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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다이어리] <클로버필드> I'm so sorry...
[헌즈다이어리] <클로버필드> I'm so so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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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에 개봉되는 영화를 엄선하여 관객들에게 질문하는 [개봉작 출구조사]
이번 주에는 1월 24일에 개봉한 <클로버필드>를 보신 관객분들에게 솔직담백한 영화평을 들어 봤습니다.
영상을 보시려면 ‘동영상보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촬영에 협조해주신 서울극장, 피카디리 관계자분들과 인터뷰에 응해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출구조사] <클로버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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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와 버즈, 3D로 변신해 극장으로~. 디즈니-픽사가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3D 개봉을 결정했다. 3D로 리마스터링된 <토이 스토리>는 2009년 10월2일에, <토이 스토리2>은 2010년 2월12일에 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디즈니-픽사는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3D 개봉을 통해 최근 할리우드에 불어온 3D 급류에 올라탐은 물론, 2010년 6월 개봉하는 <토이 스토리3>에 대한 관객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클래식 애니메이션의 명가로 이름을 알린 디즈니지만, 드림웍스나 워너 등 경쟁사들보다는 뒤늦게 3D 사업에 뛰어들었다. 디즈니는 늦게 진입한 만큼 공격적인 전략을 취해왔는데, 2006년과 2007년 팀 버튼 감독의 <크리스마스의 악몽>과 <치킨 리틀>을 3D 재개봉한 것도 이 같은 전략에 해당된다. 지난 해 3D 애니메이션 <로빈슨 가족>은 일반 상영관과 3D 상
<토이 스토리1, 2> 3D로 극장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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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드리언 브로디, 제프리 라이트
피아니스트에서 음반 사업가로? 에이드리언 브로디가 <캐딜락 레코즈>에 캐스팅됐다. 1950년대 미국 시카고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는 <체스 레코즈>를 설립한 레너드 체스를 중심으로 전후 시카고 블루스 운동을 조명하는 작품. 에이드리언 브로디가 레너드 체스로, <007 카지노 로얄> <인베이젼>의 제프리 라이트가 전설적인 블루스 기타리스트 무디 워터스로 분해 호흡을 맞춘다.
잭 에프런
<헤어스프레이>의 꽃미남 잭 에프런이 다시 무대에 선다. 잭 에프런은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신작 <나와 오슨 웰스>에서 우연히 극단의 주인과 만나며 무대에 오르는 청년 리처드를 연기할 예정이다. <나와 오슨 웰스>는 로버트 카플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 1930년대를 배경으로 극단에서 성장해가는 청춘의 이야기를 담는다. 크리스천 매케이와 벤 채플린이 함께 출연하며 링클레이터 감독
[캐스팅] 에이드리언 브로디, 제프리 라이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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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창호/ 영화감독
“미술학도나 신진 화가들이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찾아 위대한 화가들의 그림을 모사하고 작법의 비밀을 익힘으로써 자기 작법을 정립하듯, 영화감독이나 영화학도들에게도 그런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영화를 배워야 할 곳은 시네마테크입니다. 시네마테크는 훌륭한 영화 언어를 남긴 장인들의 영화를 음미하고 연구하고 그들의 작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원판으로 그림을 보듯 영화를 볼 수 있는 곳, 배워야 할 가치가 있는 영화들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시네마테크입니다.”
[시네마테크 후원 릴레이 101] 영화감독 배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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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본능과 영화가 주는 즐거움을 따를 뿐이다.” 폭스서치라이트의 피터 라이스 사장이 <할리우드 리포터>가 매년 선정하는 독립영화계를 움직이는 가장 영향력있는 50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피터 라이스가 일반적으로 판매가 위축되는 선댄스에서 가장 공격적인 인물이며 폭스서치라이트의 마케팅 담당자인 낸시 어틀리와 배급책임자인 스티븐 룰라가 참여한 영화들은 2007년 동안 대히트를 쳤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 영화 <원스>로 9400만달러의 수입을 거둔 폭스서치라이트는 현재 최근작인 <주노>로 7억1300만달러의 수입을 기록하고 있다.
