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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opsis
아들 딸, 아내와 단란한 행복을 누리던 에단(와킨 피닉스) 가족은 피크닉을 다녀오던 중 레저베이션 로드에서 뺑소니 사고로 아들을 잃는다. 눈앞에서 사랑하는 이를 잃은 에단 가족은 무참히 무너져내린다. 아내 그레이스(제니퍼 코넬리)가 딸을 위해 마음을 다잡는 반면, 에단은 수사에 적극적이지 않은 경찰 대신 아들을 죽인 범인을 잡기 위해 직접 나선다. 한편 에단처럼 한 아이의 아버지이자, 뺑소니 사고의 가해자인 드와이트(마크 러팔로)는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에단 가족의 주위를 맴돈다.
<레저베이션 로드>의 시작은 뺑소니 사고로 순식간에 아들을 잃는 데서 시작된다. 여느 영화처럼 아들을 찾기 위한 고군분투도 없고, 떠나간 아들을 추억하는 데 시간을 할애하지 않는다. 영화의 시작과 동시에 이미 상황은 종료됐다. 남은 것은 벌어진 사태를 두고 대처하는 각 인물들의 입장, 누구도 도움을 줄 수 없는 그들 각자의 고통이다. 테리 조지 감독은 잔인할 만치 사실적으
한 가족의 파멸을 통해 본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선 <레저베이션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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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 충동…. 그렇다. 갑자기 효자가 돼야겠다는 억누르기 힘든 강력한 충동이 밀려왔다. 그래, 이제부턴 어머니에게 하루에 한번씩 안부전화를 해야지! 용돈도 더 드려야지!! 고향집에도 자주 내려가야지!!!
불행히도, 신경숙의 장편소설 <엄마를 부탁해>를 읽는 동안에만 잠시 그랬다. 소설 속의 어머니가 가슴아파서였을 거다. 한없이 헌신적이고 희생적이지만, 늘 그렇듯 자식들의 공동 무관심 속에 방치된 외로운 어머니. 문맹인데다 치매까지 겹쳐 서울로 올라오다 길을 잃고 실종된 어머니. 그 어머니를 향한 애잔한 감정이 현실 속의 어머니에게 이입된 것이다. 하지만 소설이 200여쪽에 이를 무렵, 그만 책을 덮고 말았다. 큰딸과 큰아들에 이어 아버지의 회상이 절정으로 치닫는 대목부터였다. 어머니가 가족들 모르게 소망원에 돈을 보내고 봉사활동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신파의 낌새가 느껴졌기 때문이다. 어머니가 마더 테레사 같은 성녀란 말이더냐? .
대신, 집에 있는 다른 책을
[에디토리얼] 효도 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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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다. 설을 맞는 모두가 추워 보인다. 과태료를 물더라도, 단 한 사람이 봐주더라도, 관객이 넘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새로운 달에 시작하는 영화의 포스터를 거리에 붙여간다. 영화의 거리, 충무로에 햇살이 눈부시다. 머지않아 이곳에 봄날이 찾아오길 기다려본다.
[shoot] 봄날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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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봉된 에드워드 즈윅 감독의 <디파이언스>를 보셨나요? 2차대전 당시 나치의 홀로코스트에 맞선 유대인들의 사투를 그린 그 영화가 불편해진 건, 전적으로 오늘의 이스라엘 책임입니다. 팔레스타인 자치구 가자지구를 향한 이스라엘군의 폭격은 전쟁영화 저리 가라더군요. 2008년 12월27일부터 올해 1월6일까지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인 66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중 여성과 아이들이 절반을 차지합니다. 하마스의 로켓 공격에 ‘디파이언스’(defiance)를 하느라 살짝 손 좀 봐줬다는군요. 사진은 1월3일 폐허가 된 가자지구 남쪽 라파 난민캠프에서 울부짖는 한 할머니의 모습입니다. 유대인이 세운 국가 이스라엘이 자꾸만 홀로코스트의 가해자로 둔갑하는 것 같아 유감입니다. 영화 <디파이언스2>가 나온다면, 입장을 바꿔 유대인이 악당으로 등장해야겠군요.
