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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스페셜 <시티홀>(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제작 예인문화)의 김선아가 파파라치로 변신했다. <시티홀> 촬영 틈틈이 자신의 카메라를 들고 현장을 누비고 있는 것. 평소에도 사진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는 김선아는 이번 드라마 촬영을 시작하면서 카메라에 망원렌즈까지 부착하고 현장의 이모저모를 렌즈 안에 담고 있다.
드라마 초반 김선아의 카메라를 보면 어색해 하던 스태프들도 이제 그녀가 포즈를 요구할 때 마다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는 경지에 도달하게 되었다고. 한 현장스태프는 “김선아씨와 사진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찍은 사진을 유심히 살펴봤는데, 수준은 프로급이더라”라며 “ 선아씨는 현장 분위기 메이커 겸 파파라치”라고 전했다.
한편, 4월 29일 <시티홀> 첫회 방송에서는 카드빚에 시달리는 인주시 10급 공무원 미래(김선아)와 인주시로 새로 부임해 온 조국(차승원)의 첫 만남에 이어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에피소드와 밴댕이
김선아, 파파라치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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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 팬 ‘더클라우드(The Cloud)’는 28일, 데뷔 7주년을 맞는 비를 위해 종합지에 전면광고를 게재하고, 기부금 모금을 통해 선행을 실천하는 등 감동적인 이벤트를 통해 이번 기념일을 축하했다고 비의 소속사인 제이튠이 밝혔다.
기부금 모금을 통해 선행을 실천한 곳은 ‘동방사회복지회’로 아동, 장애인, 미혼모, 노인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벌이고 있는 종합 복지기관이다. 또한 ‘더클라우드’는 3세 미만의 영아를 위탁해 보호하는 관련 시설에 써달라며, 아이들의 시청각 자료를 위한 TV 및 DVD 플레이어 등과 함께 위생 용품 등 시가로 총 2천 여 만원에 달하는 현물을 기증했다.
동방사회복지회의 관계자는 “28일, 비의 팬들로부터 당 사회복지회에 필요로 했던 물품을 전달받았다. 뜻 깊은 날을 따뜻한 마음으로 채우고자 한 팬들의 정성에 감탄했다. 기증해준 물품은 당 복지회관에 맡겨진 아이들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비 데뷔 7주년 기념, 팬클럽 이벤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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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2년간의 군복무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다시 서겠습니다"28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306보충대 옆 도로는 가수 겸 연기자인 김정훈(29) 씨의 입대 모습을 지켜보려는 한국과 일본, 중국인 팬 500여명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김 씨의 소속사 측은 이날 다른 입대 장병들의 불편과 팬들의 안전사고를 우려해 보충대 옆 도로에 팬미팅 장소를 마련했다.김 씨의 입대 장면을 직접 보기 위해 1-2시간 전부터 도로 양쪽으로 길게 늘어서 있던 팬들은 김 씨가 어머니와 함께 모습을 보이자 환호성을 지르며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김 씨는 "입대하면 총을 쏘고 수류탄도 던져보고 싶다"며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가야하는 곳인 만큼 2년 후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국내에서 활동을 많이 못하고 갑작스럽게 입대해 한국 팬들에게 미안하다"며 "
"건강한 모습으로"..가수 김정훈 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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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예전 댄스 가수 시절도 저의 모습이니 '잊어달라'는게 아닙니다. 20대 후반의 박지윤(27)이 표현하고 싶은 음악을 이번 음반에 담은 것 뿐입니다."가수로는 6년의 공백을 깨고 7집 '꽃, 다시 첫번째'를 발표한 가수 박지윤이 28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갤러리 겸 카페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7집은 발매 전부터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한 박지윤이 기타를 기반으로 한 어쿠스틱한 사운드의 음악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1997년 1집 '하늘색 꿈'으로 데뷔해 댄스 히트곡 '난 남자야', '성인식'을 부르던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길이다."7집은 제게 첫 번째 음반 같아요. 예전에는 누군가 만들어준 옷을 입고 가창자로 참여했지만 이번에는 처음 곡 작업을 하고 프로듀서로 참여해 제가 표현하고 싶은 음악을 담았죠."이날 라이브로 공개한 자작곡 '봄, 여름 그 사이에'는 자신이 봄과 여름 사이에 했던 사랑이 생각나
