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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블룸, 에마 톰슨, 앨프리드 몰리나
영국 배우들이 한자리에. 올랜도 블룸(사진), 에마 톰슨, 앨프리드 몰리나가 <에듀케이션>에 캐스팅됐다. 닉 혼비가 펜을 잡는 이 작품은 1960년대 런던을 무대로, 열일곱 소녀가 바람둥이 중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초급 이태리어 강습>으로 베를린영화제 은곰상을 수상했던 론 셰르픽이 연출한다.
린제이 로한
그녀의 커리어 부활 프로젝트? 골든 라즈베리상을 장식하며 굴욕을 겪었던 린제이 로한이 <디 올드 타임스>로 잭 블랙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영화는 중세시대 유럽을 배경으로, 두개의 라이벌 서커스단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는 내용의 코미디. <프랭크의 책>을 연출했던 R. A. 화이트가 메가폰을 잡는다.
마쓰다 쇼타
드라마 <장미가 없는 꽃집>의 미스터리한 남자 마쓰다 쇼타가 이번엔 죽음을 알리는 남자로 변신한다. 마쓰다 쇼타는 다키모토 도모유키 감독의 신작 <이키가
[캐스팅] 올랜도 블룸, 에마 톰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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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은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오는 5월 영상자료원 내에 문을 열 한국영화박물관을 위한 영화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전시품 기증 캠페인을 벌입니다. 26번째는 김종원 영화평론가가 기증한 <아리랑> 신문광고입니다.
1926년 9월 무성영화 전성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전대미문의 걸작 <아리랑>이 단성사에서 개봉한다. 영화평론가 김종원씨가 기증한 1926년 10월 1일자 <조선일보>의 <아리랑> 광고는 영화가 남아 있지 않은 현실에서 귀중한 자료가 아닐 수 없다. ‘현대 비극 웅대한 규모! 대담한 촬영술! 조선 영화사상의 신기록! 당당봉절(堂堂封切)! 촬영 삼개월간! 제작비용 일만오천원 돌파!’라는 광고카피는 <아리랑>이 제작 규모와 영화기술 면에서도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실제로 800여명의 엑스트라가 출연했다고 한다.
‘눈물의 아리랑/ 우슴의 아리랑/ 막걸니 아리랑/ 북구(北丘)의 아리랑
[한국영화박물관 전시품 기증 릴레이 26] <아리랑> 신문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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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연기할 사람은 윌 스미스뿐! 미국 대선주자인 배럭 오바마 상원의원이 “만약 자신의 생애가 영화화된다면 주인공으로 누구를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윌 스미스를 선택했다. 그는 또 “윌과 나는 이 문제에 관해 실제로 논의하기도 했었다”고 덧붙였다. 윌 스미스는 오프라 윈프리와 함께 대표적인 오바마의 지지인사로 꼽힌다. “오바마가 미국의 미래를 짊어질 후보”라고 공개적으로 선언한 스미스는 얼마 전 4600달러의 후원금을 오바마 캠프에 전달하기도 했다.
오바마의 선택은? 윌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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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를 버리신 건가요. 1월15일 숨진 브래드 렌프로(<의뢰인> <굿바이 마이 프렌드>)가 올해 오스카 시상식의 추모 영상에 포함되지 않아 팬들의 반발이 거세다.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여론은 마약에 관련된 혐의로 감방을 드나들다 결국 헤로인 과다 투여로 숨진 렌프로가 오스카의 입맛에 맞지 않았다는 것. 시상식 관계자는 “우리의 목표는 배우뿐 아니라, 각 분야에서 활동한 이들을 추모하는 것이다. 불행하게도 모든 사람을 포함시킬 수는 없었다”고 해명했으나, 불길은 쉽사리 꺼지지 않을 추세다.
[브래드 렌프로] 팬심, 오스카에 반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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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광수 대표의 두 남자가 결정됐다.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의 이현진과 <거침없이 하이킥>의 김혜성이 청년필름 김조광수 대표의 연출 데뷔작 <소년, 소년을 만나다>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소년, 소년을 만나다>는 버스를 타고 가던 남학생 민수가 예전에 자신에게 돈을 강탈한 친구 석이를 만난다는 이야기. 민수는 김혜성이, 석이는 이현진이 연기한다. 이현진은 김조광수 대표가 캐스팅 전부터 석이 역으로 점찍어둔 배우. 김조광수 대표는 “두 훈남과 함께 의기투합했다”고 말했다. <소년, 소년을 만나다>는 3월1일 첫 촬영에 들어간다.
