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4% 특별한 차기작! <주노>의 제이슨 라이트먼 감독과 짐 캐리가 <피에르, 피에르>로 호흡을 맞춘다. 라이트먼이 프로듀서를 겸임하게 될 이 작품은 지독한 허무주의자인 한 프랑스 남자가 훔친 모나리자 그림을 런던까지 운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인종차별과 성차별 등 민감한 이슈를 건드리는 코미디로 알려졌다. 10대 임신을 사랑스러운 유머로 포장했던 라이트먼이 과연 이번에는 어떤 재기를 발휘할지?
<주노>의 재기와 짐 캐리의 결합
-
코미디 달인들의 만남! 주드 애파토우의 차기작에 애덤 샌들러가 주연으로 출연한다. 애파토우가 <사고친 후에> 이후 처음으로 직접 메가폰을 잡는 이 작품은 아직 제목도, 플롯도 베일에 싸인 상태. 다만 애파토우가 직접 각본을 쓰고, 유니버설과 소니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파토우의 단짝 세스 로건(<사고친 후에> <슈퍼배드>)도 출연할 예정이라니, 가히 막강한 웃음을 기대해도 좋을 듯.
[주드 애파토우 外] 막강 웃음 삼총사, 기대 백배
-
“5주 안에 죽는 거 아니에요.” 패트릭 스웨이지의 주치의 조지 피셔가 췌장암 판정을 받은 패트릭 스웨이지에 대해 “치료가 잘되고 있다.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기에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한달 전 췌장암에 걸렸단 소식이 전해지며 “치료의 부작용이 심하다. 살날이 5주밖에 안 남았다. 딱딱한 음식은 씹지도 못한다”는 등 위독설이 흘러나왔지만 조지 피셔는 이는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패트릭 스웨이지의 소속사쪽도 출연하기로 한 영화 <파우더 블루>와 TV영화 <더 비트>의 촬영을 변함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트릭 스웨이지] 위독설, 사실이 아니래요
-
몽라 뮤지션
“삶의 흔적이 묻어 있는 오래된 가구를 찾았습니다. 하루가 멀게 새로운 것들이 쏟아져 나오는 환경 속에서 어렵게 만나게 되었지만, 구석구석에서 소중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소중한 것을 판단하는 여러 잣대들 속에서 꿋꿋이 걸어가고 있는 시네마테크의 발걸음에 조금이나마 힘을 실어보며,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어렵게 찾고 있는 보물을 발견하리라 확신합니다. 세상이 변해도, 문화가 달라도 가치관이 마치 나와 흡사한 무엇인가를 만난다는 것은 더없이 행복한 일이 아닐까요.”
[시네마테크 후원 릴레이 107] 뮤지션 몽라
-
-
가와세 나오미 감독 두 번째 한국 방문
칸이 아끼는 아시아 여성감독, 가와세 나오미가 지난해 서울국제영화제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을 찾는다. 오는 4월17일부터 그의 특별전이 하이퍼텍나다에서 열리고, 지난해 칸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 <모가리의 숲>이 4월23일부터 국내 개봉예정이기 때문이다. 4월15일부터 17일까지 방한 예정이며, 그의 단편까지 아우르게 될 특별전 상영작은 현재 미정이다.
4기 영진위로 책임있는 전문가를 원한다
“책임있는 전문가로 영진위를 구성하자.” 영화산업노조가 지난 3월10일, 논평을 통해 “작금의 한국 영화산업 붕괴 위기를 생각하면 이번 4기 영진위 위원 교체는 반드시 현실적이고 책임있는 인물들로 구성되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의 영화산업은 현재 ‘어제 부도난 집에 오늘 가장이 상을 당한’ 그야말로 풍비박산난 곳이다. 한국영화 재도약이라는 희망도 발전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마련과 지원이 없다면 모두 사상누각이 될 것임이 자명하다.” 제
[국내단신] 가와세 나오미 감독 두 번째 한국 방문 外
-
아침 8시에 일어나기도 힘든 나에겐 아침 8시 전 회의는 경이로울 뿐이다. 세상에 월화수목금금금이라니, 월화수목일일일도 아니고. 남편이 공무원인 우리 옆집 언니 얼굴이 반쪽이 됐던데, 머슴처럼 봉사하겠다며 새벽 별보기, 노 홀리데이를 하면 진짜 머슴처럼 뒷수발 드는 이들의 노동환경은 더 가혹해진다. 운전기사, 경비아저씨, 수행비서, 기타 등등. 설마 한푼이라도 더 시간외수당을 챙기려는 심보는 아니겠지? 워낙 실용적인 분들이라 그럴지도 모른다.
