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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매년 4월 말이면 창간 기념 개편을 하곤 하지만 13주년을 맞는 올해는 어느 때보다 과감한 혁신을 하자는 마음가짐이다. 일반적으론 새해 결심을 제대로 지키는 경우가 많지 않지만 금연, 금주 같은 결심은 아니어서 목표만 제대로 찾으면 충분히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중요한 것은 목표 혹은 방향을 제대로 잡는 것인데 혼자만 머리 굴린다고 될 일은 아니다. 어떤 의견이 있는지 일단 들어보는 것부터 시작하자는 생각으로 <씨네21> 블로그에 개편에 관한 여러분의 생각을 들려달라고 했더니 좋은 지적을 담은 장문의 글들이 올라왔다. 그중 두 블로거의 글이 마음에 와닿았는데 잠시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즐거운 편지님은 <씨네21>이 이미지보다 텍스트에 더 신경써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마약처럼 중독성 강한 매체가 되기를 바란다는 글을 남겼다. “지금의 인터넷 블랙홀 시대에, 종이잡지가 살아남으려면 담배를 끊을 수 없는 것처럼 결코 보지
[편집장이 독자에게] 2008년 개편을 준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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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대소동>이 <황금나침반>의 독주를 막았다. 지난 1월 3일 개봉한 <꿀벌대소동>은 개봉 첫날 약 6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후 첫 주동안 누적관객 41만 4416 명을 동원(배급사 집계)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측은 "개그맨 유재석이 목소리 연기를 한 더빙버전이 자막버전보다 10배 이상의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으며 예매자 중 90%가 3,40대인 점을 미루어 볼 때 방학을 맞이해 아이들에게 보여줄 만한 정통 애니메이션을 기다렸던 부모들에게 크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위에는 지난 2주동안 <황금나침반>의 그늘에 가려 줄곧 2인자의 자리를 고수하던 <내셔널 트레져 : 비밀의 책>이 굳건히 버티고 있다. 무서운 기세로 지난 주까지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던 <황금나침반>이 3위로 내려온 것과 비교할 때 눈에 띄는 성적이다.
4위는 1월 1일 개봉한 <기다리다 미쳐&g
<꿀벌대소동>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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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1월7일 월요일 오후 2시
장소 서울 용산CGV
이 영화
전세계적인 대재앙 ‘세컨드 임팩트’가 발발한지 15년이 지난 어느날. 어딘가 좀 삐딱한 소년 이카리 신지는 특수기관 네르프의 사령관인 아버지 이카리 겐도의 연락을 받고 전투도시인 제3신도쿄로 들어온다. 감동적인 부자상봉은 없다. 겐도는 3년만에 만난 아들 이카리 신지에게 갑자기 신체병기 에반게리온에 탑승하고 정체불명의 사도와 싸우라고 지시한다. 그렇게 네르프에서의 삶을 시작한 신지는 몇번의 전투를 거치며 ‘야시마 전투’에 돌입하게 되는데.
100자평
‘리빌드’가 어떤 의미였는지, 1편에 불과한 <에반게리온: 서(序)>만으로도 분명하게 알 수 있다. 단지 12년 전에 불가능했던 영상과 음향을 보완하는 정도가 아니다. 자신이 창조한 인물과 세계는 이미 완벽했지만, 안노 히데아키는 <에반게리온>을 새로운 차원으로 다시 한 단계 끌어올렸다. 세월의 무게만큼 안노 히데아키는 성장했고, <에반게리
12년만의 귀환! <에반게리온: 서(序)>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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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의<씨네21> 표지촬영 현장과
영화<무방비 도시>에 관한 인터뷰 영상입니다.
영상 중간에 배우들이 직접 내는 돌발퀴즈가 있습니다.재미있는 퀴즈도 풀고 배우가 주는 선물도 받아가세요.
정답은 2007년 1월 20일까지 댓글로 달아주시면 됩니다.당첨자는 커뮤니티 '씨네21 소식'에서 확인해 주세요.
동영상을 보시려면<동영상 보기> 버튼을 눌러 주십시오.
