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주최하는 제28회 영평상(映評賞) 영화제에서 김기덕 감독과 김 감독의 조감독 출신인 장훈 감독이 나란히 감독상과 신인감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22일 한국영화평론가협회에 따르면 김기덕 감독은 '비몽'으로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영화는 영화다'는 신인감독상(장훈), 남우연기상(소지섭), 신인남우상(강지환) 등 3개 부문의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려 최다관왕이 됐다.홍상수 감독의 '밤과 낮'(영화사 봄)은 최우수작품상과 각본상 등 2개 부문의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님은 먼곳에'의 수애는 여우연기상을, '미쓰 홍당무'의 서우는 신인여우상을 각각 차지했다.'신기전'은 촬영상(변희성)을 수상했으며 기술상과 음악상은 각각 '모던보이'(기술상)와 '크로싱'(김태성)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이외에 원로배우 최은희씨는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수상작들은 작년 11월17일부터 올해 10월20일까지 상영된 88편의 작품 중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김기덕-장훈, 나란히 영평상 감독상-신인감독상
-
지난 2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KBS-2TV 새 월화미니시리즈 <그들이 사는 세상>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노희경 극본, 표민수 연출, 송혜교, 현빈 주연. 그 이름만 들어도 입이 딱 벌어지는 <그들이 사는 세상>의 드림팀이 드디어 출격의 신호탄을 터뜨린 것.
<그들이 사는 세상>은 한 편의 텔레비전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녀 PD 주준영(송혜교 분)과 정지오(현빈 분)를 중심으로 제작 현장에서 땀 흘리는 스태프들의 이야기를 리얼하게 담고있는 드라마이다. 더불어 화려함 속에 인간애를 갈망하는, 단조로운 인간관계보다 더욱 복잡한 현대인들의 이야기를 담는다는 것이 제작진이 설명하는 기획의도.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노희경 작가는 "그동안 내가 썼던 드라마와는 다르게 젊은 배우들에게 의존하는 작품이 될 것이다. 가족 드라마나 진지한 멜로는 많이 해봤는데 이렇게 신나고 즐거운 드라마는 처음인 것 같다"며 유쾌한 작품 분위기를 전했고, 방송
노희경-표민수-송혜교-현빈 <그들이 사는 세상> 드림팀 출격!
-
미셸 공드리 지수★★☆
레오스 카락스 지수 ★★☆
봉준호 지수 ★★★☆
장 르누아르, 오슨 웰스, 오즈 야스지로가 모여 만든다 해도 그 옴니버스영화가 그들 각자의 영화 한편보다 더 흥미롭기는 하늘의 별따기다. 옴니버스영화는 늘 조금 넘치는 욕심이거나 적당한 기획이고 창작자의 입장에서는 더 나아가지 못하는 한계를 짊어지게 되는 고행의 프로젝트이거나 그나마 마음먹기에 따라 편하게 한번 쉬어갈 수 있는 작은 놀이터다. 사실은 한 사람이 하면 더 잘할 만한 걸 구태여 몇 사람이 나눠 갖는 일이다(작품당 최소 2시간의 러닝타임을 보장할 게 아니라면 대체로 그렇다). 하지만 같은 소재를 공유하거나 모이기 힘든 이들의 영화가 한자리에 모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지, 옴니버스 제작은 멈추지 않는다. <도쿄!>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번 소재는 도쿄이며 모인 건 미셸 공드리, 레오스 카락스, 봉준호(영화가 상영되는 순서)다.