사실 공무원들이 바삐 일한다면 고소한 면은 있다. 문제는 그게 진짜 일을 하는 건지 하는 척하는 건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하루 종일 졸리고 멍하다는 ‘얼리 버드 증후군’을 호소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대통령이 닦달하니 청와대, 정부부처, 공공기관, 지자체까지 일사불란하게 회의시간을 당기고 휴일에도 나와 일한다. 그동안 다 널널하게 놀았다는 말씀인가. 기업지원과를 기업사랑과로 바꾼 지자체, 직원들에게 영어학원 등록을 의무화한 기
[오마이이슈] 진짜 유별난 DNA
-
지금 그만두시고 신념을 지키세요.
임기는 보장하는 게 좋다. 그런데 새 정권이 들어섰다. 어쩔 텐가.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에 이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좌파적출’에 입장을 같이했습니다.
같이 일하시기는 껄끄러우셨나요?
“이젠 듣고 있기도 지친다. 인수위가 들어서고부터 지금까지 말을 아낄 줄 모르는 정부이지 않나. ‘나름의 철학과 이념을 가진 분들인데, 새 정권이 들어선 상황에서 자리를 지키는 것은 그런 신념을 뒤집는 것’이란 말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건가. 한입으로 두 마디 하는 사람이 되지 말라는 그분의 따뜻한 조언인 건가.”
_차라리 너희들은 왜 그렇게 눈치가 없냐고 했다면 이해하기는 쉬웠을 거라는 영화인 A
“차라리 알아서 찍어내는 게 덜 굴욕적일 것 같다. 자진해서 사퇴하는 건 모양새 자체가 굴복한다는 느낌 아닌가. 누가 됐든 찍어서 떨궈주면 나중에 그 사람은 정권이 바뀔 때쯤 “내가 MB정권의 피해자”라고 소리 높여 주장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주의 영화인] 지금 그만두시고 신념을 지키세요
-
심형래 감독의 차기작으로 알려진 <라스트 갓파더>가 문화수출보험 1호 영화로 결정됐다. 한국수출보험공사는 3월11일 심형래 감독과 투자보증 협약식을 체결하고, 문화수출보험이“침체일로에 있는 한국영화 투자를 활성화하고 영화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에서 나아가 국가 이미지 개선 효과까지 불러올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또한 한국수출보험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영구아트는 차기작이 극장 및 부가판권시장에서 투자수익을 내지 못하더라도 총제작금의 70%까지 보장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라스트 갓 파더>는 개봉 뒤 2년 동안 수익이 전무할 경우, 영구아트는 예상 총제작비 200억원 중 최대 140억원까지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심형래 감독이 연출하고 주연까지 겸하는 <라스트 갓파더>는 미국 마피아 대부가 전국 마피아들을 불러모아 숨겨진 아들 영구의 존재를 알리고, 자신의 후계자로 삼는다는 줄거리의 코미디. 말론 브랜도의 경우 CG로 복원해서 그려
한국수출보험공사, 문화수출보험 1호 영화로 <라스트 갓파더> 선정
-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열 번째 행사의 모습을 드러냈다. 영화제쪽은 3월11일 기자회견을 통해 프로그램 소개를 비롯한 제10회 행사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개막작은 영화제 10주년 기념 제작프로젝트인 <텐 텐>으로 결정됐다. 6명의 국내외 감독들이 ‘도시와 여성’이라는 주제로 만드는 단편 모듬이다. 참여 감독은 변영주, 이수연, 장희선, 임성민 등 국내 4인과 독일의 울리케 오팅거, 캐나다의 한국계 여성감독 헬렌 리 등 해외 2인이다.
10회인 만큼 올해 여성영화제는 예년과 달리 큰 변화들이 눈에 띈다. 먼저 상영작 규모가 대폭 커졌다. 100여편 내외였던 상영작 편수는 40여편이나 늘어나 올해는 총 30개국 141편의 영화가 10개의 섹션을 통해 상영된다. ‘새로운 물결’과 ‘아시아 단편경선’ 등 고정적인 섹션 외에 지난 10년의 국내 여성영화를 돌아보는 ‘9707 한국 여성영화’, 영화제 9년간의 상영작들 가운데 네티즌이 직접 뽑은 영화들을 앙코르 상영하는 ‘커튼콜’
열돌 맞은 여성영화제의 커다란 변화
-
창백하지만 단호한 선이 강조된 뚱한 캐릭터, 시큰둥한 톤에 절박함을 담은 목소리. 정적인 의뭉스러움으로 무장한 ‘장형윤표 애니메이션’, 일본에서도 통할까? <아빠가 필요해> <편지> <Tea Time> <어쩌면 나는 장님인지도 모른다> 등 장형윤 감독의 단편 네편을 묶은 DVD가 지난 3월6일 일본에서 출시됐다. 본인이 쑥스럽게 밝힌 표지의 문구, “한류 아니메, 장형윤 작품집”이야 귀여운 카피라고 넘길 수 있지만, 신카이 마코토의 <초속 5센티미터> 등을 만든 애니메이션 제작사 ‘코믹스 웨이브 필름’이라는 DVD 발매회사는 꽤나 묵직하다. 신진 애니작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한 소규모 회사로, 신카이 마코토의 <별의 목소리>는 15만장까지 판매되는 대박을 내기도 했다. 이들이 DVD를 만든 한국 작가로는 장형윤 감독이 처음인데, <아빠가 필요해>가 아마추어 작가를 대상으로 한 일본의 페스티벌에서 수상하면서 이를
[인디스토리] 일본 굴지의 DVD 발매사가 주목한 한국 단편 감독
-
비밀리에 제작됐던 영화 <크로싱>(제작 캠프B)이 모습을 드러냈다. 김태균 감독이 연출하고 차인표가 주연한 영화 <크로싱>은 약과 식량을 구하기 위해 북한을 떠난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를 찾아 나선 열한 살 아들의 이야기다. 한국, 중국, 몽골 등 3개국에서 촬영을 진행했는데, 몽골 정부와 최종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서 제작사는 최근까지 영화에 관한 정보들을 일절 공개하지 않았다. 2007년 9월 모든 촬영을 마친 <크로싱>은 2008년 5월 국내에서 개봉한다.
