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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리영화제 성공리에 폐막
기사회생한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3월2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월19일 개막한 유바리영화제에는 58편의 상영작이 8868명의 관객과 만났다. 이누도 잇신 감독이 이끄는 심사위원단이 수상작을 선정했는데, 젊은 독립영화감독들을 대상으로 심사하는 14-필름 오프 시어터 부문은 이노우에 도키 감독의 <지구를 때리는 여자>가 수상작으로 선정돼 200만엔의 상금이 차기작 제작에 지원될 예정이다. 재정 위기로 2006년 중단됐다가 2008년 재개한 유바리영화제는, 영화제 후원금을 모집하기 위해 지난 2월 개최된 유바리후원영화제의 성과로 제 모습을 갖추고 부활할 수 있었다.
2008 타이 첫 자국영화 흥행작은 <호르몬즈>
2008년 타이의 첫 자국영화 흥행작 <호르몬즈>가 개봉 첫주 4천만바트(12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타이에서는 통상 첫날 18만달러를 벌어들이면 흥행을 예감하는데, <호르몬즈>는 첫날 수입이
[해외단신] 유바리영화제 성공리에 폐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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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극장에서 영화만 보니? 난 오페라, 콘서트, TV시리즈, 발레, 농구도 본다! TV는 점점 강력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극장과 DVD 수익의 격차는 점차 줄어드는 가운데, VOD에 불법 다운로드까지 적수로 떠오르는 요즘. 관객의 발길을 붙들어매기 위한 극장의 새 단장 노력이 즐비하다. 지난 3월23일 미국 멀티플렉스 체인의 그러한 움직임을 보도한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북미 최대 영화체인인 AMC와 리갈이 셀린 디온의 콘서트와 <스타트렉>의 연속 방영 등을 진행했고, 오는 4월24일에는 수백개의 극장에서 국제 군악챔피언십(drum corps international world championships)의 하이라이트 상영이 예정되어 있다. 스포츠 중계 역시 빠질 수 없다. 지난해 8월 뉴욕 메츠의 게임을 생중계하여 재미를 본 뉴욕 지그필드 극장은 올해 여름에는 이러한 기회를 더욱 늘릴 계획이며, <할리우드 리포터>는 댈러스 매버릭과 로스앤젤레스 클리퍼
[What's Up] 이젠 극장에서 오페라, 콘서트, 농구까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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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에 오스카, 드라마계에 에미상이 있다면 UCC계에는 유튜브비디오어워즈가 있다. 전세계 UCC 포털계의 최강자 유튜브(YouTube.com)가 2007∼2008 시즌 UCC 베스트를 선정했다. 선정부문은 총 12개. ‘귀여운’(Adorable) 부문을 비롯해 ‘코미디’, ‘코멘터리’, ‘크리에이티브’, ‘목격’, ‘영감’(Insirational), ‘설명’(Instructional), ‘음악’, ‘정치’, ‘시리즈’, ‘단편영화’, ‘스포츠’ 등 UCC가 담는 내용에 따라 카테고리들이 구분되어 있다.
12편의 수상작 중 최고 화제를 일으켰던 것은 뉴욕 브루클린에 사는 25살짜리 흑인 청년 테이 존데이의 노래 영상(음악부문). 그는 여기서 자작곡인 <Chocolate Rain>을 부르고 연주까지 하는데, 싸구려 전자건반 반주에 맞춰 고작 두 소절의 멜로디를 밑도 끝도 없이 반복하는 게 3분여 내용의 전부다. 이 단순반복의 극치를 보여주는 영상이 전세계로 퍼져 600만
유튜브가 안긴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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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마시며 영화를 본다. 자연스럽다 못해 당연하다 싶은 모습이다. 그런데 극장 안의 풍경이라면 어떨까? 18살 이상의 관객이 콜라 대신 맥주를 들고 팝콘을 안주삼아 영화를 본다. 생각해보면 극장 매점에 안주가 될 만한 건 지천이다. 건오징어, 땅콩, 알밤, 나초 등등. 맥주만 팔아준다면 맥주가 콜라를 밀어내고 극장 좌석의 컵홀더를 차지할 공산은 매우 커 보인다. 그런데 극장에서 술을 파는 게 정말 가능하기는 한 걸까.
