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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한 영화 제작자는 “한국영화가 2008년 맞이할 수 있는 최선의 시나리오와 최악의 시나리오 모두 KT와 SK텔레콤의 행보와 관련있다”고 내다봤다. 최선의 시나리오는 두 통신 공룡이 적극적인 투자를 벌이고, 이에 자극받은 기존 CJ엔터테인먼트와 쇼박스,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맞불을 놓는다는 내용. 반면 통신기업들이 실질적 움직임을 보이지 않으면서 다른 투자사도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게 된다는 것이 최악의 시나리오다. 2008년 상반기를 보낸 지금의 상황은 후자쪽에 완연히 가까워지는 듯 보인다. 올해 들어 KT가 투자 결정을 내린 작품은 <불꽃처럼 나비처럼>뿐이며, SK텔레콤은 <원스 어폰 어 타임> <고死: 피의 중간고사>만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충무로에 떠도는 소문 또한 흉흉하기 짝이 없다. 한 회사에서는 실질적으로 영화사업을 이끌던 인물이 개입하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고, 다른 회사는 투자 기능이 사실상 정지됐다는
[문석의 취재파일] 먹구름 가운데 실낱같은 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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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늘 보던 그 오빠가 유튜브에 떴다. 몬트리올 외곽지역에서 나고 자라 평범하게만 살던 오빠의 예술활동 경력이라곤 퀘벡 드라마 <검은 강아지 하숙집>에 가수 역으로 출연한 것뿐이다. 그런데 어쩌다 만든 비디오 몇편이 인터넷상에 떠돌며 네티즌의 인기를 얻어버렸고, 급기야 올해 몬트리올의 가장 유명하고 큰 행사인 코미디 페스티벌에서 처음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게 모두 ‘그 오빠’ 존 라주아의 이야기이다. 유튜브와 코미디 사이트 ‘funny or die’에서 밀리언 히트를 기록한 그의 동영상들은 제작비가 한푼도 들지 않았을 것 같은 품질과 프로 같지 않은 편집으로 일관한 저예산 코미디다. 이 작품은 라주아 자신의 아파트를 주된 로케이션으로 하고 신세한탄과 어이없는 상황들, 자신의 게으름을 반복적으로 여과없이 보여준다. 그에 따르면 “풍자극 같은 코미디 한번 해보는 게 소원이라 이것저것 끼적이는 동안 종이 위에 쓰는 것이 갑갑했던 차에 값싼 카메라와 손쉬운 편집프로그램을 얻
[몬트리올] 동네 오빠, 저예산 코미디의 히어로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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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는 박쥐 돌풍이 거센데, 일본은 물고기 소녀 ‘포뇨’와 사랑에 빠졌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후 4년 만에 선보인 <벼랑 위의 포뇨>(이하 <포뇨>)가 개봉 첫주 15억7581만엔(1480만달러)을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포뇨>의 흥행기록은 이전까지 미야자키 하야오 최고 흥행작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비교해 첫주 수입 96.6%, 관객동원율 104.4%에 달해 2001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세운 기록을 쉽게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8년 일본 최고수입을 올린 영화는 <포뇨>가 개봉하기 전까지 3주간 정상을 지켰던 <꽃보다 남자 파이널>로 개봉 24일 만에 약 4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48억엔의 흥행수입을 올렸는데, 곧 따라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급을 담당한 도호에 따르면 <포뇨>는 주말 2일간 약 10억엔(
일본을 사로잡은 물고기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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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 제12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가 7월27일 막을 내린다. 예년보다 눈에 띄게 늘어난 예매율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까지, 올해 부천을 찾은 이들은 행복했으리라. 7월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 간의 여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배우 뺨치는 감독들의 포즈와 예상치 못한 b컷 사진들을 마음껏 감상하시라.
