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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몸과 밀착 지수 ★★★★
비명질러 목쉼 지수 ★★★☆
달팽이관 울림 지수 ★★
<클로버필드>로 빛을 발한 페이크 다큐멘터리 장르영화는 금세 좀 진부해졌다. P.O.V(시점숏)을 무기로 휘두르며 관객을 몰입시키거나 퇴패시키는 유튜브 시대의 신종 장르는 효과가 지나치게 극적이어서 그만큼 쉽게 질린다. 감독의 의도가 분명하니 플롯과 장르적 장치를 예측하는 것도 아주 쉽다. 게다가 올해 부천에서 상영한 조지 A. 로메로의 <다이어리 오브 데드>는 이 장르가 감독의 과도한 미디어 개똥철학과 맞물리면 얼마나 재미가 없어지는지도 확실하게 보여줬다. 그러나 하우메 발레구에로와 파코 플라자의 <REC>는 이 신종 장르가 앞으로 몇년간은 우려먹을 만큼 의외로 쓸 만하다는 걸 입증한다.
<REC>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라는 리얼리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의 카메라맨 파블로의 시선을 따라간다. 리포터 앙헬라와 그는 취재 중인 소방대원들을 따라 사고현장으
1인칭 카메라로 담은 공포의 현장 < RE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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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탈출 노하우 전수 지수 ★★★
안톤 옐친 매력 지수 ★★★☆
하이틴코미디 지수 ★★
찰리 바틀렛(안톤 옐친)은 머리 좋고 영민하지만 뒤틀린 행동으로 사고를 치고 여러 사립학교에서 퇴출돼 결국 평범한 공립학교로 전학온 아이다. 수많은 아이들로부터 열광적 환호를 받고 싶다는 잠재욕망을 품고 있는 찰리는 정신과 치료를 받다 생긴 정신질환 약을 아이들에게 판 뒤 학내 스타로 떠오른다. 말썽꾸러기 학생들 때문에 골치가 아프던 교장 가드너(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이들의 리더가 된 찰리를 눈엣가시로 여긴다. 찰리가 자신의 딸 수잔과 사귀기 시작하자 가드너는 더욱 민감해진다. 찰리의 약을 먹고 한 학생이 자살을 시도하자 갈등은 더욱 심각해진다.
이 영화의 타이틀롤 찰리 바틀렛은 고전적인 학생 영웅과는 조금 다른 존재다. 이런저런 문제로 학교의 권위주의적인 어른들과 충돌을 빚지만 그 무게가 그렇게까지 대단하지 않다. 그가 유통시키는 약은 마리화나나 코카인 같은 마약이 아니라 리탈린,
21세기형 반항아 <찰리 바틀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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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갈등 지수 ★★★★
중년여인들의 공감대 지수 ★★★☆
히암 압바스의 매력지수 ★★★★
있을 수도 있는 테러의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일과 아버지가 물려준 삶의 터전을 보존하는 일, 둘 중 어떤 것이 더 중요할까? 전자가 가상의 공포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일이라면 후자는 실제적인 생존 수단을 지켜내는 일일 것이다. 에란 리클리스 감독의 <레몬트리>는 이런 문제가 첨예하게 부딪히는 과정을 통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오래된 갈등의 골을 조망한다. 아버지가 물려준 레몬농장에서 삶의 의미를 찾으며 살던 살마(히암 압바스)의 옆집에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이사 온 것이 사건의 발단이 된다. 요르단강 서안지구에 자리잡고 있는 레몬나무 숲은 남편을 여의고 아이들을 모두 타지로 떠나보낸 살마에게 정신적 위안을 주기도 하지만 경제적 터전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과 안보국의 눈에는 테러리스트들이 몰래 침입하기에 딱 좋은 은닉 통로처럼 보일 뿐, 그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오래된 갈등의 골 <레몬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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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소 지수 ☆
실소 지수 ★★☆
하품 지수 ★★★★☆
서울 강력반에서 영덕 교통과로 내려온 강일도(정웅인)와 택시기사 신호철(성지루)은 견원지간이다. 본래 친구였던 두 사람은 15년 전 호철의 첫사랑을 일도가 빼앗으면서 우정이 깨졌는데, 그 뒤 군대에서 고참과 졸병으로 재회해 악연에 불을 지폈다. 일도는 당시 어찌나 고생을 했던지 지금도 그 시절로 돌아가 호철에게 당하는 악몽을 꿀 정도. 그러나 일도의 귀향과 함께 전세는 역전됐다. 신호위반과 불법 유턴을 밥먹듯 하는 월급 택시기사 호철은 숨어서 딱지를 끊는 교통경찰 일도에게 번번이 당하면서도 공무원의 권력 앞에 굴복한다. 일도에게도 사연은 있다. 식물인간이 된 아내의 병수발을 하느라 사채를 썼는데, 사채업자의 빚독촉과 위협을 피해 서울을 떠나온 것이다. 영화는 두 남자의 악연을 바탕으로 일도의 딱한 사정과 눈먼 돈 1억원이 엮이며 한바탕 소동을 벌인 뒤 해피엔딩으로 달려가는 짧은 여정이다.
