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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창조/ 스티키몬스터랩 아트디렉터
“탑골공원 옆으로 퀴퀴한 돼지머리고기 냄새가 진동하는 골목을 지나면 서울아트시네마가 있다. 이름부터 고즈넉한 낙원상가라는 아날로그한 공간 위에 있어서 운치를 더한다. 멀티플렉스 상영관처럼 넓은 주차장과 골라 볼 수 있는 재미는 없지만 서울아트시네마는 기존의 극장에서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제공해준다. 그래서 한결같이 성장과 경제를 강조하는 대한민국에서 이런 작은 예술극장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다. 이렇게 서울아트시네마의 울타리 밖에서 소리없이 응원을 하다가 지인의 소개로 디자인 작업을 도와드릴 수 있었다. 이런 작은 움직임들이 모여 서울아트시네마의 역사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힘이 되었으면 한다.”
[시네마테크 후원 릴레이 124] 스티키몬스터랩 아트디렉터 부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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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우리학교>와 그 주인공 혹가이도조선초중고급학교가 맺은 훈훈한 관계는 끝이 없을 모양이다. <우리학교>의 제작진이 얼마 전 올해 초 발매됐던 DVD 중 600장을 학교쪽에 기부했다. <우리학교>의 고영재 프로듀서는 “혹가이도조선초중고급학교뿐 아니라 지금 일본의 조선인학교들이 전체적으로 매우 어렵다. 일본 정부가 조총련계의 사업망을 막아버렸고, 북한의 지원도 사실상 줄고 있다. 이 상황에서 조선인 학교들에 뭔가 도움을 줄 수 없을까 고민하다 내린 결정이다. 다른 곳들도 있겠지만, 이 학교는 마침 우리가 영화를 촬영하며 연을 맺은 곳이지 않은가”라고 말한다. 기부된 600장의 DVD는 현지에서 3천엔에 판매되며 판매수익금 전부가 학교쪽에 돌아가는 형식이다. 600장은 얼른 생각해도 적지 않은 숫자다. 이런 미담이 가능할 수 있었던 건 애초 <우리학교>의 DVD 제작조건이 조금 특별했기 때문이다. 제작비 전액을 태원엔터테인먼트가 부담하
[인디스토리] <우리학교> DVD 600장, ‘우리학교’쪽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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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들이여 경계경보를 켜라. 크고 센 블록버스터영화들을 위한 계절인 여름이 시작됐는데도 이들이 벨을 울려야 하는 이유는 강한섭 신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의 존재감 때문이다. 강한섭 위원장은 2006년 민주노동당 천영세 의원이 추진하던 스크린 반독과점 법안을 측면 지원했던 ‘반독과점 시장주의자’다. 그는 당시 <괴물>이 전국 좌석 수의 68%를 차지한다고 비판했고, 올해 초에는 “스크린 독과점은 ‘나 혼자 돈을 벌기 위해 타인의 시장진입을 막는 경쟁자 추방과 제한 행위’”(<무비위크> 317호)라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때문에 그가 5월30일 영진위원장으로 취임할 때부터 영화계는 스크린 독과점 규제론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해왔다. 영진위가 발간한 <한국영화 동향과 전망> 6월호에 실린 ‘영화산업 독과점,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글 또한 강 위원장의 지론과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 영진위 영상산업정책연구소 류형진 연구원이 쓴 이 글은 영화산업 전체의 독과
[문석의 취재파일] 블록버스터 앞길에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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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다이어리] <적벽대전 : 거대한 전쟁의 시작> 캐스팅의 비화?