2008년 3월 현재 맥주를 판매하는 극장은 CJ-CGV의 12개 체인이 유일하다. 범위를 확장해보면 이른바 프리미엄 영화관이라 불리는 CGV의 골드클래스, 롯데시네마의 샤롯데관에서도 와인과 맥주를 제공하기는 하지만 일반 상영관에 갖고 들어갈 수 있는 맥주를 판매하는 곳은 여기가 전부다. 서울의 대학로, 구로, 신도림. 상암점을 비롯해 죽전, 천안, 포항, 대구, 서면, 동래, 대연, 대한점 등이다. 지난 2006년 6월 월드컵 시즌을 맞아 상암점과 인천점에서
[쟁점] 맥주 파는 극장, 늘어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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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0일 압구정 클럽에서 열린 영화 <비스티 보이즈> 제작보고회 현장
윤종빈 감독과 배우 하정우, 윤계상, 윤진서와 함께
영화 <비스티 보이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잘 알려지지 않았던 호스트의 생활을 그린 영화 <비스티 보이즈>는
오는 4월 30일날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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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보다 화려한 밤의 세계 <비스티 보이즈> 제작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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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다이어리] <어웨이크> 어버이날에 오지 그랬어요
[헌즈다이어리] <어웨이크> 어버이날에 오지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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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3월 26일 오후2시
장소 스폰지하우스
개봉 4월3일
이 영화
미국의 민영의료보험 정책의 허점을 짚는 <식코>는 마이클 무어의 이전 작품처럼 신랄하고 냉소적인 면을 담고 있지만 그 저변에는 미국의 일반인들이 절감하는 절박함이 담겨있다. 무어는 미국의 어처구니 없는 시스템을 온갖 사례와 인터뷰를 통해 보여준 뒤 국가에서 의료보호시스템을 구축한 캐나다, 프랑스, 영국 등을 둘러보며 미국과 비교한다. 그는 마침내 9.11사태를 복구하기 위해 참여한 미국인들과 함께 의료보장 시스템이 잘 갖춰진 쿠바를 방문한다.
100자평
<식코>는 미국의 민간의료보험의 폐해에 관한 마이클 무어의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미국은 선진국중 유일하게 공공의료보험이 없으며, GDP의 15%를 의료비에 쏟아붓고도 전국민의 건강수준은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턱없이 낮다. 그 이유를 마이클 무어는 민간의료보험 회사들이 영리를 목적으로 환자들에게 정당한 치료비 지급을 거부하고,
미국 의료보험 시스템 고발하는 <식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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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의 '한국영화 다시보기(Replay)' 현장. 이번 선정작은 영화 <인어공주>로 박흥식 감독, 배우 박해일이 초청되었으며,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다시보기(Replay)"는 한국영화 개봉작 중 배급 과정에서 관객들이 충분히 감상할 기회가 적었거나, 작품성을 인정받아 종영 후에도 재상영에 대한 수요가 높은 작품을 엄선하여 다시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음 작품으로 <와이키키 브라더스>(임순례,2001)이 예정되어 있으며, 4월 25일(금)과 26일(토) 양일 간 상암동 시네마테크 KOFA에서 상영된다.
cine club 은 씨네21이 만난 저명인사, 또는 영향력 있는 인물과의 만남을 동영상을 통해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cine club는 오직 씨네21에서만 보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cine club] <인어공주> 박흥식 감독, 박해일과의 만남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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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이보영
현빈(사진)과 이보영이 정신병원에서 만난다. <소름> <청연>을 연출한 윤종찬 감독의 신작 <나는 행복합니다>에 캐스팅된 두 배우는 이 영화에서 각각 정신병 환자와 간호사를 맡을 예정. 현빈은 치매에 걸린 어머니와 도박에 빠진 형과 살다가 정신병을 앓게 되는 남자를, 이보영은 그를 간호하다 사랑에 빠지는 정신과 간호사를 연기한다.
토머스 생스터
<러브 액츄얼리>에서 풋사랑에 빠졌던 그 소년, 토머스 생스터가 스티븐 스필버그와 피터 잭슨이 공동제작하는 영화 <땡땡>에 캐스팅됐다. <땡땡>은 벨기에 만화가 조르주 레미의 <땡땡의 대모험>을 퍼포먼스 캡처 방식으로 만드는 3부작 영화로 여기에서 토머스 생스터는 주인공인 벨기에 기자 틴틴을 연기한다.