정웅인과 성지루의 이름에서 코미디를
두 사내의 단단한 우정 <잘못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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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면 TV에서 무슨 영화를 하나 가슴 졸이며 기다리던 시절이 있었다. <주말의 명화> <명화극장> <토요명화> 등이 인기를 끌던 TV영화의 전성기는 서부영화의 전성기이기도 했다. 인디언을 물리치는 기병대의 활약과 홀로 악당에 맞서는 보안관의 모습에 환호했던 유년기에 어딘가 미심쩍은 웨스턴과 만났다. 스파게티 웨스턴 혹은 마카로니 웨스턴이라 불렀던 영화들이다. 장고나 튜니티가 존 웨인과 게리 쿠퍼를 대신하는 서부의 영웅이 됐을 때 배신감에 속이 상했던 기억이 난다. 그들은 미국 서부영화의 주인공처럼 깔끔한 옷차림이 아니었고 음식을 먹을 때도 무척 게걸스러웠으며 어슬렁거리는 동네도 심하게 촌스런 느낌을 줬다. 할리우드가 이상화한 서부와 때깔이 틀린 서부가 한동안 적응이 안 됐기에 “나의 서부를 돌려달라”고 항의라도 하고 싶었다. 정통 웨스턴과 스파게티 웨스턴 사이에 클래식과 팝음악을 가르는 장벽 같은 게 있던 때라고 할까. 그 장벽이 무너진 것은 휘파
[편집장이 독자에게] 세르지오 레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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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본 시리즈, 2010년 개봉 예정
제이슨 본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새턴 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한 본 시리즈 제작자 프랭크 마셜은 현재 시나리오 작업 중이며 2010년 개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작자 로버트 러들럼은 3편 <본 얼티메이텀>을 쓴 뒤에 사망했고, 4편 <본 레가시>는 에릭 반 러스트베이터가 이어서 썼다. 유니버설이 준비하는 <본4>는 <본 레가시>와는 다른 독창적인 이야기가 될 예정이라고. 비록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본 얼티메이텀>을 “가장 완벽한 영화 엔딩 40” 중 하나로 선정했지만, 스튜디오는 계속해서 속편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었고, 2008년 2월 맷 데이먼과 폴 그린그래스가 <본4>에 참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본격적으로 영화 다운로드 사업 시작하는 소니
소니가 영화 다운로드 사업을 시작한다. 아이튠즈, 엑스박스를 가진 경쟁사들보다는 한발 늦은 출발이지만, 업계의
[해외단신] 네번째 본 시리즈, 2010년 개봉 예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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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제작되는 <괴물> 속편
<괴물> 속편이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만들어지고 있다. <괴물>의 제작사인 청어람은 한국에서 현재 시나리오 작업 중인 <괴물2>와 별도로 중국판 속편을 만들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감독은 <크레이지 스톤> <몽골리안 핑퐁>을 연출한 닝하오. 현재 시나리오 개발 중이며 2009년 촬영을 시작해, 그해 말에 개봉할 계획이다.
