다. 멕시코 북쪽지방에 위치한 인디오 부락 타라우마라를 배경으로 한 <코초치>는 이 마을 소년들의 성장기이자 그들이 떠나는 여행에 관한 영화다. 눈치챘겠지만 둘은 부부다. 국제경쟁 부문에 출품된 그들의 공동연출작 <코초치>는 카르데나스 내외의 데뷔작이다. 둘은 “쿠바 국제영화방송학교에서 만난 뒤 지금은 멕시코시티에 함께 살며 작업하고 있다.” 혹시 부부라서 작업 중에 더 쉽게 싸우게 되는 건 아닐까 했더니, “일을 같이 안 하더라도 싸우는 게 부부 아닌가. 같이 일하며 싸우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별로 싸울 일은 없다”고. 이 영화의 주제는 간단하다. “인디오라고 하면 어딘지 불쌍하고 가난하니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우리는 그들의 진짜 삶과 문화를 잘 모르지 않나
“인디오들의 진짜 삶을 그리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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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문을 열자마자 손님이 계속 들어온다. 조금만 더 늦게 갔으면 자리를 못 잡을 뻔했다. 술 한잔 걸치기 이른 시간에도 사람들의 발걸음이 “마차집”으로 향하는 이유는? 이곳의 양념족발 때문이다. 새콤달콤한 양념과 고소한 참깨가 쫄깃한 족발과 참 잘 어울린다. 연탄불에 바로 구워 따뜻할 때 먹어야 가장 맛있다. 소문을 듣고 일부러 다른 지역에서 찾아오는 손님이 있을 정도다. 양념족발도 유명하지만 돼지갈비 또한 별미다. 매콤하게 양념한 여느 갈비와 달리 “마차집”의 양념갈비는 참기름이 듬뿍 들어가 고소하다. 고춧가루를 뿌린 파채와 곁들여 먹어야 제맛이다. 무엇보다도 이곳을 자주 찾게 만드는 건 가정집 같은 분위기다. 좁지만 친숙한 느낌을 주는 낡은 공간과 20년 넘게 음식점을 운영해온 할아버지, 할머니의 푸근함이 정겹다. 양념족발과 돼지갈비 모두 7000원, 명동사우나 맞은편에 위치한다. (063-288-5740)
새콤 쫄깃한 족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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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더스트리 스크리닝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인더스트리 스크리닝은 해외영화의 국내 배급을 돕고자 영화제에서 별도의 상영관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상영작 중에서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영화를 골라 각종 수입사 및 방송사, 영화 관련 콘텐츠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상영한다. 올해 상영된 영화는 모두 14편으로, 그중 <스트레인저: 무황인담> <영원한 젊음> <발라스트>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시체들의 일기> <드래곤 헌터스>는 배급을 논의중이라고. 좌석점유율도 지난해 30% 수준에서 올해 평균 70%까지 증가했는데, 특히 <영원한 젊음> <발라스트>는 입석 관객까지 받아야 했다. 영화제쪽은 이 같은 호응을 반영해, 내년부터는 관련업체의 방문이 집중되는 주말로 스크리닝을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인더스트리 스크리닝은 영화제 ID 소지자만 입장이 가능한데, 입장객의 비율은 인더스트리 게스트가 50%를
인더스트리 스크리닝, 폭발적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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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과의 대화로 부족함을 느낀 관객이라면 좀더 심도있는 이야기가 오가는 ‘클래스’들을 챙겨보자. 올해 전주영화제 최고의 인기를 누린 벨라 타르의 마지막 시네마클래스가 <런던에서 온 사나이>의 오후 5시 메가박스 10관 상영이 끝난 뒤 이뤄진다. 프로그래머 유운성, 평론가 홍성남이 함께한다.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 수상작 <투야의 결혼>을 쓴 작가 루웨이는 프리머스 4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40분까지 예정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 모레 5월8일 오후 2시 <실비아의 도시에서 찍은 사진들>과 <실비아의 도시에서> 상영 뒤에는 호세 루이스 게린 감독과 유운성 프로그래머의 시네토크가 예정돼 있다.
JIFF Classes for Those Who Want More Discussion
JIFF classes are prepared for those who want more in-dept discussion. Cinema Class on B
GV로도 부족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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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의 마지막까지, 관객과의 대화는 계속된다. 5월7일에 추가된 GV는 다음과 같다. 지난 5월4일 입국하여 기자회견을 가진 드니 라방은 자신이 주연을 맡은 <캡틴 에이헙>의 오후 2시 CGV 5관 상영이 끝난 뒤 관객과 대화를 나눈다. <나의 어린 시절>의 존 토레스 감독 역시 오후 8시 메가박스 9관 상영 뒤 관객과의 대화가 추가됐다.