[피터 라이스] 미국 독립영화계의 일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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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은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내년 5월 영상자료원 내에 문을 열 한국영화박물관을 위한 영화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전시품 기증 캠페인을 벌입니다. 22번째 기증품은 이영미씨가 기증한 서울영상집단의 <영상집단> 창간호입니다.
1979년 박광수, 김홍준, 홍기선, 문원립, 김동빈, 송능한 등 서울대 공과대학 내 동아리로 출발한 최초의 대학 영화단체 ‘얄라셩’을 시작으로 영화를 매체로 한 민주화운동이 시작되었다. 눈에 익숙한 현역 감독들이 대학생이던 시절,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을 계기로 민주화운동의 일환인 영화운동이 본격화되었다. 이후 ‘얄라셩’ 출신을 중심으로 학교 동아리 개념에서 벗어나 영화를 통해 사회비판적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본격적으로 영화운동을 추진할 영화단체를 설립하게 되는데 그것이 서울영화집단이다. 서울영화집단은 <판놀이 아리랑>(8mm, 1982), <전야제>(8mm, 1982), <수리새>(8
[한국영화박물관 전시품 기증 릴레이 22] <영상집단> 창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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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가 칸의 여왕과 조우한다. <여자, 정혜> <아주 특별한 손님>의 이윤기 감독이 연출하고 전도연이 출연을 확정한 <멋진 하루>에 캐스팅된 것. 다이라 아즈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멋진 하루>는 옛 애인에게 빌려준 돈을 받으려는 여자 희수가 그와 함께 보내는 미묘한 하루를 그리는 이야기. 극중 지난 2005년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에서 대통령의 딸인 윤재희와 그녀의 듬직한 경호원으로 만났던 두 배우는 이번 영화에서 서로의 옛 연인을 연기할 예정이다.
하정우, 전도연과 다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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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제작입니다. <택시 드라이버> <비열한 거리>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 등 수차례 감독과 배우로 호흡을 맞춰온 마틴 스코시즈와 하비 카이틀이 공동 제작자로 손을 잡는다. 두 사람이 점찍은 작품은 뉴욕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카오스>로, “사랑에 상처받은 두 도시인의 삶이 교차하는 이야기”라는 한줄짜리 시놉시스만 공개된 상태. 하비 카이틀의 아내로, 배우이자 감독인 다프네 캐스트너(<스패니쉬 플라이>)가 각본과 감독을 겸임한다.
[마틴 스코시즈, 하비 카이틀] 감독과 배우에서 공동 제작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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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가세 료의 상복이 터졌다. 가세 료가 제50회 블루리본상에서 영화 <그래도 나는 하지 않았다>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래도 나는 하지 않았다>는 수오 마사유키 감독의 <쉘 위 댄스> 이후 11년 만의 차기작. 치한으로 오인받아 감옥 신세까지 지는 남자 카네코로 출연한 가세 료는 이 영화에서 터질 듯하지만 터뜨리지 못하는 남자의 울분을 정확하게 연기했다. 1월17일 발표된 키네마준보상 남우주연상과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는 일본 영화대상에서도 남우주연상을 받았으니 2007년을 정리하는 영화상의 모든 남우주연상은 가세 료가 독차지한 셈. 그는 자신의 연기에 대해 “‘Less is more’란 구절이 떠오른다”며 겸손을 표했지만 2월15일 발표될 일본 아카데미상에도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있다.