[헌즈다이어리] <적벽대전 : 거대한 전쟁의 시작> 캐스팅의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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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더워. 기온도 오르는데, 도대체 안 오르는 게 없다. 물가, 금리, 환율(이건 이번에 장관님보다 더 높았는지 대신 잘리신 그 차관님 책임이라며? 몇번을 올렸다 내렸다 한 것 같은데 지금은 다시 내렸다는 거지? 무슨 시장주의자들이 이렇게 대놓고 개입을 하냐) 같은 지표들은 물론 가계빚, 기업빚, 국가빚… 국제유가와 원자재값 폭등이 순두부찌개와 비빔밥 값을 올려놓더니 그 밖의 모든 것이 오르자 사람들이 맥을 놓는다. 밥맛도 잃은 눈치다. 그도 그럴 것이 시중에 돈은 넘쳐나는데 내 호주머니는 비었고 대출은 늘어나는데 금리는 오르니깐. 대체 이게 뭐니.
올 하반기에는 물가는 오르고 성장은 둔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이 뚜렷해진단다. 앞으로 3년 동안 물가상승률은 6%가 넘으리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찍이 사회교과서에서 읽었던 그 수상하고 불안하기 짝이 없는, 일자리도 없고 먹을 것도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1997년 외환위기 때와 비슷한 조짐이라는 진단도 있다. 위기
[오마이이슈] 좋은 정부든 나쁜 정부든 이상한 정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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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만 보면
마음이 답답.
식당 무작위 샘플 골라 원산지 단속
단속도 로또추첨?
오늘의 당첨 번지수는….
日, 쇠고기 완화 美 요구 거부
믿고 먹게 해주는 정부가 좋은 정부.
울정부븅.
3개 부처 소폭 개각… 강만수 유임
엄훳, 끗발 최고시네. 제 이상형이세요.
소개팅이라도 어때용?
서울 낮기온 30도 돌파… 전국이 ‘찜질방’
그런데 어째서
입맛은 이리 좋은 걸까. 흑흑흑.
유인촌 “촛불 때문에 관광객 줄었다”
명박산성까지 세웠는데
관광객 줄어서 속상하시겠쎄요?
우윳값, 올 하반기 추가 인상
油價, 乳價, you가 문제, 유!
유가 문제!
도서구입비 年 100만원까지 소득공제 추진
0하나 더 써서 年 1000만원까지 해주십쇼.
-책값 공제되면 소득공제 때 웃는 1人
중앙, 연출 사진 게재로 사과
-_- 팩트가 없으면 만들면 되고~
지적질당하면 사과하면 되고~.
자전거 사고 신정환, 부상 심각
하늘이 무너지는 충격이었다. -_-
오빠, 얼른
[이주의 한국인] 뉴스만 보면 마음이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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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방학 어린이와 가족 관객들을 공략할 애니메이션 <스페이스 침스>의 기자간담회가 8일 서울 용산의 한 극장에서 진행됐다. 영화의 주인공의 햄 역의 목소리를 연기한 가수 MC몽과 루나 역의 더빙을 한 개그우먼 신봉선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은 뜨거운 취재열기가 달아올랐다. 특히 두 연기자 특유의 입담은 수많은 취재진을 웃음바다로 만들어버렸다.
영화 <스페이스 침스>는 세계 최대 NASA 우주선이 은하계의 블랙홀로 사라지자 되찾기 위해 최초 침팬지 우주요원의 손자인 햄3세(MC몽)와 루나(신봉선), 그리고 타이탄이 위험천만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이야기로 최근 유행하고 있는 연예인 더빙 애니메이션이다. 오는 17일 개봉.
MC몽-신봉선 더빙 도전! <스페이스 침스> 언론시사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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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이병헌, 송강호 등 주연배우들의 이름만으로도 여름극장가를 압도할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이 지난 7일 언론을 상대로 국내에서 첫 공개를 했다.
"한 장의 지도! 세 명의 추적자! 이긴 놈이 다가진다!"는 카피를 가지고, 무법천기 만주의 축소판 제국 열차에서 각자 다른 방식으로 격동기를 살아가는 조선의 풍운아들의 일대기를 다룬 <놈놈놈>.
