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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터 맞추셨습니까?”
매년 예술영화 전용관들의 송년 인사입니다.
극장쪽은 70일을 채울 한국예술영화가 여전히 부족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영진위는 70일을 지키지 않으면 한국예술영화가 영영 부족하다고 합니다.
정말, 묘안은 없을까요.
“연말이 되면 쿼터 맞췄느냐고 묻는 게 예술영화 전용관 관계자들의 인사다. 예술영화 쿼터와 한국예술영화 쿼터를 모두 맞춰야 하는데, 단관 극장 입장에서는 특히 어렵다. 올해 우리가 운영하는 극장도 아슬아슬하게 맞췄다. 사실 최근에 다른 극장들과 함께 힘을 모아서 1주일 간격의 순회상영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구체적인 상영 계획을 잡기 전에 다들 쿼터 맞추느라 골머리를 심하게 앓았다.”
_연말정산 대신 쿼터정산으로 바빴다는 예술영화 전문 배급사 N씨
“219일의 예술영화 쿼터 중 한국예술영화 쿼터는 70일인데 사실 한국 예술영화들이 많아지긴 했어도 아직 개봉 비용 몇 천만원을 해결할 만한 여유를 가진 곳이 많지 않다. 영화진흥위원회에서 배급 지원을
[이주의 영화인] “쿼터 맞추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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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다이어리] <헨젤과 그레텔> 숲속을 헤매는 이야기?
[헌즈다이어리] <헨젤과 그레텔> 숲속을 헤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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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타 패닝
다코타 패닝과 제니퍼 허드슨이 친구로 만난다. <더 시크릿 라이프 오브 비즈>에 캐스팅된 두 배우는 각각 비밀스런 사연을 지닌 소녀와 아버지의 학대를 피해 집을 뛰쳐나온 가출소녀를 연기한다. 196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에서 그녀들은 집을 떠나 헤매던 도중 꿀벌을 키우는 세 자매를 만나게 되면서 모험을 겪을 예정. 세 자매에는 퀸 라티파와 소피 오코네도, 알리시아 키스가 캐스팅됐다.
야마다 유
한국에 김아중이 있다면 일본엔 야마다 유가 있다. <미녀는 괴로워>의 일본 버전 영화 <칸나씨 대성공입니다>에 드라마 <화려한 일족>, 영화 <아키하바라 딥>의 야마다 유가 캐스팅됐다. 분장으로 성형 전과 후를 구분했던 한국판과 달리 일본판에선 성형 전의 뚱뚱한 칸나씨를 애니메이션으로 처리할 예정.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야마다 유는 “첫 주연이라 나라도 괜찮을까 걱정했지만 평소 좋아했던 만화가 원작이라 즐
[캐스팅] 다코타 패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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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이 아름다운 남자 오다기리 조가 결혼한다. 일본의 일간지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오다기리 조는 11살 연하인 여배우 가시이 유우와 결혼할 예정이다. 가시이 유우는 <린다 린다 린다> <데스 노트>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배우. 둘은 2007년 함께 출연한 영화 <파빌리온 살라만더>를 계기로 지금까지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둘의 소속사는 정확한 결혼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지만 2008년 연초에 혼인신고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다기리 조의 공식 홈페이지는 결혼 발표 기사가 온라인에 올라온 12월27일 오후 4시부터 3시간이 넘게 접속자 폭주로 다운됐다. 팬으로선 슬프고도 아쉬운 뉴스지만 부디 아름다운 신혼생활 꾸려가시길~.
[오다기리 조] 언니들,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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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은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2008년 5월 영상자료원 내에 문을 열 한국영화박물관을 위한 영화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전시품 기증 캠페인을 벌입니다. 열여덟 번째 기증품은 김기영 감독 장남 김동원씨가 기증한 김기영 감독의 영화 콘티북입니다.
‘컬트의 거장’이라 일컬어지는 김기영 감독, 하지만 그 명성이 저절로 얻어진 것은 아니다. 김기영 감독이 돌아가신 지 5년째 되던 해인 2005년 초, 김기영 감독의 유품들을 장남 김동원씨가 자료원에 기증해왔다. 기증된 유품들은 고인이 맞았던 최후의 순간들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만큼 여기저기 불에 타고 그슬린 자국들이 선명하다. 유품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김기영 감독의 콘티북. 콘티북만으로도 영화장면들을 충분히 떠올릴 수 있을 만큼 김기영 감독이 직접 그린 영화 장면, 장면의 이미지들이 가득 담겨 있었다. 그의 콘티북들을 살펴보면 그만의 특색을 발견할 수 있다. 단순히 장면이 될 그림만 그린 것이 아니라, 영
[한국영화박물관 전시품 기증 릴레이 18] 김기영 감독 영화 콘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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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0일에 있었던 영화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 제작보고회 현장영상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우리생애 최고의순간>의 임순례감독과 배우 문소리, 김정은, 김지영, 조은지, 엄태웅이 참석해 '최고의 순간'을 만들기위해 흘렸던 노력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했다.