가세 료
일본의 실력파 배우 가세 료(<그래도 나는 하지 않았다> <안경>)가 방화 사건의 한복판으로 들어간다. 가세 료는 이
[캐스팅] 현빈, 이보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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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훈/ 영화감독
“영화를 극장에서 본다는 건 여행 같은 것이다. 일터에서 기능적인 업무를 처리하고 생활에서 적당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는 관객이 극장을 찾는 건 휴식으로서 여행을 원하는 것이다. 정다운 흑백화면, 촌스럽긴 하지만 화려한 총천연색 컬러, 어릴 때 우연히 TV에서 본 아름다운 이국의 배우, 단호하게 토닥여주는 스승들, 알아차리기 힘든 롱테이크,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 가끔, 정말 가끔 졸릴 때 의지가 되는 편한 의자, 일어난 뒤 여전히 끝나지 않는 영화. 기분 좋은 여행. 이게 바로 시네마테크.”
[시네마테크 후원 릴레이 109] 영화감독 양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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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은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오는 5월 영상자료원 내에 문을 열 한국영화박물관을 위한 영화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전시품 기증 캠페인을 벌입니다. 32번째는 배우 황정순이 기증한 소품, 장신구, 대본입니다.
황정순은 1940년 극단 청춘좌 활동을 시작으로 반세기 동안 무대, 스크린,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역사의 질곡이 녹아 있는 여성상을 표현했다. <첫사랑>(김기, 1965), <봄은 다시 오려나>(이만홍, 1958>, <인생차압>(유현목, 1959에서 개성있는 연기로 주목을 받았고 <육체의 고백>(조긍하, 1964)에서는 양공주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었다. 화려한 목걸이와 뒷머리에 붙이는 ‘후카시’ 가발, 강한 이미지의 뿔테 안경은 350여편의 필모그래피에 걸맞은 연기의 폭을 짐작게 한다. <마부>(강대진, 1961), <김약국의 딸들>(유현목, 1963) 등에서 전후
[한국영화박물관 전시품 기증 릴레이 30] 배우 황정순이 기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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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사진)과 배우 엄지원이 전주에서 옥석을 가린다. 전주국제영화제는 국제경쟁 섹션의 심사위원으로 국제비평가연맹 웹진 <언더커런트>의 크리스 후지와라, 이란의 아볼파즐 잘릴리 감독, 영화평론가 데프네 귀르소이와 함께 봉준호 감독과 엄지원을 위촉했다. 이로써 봉준호 감독과 엄지원은 영화제 기간인 5월1일부터 9일까지 총 12편의 영화를 보고 최고작인 우석상 1편과 우수작인 Daum 심사위원 특별상을 가릴 예정. 전주국제영화제의 유운성 프로그래머는 “젊은 감독들의 신선한 작품에 관심을 갖고 잘 봐줄 수 있는 감독과 평론가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봉준호, 엄지원] 그들의 선택, 전주에서 확인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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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터프 가이, 눈을 감다. 반세기가 넘도록 60여편의 영화에 출연해 온 할리우드의 고참 배우 리처드 위드마크가 3월27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93살. 1947년 <죽음의 키스>로 데뷔한 위드마크는, 휠체어를 밀어 노부인을 살해하는 섬뜩한 살인마로 오스카 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이후 존 웨인과 협업한 <알라모>, 커크 더글러스와 함께 출연한 <서부로 가는 길> 등으로 주목받았다. 주로 서부극의 악당이나 총잡이 역할을 맡았던 그는 실제로는 총기를 혐오했으며 늘 폭력을 증오한다고 말해온 사내였다. 강렬한 인상으로 스크린을 압도했던 당신, 이제 편히 잠드시길.
[리처드 위드마크] 안녕, 추억의 터프 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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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중견 여성들의 방문. 박완서와 나문희(사진)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작인 <텐 텐>으로 관객을 찾는다. 변영주 감독의 다큐멘터리 <20세기를 기억하는 슬기롭고 지혜로운 방법>에 출연하는 박완서는 젊은 창작자를 위한 조언을 전하고, 임성민 감독의 <드라이빙 미스 김옥분>의 나문희는 할아버지의 구박에도 꿋꿋하게 운전을 배우는 귀여운 할머니를 연기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4월10일 신촌 아트레온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나문희, 박완서] 그녀들의 영화제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