[shoot] 현실의 ‘디파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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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보이지 않는 길고 긴 어둠의 터널에 있는 듯했습니다. 사회의 모든 분야가 어려움에 빠진 듯 보였습니다. 물론 영화계도 그 어려움을 피해가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렇게 2008년을 빨리 보내고 싶은 마음입니다. 2008년의 마지막 날, 서울 중구 명보극장 앞 오거리엔 어둠이 찾아듭니다. 하지만 또 새로운 날들이 다가옵니다. 그 길었던 어둠을 뚫고 웃음 띤 영화인들이 달려오는 꿈을 꿉니다. 영화인들은 많은 현장에서 땀 흘리고 수많은 관객은 그들의 땀을 느끼며 박수칩니다. ‘충무로’에 그러한 새로운 날들이 오길 소망합니다.
[shoot] 어둠 따위 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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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1월 15일(목) 오후 4시30분
장소 스폰지 중앙
이 영화
시골길에서도 멀리 떨어진 한적한 길을 따라 운전을 하고 있는 킴(레오나르도 스바라글리아).
숲 속의 길에 들어섰을 때야 비로소 길을 잃어 버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길을 잃고 숲 속을 헤매는 매력적인 미스터리의 여인, 베아(마리아 벨베르데)를 만나게 된 그.
갑자기 총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고, 킴은 영문도 모른 채 자신을 향한 총성을 피해 전력질주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킴과 베아는 무사히 숲 속을 빠져나갈 수 있을까?
(영화사 제공 자료)
100자평
참으로 이상한 일의 연속이다. 사내는 편의점에서 우연히 여인을 만나 섹스하고, 숲에서 길을 잃고, 어디에선가 날아온 총을 맞는다. 그리곤 편의점에서 만난 여인을 다시 만나 함께 쫓긴다.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날아오는 총알을 피해 두 남녀와 불려온 경찰까지 함께 쫓기고 있지만, 그들은 서로 의심하여 협력하지 못한다. 낯선 느낌과 긴장감만으로 이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공포, <킹 오브 더 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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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이 돌아오는 꿈을 꿨어.”
아나이스는 스틱 향수를 목과 귀에 뱅글뱅글 돌리면서 탄식하듯 말한다. 필립 카우프먼의 방탕한 문제작 <헨리 밀러의 북회귀선>(Henry & June, 1990)에서 ‘준’이란 발음은 어떤 섹스나 키스보다 자극적이다. 왜냐하면 ‘준’은 우마 서먼이고 그때 그녀는 복숭아 같은 스무살이었으니까. 등급제한의 소란과 비평가들의 논란과 원작 훼손이 어쩌고 하는 혼란 속에서 결국 건진 건 우마 서먼뿐이었다고, 영화 개봉 뒤 그녀의 비틀어진 미소에 넋이 나간 남자들(물론 여자들까지도)은 조용히 수군댔다.
수줍은 듯 과감한 아나이스(마리아 드 메데이로스)가 1930년대 파리의 거리와 뒷골목, 사교카페와 섹스클럽까지 온통 헤매고 다닌 덕에 영화에는 온갖 희귀한 예쁜 것들이 끊임없이 등장한다. 깃털을 꽂은 종모양 모자와 금색 레이스 장갑, 핏빛 매니큐어와 골드링, 팔꿈치까지 올라오는 가죽장갑과 연어색 클러치, 심지어 앞섶이 벌어진 실크 가운과 도드라
[그 액세서리] 도발과 관능의 퍼 머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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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세계적으로 가장 성장이 빠른 나라 중 하나다. 하지만 로케이션 매니저의 입장에서 한국의 로케이션적 재원은 확실히 부족한 게 사실이다.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고갈 직전’이라고 해야겠다. 도대체 그동안 뭘 했다고 벌써 고갈이란 말을 써야 할 정도일까.
