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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첫주 주말, 할리우드의 정상은 스칼렛 요한슨, 제니퍼 애니스톤, 드류 베리모어, 제니퍼 코넬리, 벤 애플렉, 브래들리 쿠퍼 등이 출연하는 로맨틱코미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가 차지했다. 첫주 흥행수입은 2746만달러, 배급사 워너브라더스에 따르면 전체 관객의 80%가 여성이다. TV시리즈 <섹스 & 시티>의 작가 리즈 투칠로가 쓴 동명의 에세이에 뿌리를 두는 영화로, 다양한 인간 군상의 삶과 사랑을 그려낸 영화다. A리스트급 배우들이 대거 출연함에도 개개의 티켓파워는 발휘되지 못한 것으로 보이지만, 워너브라더스는 발렌타인데이와 주말이 겹치는 다음 주말에 더 많은 커플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주말은 오랜만에 신작이 대거 개봉한 주말이었다. 1위인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를 비롯해, 3D스톱모션애니메이션 <코렐라인: 비밀의 문>이 3위, 스티브 마틴의 <핑크 팬더 2>가 4위, 다코타 패
로맨틱코미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할리우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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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이변이다. 지난 1월 15일에 개봉한 <워낭소리>가 무려 8계단을 역주행했다. 지난 주말까지 동원한 관객은 26만4568명. <원스>의 흥행기록을 경신해 독립영화사상 흥행 1위를 달성했다고 하지만, 이 정도면 독립영화의 기세가 아니다. 스크린도 70개이상으로 늘어났다. 마흔 살 먹은 소 한마리가 아예 박스오피스의 관습적인 규칙들을 깨버리고 있는 셈. 주말관객으로만 따지면 <워낭소리>는 개봉신작인 주지훈, 신민아 주연의 <키친>의 5만2054명의 두배가 넘는 11만9867명을 동원했다.
<워낭소리>의 선전에 가려진 듯 하지만, 어쨌든 박스오피스 1위는 <마린보이>가 차지했다. 주말동안 동원한 관객은 23만5006명. 하지만 지난 주까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거머쥔 <적벽대전 2 : 최후의 결전>이 주말동안 불러모은 30만9869명보다 적다. <적벽대전2>의 선전도 눈여겨볼만하다. 2주
<워낭소리> 8계단 역주행, 박스오피스 3위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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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해원 통신원 = 영화 '레슬러'로 화려하게 컴백한 미키 루크가 이번에는 청부살인업자로 출연한다.
7일자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루크는 자신을 1989년 영화 '자니 핸섬'에 캐스팅했던 월터 힐 감독의 '세인트 빈센트(St. Vincent)'에서 주인공인 히트맨역을 맡는다.
이 청부살인업자는 실패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신부로 변장해 뉴욕으로 돌아오는데 성당에서 자신이 죽이려던 사람의 고해성사를 듣게 된다는 줄거리다.
한편 '세인트 빈센트'의 제작은 올해 말 시작될 예정이다.
matrix196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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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루크, 이번엔 청부살인업자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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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해원 통신원 = 뉴라인 시네마가 '섹스 앤 더 시티' 출연진이 모두 속편영화에 출연하기로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5일자 AP통신이 보도한 발표 내용에 따르면 주인공 4명인 세라 제시카 파커, 킴 캐트럴, 크리스틴 데이비스, 신시아 닉슨이 전편에 이어 속편영화에도 출연하고 TV 시리즈와 영화의 시나리오 작가 겸 감독인 마이클 패트릭 킹이 속편도 연출한다.
지난해 여름 개봉해 전 세계에서 흥행몰이를 한 '섹스 앤 더 시티'는 HBO의 인기 TV 시리즈에 바탕을 둔 영화로 워너 브라더스는 속편을 오는 2010년 여름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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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앤 더 시티' 출연진 모두 속편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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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멀티플렉스 극장 체인 CJ CGV가 자사의 인디영화 전용 브랜드인 무비 꼴라쥬에서 영화사 스폰지가 제작ㆍ배급한 영화 4편을 올 상반기에 상영한다.CGV와 스폰지 양측은 19일 개봉하는 '오이시맨'(김정중)을 시작으로 홍상수 감독의 신작 '잘 알지도 못하면서', 신민아ㆍ공효진 주연의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부지영), 쓰마부키 사토시와 하정우가 출연하는 한일합작 영화 '보트'(김영남) 등 4편을 무비 꼴라쥬 라인에서 상영하기로 최근 합의했다.무비 꼴라쥬는 CGV가 2007년 10월 본격적으로 론칭한 인디영화 브랜드다. 이 브랜드로 상영되는 영화는 모두 7개의 예술영화 전용관을 비롯해 일반 상영관에도 내걸린다.지금까지 스웨덴 공포영화 '렛 미 인'(토마스 알프레드슨)과 일본 영화 '구구는 고양이다'(이누도 잇신), 다큐멘터리 '워낭소리' 등이 무비 꼴라쥬에서 상영돼 히트한 작품이다.CGV 관계자는 8일 "스폰지의 영화들이 웰메이드 영화의 발굴
