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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하지만 단호한 선이 강조된 뚱한 캐릭터, 시큰둥한 톤에 절박함을 담은 목소리. 정적인 의뭉스러움으로 무장한 ‘장형윤표 애니메이션’, 일본에서도 통할까? <아빠가 필요해> <편지> <Tea Time> <어쩌면 나는 장님인지도 모른다> 등 장형윤 감독의 단편 네편을 묶은 DVD가 지난 3월6일 일본에서 출시됐다. 본인이 쑥스럽게 밝힌 표지의 문구, “한류 아니메, 장형윤 작품집”이야 귀여운 카피라고 넘길 수 있지만, 신카이 마코토의 <초속 5센티미터> 등을 만든 애니메이션 제작사 ‘코믹스 웨이브 필름’이라는 DVD 발매회사는 꽤나 묵직하다. 신진 애니작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한 소규모 회사로, 신카이 마코토의 <별의 목소리>는 15만장까지 판매되는 대박을 내기도 했다. 이들이 DVD를 만든 한국 작가로는 장형윤 감독이 처음인데, <아빠가 필요해>가 아마추어 작가를 대상으로 한 일본의 페스티벌에서 수상하면서 이를
[인디스토리] 일본 굴지의 DVD 발매사가 주목한 한국 단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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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리에 제작됐던 영화 <크로싱>(제작 캠프B)이 모습을 드러냈다. 김태균 감독이 연출하고 차인표가 주연한 영화 <크로싱>은 약과 식량을 구하기 위해 북한을 떠난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를 찾아 나선 열한 살 아들의 이야기다. 한국, 중국, 몽골 등 3개국에서 촬영을 진행했는데, 몽골 정부와 최종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서 제작사는 최근까지 영화에 관한 정보들을 일절 공개하지 않았다. 2007년 9월 모든 촬영을 마친 <크로싱>은 2008년 5월 국내에서 개봉한다.
차인표 주연의 <크로싱> 5월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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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개관한 예술영화전용관 필름포럼이 3년간 둥지를 틀었던 종로를 떠난다. 필름포럼의 임재철 대표는 “3월31일을 마지막으로 잠시 휴업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3월31일 건물주와의 임대계약이 끝나 새로운 곳으로 이사하게 된 것. 새로운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강북의 한 건물이 될 예정이다. 사무실로 쓰이던 곳이라 극장으로 개조하는 공사를 한 뒤 5월 초 재개관한다. 임재철 대표는 “허리우드 건물쪽에서 필름포럼 1관을 뮤지컬 극장으로 쓸 거라 전해왔고, 2관만 갖고 운영하느니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 극장 규모는 예전보다 많이 작아지겠지만 오히려 지금 극장이 너무 컸다”며 이번 이사가 결코 나쁘기만 한 결정은 아니라고 말했다. 필름포럼이 쓰던 2개관은 각각 공연장과 고전영화 전용관으로 쓰인다. 드림시네마를 운영하는 즐거운시네마가 새 주인이다. 즐거운시네마의 김은주 대표는 “바로 옆이 인사동이라 1관은 <난타> 같은 공연을 하는 공연장으로 쓸 예
[충무로는 통화중] “이사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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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언제 오려는지
날도 구리고 세상도 구리고
실종된 4모녀, 변사체로 발견
돈도 무섭고 세상도 무섭고
뉴스도 무섭다.
유인촌, “참여정부 인사 스스로 물러나라”
돈도 많던데
어디 가서 잃어버린 개념부터 좀 개비하시길.
곡물 확보 비상… 中·러·印 수출제한
좋고 싫고를 떠나서
못 먹는 세상이 오는구나.
원·달러 환율 장중 한때 980원대 급등
이제 해외 여행도 물건너갔;;
엔화 쌌던 때가 내 인생의 화양연화. -_-
국제유가 110달러 돌파
난방 안 해도 되는 계절이
어서 왔으면 좋겠습니다. 난방비 즐.
신정아·변양균 각각 징역 4년 구형
님은 갔습니다.
제 곡조를 못 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성매매 파문 뉴욕주지사 사임
그러게 아저씨….
믿을 건 다섯 손가락뿐이라니까.
알 만한 분이 왜 그러셨어.
한국인 첫 탑승 우주인, 이소연으로 교체
다른 이유도 아니고 규정위반.