[B컷 화보] 2008 부천영화제, 열흘 간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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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재킷> Strait Jacket
우시로 신지 | 일본 | 2007 | 75분 | 애니 판타
마법과 과학이 공존하는 세계. 구속복을 의미하는 제목의 영화 <스트레이트 재킷>은 모르도를 쓰고 마법을 쓰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무법자인 레이엇과 정부 소속의 전술 마법사 아이작의 대결로 펼쳐지는 영화는 마법을 지나치게 사용하면 마족이 된다는 어둠의 설정을 전제로 한다. 마음에 품고있던 고민, 억울함, 본질이 억누르고 있던 마르도를 뚫고 괴물의 형상으로 표현된다. 영화는 <공각기동대> <이노센스> 류의 SF물을 바탕으로 마법이란 설정을 도입해 인물들의 내면을 보다 심도있게 드러낸다. <스트레이트 재킷>의 인물들은 로봇에 타 기계를 조작하는 게 아니라 살에 직접 기계를 붙이기 때문에 보다 복잡한 상황에 빠진다. 하지만 <스트레이트 재킷>이 더 주력하는 건 이야기 자체보다 비주얼이다. 2D에 3D를 부분 합성
마법과 과학이 공존하는 세계 <스트레이트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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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레볼루션: 드라디바벨> Worldrevolution
클라우스 훈츠비흘러 | 2008 | 91분 | 호주 | 금지구역
치마를 들추고 엉덩이를 흔드는 여자, 바지 앞섬에서 성기 모양의 물총을 꺼내 관중에게 물을 쏘아대는 남자. 비엔나의 컬트 록 밴드 <드라디바벨>의 무대를 담은 영화 <월드레볼루션: 드라디바벨>은 온갖 엽기적인 상황이 끊임없이 연출되는 난잡한 무대의 연속이다. 밴드의 리더인 스테판 베버는 반정부적 행위, 난교를 연상시키는 무대 퍼포먼스로 40년간 밴드를 이끌어간 남자다. 영화는 닭과 침대에서 뒹굴고, 닭과 아침을 먹으며, 닭과 게임을 두는 베버의 모습을 과거 영상 자료들과 뒤섞어 <드라디바벨>의 역사를 구성한다. 첫 무대를 시작으로 해체와 재결성, 기념 공연 등의 영상이 폼 잡는 오스트리아 정부의 딱딱한 연설과, 신성함을 추구하는 종교인들의 엄숙한 의식 뒤에 이어진다. 퀸, 데이빗 보이 등의 뮤직비디오 작업에 참여한 바
컬트 록 밴드 ‘드라디바벨’의 무대를 담은 영화 <월드레볼루션: 드라디바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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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년 설립, 백주년을 앞둔 일본 최초의 메이저 스튜디오 닛카츠 주식회사는 일본영화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키워드다. 스즈키 세이준, 이치가와 곤, 나카하라 슌 등 일본영화사를 빛낸 독특한 감독의 이름 뒤에는 항상 닛카츠가 함께했다. 부천영화제는 <창조와 혁신의 역사 : 닛카츠 100년전>을 통해 8편의 대표작을 상영한다. 닛카츠의 대표 사토 나오키를 통해 전통을 넘어 혁신을 꿈꾸는 닛카츠의 청사진을 살펴본다.
-닛카츠 100년사를 요약하는 다양한 작품이 소개된 자리다.
=이번 영화제에 소개된 작품들은 엔터테인먼트를 추구하는 닛카츠의 목표를 한 눈에 요약하는 작품들이다.
-‘닛카츠 로망 포르노’, 닛카츠 액션 등을 유행시키며 위기마다 새로움을 선도해 왔다.