무비꼴라쥬, 스폰지 명품영화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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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구구는 고양이다'의 이누도 잇신(犬童一心) 감독이 한국에서 신작 영화를 촬영한다.9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누도 잇신 감독은 신작 '제로의 초점'을 오는 26일부터 5일간 부천 판타스틱 스튜디오에서 촬영할 계획이다.부천 판타스틱 스튜디오는 드라마 '야인시대'나 영화 '하류인생' 등이 촬영된 곳으로, 1900년대 초중반의 거리 풍경이 갖춰져 있다.이누도 잇신 감독은 '조제, 호랑이, 물고기들'(2004년), '메종 드 히미코'(2006년), '구구는 고양이다'(2007년) 등 내놓는 작품마다 국내에서 흥행에 성공해 한국과 친근한 감독이다.신작 '제로의 초점'은 유명한 소설가 마쓰모토 세이초(松本淸張)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1961년작 동명 영화의 리메이크다. 마쓰모토 세이초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지는 영화로, 일본에서는 원편이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어 리메이크 제작이 각별한 주목을 받고 있다.중매로 결혼한 여성이 남편이 실종되자 남편을
이누도 잇신 신작, 한국서 촬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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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다이어리] <마린보이> 산산이 부서진 어린 시절의 꿈
[헌즈다이어리] <마린보이> 산산이 부서진 어린 시절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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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명: <오픈 유어 아이즈>
관람자: 영상물등급위원회 지명혁 위원장
지난 1월21일 이호재 감독의 <작전>이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로부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유인즉 ‘증권 용어와 주가 조작에 대한 세세한 묘사 등 주제 측면에서 청소년들의 이해도 고려, 청소년에게 유해한 장면, 모방의 위험’ 등이라고. 하지만 최근 조폭이라든가 도둑 등이 주인공인 영화 대부분이 ‘15세 관람가’를 받았던 상황을 상기해볼 때,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인 장면이 98% 배제된 <작전> 판정은 상당히 의문스럽다.
영등위 위원들님, 생각해보세요. 청소년들 용돈이 얼마나 된다고 주가 조작, 통정거래, 사채놀이를 할 수 있겠습니까.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소녀경제백과> <레몬으로 돈 버는 법> 같은 책은 그럼 왜 버젓이 아동 코너에 꽂혀 있는 건가요. 그렇게 따지면 공중파의 온갖 경제 프로는 전부 자정 이후
[시사 티켓] 두눈 크게 뜨고 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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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마치고 몇년에 한번쯤 결혼식이다 뭐다 해서 다시 가보면 허구한 날 공사 중이었다. 할 수만 있다면 캠퍼스에 아파트나 주상복합을 지어 일반분양하고 싶은 게 학교당국의 생각 같았다. 대리석 벽면에 기증자 이름만 나열됐다 뿐 대학인지 회사인지 알 수 없게 휘황(혹은 허황)하게 세워진 건물들도 그러하지만, 족구를 하던 자리는 주차장으로, 컵라면 먹는 아이들에게 김치 보시기를 건네던 주인 부부의 매점(깡통이라 불리던)은 편의점으로 바뀌었다. 바뀐 것은 교정만이 아니다. 한 식판을 들고 두번 세번 오가도 밥을 퍼담아주던 학교 고용 아주머니들은 사라지고 프렌차이즈 외식업체의 모자를 눌러쓴 표정없는 이들이 정량의 밥만 담아주었다. 콩다방 별다방이 자판기를 대체했다. 한마디로 돈 없으면 다니기 힘든 곳이 돼버렸다. 하긴 돈 없으면 들어가기조차 힘든 곳이니.
고려대가 입시사고 혹은 입시사기 같은 일을 저질러놓고도 배째라로 일관하고 있다. 명백한 특목고 우대 아니냐는 일선학교 교사들의 항의에
[오마이이슈] 쉿! 고려대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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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인물을 다룬 전기영화는 한국 박스오피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예를 들면 <역도산> <청연> <챔피언> 같은 영화들이다. 전기영화는 역사적 시간, 공간, 사건을 재구성해야 하는 돈이 많이 드는 장르이기 때문에 흥행 여부는 큰 문제가 된다.
중국에서는 최근 두편의 전기영화가 흥행에 성공했다. <매란방>은 전설적인 중국 경극 배우 매란방에 대한 영화고 <엽문>은 이소룡의 스승이기도 한 거목 무술인 엽문에 대한 영화다. 두편 다 유족들의 공식적인 인정을 받았지만 역사적 정확성보다 오락을 앞세우며 실제 사실을 슬쩍 지나쳐버리거나 무시했다.
<매란방>의 처음 5분간은 여성적인 주인공이 잠재적 후원자의 무릎을 거절하는 것을 통해 그가 게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관객에게 주지시킨다. 장쯔이가 연기한 정부와의 연애에서도 성적인 관계는 암시되지 않는다. 물론 매란방의 약물 사용에 대해 영화는 전혀 언급하지 않는다.