왜 처음 걸렸을 때 정신 못 차렸어요?
박근혜, 친MB
[이주의 한국인] 봄은 언제 오려는지 날도 구리고 세상도 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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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 광화문 미로스페이스에서 열린 <처음 만난 사람들>쇼케이스 현장입니다
영화 <처음 만난 사람들>은 탈북자와 탈북자, 탈북자와 외국인 노동자가
처음 만나 동령상련을 느끼면서 남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겪는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그린 영화입니다.
이날 쇼케이스 현장에는 김동현감독, 오정옥촬영감독,배우 박인수, 꽝스가 초청되었으며
인디스토리 대표 곽용수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독립장편영화 쇼케이스]는 "한국독립영화협회"에서 독립장편영화 활성화를 위해
독립영화 제작자들과 영화 제작 경험 등을 공유하고 완성된 영화를 함께 본 후
관객들과 어떻게 만날 수 있을지에 대한 제작자,평론가 그리고 관객들과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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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감독 신작, 독립장편 <처음 만난 사람들> 쇼케이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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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에 개봉되는 영화를 엄선하여 관객들에게 질문하는 [개봉작 출구조사]
이번 주에는 3월 13일에 개봉한 <스텝업2>, <10,000BC>를 보신 관객분들에게
솔직담백한 영화평을 들어 봤습니다
이번 피카디리와 단성사, 서울극장에서
<스텝업2> 총7회차에 걸쳐 98명 , <10,000BC>총8회 차에 걸쳐 172명에게 조사하였습니다
영상을 보시려면 ‘동영상보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촬영에 협조해주신 피카디리, 단성사, 서울극장 관계자분들과
인터뷰에 응해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출구조사] <스텝업2 - 더 스트리트>, <10,000 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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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3월 14일 오후 2시
장소 미로 스페이스
개봉 3월 21일
이 영화
노년의 여성 피오나(줄리 크리스티)는 수년전부터 앓기 시작한 알츠하이머병이 점차 심화되는 것을 느낀다. 남편 그랜트(고든 핀센트)는 피오나의 병세를 걱정하지만, 그렇다고 아내를 요양원에 보내는 것만큼은 받아들이기 힘들다. 한때의 실수 이후 아내를 더욱 사랑하게 된 그랜트는 피오나 없는 나날이 두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피오나는 요양원에 입원하겠다는 결단을 내리고 잠시 남편 곁을 떠나게 된다. 적응을 위해 일정기간 환자의 면회를 금지하는 요양원의 규정에 따라 1달동안을 기다린 그랜트는 마침내 피오나를 만나러 가지만, 피오나는 그를 전혀 알아보지 못한다. 더욱 비극적인 일은 피오나가 요양원 안의 다른 남성인 오브리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랜트는 이 황당한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사랑하는 피오나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결심한다. <어웨이 프롬 허>는 캐나다 출신 배우인 사라 폴리의 감독
삶과 사랑의 본질 묻는 <어웨이 프롬 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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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들의 역습이다. <투모로우>를 연출한 롤랜드 에머리히의 신작 <10,000 BC>가 약 50%에 달하는 점유율로 예매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10,000BC>는 기원전 1만년을 배경으로 한 어드벤처 영화. 크기로 봤을 때는 올해의 첫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공습이라 할 수 있다. <10,000BC>의 선전으로 지난 3주간 1위를 내주지 않던 <추격자>는 2위로 내려와 약 20%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추격자>가 지난 10일 월요일까지 전국에서 거둬들인 관객은 총 366만2538 명(배급사 집계). <10,000 BC>가 <추격자>의 400만 고지 달성에 제동을 걸 듯 보인다. <스텝업2 - 더 스트리트>도 만만치는 않다. 사실상 <추격자>와의 점유율차이는 5% 내외인 정도다. 맥스무비 순위에서는 약 1%의 차이로 앞서있다. 2주 연속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
<10,000BC> 약 50%의 점유율로 예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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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3월 12일 오후 2시
장소 명동 롯데 애비뉴엘
이 영화
<꼬마돼지 베이브>를 쓴 딕 킹 스미스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 서기 565년부터 전해내려온 네스호의 괴물 ’네시’를 소재로 삼았다. 전장으로 떠난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하루하루를 무료하게 사는 앵거스(알렉스 에텔)는 어느 날 동네 호숫가에서 못생긴 알 하나를 줍는다. 알에서는 새인지, 물고기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생물이 깨어나고 앵거스는 그에게 크루소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둘은 비밀스러운 우정을 이어가지만, 이들의 단란한 시간을 어른들이 가만놔둘리 없다. 엄마는 언제나 엄격한 규율을 내세워 앵거스를 감시하고, 군사훈련이란 명분으로 집을 점거한 군인들은 안그래도 좁은 크루소의 행동반경을 더욱 죄어온다. 게다가 더 큰 문제는 날이 갈수록 커지는 크루소의 덩치. 결국 앵거스는 크루소의 자유롭고 안전한 삶을 위해 그를 네스호로 이끈다. 3월 20일 개봉
100자평
아이들에게 동물은 영혼의 친구다.