[손예진] 차가운 <무방비도시>의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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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7일에 있었던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의 제작보고회 현장영상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의 '정윤철'감독과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배우 '황정민'과 2년만의 공백을 깨고 다시 스크린으로 돌아온 배우 '전지현'이
제작보고회 현장에 함께해 그동안 준비해 온 영화<슈퍼맨이었던 사나이>에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는 남들은 정신병자라고 말하지만, 자신을 슈퍼맨으로
믿고 이웃들을 도우며 사는 남자와 휴먼 다큐멘터리 PD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대한민국 최초의 '슈퍼맨'역을 맡은 배우 황정민은 "나 자신 스스로가 슈퍼맨이다"
라는 믿음을 갖는다는것이 이번 영화를 하며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라며 촬영을 마친
후 소감을 말했고, 이번 영화를 위해 머리카락도 자르는 과감한 연기 변신을 시도하며
'휴먼다큐멘터리 PD인 송수정'역을 연기한 배우 전지현은 "머리카락보다는 이번
영
전지현, 황정민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제작보고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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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에 개봉되는 영화를 엄선하여 관객들에게 질문하는 [개봉작 출구조사]
이번 주에는 1월 10일에 개봉한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 <무방비도시>를 보신 관객분들에게 솔직담백한 영화평을 들어 봤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려면 ‘동영상보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출구조사]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무방비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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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극장관객수가 1996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CJ CGV가 7일 발표한 2007년 영화산업 결산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관객수는 1억5752만5412명으로 전년대비 5.5%감소하면서 1995년 대비 -6.5% 성장했던 지난 1996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전국기준으로 한국영화의 점유율은 50.8로 이 또한 48.3%를 기록한 2002년 이후 최저기록이다. 지난해 한국영화의 총 관객은 8005만1529명으로 전년(1억779만9888명)대비 25.7% 감소한 반면, 외국영화관객은 전년대비 31.4% 증가한 7747만3883명으로 나타났다. CJ CGV측은
"9년대 후반 이후 한국영화의 성장이 전체 영화시장의 성장을 견인해왔다"며 "지난해에는 외국영화가 큰 폭으로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영화의 부진으로 전체영화시장은 후퇴했다"고 분석했다. 주요흥행영화를 살펴보면 2백만명 이상 동원한 한국영화는 10편, 외화는 11편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007년 한국영화 점유율 50.8% 기록, 2002년 이후 최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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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호가 되어버린 '복길이' 김지영!!그녀와 함께한 스포트라이트 인터뷰!
그녀는 이번 영화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에 매번 국가대표 선발에서 떨어지다
은퇴할 나이가 되서야 국가대표 선수가 된 노장 핸드볼 선수'송정란'역을
맡았다. 그동안 해오던 이미지와는 다소 다른 운동선수 역을 연기하며 힘들었던
순간,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와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배우 김지영이 직접 전하는
진솔한 인터뷰!
인터뷰 내용을 생생한 동영상으로 만나보세요.
1월 25일까지 아래 댓글에 배우'김지영'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주세요.추첨을 통해 배우'김지영'의 친필사인이 담긴
폴라로이드 사진을 드립니다.
당첨자는 커뮤니티 '씨네21 소식'에서 확인해 주세요.
[김지영] 핸드볼 선수만큼 최선을 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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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배우 조은지와 함께 한 [Talk Talk Talk]인터뷰 현장!
"공을 막으면 아프기보다는 오히려 기뻤다고 말하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골키퍼 조은지!"
영화에서 솔직하고 쾌할한 캐릭터로 많이 나와 다들 그렇게 생각하지만
사실은 내성적이라며, 수숩게 웃음짓는 조은지.
우리가 몰랐던 혹은 궁금해하는 그녀를 만나보자!"
그녀와의 진솔한 인터뷰 동영상을 보시려면 '동영상 보기' 버튼을 눌러 주세요
[조은지-①] “좋은 배우로 남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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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로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그룹이라고 해도 손색없는 "원더걸스"의 맴버
"안소희"양의 배우로서의 첫 발걸음!그녀와 함께한 스포트라이트 인터뷰!