박지윤 "내 음악의 길 찾는데 6년 걸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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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재방송 시청률이 본방송보다 더 높게 나온 적은 처음입니다. 드라마의 분위기가 점점 좋아지는 것 같아요."한자릿수 시청률로 고전하는 MBC TV 수목극 '신데렐라맨'의 주인공 권상우가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 등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권상우는 28일 경기도 용인 드라미아의 세트장에서 "시청률이 20%를 넘으면 모든 스태프에게 MP3플레이어를 돌리기로 약속했다. 제발 그 약속을 지키고 싶다"고 말하며 웃었다.그가 이 드라마의 반등 시점으로 삼는 때는 29~30일이다. 29일부터 경쟁 시간대에서 새 드라마인 KBS 2TV '그저 바라 보다가'와 SBS TV '시티홀'이 나란히 첫선을 보이기 때문에 기선제압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권상우는 "이번 주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한다"며 "나중에 시청률이 높아지면 여주인공 윤아가 소속된 소녀시대의 다른 멤버도 직접 섭외해서 출연시키겠다"고
권상우 "재방송 시청률에 힘 얻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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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연기하면서 새벽이와 비슷한 면이 가끔 나와서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올 초 종영한 KBS 1TV 일일극 '너는 내 운명'에서 새벽 역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최근 MBC TV '신데렐라맨'에서 주인공을 맡은 소녀시대 윤아의 말이다.그는 28일 경기도 용인 드라미아의 세트장에서 "새벽 역에 이어 곧바로 맡은 배역이라 부담이 컸다"며 "부담감을 느끼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권상우 오빠와의 연기 호흡도 조금씩 유연해지고 있다"고 말했다.윤아는 이 드라마에서 파리의 패션학교에 다니다가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한국에 돌아와 동대문시장에서 일하는 서유진으로 출연하고 있다. 동대문 상인 오대산(권상우)과 함께 일하다가 의류회사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그는 패션을 소재로 한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사실 나는 평소 패션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지낸다"며 &qu
윤아 "새벽이 이미지 안 나오게 노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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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배두나가 주연을 맡은 일본 영화 '공기인형(空氣人形)'이 제62회 칸 국제영화제(5월13-24일)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받았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아무도 모른다', '걸어도 걸어도' 등으로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감독이다.
고레에다 감독의 신작 '공기인형'은 인형이 사람의 마음을 가지게 되면서 사랑을 하게 된다는 내용의 판타지 멜로영화로, 배두나가 일본 스타 아라타와 호흡을 맞췄으며 오다기리 조도 특별 출연했다.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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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주연 일본영화, 칸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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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이 평소 박찬욱 감독 영화에 비해 적은 느낌이다.
= 평소보다 많지는 않다. 그러나 다른 영화에 비해 아주 크게 적지는 않을 거다. <올드보이>는 음악을 많이 썼고, <친절한 금자씨>와는 비슷한 것 같은데.
- 그래도 <친절한 금자씨>는 메인 테마가 반복적으로 쓰인 게 느낌상 영향을 준 것 같은데.
= 반복적이라는 점도 있을 것이고 귀에 들리는 음악이 많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레코딩 분량을 따져보니까 50분이 좀 넘던데, 그 정도면 많이 적은 것은 아니다.
- 전체적인 음악을 놓고 박찬욱 감독과 조율했을 텐데.