[이현진, 김혜성] 김조광수 대표와 훈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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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니, 고 할리우드! 대니얼 헤니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엑스맨: 울버린>에 출연한다. <엑스맨: 울버린>은 <엑스맨> 시리즈의 번외편으로 주인공 울버린의 탄생 배경과 과거의 비밀 등을 다룰 작품. 대니얼 헤니는 추적 전문 기술을 가진 제로 요원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엑스맨: 울버린>에는 주인공 울버린 역의 휴 잭맨을 비롯해 리브 슈라이더, 라이언 레이놀스 등이 출연한다. 1월 뉴질랜드에서 크랭크인한 <엑스맨: 울버린>은 현재 호주에서 촬영하고 있다.
대니얼 헤니의 할리우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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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국영화보다 훨씬 더 높은 퀄리티의 CG를 보여줄 것이다.” <차우>(신정원 감독)와 <해운대>(윤제균 감독)의 시각특수효과를 맡은 홀리곤 엔터테인먼트의 한스 울리히가 내한했다. 이번 방한은 “아직은 말할 수 없는 또 다른 한국영화에 참여하기 때문”이라고. <스타워즈 에피소드6: 제다이의 귀환>을 시작으로 <딥 임팩트> <월드 오브 투모로우>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에서 시각효과를 담당했던 그는 “<차우>의 시나리오가 매우 흥미로웠고, 신정원 감독의 비전과 스타일에 대한 관심 때문에 이 영화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해운대 해변에 몰아닥친 태풍의 재난을 묘사할 <해운대>에서는 그의 장기인 물의 연기를 보여줄 계획. 그는 이미 <스피드2> <퍼펙트 스톰> <마스터 앤드 커맨더: 위대한 정복자> <투모로우> 등에서 물을 그려냈다.
[한스 울리히] 새로운 도전 찾아 한국에 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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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활민/ 캐릭터 아티스트
“요즘 지어지는 현대 건축물은 70년을 넘기기가 어려울 거라 얘기한다. 현대건축이 시간의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울아트시네마가 매년 선보이는 고전들은 시간의 테스트를 모두 통과한 엄청난 고수들만 모여 있다. 소문으로만 접할 수 있던 비법들을 전수할 스승들이 한국에서 사라지기 전에 지금 당장 달려가 서울아트시네마의 티켓박스를 힘차게 두드려라!”
[시네마테크 후원 릴레이 105] 캐릭터 아티스트 박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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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사람들>을 둘러싼 소송 종결
영화 <그때 그사람들>을 둘러싼 영화상영금지및손해배상청구소송이 지난 2월18일 서울고등법원 제14민사부의 조정으로 종결됐다. MK픽처스는 이후 <그때 그사람들>을 상영할 경우 ‘이 영화는 역사의 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상상력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세부사항과 등장인물의 심리묘사는 모두 픽션입니다’란 자막을 넣고 영화 속 등장인물과 그 가족들이 당했을 피해에 유감을 표하는 공식적인 보도자료를 배포하기로 했다. 또한 원고인 고 박정희 대통령의 아들 박지만씨는 MK픽처스에 1심 판결에 따른 가지급물 1억원을 반환하고, 조정 조항 외에는 더이상의 청구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노인을 위한 영화는 있다
영화를 통해 노인을 돌아보자. 일본국제교류기금과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한국치매가족협회가 주최하는 한·일 양국의 고령화 복지를 둘러싼 심포지엄 및 영화 상영회가 오는 3월6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이 자리
[국내단신] <그때 그사람들>을 둘러싼 소송 종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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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후보자 세명이 사퇴했지만, 남은 사람들도 가히 의혹 종합선물세트다. 집·땅·아파트·오피스텔에 이어 국경까지 넘나드는 버라이어티한 투기, 탈세, 표절, 군사정권 부역, 허위 경력, 공금횡령, 외국적 자녀의 건강보험 무임승차, 부동산 실명제 위반…. 위법 내용도 어찌나 다양한지, 운전 중 속도위반을 일삼은 이도 있다. 이러다 정부 구성 못하겠다, 대사면시키자는 얘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이들이 청문회를 통과한다고 해도 제대로 일을 할까 의심스럽다. 노동·복지장관 후보자는 자기 분야의 현안에도 구체적인 답을 못하거나 의원들의 다그침에 말을 바꿨다. 한나라당 의원으로부터 “공부 더 해야겠다”는 비아냥을 들을 정도였다. 개인의 ‘굴욕’을 넘어 부처의 ‘굴욕’, 나아가 그들에게 행정적인 권한을 위임한 국민의 ‘굴욕’이다. 날이 바뀔 때마다 ‘더 큰 의혹’이 터져나와 정신이 없다만, 간추려 짚고 넘어갈 일이 있다.