첫 번째 일화 미셸 공드리의 <아키라와 히로코&g
세 감독의 대화의 장 <도쿄!>
-
손예진 무게중심 지수 ★★★★
원작의 축구팬 만족지수 ★★☆
조연배우들 매력지수 ★☆
<아내가 결혼했다>는 사실 케케묵은 TV주말연속극에 대한 즐거운 패러디다. 한 남자에게 젊은 첩이 생기고, 본처와 그 첩은 갈등을 거듭하다가 결국은 ‘형님’, ‘동생’하며 묘한 새로운 관계를 만든다. ‘여자의 숙명’이라는 애증어린 테마로 질리고 질리도록 보아온 안방극장의 영원한 풍경이다. 박현욱 작가의 원작에 바탕한 <아내가 결혼했다>는 그 관계를 역전시켜 호기심을 유발한다. 애초의 남편은 이혼만은 못하겠다며 으르렁거리면서도 오직 자식만은 자기 핏줄이길 바라고, 아내의 새 남편은 철모르고 그를 ‘형님’이라 부르며 살랑거린다. 일처다부제를 향한 전복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기보다 그저 삶의 한 단면처럼 ‘쿨’하게 그린다. 그것은 축구를 향한 주인공들의 애정과 맞물려 상승작용을 빚는다. 때깔 좋은 도입부와 장면 구성은 물론 FC바르셀로나의 누캄프 경기장면 실황까지 담아낸 마지막 장
‘우결’의 19금 버전에 출연한 손예진 <아내가 결혼했다>
-
-
여자 김기덕 지수 ★★☆☆
성추행 지수 ★★★★
억울함 지수 ★★★★
초등학교 6학년 도연이는 호기심 때문에 사촌오빠와 금기를 깬 사랑을 나누고, 중년 여인 이례는 아이를 낳지 못한다는 이유로 남편에게 버림받은 채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돌본다. 불법으로 밀입국한 17살 수진은 양아버지에게 강간과 착취를 당한다. “옛날 옛적에”로 시작해서 “그리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끝나는 동화 속 공주님 이야기가 아니다. 제목이 시사하는 바와 달리 <슬리핑 뷰티>는 운명적인 만남으로 구제받는 여자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히려 운명으로 맺어진 남성들의 전횡과 독선에 좌절하는 여자들의 이야기다.
여자로 겪는 험난한 숙명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펼쳐진다. 각 이야기를 구분짓는 경계는 계단식으로 점차 논점이 확대되는 경계이기도 하다. 예컨대 ‘근친상간’이라는 테마를 이야기하자면 ‘도연’의 이야기는 자발적인 근친상간을 묘사하고, 그 다음에 이어지는 ‘이례’는 치매노인의 요청에 따라 성기를 주물
여자로 겪는 험난한 숙명 <슬리핑 뷰티>
-
전라북도 관광홍보지수 ★★★★
여행하고 싶어질 지수 ★★
세상에 대한 비관지수 ★★★
아이는 로드무비의 가장 친근한 동반자다. 특히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아이와의 여행은 동행하는 어른이 자아성찰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기회다. <하늘을 걷는 소년> 또한 10살 미만의 아이를 동반한 여타의 로드무비들과 다를 바 없는 지도를 참조한 영화다. 사고사를 위장한 자살을 꿈꾸며 퀵서비스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여자는 어느 날 한 여자로부터 8살 난 사내아이의 배달을 의뢰받는다. 소년의 이름은 ‘예수’(강산)고, 여자는 어느 날 본 그림의 주인공을 본따 스스로를 ‘잔다르크’(허이재)라고 부른다. 예수의 인수자는 이제 갓 결혼한 신랑이다. 그는 예수가 자신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아이라고 말한다. 잔다르크는 다시 예수를 반송하지만, 배달을 의뢰했던 여자는 이미 자살한 뒤다. 갈 곳이 없어진 예수는 다시 잔다르크에게 배달을 의뢰한다. “여기가 아닌 곳이면 어디든 데려다주세요.”
전
여행을 통해 서로를 이해 <하늘을 걷는 소년>
-
재즈음악 지수 ★★★☆
배우들 연기 지수 ★★
가을이지만 식상해 지수★★★★
청년 루카(킴 로지 스튜어트)는 피아노의 달인이다. 독학으로 배웠지만 콧대 높은 클래식 음악 학교 선생들이 모두 놀랄 정도다. 어느 날 그에게 낯선 두 청년이 찾아와 재즈 트리오를 해볼 생각이 없느냐고 묻는다. 재즈가 뭔지 모른다는 그에게 그들은 버드 파웰의 앨범을 던져주고 간다. 이 앨범을 듣고 재즈에 흠뻑 빠진 루카는 그들과 트리오를 결성하고 클럽에서 공연하며 인기를 얻어간다. 그동안 그곳에서 사랑하는 평생의 여인 신치아(자스민 트린카)도 알게 된다. 하지만 유년 시절 엄마를 자동차 사고로 잃은 기억이 있던 루카는 성장해서는 아버지와 묘한 대치를 이루는가 하면, 자기의 천재적인 예술성에 어떤 이상한 공포감을 갖고 있다. 자기가 작곡한 음계가 어머니를 죽였다고 믿고 있는 것. 함께 공연했던 유명 재즈 뮤지션 쳇 베이커가 투신자살하면서 루카는 그 망상에 더 깊이 빠져들고 마침내 정신병원에 수감되는 지경에