= 박 감독과 조율한 것은 <올드보이> 때는 음악이 감정을 리드했고 <친절한 금자씨>에서는 여주인공의 캐릭터를 부각시키기 위해 음악을 썼다면, 이번에는 감정의 치우침 없이 중도적인 음악을 많이 쓰자는 것이었다.
- 중도적인 음악이라… 상당히 어려운 컨셉 같다.
= 태주가 부활하는 장면 같은 데서는 과잉
[조영욱] 음악이 덜 의식된다면 굉장히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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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쥐>를 촬영할 때 세워놓았던 기본 컨셉은 무엇이었나.
= 박찬욱 감독과 영화작업을 할 때는 최소한 각색 단계부터 참여한다. 각색 과정이 어떻게 변하느냐를 아는 것과 모르는 게 차이가 있기 때문에. 기본 컨셉도 시나리오가 각색돼가는 과정에서 정해지는 것 같다. 이번 컨셉은 알렉 소스(Alec Soth)라는 작가의 사진이 시작점이 됐다.
- 알렉 소스에게선 어떤 부분의 영향을 받았나.
= 우리가 사진에서 영향을 받을 때는 구도나 정신세계가 아니라 색이나 채도 같은 것이다. 구체적으로 영화를 논할 때 콘트라스트나 색감이 중요하잖나. <박쥐>라는 영화가 기본적으로 사랑 이야기지만, 알렉 소스의 사진에서 뭔가 명확하지 않고 짓누르는 듯하면서 답답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해맑은 신부 시절의 상현은 좀 밝고 어느 정도 콘트라스트가 있게 설정했지만, 뱀파이어가 된 뒤에는 콘트라스트가 약화된다. 일반 관객이 느끼기에는 약간 뿌옇다, 뭔가 잘못된 게 아닌가 하는 느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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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쥐>는 실내 분량이 많아서 프로덕션디자이너로서 일이 엄청났겠다.
= 거의 바깥으로 나간 적이 없었으니까. 아프리카 배경도 다 짓고 그랬다. 실제 촬영지인 호주에서 찍은 장면은 실험 자원자들이 배구하는 장면과 송강호가 찾아가는 병원뿐이다. 공간 수도 많았다. 그래도 다른 공간은 그냥 개념적으로 가면 되는데 ‘행복한복집’은 특히나 어려웠던 것 같다. 영감을 가장 많이 준 것은 시나리오에서 엿보이는 오페라틱한 느낌이었다. 계단을 통해서 오아시스 멤버가 한명씩 도착하고 카메라가 빠지면 복도가 보이고. 한 시퀀스 안에서도 굉장히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담은 콘티를 보면 오페라나 뮤지컬 찍는 것처럼 느껴졌다.
- <박쥐>의 전반적인 미술적인 컨셉은 무엇이었나.
= 박 감독님은 ‘이건 이런 영화야’라고 얘기하는 분이 아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내가 많이 물어봤다. 외국 소설에서 뱀파이어는 이성중심주의에 반대해서 생긴 것인데 시나리오를 읽어보니 상현은 또 이런 요소에
[류성희] 침대보만 수백개를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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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말 할 것 없이 올해 상반기 가장 뜨거운 영화, 박찬욱 감독의 <박쥐>가 드디어 그 베일을 벗었다. <복수는 나의 것>(2002) 이후 송강호와 사실상 7년 만의 만남이면서 그 스스로 엄격한 가톨릭 환경에서 성장한 기억이 짙게 반영된 작품이다. 종교적 바탕 위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킬 만한 ‘문제적’ 장면들도 많고, 지금껏 단 한번도 멜로영화에 출연한 적 없다 할 만한 송강호로서는 꽤 수위 높은 장면 속으로 녹아들었다. 더불어 추락과 구원, 욕망과 딜레마에 빠져든 인물들은 지금껏 그의 영화들의 연장선에 놓여 있으면서도 가장 직설적이다. 파격과 귀여움이 한데 살아 있는 박찬욱 감독 특유의 부조리한 유머도 여전하다. <박쥐>에 대한 첫 번째 감상과 더불어 그의 오랜 단짝인 정정훈 촬영감독, 류성희 미술감독, 조영욱 음악감독을 만났다.