사퇴한 세 후보 중 두명은 여성이었고, 논문 표절 의혹을 해소하
[오마이이슈] 왜 언니들은 하나같이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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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에 휘둘리던 한국영화에 봄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인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 이어 <추격자> 또한 400만 관객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추격자>는 개봉 13일째인 2월26일에 전국관객 200만명을 넘어서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 2월14일 개봉해 <점퍼>에 이어 흥행순위 2위를 기록한 <추격자>는 둘째 주에 정상을 차지했으며, 스크린 수 또한 400개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배급사인 쇼박스의 박진위 팀장은 “비수기에 들어선 3월 초까지 추이를 지켜봐야 최종 스코어를 가늠할 수 있겠다”면서 “현재 분위기로만 추정하면 전국에서 400만명의 관객을 불러들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참고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200만 돌파 시점은 개봉 뒤 15일째였다. 홍보사 인피니티 관계자는 “<추격자>의 열기는 2003년 <살인의 추억>보다 앞선다”라고 덧붙였다.
개봉 첫 주말 이틀 동안 전
“불어라, 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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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편의 단편영화가 극장에서 정식 개봉한다. 단편영화 서너편을 묶어 상영하거나 정기 상영회의 일환으로 상영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번처럼 단일 작품으로 매일 정기적인 상영을 하는 건 좀 예외적이다. 극장 스폰지하우스 광화문이 프랑스 영화감독 프랑수아 오종의 30분짜리 <커튼 레이저>와 배우 유지태가 만든 24분짜리 <나도 모르게>를 각각 3월13일과 20일에 개봉할 예정인 것. 정확한 상영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관객이 많이 찾게 될 저녁시간으로 매일 1회씩 기본 1주일을 상영할 계획. 사실 하루 1회 상영을 정식 개봉이라 칭하기에는 모자란 면이 있지만, 극장쪽은 “관객의 반응에 따라 상영 횟수와 일수를 충분히 늘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수아 오종의 <엔젤>을 본 관객이 <커튼 레이저>를 반값에 볼 수 있거나 <커튼 레이저>를 본 관객이 <나도 모르게>를 반값에 볼 수 있는 등 할인을 통해서도 관객을 유도하
상영 방식에 대한 편견을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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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보다는 가난하시군요.
원래부터 공직에 뜻이 있었던 건 아니었으니 재산을 불리셨겠죠.
대답이 궁색하긴 한데 국회의원들 질문은 더 웃기더군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의 청문회 어떻게 보셨습니까.
도덕검증이란 게 중요하다는 건 인정한다. 아무래도 우리가 받아들이는 정서에서는 영향을 끼치지 않겠나. 그런데 저 사람이 어떤 문화정책을 펼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더라. 사실 청문회라는 게 정치공작의 성격을 띠긴 하지만, 매번 이런 식이면 곤란하지. 부자와 가난한 사람 중에서 장관을 선택하는 게 아니다. 합리적인 정책안을 가진 사람인지 아닌지가 중요하다.
_이렇게 돼버린 거 문화계 입장에서 도움되는 사람이 나와주는 게 가장 좋은 일인 것 같다는 A 감독
이광철 의원이 국채보상운동 운운하는 건 정말 웃겼어요. “돈이 된다면 일본 국채건 미국 국채건 살 수 있는 것이냐, 문화는 그런 것이 아니라 혼이고 정신”이라고 말하는 부분은 정말 압권이지 않아요? 게다가 자신이
[이주의 영화인] 배용준보다는 가난하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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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들과 관객이 리플을 나눌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한국영화감독네트워크는 오는 3월3일, 영화감독들의 웹진인 <디렉터스 컷>(www.dicut.net)을 오픈한다. 이 웹진은 계간지 성격으로 1년에 4번가량 업데이트되며 영화계의 내외적 상황에 따라 그때그때 감독들의 이야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웹진인 동시에 사실상 한국영화감독네트워크의 홈페이지로 기능하는 것. 한국영화감독네트워크 대표인 이현승 감독은 “영화계에도 산업적인 영향이 커지면서 창작의 영역이 많이 위축되었다”며 “<디렉터스 컷>을 통해 감독들이 창작에 대해 어떤 고민들을 하는지부터 연출관에 대한 이야기를 깊이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첫호인 만큼 웹진 <디렉터스 컷>이 오픈과 함께 내놓는 콘텐츠들은 꽤 풍성하다. 영화평론가 김영진이 발제자로 참여하고 영화평론가 이상용과 박유희, 김용화 감독, 한재덕 프로듀서가 이야기를 나누는 ‘포럼: 최근 한국영화 서사의 어떤 경향’과
감독과 관객, 피드백을 나눕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