돈 되는 건 뭐든 사냥하는 현상금 사냥꾼 박도원(정우성), 최고가 아니면 참을 수 없는 마적단 두목 박창이(이병헌), 잡초 같은 생명력의 독고다이 열차털이범 윤태구(송강호). 이들이 펼치는 쫓고 쫓기는 추격전!
김지운 감독과 주연배우인 정우성, 이병헌, 송강호가 이 독특한 서부극의 비밀을 기자간담회를 통해 모두 공개했다. <놈놈놈>은 오는 7월 17일 개봉될 예정이다.
올여름 최대 화제작 <놈놈놈> 국내 첫공개, 뜨거운 언론시사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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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7월 8일(화) 오후 2시
장소 서울극장
개봉 7월 24일
이 영화
가끔씩 동네 아주머니들 앞에서 김추자의 노래를 부르는 게 유일한 소일거리인 순이(수애)는 외아들 상길(엄태웅) 하나만을 바라보고 사는 시어머니의 성화에 못 이겨 매달 군대 간 남편의 면회를 간다. 하지만 고향의 순이와 별개로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며 다른 여자를 사귀고 있었던 그는 그녀의 이별통보로 인해 크게 낙심한 상태다. 함께 외박을 나가도 두 사람은 그저 말 없이 시간만 보낼 뿐이다. 그러다 상길은 고참과의 다툼으로 인해 영창과 월남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처지가 되고, 결국 베트남으로 떠난다. 다음 달도 순이는 여느 때처럼 면회를 갔다가 그 소식에 그만 주저앉는다. 순이는 행방조차 알길 없는 남편을 찾아 베트남으로 떠나기를 결심하고, 베트남을 갈 수 있다는 말에 무작정 밴드리더인 정만(정진영)을 따라 위문공연단의 보컬로 합류한다. ‘써니’란 새 이름으로 인기를 얻은 그녀는 남편이 있을 것으로 생각
베트남으로 떠난 수애 <님은 먼곳에>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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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사진을 주무르는 매그넘의 이번 한국의 기록은 새로운 눈으로 본 매그넘 작가들의 시선을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나의 눈에 보여진 매그넘의 사진들은 생기있고 때론 웃음과 즐거움을 주는 것들과 분단의 시선을 재해석한 것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전통의 시간을 따라가며 한국의 사회상을 객관적 입장에서 바라본 매그넘 사진가들은 사진의 힘을 잘 이용해 좀더 간접화법의 시선으로 관객의 감탄을 자아낼 것이다.
게오르기 핀카소프의 사진. 이 사진에서 강한 자극을 받았다. 쉬운 시선에서 나올 수 없는 사진으로 평가된다. 꽃의 이미지 속에 보여진 사람의 실루엣은 하나의 톡득한 이미지로 탄생되며 사진의 힘을 잘 느낄 수 사진이다.
스티브 매커리의 이 사진은 한국의 관념과 유교적 시점을 잘 이해하고 서정적인 시선에서 접근한 고요하고 잔잔한 느낌을 연출했다. 승려의 뒷모습의 모티브를 염두에 둔 평온한 사진이다.
알렉스 마욜리의 사진. 하회 부녀탈을
<씨네21> 서지형 기자가 뽑은 <매그넘 코리아展>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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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사진을 보며 얼핏얼핏 영화들을 떠올리고 있었다. 르네 뷔리의 사진을 보면서는 <밀양>이, 아바스의 작품에서는 얼마 전에 본 <해프닝>이 연상되었다. 내가 스릴러나 공포영화를 좋아해서인지 <매그넘 코리아展>에서 내 눈길을 사로잡은 사진은 사실적이기보다 초현실적인 분위기의 것들이다. 특히나 알렉스 마욜리의 사진은 거의 다 맘에 들었다. 독특한 피사체의 선택, 암부가 많은 강한 콘트라스트, 콜라주의 형식을 도입한 신선한 표현 방법 등이 시각적으로나 내용적으로도 임팩트가 있는 사진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 같다. 총 434장의 작품 중에 당신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사진은 과연 어떤 것일지….