차인표 주연의 <크로싱> 5월 국내 개봉
-
2005년 개관한 예술영화전용관 필름포럼이 3년간 둥지를 틀었던 종로를 떠난다. 필름포럼의 임재철 대표는 “3월31일을 마지막으로 잠시 휴업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3월31일 건물주와의 임대계약이 끝나 새로운 곳으로 이사하게 된 것. 새로운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강북의 한 건물이 될 예정이다. 사무실로 쓰이던 곳이라 극장으로 개조하는 공사를 한 뒤 5월 초 재개관한다. 임재철 대표는 “허리우드 건물쪽에서 필름포럼 1관을 뮤지컬 극장으로 쓸 거라 전해왔고, 2관만 갖고 운영하느니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 극장 규모는 예전보다 많이 작아지겠지만 오히려 지금 극장이 너무 컸다”며 이번 이사가 결코 나쁘기만 한 결정은 아니라고 말했다. 필름포럼이 쓰던 2개관은 각각 공연장과 고전영화 전용관으로 쓰인다. 드림시네마를 운영하는 즐거운시네마가 새 주인이다. 즐거운시네마의 김은주 대표는 “바로 옆이 인사동이라 1관은 <난타> 같은 공연을 하는 공연장으로 쓸 예
[충무로는 통화중] “이사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죠”
-
봄은 언제 오려는지
날도 구리고 세상도 구리고
실종된 4모녀, 변사체로 발견
돈도 무섭고 세상도 무섭고
뉴스도 무섭다.
유인촌, “참여정부 인사 스스로 물러나라”
돈도 많던데
어디 가서 잃어버린 개념부터 좀 개비하시길.
곡물 확보 비상… 中·러·印 수출제한
좋고 싫고를 떠나서
못 먹는 세상이 오는구나.
원·달러 환율 장중 한때 980원대 급등
이제 해외 여행도 물건너갔;;
엔화 쌌던 때가 내 인생의 화양연화. -_-
국제유가 110달러 돌파
난방 안 해도 되는 계절이
어서 왔으면 좋겠습니다. 난방비 즐.
신정아·변양균 각각 징역 4년 구형
님은 갔습니다.
제 곡조를 못 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성매매 파문 뉴욕주지사 사임
그러게 아저씨….
믿을 건 다섯 손가락뿐이라니까.
알 만한 분이 왜 그러셨어.
한국인 첫 탑승 우주인, 이소연으로 교체
다른 이유도 아니고 규정위반.
왜 처음 걸렸을 때 정신 못 차렸어요?
박근혜, 친MB
[이주의 한국인] 봄은 언제 오려는지 날도 구리고 세상도 구리고
-
3월 4일 광화문 미로스페이스에서 열린 <처음 만난 사람들>쇼케이스 현장입니다
영화 <처음 만난 사람들>은 탈북자와 탈북자, 탈북자와 외국인 노동자가
처음 만나 동령상련을 느끼면서 남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겪는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그린 영화입니다.
이날 쇼케이스 현장에는 김동현감독, 오정옥촬영감독,배우 박인수, 꽝스가 초청되었으며
인디스토리 대표 곽용수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독립장편영화 쇼케이스]는 "한국독립영화협회"에서 독립장편영화 활성화를 위해
독립영화 제작자들과 영화 제작 경험 등을 공유하고 완성된 영화를 함께 본 후
관객들과 어떻게 만날 수 있을지에 대한 제작자,평론가 그리고 관객들과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되어있습니다.
영상을 보시려면 ‘동영상보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김동현 감독 신작, 독립장편 <처음 만난 사람들> 쇼케이스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