"이번 작품만큼은 욕심을 내고 싶었다"는 임순례 감독과 "옆에서 지켜보는게 가장 힘들었다"는 엄태웅,그리고 "이들과 함께여서 행복한 산행이였다"고 말한 문소리, 촬영을 끝내고 밝히는 김정은의 솔직한 이야기, "감독님을 위해만든 노래가 있어요"라며 여배우들을 대표해 유머섞인 노래를 부른 김지영,"공이 처음엔 무섭더라구요" 솔직한 그녀 조은지!
배우들과 감독이 이야기하는 촬영뒷이야기와 그동안 들어보지 못했던 그들의 솔직한 인터뷰 영상을 보시려면 '동영상 보기'버튼을 클릭해주세요.
함께여서 행복했던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제작보고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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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면>의 영상은 시종일관 울렁거린다. 증폭된 색감과 빠른 편집으로 인한 심리적 반응이라고 할지 모르겠으나, 사실 실제 영상이 그렇게 찍힌 것이다. 연출을 맡은 양윤호 감독과 백동현 촬영감독은 기존의 스릴러와는 다른 분위기를 고민한 끝에 핸드크랭크 카메라를 사용했다. 초당 프레임 수를 직접 손으로 조절하는 이 카메라는 백동현 촬영감독이 오래전부터 언제 써볼지 기회를 노리고 있던 것. 양윤호 감독과는 다음 영화도 함께하기로 약속한 그는 “이제는 또 어떤 걸 시도해야 할지 머리를 싸매고 있다”고 말했다.
-양윤호 감독과는 전체적인 촬영 컨셉을 어떻게 논의했나.
=특징적인 효과를 내보려고 했던 건 아니었다. 다만 정석으로 찍으면 밋밋한 스릴러가 될 것 같았다. 등장인물들이 저마다 녹록지 않은 고민들을 하고 불안해하는데, 그런 모습을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추려 했다.
-핸드크랭크 카메라는 듣기에 생소하다. 장비를 공수하는 것도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손으로 프레임
[스팟 인터뷰] <가면>의 백동현 촬영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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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12월 28일(금) 오후 2시
장소 용산CGV
이 영화
여자핸드볼 대한민국 올림픽 2연패의 주역인 미숙(문소리)은 소속팀이 해체되자, 인생의 전부였던 핸드볼을 접고 대형 마트에서 일하게 된다. 역시 전 핸드볼 선수였던 남편(박원상)은 빚 독촉에 시달리며 집을 나가 있는 상태라 아들까지 도맡아 키우고 있다. 한편, 일본 실업팀의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던 혜경(김정은)이 아테네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국가대표팀의 감독대행으로 귀국한다. 팀의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 기존에 있던 골키퍼 수희(조은지) 외에 그녀는 자신의 오랜 동료이자 라이벌인 미숙을 비롯 정란(김지영) 등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노장 선수들을 하나 둘 불러 모은다. 하지만 혜경의 강도 높은 훈련이 선수들 간의 불화를 야기하게 되고, 이에 협회위원장은 혜경을 감독대행에서 경질시키고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이자 한때 혜경의 연인이기도 했던 안승필(엄태웅)을 신임 감독으로 임명한다. 그리고 자존심 회복을 벼르는 혜경은 선수로 계
금메달을 향해 뛰었던 아줌마들 <우생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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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심슨의 굴욕이다. 최근 심슨이 주연한 <블론드 앰비션>이 그녀의 고향인 텍사스에서 개봉되면서 처참한 박스오피스 성적이 화제에 올랐다. 총 8개 스크린에서 벌어들인 수입은 고작 384달러. 짓궂은 호사가들은 <블론드 앰비션>이 스크린당 48달러의 수입을 거둔것이고 기본 티켓요금이 8달러라고 할 때, 스크린당 6명의 관객이 본 것이며 그리하여 총 48명이 심슨을 만나러 극장을 찾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애초 예상으로는 심슨의 고향인 만큼 열성 팬들과 그녀의 친구들이 스크린을 가득 채울 줄 알았다고 한다.