가수로서 안소희가 아닌 배우 안소희로서의 첫 도전!!
고등학생의 호기심많은 '강애'라는 캐릭터가 실제 자신의
성격과 비슷해서 끌렸다는 그녀! 이번을 발판삼아 더 좋은
연기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그녀!!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안소희가 직접 전하는 진솔한 인터뷰!
인터뷰 내용을 생생한 동영상으로 만나보세요.
1월 21일까지 아래 댓글에 '안소희'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주세요.추첨을 통해 '안소희'의친필 사인이 담긴
폴라로이드 사진을 드립니다.
당첨자는 커뮤니티 '씨네21 소식'에서 확인해 주세요.
[안소희] 처음하는 연기니까 귀엽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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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북미 박스오피스의 첫 승자는 <내셔널 트레져: 비밀의 책>(이하 <내셔널 트레져2>가 됐다. 니콜라스 케이지가 전편에 이어 출연한 <내셔널 트레져2>는 2008년 첫 주말까지 포함 3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3주차 주말 수입은 2020만달러로 누적수입 1억7103만달러를 달성했는데, 이는 전편이 벌어들인 최종수입에서 200만달러 뒤쳐진 기록으로 곧 전편의 성적을 능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밖에도 윌 스미스의 <나는 전설이다>가 1640만달러, 골든글로브 후보작인 <주노>가 1620만달러, 20세기 폭스의 크리스마스용 가족영화 <앨빈과 슈퍼밴드>가 1600만달러를 벌어 순서대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 주보다 상영관을 약 900개관 늘인 <주노>는 극장수입이 전주대비 53% 상승해 누적수입 5203만달러에 이르렀다. 골든글로브 작품상, 여우주연상 후보로 오른 <주노>는 중소도시
<내셔널 트레져: 비밀의 책> 새해에도 정상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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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다이어리] <꿀벌 대소동> 배리군이 우리나라에서 태어났다면?
[헌즈다이어리] <꿀벌 대소동> 배리군이 우리나라에서 태어났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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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1월4일 2시
장소 서울 용산CGV
말X3
“가만히 있어도 섹시해야 하는데 나는 섹시미가 없다. 그래서 섹시한 의상을 입고, 손톱을 기르는 등의 방법으로 치장했다"-손예진
“소매치기의 아들이고 소매치기의 유혹에 넘어가는 비운의 형사다”-김명민
“어떤 엄마든 엄마다. 그늘진 엄마의 모정을 표현하고 싶었다”-김해숙
이 영화
일본으로 소매치기 원정을 떠났다가 다시 국내로 들어온 백장미(손예진)는 삼성파를 조직하고 세를 규합한다. 뒷골목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기계, 바람, 안테나를 모두 손에 넣은 백장미는 동대문과 명동 일대의 소매치기 세력들을 단숨에 제압하며 야심을 키운다. 서울을 모두 장악하려는 백장미는 출소한지 얼마 안 된 전설적인 소매치기 강만옥(김해숙)까지 끌어들이려고 시도하지만, 강만옥은 새 삶을 살겠다며 백장미의 제안을 거부한다. 한편 광역수사대에서 조직범죄를 전담하고 있는 형사 조대영(김명민)은 상대파에게 목숨을 위협받던 백장미를 구하게 되고, 얼마 후 연쇄 소
<무방비도시>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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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무방비도시>의 배우 김해숙과 함께 한 [Talk Talk Talk]인터뷰 현장!
"어머니의 이미지보다는 중견 여배우로써 더욱 다양한 역할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언제나 따뜻하게 감싸줄것 같은 우리의 '어머니'이미지에서 영화<무방비도시>의
'전설적인 소매치기 전과17범 강만옥' 역할로 파격 연기변신을 시도한 배우 김해숙!!
그녀와의 진솔한 인터뷰 동영상을 보시려면 '동영상 보기' 버튼을 눌러 주세요.
[김해숙] 용기있는 소매치기범으로의 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