=한때 도산위기로 촬영장이 매각되는 등 격동의 시절을 지내왔다. 일본의 경우 감독, 배우, 스태프들이 스튜디오 시스템에 소속돼 활동을 하기 때문에 한번 빠져나간 인재들을 다시 불러오는
닛카츠의 ‘리뉴얼’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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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부르는 천사> Windman
쿠아트 아크메토프 | 2007년 | 98분 | 러시아 | 현대 러시아 장르영화 특별전
폭풍이 거센 어느 날, 카자흐스탄 농가의 낡은 헛간으로 날개가 부러진 늙은 노인이 떨어진다. 이 집에 살고 있는 소년은 얼마 전, 베일을 쓴 낯선 자의 얼굴을 본 뒤 죽을병에 걸린 상태. 신기하게도 ‘천사’의 등장으로 소년의 병은 씻은 듯 완치된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노인이 불길하다는 미신에 빠져 있으며, 관료들은 신비로운 힘을 가진 노인을 자신들의 탐욕스런 목적에 이용하려 눈독을 들인다. 노인을 믿고 돌봐주는 사람은 오직 순수한 마음을 가진 어린 소년과 그의 부모뿐이다. <바람을 부르는 천사>는 초현실적인 사건에 맞닥뜨린 사람들의 한바탕 소동을 그린 유쾌한 관찰기다. 날개를 단 노인의 등장은 갑작스럽고 비현실적이며, 그의 정체는 불명확하다. 쿠아트 아크메토프 감독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는 순수함과 믿음의 정도에 따라 노인의 정체가
초현실적인 사건에 맞닥뜨린 사람들의 한바탕 소동 <바람을 부르는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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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 걸> The Machine Girl
이구치 노보루/ 2008년/ 96분/ 일본/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반경 100미터 밖으로 물러나시라. 외팔이 여고생의 피칠갑 액션활극 <머신 걸>은 유감없이 몸서리를 치게 만드는 영화다. 야쿠자 조직의 후계자에게 동생을 잃은 아미는 복수를 위해 혈혈단신 조직에 맞서지만, 가혹한 고문 끝에 팔 하나를 잃는다. 하지만 동생과 함께 살해당했던 친구의 부모님이 죽기 직전의 그녀를 거두어 치료해주고 잃어버린 팔을 대체할 머신 건을 선물해주면서 아미는 최후의 결전에 나선다. <머신 걸>은 거의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신체를 난자한다. 목이 뎅겅 떨어지고 얼굴이 모자이크처럼 조각나며 사지가 찢기고 살점이 튀긴다. 하지만 영화의 진저리나는 잔혹함은 정색한 고어라기보다는 후안무치하게 막장으로 치닫는 장난기와 유머에 가깝다. 분홍빛 핏방울은 스프링클러의 물줄기처럼 세차게 뿜어나가고, 야쿠자 대모의 비
외팔이 여고생의 피칠갑 액션활극 <머신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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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 Teeth
미셸 리히텐슈타인/ 미국/ 2007/ 87분/ 월드판타스틱시네마
올해 부천에서 이만큼 도발적인 호러 코미디를 보는 건 힘들지도 모르겠다. 제목이 티스다. 날카로운 이빨로 사람들을 공격하는 살인마 이야기냐고? 그정도로는 어림도 없다. 주정뱅이 계부와 오빠를 견디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모범생 던은 혼전 순결을 꼭 지키려고 노력하는 소녀다. 그러나 순결을 존중하겠노라던 남자친구 토비가 갑자기 섹스를 시도한다. 문제는 그녀의 성기에 무시무시한 이빨이 달려있다는 사실이다. 첫 섹스를 피바다로 끝내버린 던은 산부인과와 정신과에 가서 문제를 좀 고쳐보려하지만 시도때로 없이 달려드는 남정네들로 인해 던은 점점 무시무시한 살인에 익숙해지기 시작한다. 그리스 신화에서 성기에 이빨을 단 소녀 괴물은 ‘버자이나 덴타타’(Vagina Dentata)라고 불려왔다. 그걸 거의 직설적으로 영화화한 <티스>의 의도는 아주 간단하다. 던을 남근주의적 마초사회를 응징하는
남근주의적 마초사회 응징 <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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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 시베리아> Transsiberian