Newly Scheduled Guest Visits
JIFF continues to schedule new guest visits. The following are the newly added guest visits on May 7. Denis Lavant, a French actor who also had a press conference upon his arrival in Korea on May 4, will have Q&A session with the audience after the screening o
추가된 GV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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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안건형│117분│한국│오후 2시│메가박스 5
<고양이가 있었다>는 해운대에서 좀더 들어간 조용한 바닷가 미포에 위치한 ‘신선장 횟집’을 꾸려나가고 있는 어느 가족의 일상을 담고 있다. 영화는 그들의 일상을 담기 위해 다큐멘터리적인 방법을 취한다. 카메라는 거의 고정된 상태로 식당 안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관찰한다. 아무 일 없이 지내는 사람들의 일상만을 담고 있는 영화는 그러나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과 대화를 통해 조금씩 이야기를 이끌고 나간다. 가장 중요한 이야기는 아들과 어머니의 이야기다. 서울에서 지내던 아들은 어머니가 편찮으시자 부산에 내려와 횟집 일을 돕기 시작한다. 아들은 어머니가 나으면 서울로 올라가기를 바라고, 어머니는 그런 아들이 자신의 곁을 떠나지 않기를 바란다.
<고양이가 있었다> 속 세계는 현실보다 더 현실 같아서, 등장인물들이 카메라 앞에서 일상을 연기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끊임없이 자신들을 관찰하고 있는 카메라 앞에서도
지루한 일상에 대한 보고서 <고양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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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가 좋았지 지수 ★★★★
아이들의 천진함 지수 ★★★
이야기 신선도 지수 ★★
초등학교 교사 길수(이창훈)는 여름방학 동안 반 아이들을 데리고 수학여행을 가려 하지만 학부모들이 싫어한다는 교장의 반대에 부딪힌다. 결국 홀로 고향인 전라남도의 작은 섬 신도를 찾기로 결정한 길수는 여행길에서 어린 시절을 회상한다. 1976년의 신도. 학교 선생님 은영(오수아)의 정성스런 편지에 대한 응답으로 신도분교 아이들은 서울의 과자공장에 초대된다. 섬 밖으로 나선다는 생각에 잔뜩 들뜬 아이들의 심정과 달리 부모들은 ‘먹고살기도 바쁘다’며 반대를 하고, 은영은 아이들과 함께 바지락을 캐며 여비를 마련한다. 고생 끝에 신도분교 최초의 견학이 성사되지만, 서울로 떠난 어머니를 찾겠노라 나선 길수(유승호)와 동생 영미(김유정)가 행방불명되면서 여행은 난관에 부딪힌다.
송동윤 감독의 연출 데뷔작인 <서울이 보이냐>는 시작부터 명백한 의도를 가진 작품이다. 어른이 된 길수가 어린 시절을
때묻은 현재와 순수한 과거 <서울이 보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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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이 느낄 위화감 지수 ★★★★
체감 리얼리티 지수 ★
남자배우 대비 여자배우의 매력지수 ★★★☆
영어 제목을 그대로 읽은 영화의 한국식 제목은 ‘가치를 매길 수 없는’이란 뜻이다. 어울리는 주어로 ‘사랑’이 제일 먼저 떠오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걸 누구나 안다. 그럼에도 예외는 존재한다는 것이 알콩달콩 로맨틱코미디의 일관된 주문. <아멜리에>의 깜찍한 요정 오드리 토투를 나이 든 갑부로부터 명품을 뜯어먹는 일로 연명하는 속물적인 여인 이렌느로 변신시킨 <프라이스리스> 역시 마찬가지다.
당장 내일을 위한 돈도 없는 이렌느가 특급 호텔의 특실에 묵으면서 온갖 명품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치장할 수 있는 비결은 두 가지다. 젊고 매력적인 그의 육체, 그리고 사랑은 돈으로 사야 한다는 늙은 남자들의 속절없는 확신이다. 얼핏 세상에서 가장 속편한 인생 같지만, 생각보다 아찔한 난관이 곳곳에 있다. 눈인사라도 나눈 모든 부자들의 이름과 연락처는 늘 일목요연
다소 뻣뻣한 로맨틱코미디 <프라이스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