예상제작비는 120억원. 제작사인 청어람은 기획부터 개봉까지 전 과정을 주도한다는 입장이다. 중국 쪽 메가폰이 정해졌으니, 남은 관심은 하나. <괴물2>의 감독이 누가 될 것인가.
22년 만에 재개봉하는 <영웅본색>
오우삼 감독의 <영웅본색>이 오는 8월8일 서대문 드림시네마(옛 화양극장)와 인사동 허리우드극장에서 22년 만에 재개봉한다. 1986년 개봉 당시 상영됐던 화양극장 자리를 다시 찾는 <영웅본색&
[국내단신]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제작되는 <괴물> 속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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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은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5월9일 문을 연 한국영화박물관을 위한 영화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전시품 기증 캠페인을 벌입니다. 44번째는 민언옥 미술감독이 기증한 <혈의 누> 프로덕션디자인 스케치입니다.
김대승 감독의 2005년작 <혈의 누>는 한국영화에서 보기 드문 고어적인 살인장면이 등장하는 스릴러 사극이다. 신인 이원재 작가가 ‘조선시대 연쇄살인사건’을 컨셉으로 시작해 3년을 매달려 준비했고 <춘향뎐>의 민언옥 미술감독의 시각적 상상력이 빛을 발하며 과잉과 탐욕이 넘실대는 가상의 섬 동화도를 만들어냈다. 조선 말기 각 계층의 부를 둘러싼 욕망은 격렬한 사회변동을 야기했고 신분제 사회는 동요했다. 인간 군상이 극단적으로 드러내는 욕망의 소용돌이가 바로 동화도의 이미지이다.
독일 낭만주의 화가인 캐스퍼 데이비드 프리드리히의 그림을 참조했다는 민언옥의 그림들은 기괴하고 어둡다. 동화도의 로케이션 장소인 여수 지역의 섬과 마을을 찾기
[한국영화박물관 전시품 기증 릴레이 44] <혈의 누> 프로덕션디자인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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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쟝센단편영화제가 막을 내렸습니다.
어느 때부턴가 신인감독의 등용문이 된 이곳에 올해는 더 많은 영화인들이 찾았다고 합니다.
싹수가 좋은, 침 발라놓고 싶은, 함께 일하고 싶은 감독은 만나셨는지요.
별로 재미없던데요. 사실 사람들이 미쟝센을 좋아하는 이유는 장르별로 섹션을 나눠서 장르의 특성을 보여주는 재미 때문이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희극지왕 섹션을 보면서 어떤 영화는 이거 비정성시 섹션 영화가 아닐까 싶은 것도 있더라고요. 단편영화의 재기발랄함을 보기가 힘들었어요. 공포영화라고 해도 장르 안에서 이야기를 풀기는 하는데 꿀꿀하기만 하더라고요. 왜 점점 단편이 재미없어지는 걸까요? 가르치는 교수님들 탓인가?
_<이제는 말할 수 있다>를 그중에서 제일 재밌게 봤다며 연락하고 싶다는 모 배급사 A팀장
기성영화를 쫓아가는 모습이 너무 많이 보였어요. 잘 찍은 세련된 영화는 많은데 톡톡 튀는 아이디어는 없더라고요. 사실 만듦새는 부족하더라도 정말 상업영화판에서는 못 보는
[이주의 영화인] 제2의 나홍진, 발견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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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두/ 서양미술사학자
“‘가난했던 유학 시절에…’라고 말을 꺼내려니 조금 쑥스럽다. 그러나 80년대 초의 독일 유학생들은 정말 가난을 친구 삼고 알바로 근근이 생계를 유지했다. 그때 학교식당 점심값을 아껴서 쾰른대성당 옆의 시네마테크를 풀방구리처럼 드나들었다. 그곳은 빛의 세계였다. 유학 간 아들이 공부 열심히 할 거라고 믿었던 우리 아버지가 들으면 기절초풍하시겠지만, 파스빈더와 잉마르 베리만 전작 상연 시즌에는 학교 수업도 땡땡이쳤다. 귀국길이 암담했던 건 무엇보다 시네마테크와의 이별 때문이었다. 그러나 절망도 잠시. 따끈따끈한 새 애인과 사랑에 푹 빠졌다. 그 이름도 어여쁘다, 서울아트시네마!”