루카 플로레스의 생을 모델로 한 전기영화 <피아노, 솔로>
-
단편이었더라면 지수 ★★★★
어색한 연기 지수 ★★★
베스트극장 지수 ★★★
1999년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서 발생한 한 소녀가장의 자살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는 세상의 무관심에 의해 버려진 한 소녀의 삶을 따라간다. 16살 열린(최아진)은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한꺼번에 잃고, 여동생 다린(류현빈)과 함께 살아간다. 부모님을 여읜 뒤, 약을 먹지 않고는 잠을 잘 수 없는 그녀는 한번이라도 편하게 잠을 자보는 것이 소원이다. 그만큼 어린 나이에 혼자서 살아가야 하는 부담감과 불안감은 큰 법. 그래도 주위에는 그녀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들이 몇 있다. 수진(홍아름)은 유일하게 학교에서 그녀 옆을 따라다니는 친구. 수진의 미팅 주선으로 열린은 주고(윤찬)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언제나 마음을 열려는 주고와 스스로 마음을 열지 못하는 열린은 서로 나아가지 못하고 간극만 확인할 뿐이다. 또, 그녀가 부모님을 여읜 뒤부터 지속적으로 도와주는 구청 복지과장은 수시로 열린 자매의 집을 방문해
세상의 무관심에 의해 버려진 한 소녀의 삶 <가벼운 잠>
-
<천녀유혼> 그리움 지수 ★★★★
<백발마녀전>도 그리움 지수 ★★★★
옛날 홍콩영화 그리움 지수 ★★★★
<화피>의 원작은 중국 괴담집 <요재지이>다. 귀신과 사랑에 빠진 남자, 사람과 사랑에 빠진 귀신이 나온다. <화피>가 원했던 것이 뭔지는 분명하다. 새로운 배우와 기술력으로 <천녀유혼>과 <백발마녀전>의 신화를 재현하는 것이다. 중국 한·조 시대. 전투 중이던 장군 왕생(진곤)은 포로로 잡혀 능욕당하기 직전의 소위(주신)을 구출해 성으로 데려온다. 왕생의 아내 배용(조미)은 기묘한 매력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소위를 경계한다. 아니나 다를까, 소위가 등장하자마자 심장이 없어진 시체들이 하나씩 발견되기 시작한다. 몇년 전 군대를 버리고 사라졌던 무사 방용(견자단)이 성으로 귀환하자 배용은 소위의 정체를 파헤쳐달라고 요청한다. 방용은 여자 퇴마사 하빙(손려)과 함께 소위의 뒷조사를 펼치고, 여기
중화권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전략 <화피>
-
낯선 신선함 지수 ★★★
21세기 모스크바 유람 지수 ★★★
일관된 맥락 지수 ★☆
러시아의 한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난 알리사(마샤 살라예바)는 바닷속에서 잉태된 아이다. 아빠가 바람처럼 스쳐간 이후 지나치는 남자들에게도 순정을 바치는 엄마에게 짜증난 알리사는 집에 불을 지르고, 일식이 있던 날 다시는 입을 열지 않기로 마음먹는다. 어느덧 10대 후반이 돼 모스크바로 이주한 알리사는 강으로 뛰어든 남자 사샤(예프게니 츠가노프)를 구해내고 그의 잘생긴 외모에 반한다. 알리사는 달 분양사업을 하는 사샤의 주변을 맴돌지만 사샤는 큰 관심을 갖지 않는다.
<나는, 인어공주>의 원제 ‘루살카’(Rusalka)는 슬라브족의 고대 신화에 등장하는 여신이다. 물속에 살고 있는 루살카는 밤이면 뭍으로 나와 아름다운 노래와 춤으로 남성들을 물속으로 끌어들인다. 하지만 알리사는 루살카보다는 안데르센의 <인어공주> 속 인어에 더 가깝다. 물에 빠진 왕자님을 구한 뒤 사랑하게
외부자의 시선으로 보는 삶의 비극성 <나는, 인어공주>
-
내러티브 대비 등장하는 주변 인물의 수 ★★★★☆
그 인물들이 등장해야 할 필요성 지수 ★☆
미스터리 혹은 반전의 난이도 ★★
가을이다. 독서의 계절이자 사랑의 계절이다. 두 가지가 함께라면 더욱 좋겠다. 돌이켜보면 <러브 스토리> <필라델피아> 등 영화 속 기억에 남는 사랑 중에는 도서관에서 시작되는 것들이 꽤 있었다. 서가에 꽂힌 책들마다 들어찬 이야기들을 상상하는 설렘과 영화의 시작 혹은 새로운 인연을 기다리는 마음은 통하는 면이 있다. 도서관에서 시작되는 <그 남자의 책 198쪽> 속 첫만남과 이후 연결되는 인연 역시 가을과 제법 어울린다.