전설의 괴물과 외로운 소년의 우정. <워터호스>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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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14일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개최되는 애니충격감독열전에는
독립 애니메이션 1세대 감독인 전승일 감독의 애니메이션을 만나보는 자리를 가진다.
5.18 민주항쟁의 주제로 5편의 애니메이션과 <내일인간>,<연필이야기2>등
전승일 감독의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만나 볼 수 있다.
저녁 7시 30분에는 관객과의 대화도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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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트시네마 애니충격 감독열전, 3월 전승일 감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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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종철의 '내 인생의 한컷!'
군복무시절 휴가를 나와도 만나주는 이 없고 갈때도 없어 헤메던 중, 이모네 집에서 우연히 보게 되었다는 영화< 편지>.
영화 <편지>에서 정종철이 눈물을 흘린 명장면을 화면에 담아냈다.
[정종철] 나를 울렸던, 다시 보고 싶은 영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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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할 자가 없어보인다. 지난 주 개봉 3주차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하며 전국 300만명을 돌파했던 <추격자>가 이번 주에도 1위를 지켰다. 지난 3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간 <추격자>가 동원한 관객은 전국 46만1665명. 전국누적관객 360만8184명(배급사 집계)을 기록했다. 주말관객수로만 분석할 경우, 지난 주에 비해 약 20만명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여전히 400개 이상의 스크린을 점유하고 있다.
이번 주 박스오피스 1위부터 3위까지는 지난 주 순위와 동일하다. <밴티지 포인트>와 <바보>가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안성기, 조한선 주연의 <마이뉴 파트너>를 비롯해 <27번의 결혼리허설>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집결호>등 다양한 영화들이 지난 3월 6일 일제히 개봉했으나 기존의 강자들을 뒤엎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 주에 비해 전체 박스오피스의 크기가 줄어든 것도 이유가 될 수
<추격자>, 개봉 4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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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결호
모두가 외면했던 전쟁이라는 기억 속에서
다시금 잊혀졌던 그들과 죽음을 되새기려는 '구지디'.
전쟁이 아닌 곳에서 전쟁의 참혹함과 또 다른 희망을 전하며
영화<집결호>는 오는 3월 13일날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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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작NEW] <집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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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 “<어톤먼트>에서 특히 세실리아와 로비가 스스로도 자신의 감정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사랑으로 넘어가는 문턱을 넘는 부분이 백미였어요. 두 젊은이가 느끼는 성적인 이끌림을 이미지의 교차편집만으로 고조시켜 관객을 설득해냈습니다.”
이동진 “<어톤먼트>는 우아하면서도 매우 육감적인 영화라는 점이 맘에 들었어요. 처음 사랑에 빠지는 남녀가 정신과 육체를 온전히 공유하고픈 마음 그대로를 다양한 방식으로 생생히 살렸어요. 편집과 촬영도 훌륭해요. 촬영은 특히 1부에서 클로즈업들이 좋더군요. 관객의 감각을 고스란히 확장하는 듯했어요.”
가경: 세 번째로 이야기 나눌 영화 <어톤먼트>의 원작 <속죄>가 소설로서 탁월한 부분은 소설쓰기에 관한 메타픽션임에도 불구하고 그 점에 불필요한 주의를 끌지 않으면서 그 안에 담긴 사랑 이야기도 보존해 절묘한 균형을 잡았다는 점이었어요. 이 영화는 <위험한 관계> <콰이어트 아메리칸&g
[메신저토크] <어톤먼트>, <주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