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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일이 생겼을 때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순위가 급변하는 것은 일본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결국 사람들이 무슨 단어를 가장 많이 검색하는지를 알아보는 것은 이제 여론을 읽는 주요한 키워드를 알아본다는 의미다. 일본에서도 인터넷 검색은 ‘살아 있는’ 정보를 얻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인식된다.
그렇다면 2009년 상반기에 일본인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는 무엇일까? 구글 일본 사이트(google.co.jp)가 지난 6월 말 발표한 ‘2009 상반기 검색어 랭킹’에 따르면 1위를 차지한 검색어는 ‘Yahoo’다. 일본은 인터넷이 보급된 초창기부터 뉴스, 정보, 옥션 등 여러 가지 서비스에서 ‘야후 재팬’의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여왔다. 실제로 일본인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인터넷 사용, 특히 정보검색의 첫 관문으로 보통 ‘야후’를 가장 대표적인 사이트로 인식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2009 상반기 검색어 랭킹 2위에는 UCC 사이트인 ‘Youtube’가 올랐고, 3위
[rank up] 일본인이 ‘일본’ 검색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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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계의 거성들이 넘쳐나는 데가 일본이지만 그중에서 최고를 꼽으라면 결국 이들의 이름을 부를 수밖에 없다. 서던 올 스타스(Southern All Stars). 2008년을 기하여 데뷔 30주년을 맞은 ‘사잔’(서던 올 스타스의 약칭)은 한국에서 그저 도매금으로 팔려다닐 뿐인 ‘국민’이라는 접두어가 더할 나위 없이 어울리는 밴드다. 데뷔 무렵에는 ‘뉴 뮤직’이라는 새로운 조류의 선구자였으며, 이후 무기한 활동 중지를 선언한 지난해까지는 메이저 록계의 패왕으로 군림했다. <꿈으로 사라진 줄리아>는 2004년에 사잔이 발표한 더블 싱글로, 밴드 튜브(tube)와 함께 여름철의 청각적 이미지를 대표해왔던 그들 특유의 악곡이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는 노래이기도 하다.
노래의 가사는 사잔의 리더인 구와다 게이스케가 썼다. 내용은 그가 꾸었던 꿈에 기초했는데, 가사 작업을 하던 도중 구와다는 자신이 꾸었던 바로 그 꿈 이야기와 매우 흡사한 설화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song book] 이수란 혹은 오타 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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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 펀드와 일본 기업과의 치열한 M&A전쟁을 그린 영화 <하게타카>가 지난 6월6일 일본에서 개봉됐다. 원작인 동명 소설이 발표된 것은 5년 전이며 2007년 <NHK>에서 방송된 드라마가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저자인 마야마 진은 일본 3대지 중 하나인 <요미우리신문>에서 기자생활을 한 뒤 프리랜스 기자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하게타카>에 대한 높은 평가는 마야마의 면밀한 취재 성과라고도 말할 수 있다. 마야마의 말에 따르면 외자 펀드에 대한 취재는 꽤 어려웠다고 한다. 약 100명에 이르는 사람들을 만나 취재했으나 그중 외자 펀드의 핵심정보를 알던 이들은 겨우 5~6명. 게다가 그들은 소개자와 함께 나타나서 이야기를 들려줬으며, 차후에 전자메일을 교환하는 것도 꺼릴 만큼 비밀주의가 강했다.
