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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 펼쳐지는 ‘시네 바캉스 서울’
서울아트시네마가 7월11일부터 8월17일까지 ‘시네 바캉스 서울’을 개최한다. 그 첫 순서로 7월11일부터 27일까지 세르지오 레오네 회고전이 열리며, <황야의 무법자> <석양의 건맨> <석양의 무법자> <옛날 옛적 서부에서> <석양의 갱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등 6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그 밖에도 미국 독립영화 감독 할 하틀리 특별전과 다양한 고전영화를 소개하는 명화극장이 영화제 기간 동안 관객을 찾는다. 자세한 문의는 02-741-9782, www.cinematheque.seoul.kr.
에듀테인먼트영화관 ‘스마트플렉스’ 오픈
CJ CGV가 오는 7월3일, 서울 상암동에 국내 최초로 에듀테인먼트영화관, ‘스마트플렉스’(Smartplex)를 오픈한다. 기존의 CGV상암점 3개관을 특수효과 장비와 시설을 갖춘 체험학습 상영관으로 하나의 교육적 테마를 놓고
[국내단신] 한여름에 펼쳐지는 ‘시네 바캉스 서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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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은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5월9일 문을 연 한국영화박물관을 위한 영화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전시품 기증 캠페인을 벌입니다. 43번째는 장산곶매가 기증한 ‘파업전야, 탄압분쇄를 위한 공동투쟁위원회 자료집’입니다.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16mm 장편영화 <오! 꿈의 나라>(1989)를 둘러싸고 공륜의 사전심의에 대한 법정공방이 벌어지던 1990년, 장산곶매는 두 번째 영화 <파업전야>로 다시 한번 사회운동으로서의 독립영화의 힘을 확인시켜주었다. 영화적 실천에 동의하는 사람들의 모금으로 2천만원의 제작비를 마련하고 경인지역 노동현장을 공동 취재한 대본을 바탕으로 실제로 파업 중이던 인천의 한독금속현장에서 석달간 촬영된 극영화인 <파업전야>는 어느 사업장에서나 느낄 수 있었던 벼랑 끝 노동현실을 드러내고 노동자와 호흡해 10만 관객을 이끈 ‘성공한 사회영화’다. 검찰은 <파업전야>가 파업을 선동하는 내용이라며 상영
[한국영화박물관 전시품 기증 릴레이 43] 파업전야, 탄압분쇄를 위한 공동투쟁위원회 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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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31만명 돌파!
<쿵푸팬더>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의 성적 가운데 최고기록이었던 <슈렉2>(전국 330만명)의 기록을 깼습니다.
아무래도 괴물보다는 판다가 더 귀여운 탓일까요?
근래 봤던 애니메이션 중에서 최고였다. 캐릭터가 살아 있다는 점이 놀랍더라. 무엇보다 할리우드가 이제 이런 정서도 아는구나 싶었다. 보통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처럼 아시아에서는 사람과 환경, 정서에 주력했다. 할리우드는 코미디와 풍자, 슬랩스틱을 주로 내세웠고. 하지만 <쿵푸팬더>를 보면 판다의 성장과정부터 복사꽃이 흩날리는 장면까지 동양적인 접근이 돋보였다.
_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입장에서 목표로 삼을 수 있는 작품을 본 것 같았다는 대원미디어의 김원규 PD
판다의 아빠를 오리로 설정한 것부터가 놀라웠다. 다양한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데다, 일단 캐릭터를 부각시키지 않나. 특히 판다의 가계도에서 오리가 계속 나오다 돼지가 나오는 부분에서 배를 잡고 웃었다. 무엇보다
[이주의 영화인] <쿵푸팬더>, 왜 이렇게 좋아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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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례/ 영화감독
“아주 오래전, 영화학도였던 나는 좋은 영화를 보는 것에 대한 갈증이 매우 심한 상태였다. 지금처럼 변변한 영화제 하나 없던 시절이었고, 제대로 된 비디오테이프를 구하는 것도 쉽지 않은 시절이었다. 그러던 차에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가게 되었고 파리의 시네마테크는 나에게는 그야말로 사막 오지여행 중 오아시스와 같은 존재였다. 시네마테크가 있는 ‘팔레 드 샤이오’ 건물로 향하는 내 발걸음은 항상 설레 가뿐했고, 간혹 너무 늦은 시간에 영화가 끝나 버스나 지하철이 끊겨서 걸어서 돌아와야 했던 밤길도, 내게는 행복감으로 묵직해진 그런 마음과 함께였던 기억이 난다. 한국에 돌아와서는 이런저런 이유가 있었지만, 관객으로서 이런 순수한 애정과 기쁨을 느껴볼 기회가 많지 않았다. 시네마테크 서울이 한국 시네필들의 마음과 감성을 움직이는 행복한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시네마테크 후원 릴레이 122] 영화감독 임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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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정
강혜정과 박희순이 영화 <우리집에 왜 왔니>(가제)에 캐스팅됐다. 아내를 잃고 정신착란에 시달리는 집주인 병희(박희순)와 고등학교 시절의 첫사랑을 땅에 묻겠다는 일념으로 첫사랑이 사는 집 근처에 잠복하게 되는 수강(강혜정)이 만나 벌어지는 연애담이다.