[외신기자클럽] 일제시대, 거 참 민감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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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스캔들>의 강형철 감독을 SBS 마감뉴스에서 봤다. 현재 기세로는 <과속스캔들>이 전국 800만명을 달성할 조짐이니 뉴스 스튜디오에 양복을 입고 등장한 감독의 모습이 낯설지는 않았다. 아마도 이 뉴스는 영화가 기록한 800만이란 수치보다는 말 그대로의 ‘대박’을 입증하는 장면일 것이다. 게다가 신인감독이 스타급과는 거리가 먼 배우들과 함께 적은 예산으로 만든 영화라는 드라마틱한 이야깃거리도 있지 않은가. 그런데 이 드라마가 단지 강형철 감독이나 제작사인 토일렛픽쳐스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그동안 눈에 띌 만한 흥행작이 없었던 롯데엔터테인먼트에도 <과속스캔들>은 분명 의외의 사건이 아니었을까?
“이번에는 200만 가나?” 롯데엔터테인먼트의 투자작이 개봉될 즈음, 영화인들은 이렇게 말하곤 했다. 2004년 6월 <나두야 간다>를 시작으로 투자·배급 사업을 시작한 이래 롯데의 영화들은 200만명을 목표로 세웠고 항상 그에
[강병진의 영화판.판.판] 800만 또는 200만 롯데의 흥행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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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와 극장 수입의 상관관계는? 정답은 ‘있다’입니다. 그것도 아주 긍정적으로 말입니다. 미국의 1월 극장가는 그야말로 대박이었습니다. 애덤 샌들러가 제작한 코믹영화 <폴 블라트: 몰캅>과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연출, 주연을 맡은 <그랜 토리노>가 1억달러 이상의 극장 수익을 거뒀습니다. 이 기간이 미국인의 초관심 오락거리인 슈퍼볼 시즌임을 간과하지 마십시오. 덕분에 미국 박스오피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 8억6700만달러를 훌쩍 뛰어넘은 10억3천만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무려 19%나 성장했습니다. 팝콘이나 나초 판매 비용을 포함하지 않고 순수 티켓 판매 비용만으로 말입니다.
극장가 1월의 ‘이상 흥행’에 대해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를 꼽습니다. 오바마 정권이 출범하면서 미국인에게도 새 희망이 샘솟은 것이지요. 그러니 주야장천 듣던 실직, 파산 같은 나쁜 뉴스 말고, 좀 희망찬 대화를 듣고자 한 겁니다. 영화는 그러니까 아주 싼 가격으로 현실의 위기에서 잠깐이
[월드액션] 우울하세요? 극장에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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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무섭지만 섹시한 언니 라라 크로프트가 돌아온다. 안젤리나 졸리를 하차시키는가 하면 캐릭터의 출신부터 뜯어고치는 대규모 성형수술을 거친 채로. 그렇다면 2대 라라 크로프트는 대체 누구냐. <트랜스포머>에서 쭉 뻗은 각선미와 도톰한 입술을 뽐낸 메간 폭스가 낙점될 가능성이 높단다. 제작사쪽에선 작가와 감독을 결정하기 전에 섣불리 주연배우를 캐스팅하지 않겠다 했다지만 폭스가 라라 역을 쟁취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이다. 하긴 이미 여섯 아이의 엄마가 된 졸리가 다시 라라로 활약하기란 힘들 것 같다.
<색, 계>로 화려한 신고식을 치른 탕웨이의 신작이 밝혀졌다. 바로 <첨밀밀>의 각본을 쓴 안서 감독의 두 번째 작품 <크로싱 헤네시>다. 다른 이를 마음에 품은 한 남녀가 친척의 소개로 어쩔 수 없이 맞선을 보게 된다는 이야기로 장학우가 함께 출연해 <퍼햅스 러브> 이후 오랜만에 얼굴을 내비친다고. 안서 감독의 데뷔작 <폐쇄공포
[캐스팅] 탕웨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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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겨울보다 추운 제작자들에겐 반가운 늬우스! 엄혹한 시장 상황에서 새로운 투자·배급사가 등장했네요. 이름도 ‘NEW’랍니다. ‘NEW’를 이끌 사람은 <장화, 홍련> <고양이를 부탁해> 등에 투자했던 아이픽처스의 대표였고,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제작자인 최재원 전 바른손 엔터테인먼트 대표입니다. 투자에서 갈고닦은 노하우와 대작을 제작한 그의 경험이 새로운 투자·배급사 안에서 실현되면 좋겠네요. 알려진 바에 따르면 현재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등의 외화를 배급대행하고 있으나 상반기 안에 펀드 구성을 끝내고 내년에는 촬영에 들어갈 한국영화 라인업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역시. 독립영화계의 스타 배우 양익준의 첫 번째 장편영화 <똥파리>가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서 ‘VPRO 타이거’ 상을 거머쥐었네요. 사채 거둬들이는 용역 깡패와 여고생의 관계를 그린 이 영화는 영화제 유일의 경쟁부문으로 데뷔작을 소개하
[에누리 & 자투리] <똥파리>, 국제무대에서 비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