브래드 앤더슨 | 2007년 | 115분 | 스페인, 독일, 리투아니아, 영국 |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총길이 9288㎞, 지구 면적의 1/4에 버금가는 거리를 달리며, 운행 중 시간대가 7번이나 바뀌는 세계에서 가장 긴 철도. <트랜스 시베리아>는 중국을 출발, 러시아의 광활한 대륙을 잇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배경으로 한다. 중국 체류를 마치고 집으로 가기 위해 열차에 오른 커플 로이와 제시. 그들은 기차에서 여행 중인 커플 카를로스와 애비를 만난다. 평범한 여행객처럼 보이지만, 둘의 행동은 수상쩍다. 특히 제시를 향한 카를로스의 추파는 문제를 야기한다. 그러던 중, 자신을 러시아 마약 수사관이라고 소개한 그린코가 등장하면서 평온했던 열차는 멈출 수 없는 폭력과 죽음의 공간으로 뒤바뀐다. <머니시스트>에서 인간의 근원적 불안을 스릴러라는 상업적인 형식으로 말끔히 완성했던 브래드 앤더슨 감독은 <
고전적 추리물을 현대적인 스릴러로 재포장 <트랜스 시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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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끼리끼리…” 수수께끼같은 소리를 내며 긴 바늘을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 목에 꽂아버리던 여자. 미이케 타카시 감독의 영화 <오디션>의 시이나 에이히가 이번엔 경찰이 되어 부천을 찾았다. 그녀의 출연작 <도쿄잔혹경찰>은 생체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미래의 도쿄를 무대로 한 여자 경찰이 신체가 변형되고 훼손된 ‘엔지니어’와 싸우는 이야기. 시이나는 짧은 스커트와 버버리 코트, 긴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일본검을 휘두른다. 음침한 팜므파탈에서 강렬한 여전사로의 변화다. 모델 경력을 살린 전형적인 동양여자 캐릭터같지만 <도쿄잔혹경찰>은 사실 시이나 에이히의 2막을 여는 작품으로 의미가 더 깊다. “재충전이 필요하다는 느낌”에 2005년 사부 감독과 <홀드 업 다운>을 마친 뒤 3년 가깝게 휴식에 들어갔고, 고향인 후쿠오카에서 “각본이나 책을 쓰고 사진을 찍으며” 잠시 마음을 돌렸다. “모델을 했을 때도 처음부터 파리에서 쇼를 하는 등 굉장히 바쁜
음침한 팜므파탈의 강렬한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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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는 좀비다. 베를린 외곽의 한 묘지에서 튀어나온 오토는 도시를 떠돌아다니다가 정치적인 좀비 포르노를 찍던 페미니스트 영화감독 메데아를 만난다. 마침 좀비역이 필요했던 메데아는 오토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하고, 오토는 무의식속에서 떠오르는 과거의 기억을 찾기 위해 예전 남자친구를 찾아간다. 그러니까 이게 대체 무슨 영화냐고? 한마디로 말하자면 <엽기좀비 오토>는 정치적-좀비 스플래터-게이 포르노그래피-언더그라운드-로드무비다. "왜 주인공이 좀비냐고? 지금 서구의 10대와 20대들은 자신들이 죽은 것 처럼 느껴진다는 말을 종종한다. 테크놀로지의 진화와 정치적인 희망의 결여 등 정신적으로 황폐해지는 세상을 살고 있기 때문일거다. 게다가 좀비는 원래 정치적인 메타포로 종종 받아들여졌지 않나. 오랜 좀비 장르에서 좀비는 소비자들이자 순응자이기도 하다". 심상치않은 외모에서도 금새 드러나지만 캐나다 토론토 출신의 브루스 라부르스는 음험하게 판타스틱한 경력의 소유자다. 퀴어 펑크 잡지
"좀비 오토는 젊은 시절의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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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트 태권브이가 32번째 생일을 맞아 UNCHR(유엔난민기구)의 친선사절로 임명됐다. 24일 부천 고려호텔에서 열린 '태권V 셀레브레이션 2008' 행사에서는 태권브이 친선사절 임명 협약식이 진행됐다. 2010년 완성될 로봇 태권브이의 실사영화를 제작하는 (주)로보트 태권브이의 신철 대표는 “오늘은 태권브이의 32번째 생일이자 제2의 삶을 사는 첫 날이다”며 실사영화로 탄생할 ‘태권브이 2.0’의 캐릭터를 예고했고 이어서 휴머노이드 로봇 태권브이의 발차기 시범과 태권브이의 역사를 알려주는 동영상 상영 등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주)로보트태권브이, 신씨네, UNHCR 한국대표부와 부천판타스틱영화제가 공동주최한 행사로 <로보트태권브이>의 김청기 감독과 실사 영화를 연출할 원신연 감독, 프로듀서 윌리엄 타이틀러 등이 함께했다.
Robot Taekwon V, The famous korean animated character, was announced as a goodwi
로보트 태권V UNHCR 친선 사절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