차수연
차수연이 하정우와 쓰마부키 사토시의 <보트>에 합승한다. 일본으로 밀수 심부름을 하는 한국 남자의 일본인 파트너가 한국 여자를 일본으로 밀입국시키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는 이 영화에서 차수연은 용기백배의 여자 지수를 연기한다.
이영훈
<GP 506>에 이은 이영훈의 두 번째 입대다. 탈영병의 여정을 그린 이송희일 감독의 신작 <탈주>에 캐스팅된 이영훈은 이 영화에서 탈영병 재훈을 연기한다. 뮤지컬 배우인 진이한이 그의 동료인 민재 역을 맡았으며 재훈의 탈영을 도와주는 소영 역에는 소유진이 캐스팅됐다.
선우선
영화 <마이 뉴 파트너>의 선우선이
[캐스팅] 강혜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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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 폴란스키의 신작 <더 고스트>에 피어스 브로스넌과 니콜라스 케이지가 승차했다. 로버트 해리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는 영국 총리의 회고록을 쓰도록 고용된 유령 작가가 총리의 지저분한 과거를 발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피어스 브로스넌이 총리를, 니콜라스 케이지가 대필자를 연기할 예정. 본래 재난영화 <폼페이>를 차기작으로 계획했던 폴란스키는 이 작품을 위해 <폼페이>를 내쳐버렸다. 그는 “오랫동안 정치스릴러를 연출하고 싶었다”며 “<더 고스트>는 더없이 완벽한 작품이었고, 그걸 포기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고 변심의 이유를 털어놓았다.
[로만 폴란스키] 펜과 권력, 맞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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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마침내 탈고! 쿠엔틴 타란티노가 무려 6년 동안이나 작업해오던 <인글로리어스 바스타드>의 시나리오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로버트 알드리치의 1967년작 <더티 더즌>을 현대적인 풍미로 재창조하는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을 무대로 미 육군 사령부가 12인의 흉악범을 나치에 대항하는 살인병기로 훈련시킨다는 이야기다. 타란티노는 “일반적인 영웅형이 아닌 인물들을 그리는 영화”라며 “구식 자동차와 만자(卍)로 범벅된 그간의 시대물과는 확실히 다른 작품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타란티노는 작품의 첫 공개 시점으로 내년 칸영화제를 겨냥하고 있으며, 영화는 두편으로 나뉘어 개봉하게 될 전망이다.
타란티노, <더티 더즌>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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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쇼 고지가 메가폰을 잡는다. <쉘 위 댄스> <절규> 등에 출연한 일본의 연기파 배우 야쿠쇼 고지가 자신이 직접 쓴 시나리오로 영화를 연출한다. 제목은 <두꺼비의 기름>. 교통사고로 심하게 다친 아들과 그의 부모 사이의 관계를 그린 이야기로 아들 역은 <도로로>,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의 에이타가, 엄마 역은 <카모메 식당>의 고바야시 사토미가 연기한다. 야쿠쇼 본인도 배우로 출연할 예정. 2009년 일본 개봉을 목표로 하는 이 영화는 칸영화제 출품도 노리고 있다. <우나기> <도쿄 소나타>의 배우로 칸 레드카펫을 밟은 야쿠쇼, 이번엔 감독으로 칸에 입성할 수 있을까.
야큐쇼 고지 연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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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스크린으로 단편영화를 만나다. 홍대 근처에 위치한 시네마 상상마당이 7월8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단편영화를 모아 상영한다. 매달 하나의 테마를 정하고 그에 맞는 작품 4~5편을 함께 트는 방식. 상상마당의 배주연 프로그래머는 “영화제를 제외하면 일반 극장에서 단편영화를 관람할 기회가 거의 없다”며 ‘단편 상상극장’의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7월에 상영될 작품은 여름이란 주제 아래 김민숙 감독의 <기린과 아프리카>, 이수진 감독의 <적의 사과>, 인형민 감독의 <TV 수신료 납부 거부 사건>, 권아름 감독의 <클라우드 레이니> 등 4편. 짝수달에는 온라인 상상마당과 연계해 작품을 고를 예정이다. 하지만 아직은 일반 극장에서의 단편영화 관람이 익숙지 않은 게 사실이다. 단편은 한편의 독자적인 영화보다는 섹션별로 묶여 상영되는 바람에 “함께 상영된 영화들과 함께 범주화되기 쉽다”. 그렇다고 30분 분량의 단편 하나를 별도의 입장
[인디스토리] 화요일 극장에서 만나는 단편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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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한국에 머물고 있는 서양 사람에게 한국의 무엇이 좋냐고 물은 적이 있다. 그는 “역동적이잖아. 매일 뭐든 바뀌고”라고 간단하게 답했다. 어쩌면 한국영화산업 또한 비슷할지 모른다. 메이저 스튜디오들이 공고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할리우드와 달리 한국영화산업은 시시때때로 변화를 꾀해왔다. 그 때문에 충무로의 산업적 안정성은 요원한 일이 되기는 했지만, 어쩌면 그것은 현 단계 영화산업의 유일한 발전모델인지도 모른다.