그 극단적 비밀주의는 외자에 대한 일본 언론의 적대 감정 탓이다. 1990년대 거품경제 붕괴와 이어진 장기불황 속에서 약체화된 일본 업체
[원작의 뒤안길] 외자 펀드와 ‘야쿠자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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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박중훈은 <투캅스>로 흥행 대박을 터트리고 <게임의 법칙>으로 과감한 연기 변신까지 보여주며 승승장구했다. 각종 영화상은 물론 결혼에 이르기까지 그의 영화 인생 최고의 시기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그해 10월 <마누라 죽이기> 촬영 도중 터진 대마초 사건으로 인해 생애 가장 큰 시련 또한 찾아온다. 결과적으로 구속적부심으로 풀려나긴 했지만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됐다. 섭외가 들어온 영화들은 물론 여러 CF들까지 한번에 날아갔다. 우여곡절 끝에 <마누라 죽이기>는 촬영을 끝냈지만 심리적인 수감 상태가 계속됐다. 지금이야 대마초에 대해 합법화 논쟁까지 벌어질 정도로 사회 분위기가 유연해졌지만 그때는 달랐다. 연예인이라는 ‘공인’에게 사망선고나 다름없었다. 여론의 포화는 계속됐고 사회와 주변의 곱지 않은 시선 또한 견디기 힘들었다. 아마 결혼 전이었다면 ‘배우 박중훈’의 생은 거기서 끝이었을지도 모른다. 강우석 감독과 안성기
[박중훈 스토리 13] “안 피운 걸로 믿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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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어머니의 죽음이 계기가 되어 <걸어도 걸어도>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는 <씨네21>과의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2년 동안 자신이 작성한 메모와 어머니가 말한 것들을 바탕으로 각본을 썼고 그것을 영화로 만든 것이 <걸어도 걸어도>라고 말해주었다. “감정적으로 자전적인 게 많이 반영된 시나리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런데 그가 어머니의 죽음이라는 견디기 힘든 슬픔을 영화로 표현하려 할 때, 지금까지의 어떤 영화보다 더 자전적인 영화를 만들고자 결심했을 때, 문득 이 영화 안으로 누군가의 이름을 불러들이고 있는 것이 내게는 흥미롭다. 오즈 야스지로, 그러니까 20살에 오즈 야스지로의 영화를 처음 보고 매료된 뒤에 첫 장편 극영화를 오즈 영화의 습작으로 만들었고 이후에는 필사적으로 그의 품 안의 자식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해온 그가 지금 다시 오즈를 정면으로 대면하는 것이다.
물론 <걸어도 걸어도>는 오즈의 이름을
[전영객잔] 비틀즈 아닌 엔카의 통속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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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기념작’이라는 홍보 문구를 내세워 제작된 <여고괴담5: 동반자살>(이하 <여고괴담5>)은 시대착오적이다. 단지 전작의 답습이라든지 설득력이 부족한 캐릭터라든지 그런 이유에서 하는 말이 아니다. 한국 공포영화사의 새로운 혈맥을 찾아낸 <여고괴담>(1998)에서 학교는 무서운 곳이었다. ‘늙은 여우’와 ‘미친개’가 학생들을 닦달하는 학교는 서울대만이 목표가 될 수 있고 2등은 필요없는 공간이었다. 이곳에서는 폭력과 성희롱이 자행되고 차별도 공공연히 표출되었다. 서열화된 학생들은 같은 레벨끼리 어울려야 했고 교사는 이를 부추겼다. 즉, <여고괴담>은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1989)와 속편인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1990)의 문제의식을 10년 세월 끝에 공포라는 장르의 문법으로 전유한 영화였다.
서울과 지방, 강남과 강북의 학력 격차가 심화되고 8학군이 교육특구로 공고화된 90년대 한국 교육현실을
[영화읽기] 학교가 무서울 수조차 없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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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도 걸어도>를 다 보고 나서 한없이 쓸쓸해져서 ‘정말, 솔직히, 잘 모르겠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건지’라고 생각하게 된 일산 변두리 거주 고민남(39)에게.
1. 먼저 고민남의 절절한 심정에 감정이입하기 위해서 김범수의 <슬픔활용법>이라는 노래를 틀었습니다. 오늘은 장마가 시작된 지 사흘째 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지금 떨어진 그 빗방울부터 장마가 시작되는 거야”라고 말해주는 것은 아니니 역시(일본영화를 보고 나면 아무튼 이 말만 입에 붙는다니까요) 그 사흘째라는 건 제쪽의 일방적인 판단입니다(미안합니다만, 잠시 커피를 가져오겠습니다). 분위기 좋습니다. 뜨거운 커피를 한 모금 마시고 다시 한번 노래에 귀를 기울입니다. 소박한 의문 하나가 떠오르네요. 왜 이 남자는 슬픔까지 활용할 생각을 하는 것일까요? 설마 하나뿐인 지구를 살리기 위해서? 하지만 폐품 지경이 되어 재활용해야 할 건 지구가 아니라 노래 속의 남자군요. “너 때문에 못 쓰게 된
[나의 친구 그의 영화] 인생에서 중요한 건 디테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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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opsis
회사원인 민수(장혁)는 부산 출장길에 미끈한 다리를 가진 큐레이터 지원(차현정)에게 이끌려 무작정 천안에서 내린다(<his concern>). 현우는 몸이 아픈 아내 혜림(차수연)의 치료차 여행을 떠나지만 그녀의 짐가방만 들고 혼자 돌아온다(<나, 여기 있어요>). 감독 봉찬운(김수로)은 가까스로 공포영화 촬영을 끝낸 뒤 여배우 박화란(배종옥)과 김미진(김민선)의 밥이 되고 만다(<33번째 남자>).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편 재인(황정민)을 잃은 정하(엄정화)는 남편의 불륜 상대였던 나루(김효진)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다(<시작과 끝>). 고등학생 세 커플은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위험한 스와핑을 감행한다(<순간을 믿어요>).