한국전쟁을 겪으며 건축적 가치가 있는 많은 건물들이 파괴됐다. 그나마 남아 있었던 개항 이후의 근대식 건물들은 일제 잔재 제거의 명목으로 헐리고 개축됐다. 경제사정이 좋지 않다보니 적은 건축비로 빨리 올라갈 ‘평범한’ 건물들로 거리가 메워졌다. 이는 한국 근대 건축의 형태가 일관성은 고사하고 다양성마저 상실한 첫 번째 원인인 것 같다. 발전된 조국건설을 표방하며 빨리빨리 만들어진 건물들은 대리석과 타일로 외장을 통일시켰고, 세계 유일의 분단국으로서 고도제한의 한계를 넘지 못했던 테헤란로와 여의도 빌딩군은 스카이라인이 없는 도시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새롭게 만들어졌다고 해서 꼭 좋은 것이라고는 볼 수 없다. 새것도 언젠가는 ‘헌
[기어코 찾아낸 풍경] 눈 내리면 <러브레터> 보는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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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실에서 “다시 갈게요”를 연발하는 오페라 가수와 “당신 쉬는 10년 동안 이 바닥도 많이 변했다”며 면전에서 가수를 구박하는 PD. 언젠가 터지고 말 휴화산처럼 두 사람의 속에선 용암이 부글부글 끓어오른다. 10년을 쉬고 컴백을 준비하는 오페라 가수 미나는 자신의 속사정도 모르면서 녹음이 지연된다고 차가운 시선을 던지는 정 PD가 야속하고, 정 PD는 자기 말은 듣지 않고 고집 부리다 재차 NG를 내는 미나가 짜증스럽다.
그러나 영화는 한판 제대로 붙어 끝장을 보겠구나 싶은 순간에 피식, 봉합되고 만다. 싸움만 크게 붙여놓고 얼렁뚱땅 화해시켜버리는 용두사미 아니냐고? 감독의 말에 따르면 “인생의 전환점은 의외로 대수롭지 않아 보이는 계기를 통해 일어나고, 사람들은 보통 그 계기에 혼자 의미를 부여하고, 혼자 비장”해진다. <스위치>는 깜빡깜빡 점멸하는 형광등에도 불이 들어와 환해지는 것처럼 중요한 건 인생의 스위치를 먼저 힘껏 누르는 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이달의 단편] 너도 느끼니? 나도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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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은 “졸라, 건투를 빈다”고 했다. 그닥 고맙지가 않았다. 김어준이 쓴 책 <건투를 빈다>에서 수많은 고민상담에 응하는 그의 답변은 크게 두 가지 정도다. “본인 스스로 자신이 언제 행복한지 알아야 한다”, “기회비용을 따져서 선택해라, 물론 결과는 당신 책임이다”. 세상만사 모든 희로애락이 자기 탓이라는 거, 왜 모르겠나. 알지만 어쩌지 못해 답답하니까 상담한 건데, 또 같은 이야기네. 그래서 왠지 ‘건투를 빈다’는 응원이 공허했다. 자신도 약해서 강한 척을 하는 건 아닐까 싶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의 두 가지 답변이 그가 세상과 맞설 때 내놓는 두 가지 무기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굵지 않고, 날카롭지 않은 무기라도 무기가 된다면, 무기는 무기다. 그런 무기라도 가지고 있다면 부러울 수밖에 없다. 또 그렇게 두 가지 무기만 장착한 그가 갖고 있는 세상에 대한 공포는 어떤 것일지 궁금했다. 혹시 그도 누군가 건투를 빌어줘야 할 사람은 아닐는지. <딴
[김어준] 나야 세련된 돌쇠지… 우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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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안병기 감독의 애창곡은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이다. “가사의 첫 부분을 잘 들어봐. 총 맞은 것처럼~ 웃음만 나와~. 그래서 웃었어~. 내 기분이 딱 그거라니까.” 사실 솜씨 좋은 코미디영화 <과속스캔들>의 성공을 예견한 사람들은 꽤 있다. 문제는 그들 중 누구도 600만명이 넘어서는 압도적인 스코어를 예상하지는 못했다는 거다. 심지어 경쟁작이 치고 올라오는 구정 시즌에도 <과속스캔들>은 속도를 떨어뜨릴 생각이 없다(이 영화의 신드롬이 어느 정도인지를 말해주는 구체적인 사례가 하나 있다. 약간 사담이긴 하지만 <과속스캔들>은 내 부모님이 십수년 만에 처음으로 두분이서 극장에 나란히 앉아 관람한 영화가 됐다. 이거이거 보통 일이 아니다). “그래도 조심스럽다. 우리가 기대했던 건 250만명 정도였다. 600만명이라는 관객은 순수한 우리의 복이 아니다. 토일렛 픽쳐스 내부에서는 이게 독이 든 성배가 되지 않도록 하자고 마음을 다잡고
[안병기] “공포영화 10년의 노하우를 밝고 착한 영화에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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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칸토에서의 죽음> <멜랑콜리아>로 2007년과 2008년, 연이어 베니스의 찬사를 받았던 필리핀 감독 라브 디아즈가 한국을 찾았다. 디아즈는 올해 10회를 맞는 전주국제영화제 디지털 삼인삼색 프로젝트에 한국의 홍상수, 일본의 가와세 나오미와 함께 초대됐다. 제1회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에 심사위원 자격으로 방문한 뒤 두 번째 걸음이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나온 그를 만나, 5월 전주에서 상영하는 단편 <나비들에겐 기억이 없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첫 방문에는 몰랐던 한국의 겨울에 놀랐는지, 그는 “정말 춥다”는 인사로 말문을 열었다.