얼핏 평범한 옛사랑의 회고 혹은 머뭇거리는 사랑의 시작을 말하는 <그 남자의 책 198쪽>을 채운 것은 크고 작은 미스터리들이다. 평일 낮 시간, 멀끔한 양복차림으로 손에 깁스를 한 채 도서관을 찾은 뒤, 다짜고짜 책의 한 페이지씩 찢는 이 남자, 준오(이동욱). 전 여자친구가 자신에 대한
가을의 사랑 영화 <그 남자의 책 198쪽>
-
2003년 허문영 선배가 <씨네21> 편집장으로 마지막 마감을 하던 날이 기억난다. 편집장을 그만두겠다면 마지막 선물로 미래를 대비할 계책이 든 비단주머니 3개는 남기고 가야 하는 거 아니냐고 농반진반 투정을 부렸다. <삼국지>에서 제갈공명과 사마중달이 건곤일척의 싸움을 벌이던 중 제갈공명이 자신의 병이 위중해진 것을 알고 자신이 죽은 다음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적어 비단주머니에 넣어 측근에게 줬다는 얘기를 떠올린 것이다. 귀신처럼 앞일을 내다본 제갈공명의 지혜를 칭송하는 옛날이야기일 텐데 어쩐지 편집장을 그만두는 사람도 제갈공명 같은 혜안을 전수해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너의 청이 정히 그렇다면 기획 아이템이 없을 때는 빨간 주머니를 풀어보고, 기사 첫 문장이 안 풀릴 땐 파란 주머니를 풀어보고, 기자 일을 아예 그만두고 싶을 때는 노란 주머니를 풀어봐라.” 뭐 그러지 않을까 싶었는데 역시나 그런 건 소설에서나 일어나는 일이었다. 그래서 섭섭했다거나 그
[편집장이 독자에게] 비단주머니
-
<셜록 주니어> Sherlock Jr.
1924년 감독 버스터 키튼 상영시간 44분 화면포맷 1.33:1 스탠더드
음석포맷 DD 2.0 무성영화 자막 영어 출시사 키노(미국)
화질 ★★★ 음질 ★★★ 부록 없음
<애프터 미드나잇> Dopo Mezzanotte(After Midnight)
2004년 감독 다비드 페라리오 상영시간 88분 화면포맷 1.78:1 비아나모픽
음성포맷 DD 2.0 이탈리아어 자막 한글 출시사 인디스토리
화질 ★★☆ 음질 ★★★ 부록 ☆
영화는 현실의 반영인가, 창조된 허구인가. 삶에서 중요한 건 현실의 조건인가, 꿈의 힘인가. 영화의 오랜 주제인 ‘현실과 꿈’(또는 환상)은 영화의 생산자는 물론 관객에게도 계속되는 질문이다. 우리는 대체로 현실의 우위를 가정하며, 그럴 때마다 꿈과 환상은 하위로, 도피의 영역으로 추락한다. 그것은 혹시, 우리가 꿈꾸는 것을, 그래서 우리의 꿈이 현실을 전복할 힘을 부여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거울처럼 마주보는 영화와 현실, <셜록 주니어> <애프터 미드나잇>
-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난 의외의 인물은 바로 홍콩 배우 유조명이다. 그가 누구냐면 <천녀유혼>(1987)에서 기나긴 혓바닥을 자랑하며 소천(왕조현)을 잡아두었다가 다른 요괴에게 팔아넘기려고 했던 1천년 묵은 나무 요괴였다. 양팔을 벌린 채 혀를 길게 쭉 내빼 공격하던 그는 여자와 남자 목소리를 섞어내며 공포감을 자아냈었다. 그런 그가 다소 거동이 불편한 모습으로(1931년생의 노배우다) 서극과 함께 부산을 찾았지만 공식 게스트는 아니었다. 처음에는 세련된 모자를 쓰고 학생처럼 가방을 멘 그를 보고서 ‘뭐 하는 할아버지인고?’라며 궁금해하고 있는데, 서극과 그의 아내 시남생은 자신의 마스터클래스 시간에 ‘자신의 스승이나 다름없는 유 선생이 자리를 함께했다’며 청중의 박수를 유도하기도 했다. 유조명 역시 마치 아버지처럼 서극의 빈 잔에 물을 따라주기도 하면서 자리를 빛내줬다. <접변>(1979)은 바로 서극의 데뷔작이었고 유조명 역시 <접변>이 뒤늦은
[울트라 마니아] 부산에서 만난 노배우, 유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