친절한 상현씨는 뱀파이어지만 괜찮아. <박쥐>는 박찬욱 감독이 이미 10년 전에 예고한 작품이자, 이미 워밍업
<박쥐> 위험한 사랑, 욕망의 클라이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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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조의 여왕>의 연출자인 고동선 PD의 드라마는 하나같이 부족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달콤한 스파이>는 민생치안의 선봉장이 되고 싶지만, 의욕만 앞서는 여순경이 주인공이었고, <메리대구 공방전>은 철없는 백수 청춘들이 연대하는 이야기였다. 그는 “일종의 세계관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사람들이 2%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거다. 하지만 자신이 부족한 걸 모르고 완벽하다고만 생각하는 인물들이라서 웃음도 있고 비극도 드러낼 수 있는 것 같다. (웃음)” 연이은 촬영 스케줄로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 그에게 <내조의 여왕>에 대해서 물었다.
- <내조의 여왕>은 어떻게 기획된 작품인가.
= 박지은 작가가 미리 쓴 4회분의 대본이 있었다. 이야기의 사이즈가 아기자기해서 좋더라.
원래 이야기는 온달왕자와 평강공주의 구도에 집중되어 있었다. 논의를 하면서 결국 남자의 사회생활에 여자가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여자의 행복에 남자는 어떤
<내조의 여왕> 뗏목 타고 파도 헤치는 부부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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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으로만 존재를 확인할 수 있었던 오지랖 촉새 김희정의 남편,‘한상필’의 얼굴이 공개된다.
그 동안 김희정의 대사로만 수차례 등장했지만, 실제로는 그 모습을 보이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샀던 한상필 역으로 이세창이 캐스팅된 것.
한상필 역할에 적절한 배우를 찾느라 고심하던 제작진은 이세창이 극중 캐릭터의 이미지에 딱 맞는다고 판단하여 그를 캐스팅했고, 이세창 역시 제작진에 대한 믿음과 캐릭터에 대한 흥미를 느껴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이세창이 연기할 한상필은 잘생긴 외모에 바람기도 다분하여 아내 김희정의 속을 썩이지만, 아내를 깜찍이라고 부르며 정도 많고 눈물도 많은 애교만점의 사랑스러운 뺀질이 캐릭터다.
이미 첫 녹화를 마친 이세창은 “처음엔 웃겨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지만, 자연스럽게 연기하라고 해서 마음이 편하다”며 김희정과의 찰떡 궁합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세창, <태희혜교지현이>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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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유혹>이 뚫고 <꽃보다 남자>가 지나간 막장드라마의 터널에 이제 출구가 보이는 걸까. 제목만 듣고 뻔한 아줌마 드라마인 줄 알았던 <내조의 여왕>이 유쾌한 웃음과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시청률은 방송 때마다 경신되고, 최철호와 윤상현 등 배우들의 연기도 호평을 받는 중이다. <내조의 여왕>의 종영은 아직 한참 남았지만(최근 4부를 연장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들이 웃고 울며 사는 모습들을 가까이서 살펴보고 싶었다. 험난한 세상을 강한 비위로 돌파하는 천지애, 그런 아내 덕분에 요즘 한창 기가 살고 있는 온달수, 천지애와 결혼한 달수를 부러워하며 점점 망가지는 한준혁, 그리고 그런 준혁과 전면전을 시작하는 양봉순의 이야기는 이제 어떻게 흘러갈까. <내조의 여왕> 10회가 방영된 지 3일 뒤, 11회와 12회를 촬영 중인 <내조의 여왕> 현장을 찾았다.
<내조의 여왕>을 보다가 지독한 농담
<내조의 여왕> 험난한 세상, 비위로 돌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