2008년 여름은 한국영화산업이 또 한번 역동의 물결을 타는 시기가 될지도 모른다. 그 첫 번째 변수는 강우석 감독과 시네마서비스다. 2004년 충무로 토종자본과 벤처자본의 결합이었던 플레너스를 대기업 CJ에 넘긴 이후 산업적 영향력을 잃어왔던 그는 이후 CJ엔터테인먼트와 긴밀한 관계를 맺으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하지만 시네마서비스는 이제 한계상황에 봉착해 있다. <강철중: 공공의 적1-1> <신기전> <모던보이>처럼 기대작을 만들면
[문석의 취재파일] 올 여름, 한국영화산업이 출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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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적벽대전>팀의 내한 기자회견이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오우삼 감독을 포함한 양조위, 금성무, 장첸, 린즈링 등 주연배우들이 대거 참석해 국내외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오우삼 감독은 어릴 적부터 오랜 꿈이자 숙원이었던 '삼국지'를 영화화한 것에 대해 매우 흥분된다고 밝혔고, 영화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금성무는 새롭게 해석될 주유와 제갈량의 관계에 대해 기대를 드러냈고, 양조위는 <적벽대전>이 던지는 메시지가 관객들에게 정면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보는 이들이 잘 받아들였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
<적벽대전>은 다음 달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적벽대전> 오우삼, 양조위, 금성무, 장첸, 린즈링 내한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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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6월26일 오후 2시
장소 서울극장
개봉 7월10일
이 영화
15년 전 고등학교 시절의 삼각관계, 군대에서 고참과 쫄병으로의 만남, 그리고 이제는 지긋지긋한 이웃사촌을 넘어 과속과 신호 위반을 잡는 경찰과 과속과 신호위반을 해야 먹고 사는 택시기사로 다시 만났다. 일도(정웅인)는 군대에서 호철(성지루)에게 당한 설움을 생각하며 어떻게 복수할까 매일 밤 생각하고, 호철은 일도에게 첫사랑을 빼앗긴 과거가 있지만, 아버지들과는 다르게 친하게 지내는 아들들과 마음 속에 앙금처럼 남아있는 옛 우정으로 위험에 처한 일도를 도와주려는데…
말X3
“주어진 능력이 5개라면 7개 8개를 쏟아부을 정도로 최선을 다했다. 재밌게 보기 보다는 냉정하게 봐달라고 하고 싶다.”- 정영배 감독
“유로 2008을 보면, 터키가 유난히 주목 받는다. 승패와 상관없이 승부근성으로 평가받는 터키를 보면서 <잘못된 만남>이 떠올랐다. 외화나 대작이 많지만 그 영화들과 멋진 승부 펼칠 수 있었으면 좋겠
철천지 원수가 친구가 되는 <잘못된 만남>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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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단편영화의 최대 축제, 제7회 미쟝센단편영화제가 26일 막을 올린다.
2002년 첫 스타트를 끊고 올해로 일곱살 생일을 맞은 미쟝센단편영화제는 '단편'과 '장르'의 결합이라는 신선한 발상으로 영화팬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미쟝센단편영화제의 탄생부터 함께했던 류승완 감독과 <완벽한 도미요리>라는 작품으로 영화제에 소개되어 충무로에 널리 알려진 <추격자> 나홍진 감독. 제7회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는 이들이 각각 대표집행위원과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그들이 밝히는 미쟝센단편영화제만의 매력과 뜻하지 않은 '감투'를 쓰게 된 속사정을 들어보았다.
미쟝센단편영화제를 이끄는 두 감독, 류승완 · 나홍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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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만세!’란 뜻의 신보의 풀네임은 사실 ≪Viva La Vida Or Death And All His Friends≫다. 어떤 창작물 앞에 이런 장황한 제목이 붙으면 의구심을 사기 쉽다. 창작자 자신이 주제를 확신하지 못하고 중언부언하는 인상 때문이다. 게다가 ‘U2의 후계자’ 품새를 취했던 글로벌 사운드의 3집 ≪X&Y≫(2005)로 심한 혼란을 겪었을 올드팬들에게는 이 앨범이 더 아리송할 듯. 외젠 들라크루아의 회화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을 앨범 표지로 사용한 의도는 또 무엇인가. 곤충 더듬이처럼 예민해 있던 1, 2집의 내면성이 부활하지 않은 건 분명하다. 3집의 자아도취적 발산형 음악과도 거리를 뒀다. 주제적 측면에서 3집만큼 두서없고, 사운드의 질서도 느껴지지 않는다. ≪Viva La Vida≫는 원칙없이 자유분방하다. 그런데 그것은 설명 불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귀에 잡히지 않는 멜로디와 의도가 모호한 편곡 및 들쭉날쭉한 곡 구조에 인상
낭만, 자유, 무질서의 향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