이탈리아 사진가인 알렉스 마욜리의 콜라주 사진으로 강한 플래시 광을 중심부에만 발광시키고 의도적으로 주변은 어둡게 만든 사진을 두장 병렬 배치시킨 작품이다. 작가의 주관적인 메시지가 표현 형식의 변화와 맞물려 강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프랑스 사진가 게
<씨네21> 오계옥 기자가 뽑은 <매그넘 코리아展>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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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본다’라는 말은 분야에 따라 여러 의미로 사용된다. 그중에서도 카메라로 세상을 ‘본다’라는 말은 유무형의 모든 것을 사진이라는 방식 혹은 언어로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그것은 본질의 이미지라 할 수 있다. 최고의 사진가그룹 ‘Magnum Photos’의 절반 가까운 이들이 참여하여 한국을 봤다. 그들이 ‘본’ 한국의 모습은 우리가 ‘보고 있는’ 우리의 모습과 얼마나 다를까. 서늘함까지 느껴지는 그들의 이미지를 본다.
유머와 위트의 익살스런 사진작가 엘리엇 어윗은 “사진은 유머를 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진행형의 상황. 극적인 대비. 어둠에서 빠져나와 도약하는 발걸음이 우리의 젊음이지만 아직은 불안해 보이는 것도 현실이다.
2007년 1월11일, 우리의 한으로 남을 숭례문을 미리 예견했을까. 우리의 모습은 너무나 슬프고 안타깝다. 화려해야 할 꽃마저 숭례문의 소멸을 미리 알리려는 듯 우울하다. 지금의 우리처럼.
색의 마법사 게오르기 핀카소프는 서울
<씨네21> 손홍주 기자가 뽑은 <매그넘 코리아展>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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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살고 있는 한국인들의 모습은 어떠한가? 그리고 그들이 살아가는 한국의 모습은 어떠한가? 한국인이라, 한국에 살고 있어 그 객관적인 모습을 떠올릴 수 없다면 이방인의 낯선 눈동자에 담긴 모습이 오히려 현실에 밀접한 모습일지도 모른다. 더군다나 세계적인 사진작가그룹 매그넘의 예리하고 담백한 시선에 담긴 사진이라면 말이다. 7월4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매그넘 코리아展-매그넘이 본 한국> 전시는 매그넘의 전설을 확인하는 동시에 ‘오늘의 대한민국’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씨네21>의 사진기자들이 400점이 넘는 사진 중에서 그 정수만을 뽑았다.
매그넘이 응시한 오늘의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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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7월7일(월) 오후 2시
장소 용산 CGV
개봉 7월17일
이 영화
1930년대로 추정되는 시기, 만주에는 조선인을 비롯하여 일본인, 만주인, 중국인, 러시아인들이 뒤얽혀 싸우듯 살아가고 있다. 마적단 두목 박창이(이병헌)는 한 친일인사로부터 수수께끼의 지도를 찾아올 것을 지시받는다. 창이는 지도를 쥐고 있는 일본인 가네마루가 탄 열차를 세워 강탈하려 한다. 하지만 우연히도 이 열차는 이미 강도 윤태구(송강호)가 장악하고 있다. 그는 가네마루로부터 금은보화와 함께 지도를 빼앗는다. 태구는 기지를 발휘해 열차를 빠져나가고 창이를 잡기 위해 열차 안에 있던 현상금 사냥꾼 박도원(정우성) 또한 태구와 함께 한다. 이제 좋은 놈 도원, 나쁜 놈 창이, 이상한 놈 태구의 쫓고 쫓기는 대 추격전이 시작되는 것이다. 여기에 또 다른 마적단인 삼국파와 일본군, 조선 독립군까지 지도를 노리면서 사태는 겉잡을 수 없이 혼란스러워진다. 과연 지도는 누가 갖게 될 것인가. 그리고 이 지도의
김지운의 액션활극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첫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