가세 료, 트로피를 휩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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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시리즈 22편의 제목이 확정됐다. 그 동안 <본드22>라는 가제로 불려온 이 영화의 제목은 <퀀텀 오브 솔라스>(Quantum of Solace)다. 시리즈 이름을 타이틀에 명시하지 않는 해외에서 <007 카지노 로얄>이 <카지노 로얄>이라는 타이틀을 달았던 것 처럼 서두에 007이 붙지 않고 <퀀텀 오브 솔라스>로 공개됐다. 이언 플레밍과 제임스 본드의 열렬한 팬이라면, 새로운 제목이 귀에 익숙할 지 모른다. <퀀텀 오브 솔라스>는 이언 플레밍이 1960년에 발표한 단편의 제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편소설 <퀀텀 오브 솔라스>가 바하마를 배경으로 하는 반면 영화는 전편인 <007 카지노 로얄>의 결말을 이어받을 계획이라, 제목만으로 영화의 줄거리를 엿보기는 쉽지 않을 듯 하다. 온갖 악성 루머에도 불구하고 제임스 본드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른 대니얼 크레이그는 “사랑을 잃은 남자의 마
007 시리즈 22편, <퀀텀 오브 솔라스>로 제목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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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과 예지원 주연의 <당신이 잠든 사이에>(제작 KM컬쳐, 감독 김정민)가 1월22일 경기도 성남에서 첫 촬영을 가졌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술만 먹으면 정신을 잃는 30대 초반의 여성 유진(예지원)이 자신과 하룻밤을 보낸 의문의 남자를 찾아나서는 이야기. 탁재훈은 유진의 10년지기 친구 철진 역을 맡아 그녀가 치른 사고를 뒷수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첫날 촬영분은 유진이 자신과 함께 잤을 것이라고 생각한 종태(김형범)에게 술을 먹인 뒤 그날의 상황을 재연하려는 내용이었다. 탁재훈은 이날 촬영분이 없었음에도 촬영장을 찾아 배우와 스탭들을 격려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올해 상반기 안에 개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촬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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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5일이면 김기영 감독이 화재로 인해 유명을 달리한 지 10년이다. 기일 당일에 특별한 공식 추모 행사는 진행되지 않을 듯 보이지만, 올 한해 고인을 기리는 각종 부대행사가 한국영상자료원을 중심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 영화사 안에서 보기 드물게 기이한 취향과 전복적 작품세계를 선보인 ‘반골과 외골수’의 작가로, 전성기로부터 한 세대 넘게 흐른 지금까지 젊은 영화인과 관객으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는 감독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가장 중요한 행사는 오는 6월19일부터 29일에 열리는 김기영 감독 전작전. 지난해 상암으로 이전한 영상자료원의 개관기념 영화제 직후 처음으로 열리는 공식 영화제이자 이만희 감독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전작전이다. 32편의 연출작 중 <고려장> <양산도> 등 불완전판을 포함한 23편의 연출작을 만날 수 있다. 영상자료원 프로그램팀 김한상 연구원은 “지속적으로 수요가 있는 작가다. 올해 3월 뉴욕에서 회고전이 열릴 예정이고
사망 10주년 김기영 감독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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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지난 1월22일자 각 신문에 태안 기름 유출 사고와 관련해 대표이사와 임직원 일동 명의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는 사과문을 실었다. 상품 광고가 아니라 대국민 발표 형식의 사과 광고이다. 삼성의 책임을 인정한 검찰의 중간수사 발표가 나오자 더이상 뭉개고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한 듯하다. 일간지뿐 아니라 경제지, 영자지에도 다 실었으나 유일하게 <한겨레>에는 이 광고를 내지 않았다.
<한겨레>가 삼성에 밉보인 것은 지난해 10월 말 김용철 변호사가 삼성의 비자금 실체를 폭로하면서부터다. <한겨레>는 이건희 일가의 불법 비자금 조성과 로비 의혹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는데, 그때부터 <한겨레>는 물론 <한겨레21>의 지면에도 일체의 삼성 광고는 사라졌다. 광고만 사라진 게 아니다. 해마다 설과 추석이면 열리는 <한겨레21>의 퀴즈큰잔치 선물 목록에도 더이상 삼성 노트북은 없다. 늘 2등 상품이었는데, 이번에는
[오마이이슈] 삼성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