<오감도>는 영화아카데미 출신 다섯 감독들의 단편을 한데 모은 옴니버스영화다. 공통 시제가 ‘에로스’라고 해서 새삼스레 조르주 바타유의 저서를 뒤적이거나, 제목 때문에 이상의 시
다섯 감독들의 단편을 한데 모은 옴니버스영화 <오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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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소년 아더(프레디 하이모어)는 방학을 맞아 할머니(미아 패로) 댁을 찾았다. 할아버지가 사라진 뒤 할머니는 홀로 사는데, 여기저기 빚을 진 탓에 집이 부동산 개발업자에게 넘어가기 직전이다. 할머니의 설명에 따르면 할아버지가 마당 어딘가에 보물을 숨겨놓았는데, 도무지 찾을 방법이 없단다. 보물의 행방을 찾기 위해 미니모이 왕국에 입성한 아더는 미니모이들이 말타자르(데이비드 보위)에게 위협받고 있음을 알게 되고, 셀레니아 공주(마돈나), 베타 왕자와 함께 금지된 대륙 네크로폴리스로 향한다.
영국 기숙학교에 다니는 아더는 방학 때 할머니에게 맡겨진다. 무책임한 부모는 아들의 생일날 선물을 안겨주기는커녕 얼굴 한번 비추지 않는다. 외로운 소년은 발명과 모험담에 빠진다. 마침 이 가문엔 그와 비슷한 성향의 할아버지가 있다. 세상을 두루 여행했다는 그는 진기한 그림과 이야기가 가득한 두툼한 책을 남겼는데, 아더가 미니모이 왕국에 대해 아는 것도 그 책을 읽어서다.
소년 아더의 여행 <아더와 미니모이: 제1탄 비밀 원정대의 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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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뉴욕, 창백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여성 바바라 베이클랜드(줄리언 무어)가 아들 안토니(에디 레드메인)를 낳는다. 플라스틱 개발자의 손자인 거부 남편 브룩스(스티븐 딜레인)와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던 바바라는 아들을 신처럼 추앙한다. 벼랑 끝에 매달린 듯 위태롭게 살아가던 이 가족에게 마침내 큰 위기가 찾아오니, 그건 브룩스가 안토니의 여자친구를 가로챈 것이다. 상실감에 젖은 바바라와 안토니는 샘이라는 한 남성을 공유하기도 하고, 근친상간을 했다는 의혹을 사기도 한다.
1972년 토니(친한 사람들이 안토니를 부른 이름)가 바바라를 식칼로 살해하면서 일단락된 베이클랜드 가문의 삶은 엽기 그 자체였다. 존속살해는 근친상간, 한 남자에 대한 엄마와 아들의 공유 등의 어쩔 수 없는 결말로 보이긴 했지만, 실제로 고고한 저택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었다. <세비지 그레이스>는 이 기묘한 가족의 일대기이자 극단적인 부르주아적 삶에
기묘한 가족의 일대기 <세비지 그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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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회사원 수연(남궁은숙). 그녀는 어느 날 자살을 결심한다. 내일 지구에 종말이 온다 해도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스피노자의 말을 떠올리며 자신의 마지막 하루를 그린다. 생의 마지막 날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스피노자에 “할 일도 참 없었나보네”로 대꾸한 그녀는 출근길을 돌려 거리를 배회한다. 무슨 방법으로 죽을까, 죽기 전에는 무엇을 해놓아야 할까. 어느 것 하나도 쉽게 잡히지 않는 24시간이 흐르고 동시에 그녀의 마지막 하루도 끝을 향한다.