-디지털 삼인삼색에 어떻게 참여하게 됐나.
=제안서를 받고 즉시 수락했다. 지난해인가 전주영화제의 디지털 프로젝트가 화제가 됐었다. 그러던 중 제안이 왔으니 흥분할 수밖에. 다른 감독들과 함께하는 것 역시 좋은 도전이라고 생각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자.
=<나비들에겐 기억이 없다&
[spot] 과거를 모르는 나비가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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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긔야 어강됴리, 아으 다롱디리! 그리하여 때는 지금으로부터 600하고도 35년 전. 한때 세운상가를 발정난 수캐마냥 워워거렸던 그 남자, 유하 감독이 최신작을 들고 우리 곁에 돌아오게 된 것이었다. 이름하여 <쌍화점>. 당대 최고의 톱스타 조인성의 화끈한 살신성인에 힘입어 흥행은 순풍에 돛단 듯 이어지고 있지만, 시나리오 자체의 힘만으로 놓고 보자면 심히 아쉽다는 항간의 반응 있겠다. 그리하여 내놓는다, <쌍화점> ‘리로디드’.
그러니까 때는 고려 말. 공민왕을 염두에 둔 것으로 추정되지만, 굳이 공민왕일 필요는 없는 그 남자의 이름은 ‘맹박’, 그가 아끼는 측근의 이름은 ‘만쑤’ 되겠다. 강호에 노을이 지고, 꽃잎 위에 서리가 앉을 무렵, 원나라 타클라마칸 사막 위서 삽질을 하던 그 남자 전임자 ‘무현 거사’의 삑사리성 실책에 기대 왕위에 오른다.
평생 공사 현장으로만 떠돌다 국내 지지기반이 없던 맹박은 그를 곁에서 보필해줄 병든 아저씨들을 긁어모아
[뒤집는 시나리오] <쌍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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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이세나는 ‘회초리 100대’를 받았다. “크리스마스 전날 수원성에서 <핸드폰> 마지막 촬영을 했어요. 다 끝나고 나서야 김한민 감독님이 ‘연기는 (감정과 행위를) 기억하는 것’이라고 하셨죠. 그 말을 들으니까 뒤늦게 후회가 들었어요. 문득 ‘지금까지 내가 어떻게 연기한 거지’ 싶은 거예요. 걱정도 되고. 꾸중 한번 없던 아버지한테 회초리 100대를 맞은 기분이라고 해야 하나.”
이세나에게 <핸드폰>은 ‘첫 영화’라기보다 ‘첫 경험’이다. “촬영이 있다고 해서 들떴다가 이내 일정이 바뀌어 시무룩해졌던” 어느 날, “모니터하겠다고 ‘컷’ 소리 나자마자 부리나케 감독 곁에 앉았다가 눈총을 샀던” 어느 날, “카메라 앵글은 안중에도 없이 물세례 받으면서 나 홀로 뛰었던” 어느 날, “풀숏 찍을 때 에너지를 다 쏟아서 정작 클로즈업 때는 기진맥진했던” 어느 날을 쉽게 잊을 수 있을까.
첫 경험의 실수담을 듣다보니, 이세나가 맡은 <핸
[이세나] 회초리 100대 맞은 기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