[시네마테크 후원 릴레이 123] 노성두 서양미술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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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은 더 강해졌고, 무기는 더 악랄해졌다. 악마로 태어났으나 인간의 손에 자란 헬보이의 2번째 영웅담 <헬보이2: 골든 아미>에서 헬보이에 맞서는 악의 세력은 인간세계에 종말을 예고하는 백안(白顔)의 누아다 왕자 일당. 기이하고 아름다운 프로덕션 디자인으로 예찬받은 <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개의 열쇠> 뒤 기예르모 델 토로의 이름이 걸린 첫 영화이기에 그에 대한 기대가 남다른 지금, 프로덕션 스틸을 공개했다. 현실과 동떨어진 코스튬을 입은 등장인물 틈에서 치석이 잔뜩 낀 거대한 틀니를 든 델 토로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영화가 공개되면 어디서 저 틀니를 볼 수 있을지 계속해서 두리번거릴 듯. 전편이 다소 밋밋했다는 팬들의 실망을 뛰어넘듯이, LA영화제 폐막작으로 델 토로의 세계를 먼저 만난 <할리우드 리포터>와 <버라이어티>의 프리뷰는 호의적이고 ‘로튼토마토닷컴’의 신선도는 100%를 유지하는 상태. 론 펄먼, 더그 존스, 셀마 블레어 등
[what’s up] 기다렸다! 지옥소년! <헬보이2: 골든 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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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
최근 <고고 70>의 촬영을 끝낸 조승우가 쉴 새도 없이 바로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촬영에 들어갔다. <분홍신>의 김용균 감독이 연출하는 이 영화는 명성황후를 사랑하는 청년 무사의 이야기로 명성황후 역에는 수애가 캐스팅됐으며 조승우는 호위무사 무명을 연기한다.
승리
그룹 빅뱅의 각개전투다. 탑이 이병헌과 함께 드라마 <아이리스>에 출연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승리가 영화 진출을 선언했다. 같은 소속사 배우인 강혜정의 <우리집에 왜 왔니>에 캐스팅된 승리는 극중 강혜정의 첫사랑 연하남인 지민을 연기한다.
조시 하트넷
톰 크루즈와 더스틴 호프먼이 출연했던 <레인맨>의 연극판 작품에 조시 하트넷이 캐스팅됐다. 그가 맡은 역할은 원작에서 톰 크루즈가 연기한 찰리다. 더스틴 호프먼이 연기했던 자폐증 환자 레이몬드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웡카 박사를 연기한 애덤 가들리가 맡았으며, <피그말리온
[캐스팅] 조승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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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쇼 고지에 이어 와타나베 겐도 감독 크레딧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최근 영화 <상하이>에서 악역을 연기한 와타나베 겐은 현재 내년 촬영을 목표로 시나리오를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월27일자 스포츠 닛폰에 따르면 영화의 내용과 장르는 아직 비밀에 부쳐진 상태이며 와타나베는 “올해는 여러 가지 일이 많다. 시간을 들여서 숙성시키며 작업하고 싶은 만큼 본격적인 작업은 내년에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타나베 겐은 지난 2006년 <내일의 기억> 출연 당시 프로듀서로 크레딧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와타나베 겐, 메가폰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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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택 감독이 자신의 영화인 <친구>를 TV드라마로 만든다. 지난 7월2일,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곽경택 감독은 “차기작은 드라마로 선택했다”며 “총 16부 가운데 현재 10부까지의 대본이 나온 상태로 100% 사전제작 형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화에서 장동건이 연기한 동수는 현빈이 연기하며 유오성이 연기한 준석 역에는 곽경택 감독의 <사랑>에 출연했던 김민준이 캐스팅됐다. 감독이 밝힌 드라마의 가제는 <친구, 그 못다한 이야기>다.
TV드라마로 재탄생하는 영화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