수연은 무료한 일상의 여자다. 영화가 제시하는 구체적인 설정은 거의 없지만 아마도 그녀는 반복되는 날에 지쳤을 거다. 그리고 어느 새벽. 벽에 액자를 걸려던 수연은 옆집 아줌마의 항의 방문을 받는다. 무언가 실패했다는 느낌, 삶이 계획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체념. 여기서 그녀의 자살이 표면 위로 떠오른다. 아마도 그녀는 지독한 권태를 겪었을 거고, 그래서 불면증에 시달렸을 거다. 그 악순환의 한복판에서 새벽의
수연의 마지막 하루 <죽기 전에 해야 할 몇가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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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출신 크리스 나혼이 연출하고 전지현이 출연한 <블러드>가 지난 월17일 프랑스 내 200개 극장에서 동시 개봉했다. 물론 평은 엇갈린다. 개봉 다음날 저녁 파리 중심의 대형 멀티플렉스관에서 함박웃음을 지으며 나오는 스티븐 카수와 대화를 나누었다. <씨네21>을 소개하자 자신은 한국영화 광팬이라며 인터뷰에 흔쾌히 응했다.
-영화를 보고 나오는 관객 중 가장 흐뭇한 얼굴이었다. 영화가 재미있었나 보다.
=(여전히 밝은 표정으로) 사실 영화를 보고나서 적이 실망했다. 개인적으로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도 모른다. <블러드>의 원작 애니메이션을 너무 좋아해서 실사영화는 어떨지 오랫동안 기다렸다. 실망은 했지만 호기심은 풀게 돼 기분은 좋다.
-원작과 비교해서 영화는 어떤가.
=원작에 비해 시나리오의 많은 부분을 부드럽게 수정했는데, 개인적으로 그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많은 돈을 투자한 영화이니만큼 다양한 관객층을 고려할 때 원작
[세계의 관객을 만나다-파리] 한국 가서 전지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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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아디다스 매장과 중국 유일의 애플 스토어 옆에 자리잡은 산리툰의 메가박스는 베이징에서 가장 세련된 극장이다. 최근의 극장료 가격인상에 충격을 받은 서울 관객이라면 베이징에서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이하 <트랜스포머2>)을 저녁에 보려면 1만5천원을 내야 한다는 사실에 기겁하리라.
미국 스튜디오들이 중국 극장에 접근하기 어렵다고 불평을 해대지만 현재 베이징에서 할리우드영화 빼고 다른 영화는 거의 볼 수가 없다. 산리툰 메가박스의 하루 38번 상영횟수 중 <트랜스포머2>가 33번 상영되고, 나머지 5번은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스타트렉: 더 비기닝> <박물관이 살아있다2>와 중국 애니메이션 <기적의 에스터>가 돌아가며 상영된다. 베이징 어느 극장이나 중국영화는 하루 한회만 상영되는 비슷한 패턴을 보여준다.
할리우드영화가 이처럼 베이징 극장가를 지배하는 가운데, 올해 말에는
[외신기자클럽] 중국에 극장만 지으면 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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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서운 기세로 극장가를 독점하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이하 <트랜스포머2>)을 바라보는 충무로의 시선이 미묘하다. 6월24일 개봉한 <트랜스포머2>는 개봉 당일 46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역대 평일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세웠고 첫 주말 동안 288만명을 극장으로 끌어들였다. 이 영화의 수입·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1천만명까지는 몰라도 <트랜스포머>의 750만명 수준은 될 것이라고 본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한다. 개봉 첫주 예매 점유율 80~90%를 기록했던 <트랜스포머2>는 둘쨋주에도 60~80% 사이의 점유율을 올리면서 ‘장기집권’ 체제를 예고했다. 이 영화는 첫 주말 1214개(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의 스크린을 장악함으로써 스크린 독과점에 대한 논의도 다시 활성화시키고 있다.
<트랜스포머2>가 몰고온 바람이 워낙 강하다 보니 이와 맞상대하는 한국영화 진영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7월2일
[문석의 영화 판.판.판] <트랜스포머2>의 역설적인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