[제시카 심슨] 고향에서 찬밥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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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 반가워요! 김민선이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에서 만난 민규동 감독의 신작 <앤티크-서양골동양과자점>에 깜짝출연한다. 현재 영화 <가면>의 홍보를 하고 있는 김민선은 한국아이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극중 주지훈의 여러 여자 친구 중 한명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여고괴담> 출연 당시 민규동, 김태용이 하는 작품마다 작은 역할이라도 하기로 했었다”는 김민선은 “나의 스무살과 서른살의 역사가 감독님의 영화를 통해 기록되는 것”이라며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김민선] 서양골동양과자점의 깜짝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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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걸이여, 내게 오라!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미국 영화지와 한 인터뷰에서 향후 자신의 작품에 린제이 로한을 캐스팅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언제나 로한의 광팬”이라며 “그녀는 지금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 중 하나”라고 말했다. 린제이 로한이 올 한해 출연한 영화 <조지아 룰>(Georgia Rule), <아이 노 후 킬드 미>(I Know Who Killed Me)는 모두 흥행 참패를 기록한 상태. 타란티노는 <펄프 픽션>으로 존 트래볼타의 커리어를 부활시켰듯, 침체기에 빠진 로한을 되살릴 자신이 있다며 “그녀를 어떤 역에라도 캐스팅할 수 있다”고 선언했다. 과연 로한이 그의 러브콜에 응답할지는, 좀더 지켜보아야 할 듯.
[린제이 로한] 타란티노와 만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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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원/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새것에 불쑥 마음을 주지 못하는 나로서는 새로 산 책도 묵혔다가 읽곤 한다. 옛 영화 속, 피고 지는 그림자들과 더불어 조용히 머물다 가는 것을 좋아한다. 서울아트시네마에도 냉큼 다가가지 못하고 한참을 어슬렁거리다 올해 자크 투르뇌르에 대한 강연을 인연으로 덥석 후원회원이 되었다. 영화와 영화를 사랑하는 친구들과의 추억을 선사한 이곳이 앞으로도 나처럼 못 말리는 과거 중독자들에게 최후의 꿈자리가 될 수 있길 바란다.”
[시네마테크 후원 릴레이 97] 이수원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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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에서 브라운관으로~! <인어공주> <사랑해, 말순씨>의 박흥식 감독이 정이현의 동명 소설을 드라마화하는 <달콤한 나의 도시>(제작 CJ엔터테인먼트)를 연출한다. 30대 싱글 여성들의 일과 사랑을 솔직하고 발랄한 문체로 풀어낸 <달콤한 나의 도시>는 한국 문학 불황 속에서도 25만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젊은 독자층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박흥식 감독은 “통속적인 부분도 많지만, 선택의 기로에 놓인 30대 여성들의 삶이 탄탄하고 설득력있게 그려진 작품”이라며 “당당한 싱글로 살아갈 것인지, 결혼이라는 관습에 매몰될 것인지, 고민과 갈등의 과정을 거치며 한 꺼풀 벗어내듯 성장하는 것이 드라마의 테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31살의 7년차 직장 여성인 주인공 ‘오은수’ 역에는 김정은이 캐스팅 된 상태. <인어공주>에 박흥식 감독과 공동 각본으로 참여했고, 최근 <아내가 결혼했다>의 각색을 맡은 송혜진씨가 드라
[박흥식] 브라운관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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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하드 캔디>에서 보여준 솜씨가 심상치 않더니만, 공포영화로 넘어와서도 역시 실망을 시키지 않았다. 30일간 어둠이 지속 되는 특별한 공간이 주는 매력, 액션과 호러의 균형있는 조화가 돋보이지만 이야기가 주는 매력은 없다. 특히 흥미로운 대목은 흡혈귀와의 대결이 아닌, 살아남은 사람들 속에서 벌어지는 어쩔 수 없는 참극의 상황이다. 부드러운 이미지가 강했던 조쉬 하트넷의 강인한 캐릭터도 기억에 남는다. 다만 흡혈귀들의 포스가 약한데다 라스트의 대결이 너무 빈약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오락용 공포영화로서는 즐길거리가 많은 작품이다.
김종철/ 익스트림무비(extmovie.com) 편집장
[전문가 100자평] <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