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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다. 그리고 설경구다. 윤제균 감독의 <해운대>를 보고 두 이름이 묘하게 어울린다 생각했다. 극한의 자연재앙과 터질 듯이 뜨거운 남자의 만남은 보기 좋은 대결 같았다. 이솝우화 중 태양과 구름의 싸움도 생각났다. 멋진 힘 겨루기가 가능하지 않을까. 설경구는 항상 지글거리는 감정을 품은 남자였다. <공공의 적> 시리즈의 강철중은 세상을 버티는 것 자체가 힘든 인물이었고 <그놈 목소리>의 아버지는 딸을 잃은 슬픔을 누구나 원통해할 공공의 아픔으로 돌린 남자였다. 초기작인 <박하사탕>, 1천만 관객의 타이틀을 준 <실미도>, 몸을 20kg나 불렸던 <역도산>에서도 그렇다. 그는 항상 핏대를 세우는 남자였다. 눈에는 말 못한 울분과 분노가 넘쳤고 몸은 금방이라도 튕겨나갈 것 같았다. 설경구는 한국영화계에서 가장 뜨거운 배우다.
하지만 <해운대>에서 그는 나서지 않는다. 생각과 달리 싸우지도 않는다. <
[설경구] 간만에 허허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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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의 만식과 연희를 만났다. 아들이 하나 있는 홀아비지만 연희는 만식을 볼 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또 만식은 옛날 쓰나미가 몰아치던 동남아 해상에서 연희 아버지의 마지막을 함께했던 사람이라 늘 연희만 보면 미안하다. 그렇게 두 사람은 각자의 이유로 서로에게 아낌없이 주는 사람들이다. 해운대의 짙은 바다 내음과 시원한 파도 소리 속에서 두 사람은 말 못할 사랑을 키워간다. 쓰나미는 바로 그들의 사랑이 얼마나 굳은 것인지를 확인시켜주는 시각적 매개체다. 세상에서 가장 값비싼 사랑의 언약을 하는 커플이라고나 할까.
<해운대> 연희 역의 하지원
하지원은 늘 고생이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하지원만큼 이 악물고 악전고투하는 여배우도 드물다. 저 멀리 ‘원 톱’ 드라마나 다름없는 사극 <다모>나 <황진이>에서 겪은 육체적 고통은 말할 것도 없고,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과 함께했던 <1번가의 기적>에서는 여자 복서가
[하지원] 내 것으로 만드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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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술> 알랭 드 보통 지음, 이레 펴냄
<그냥 집에 있을걸> 케르스틴 기어 지음, 예담 펴냄
여름이다. 여행과 관련된 책이 쏟아져나온다. 도쿄 골목길에서 느끼는 이른 아침의 호젓함이라든가, 뉴욕에서는 뭘 사야 한다는 호들갑, 앙코르와트 사원 벽에 대고 비밀을 속삭이는 쓸쓸함을 비롯해 실로 다양한 장소에서의 다양한 경험이 이야기된다. 불경기 한파를 온몸으로 겪고 있어 떠날 수 없기에 그런 글이나 사진을 보면 혹하는 게 사실. 하지만 한편으로 드는 생각. 솔직히 까놓고 말해, 그렇게 좋기만 한가. 여행지에서 좋았던 일은 관광엽서처럼 서로 닮아 있지만, 여행지에서 겪은 사건사고만큼은 제각각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배낭여행자가 찬란한 영광의 순간에 이르기까지 타지에서 겪는 찌질함과 궁상, 지루함, 짜증, 분노, 지저분함, 허기, 황당함, 소통 불가의 순간은 제각기 하나의 막장드라마가 될 만한 우연의 연속과 개연성없음 그 자체다.
빌 브라이슨이나 알랭 드
[이다혜의 작업의 순간] 똥밭에 굴러도 ‘여기’보다 낫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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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길티한 걸 쓰자니 왜 이렇게 마음이 힘들지? 괜히 쓴다고 했나보다. 난 길티한 게 없다고 사양하고 또 사양했는데(이때까지만 해도 난 정말 없는 줄 알았다). <씨네21> 김모 기자에게 길티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을 듣다보니 내 판단이 흐려진 게 분명하다. 우쒸~ 어쨌든 후딱 이 부담감을 덜고 빨리 잊을련다. 난 이 길티플레저를 쓰면서 딱 한 사람에게만 죄스러움을 느낀다. 사실 이 길티를 하는 그 순간에도 ‘이러면 안되는데’ 하는 죄책감과 양심의 미안함, 그리고 꺼림칙함을 느꼈다. 다시 한번 정말 고백하는 건데, 난 이 길티를 딱 한 사람에게 딱 한번만 해봤다. 두번 다시 이러지 않을 거다. 그건 바로… 남자친구의 사진을 재편집하는 거다.
처음부터 그런 짓을 하려던 건 아니었다. “다리 떨지 마라.” 보기 안 좋은 걸 누가 모르나. 다리가 저려서 떠는 건데. 그래서 밖에 나가면 한번씩 떨어주는 건데 말이다. TV에서 얼핏 본 것 같은데 한 연구 보고서에서도 다리를 떨
[길티플레저] 눈은 내리고, 볼은 부풀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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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래방에 출근 도장 찍던 때가 있었다. 머리 굵어진 후배들이 노래방 가기 싫다고 하면, 그냥 떼놓고(?) 혼자 갔다. 지금도 술이 취한 상태로 곯아떨어지면 이튿날 숙취 해소가 어려운 체질이다. 그때도 그랬다. 술자리가 길어질 경우, 중간에 노래방에 들러 조금이라도 의식을 되찾아야 했다. 당시 자주 갔던 곳은 S동 K노래방이었다. 싱글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이는 곳이었다. 최신식 노래방은 아니었지만, 혼자 놀기 좋은 아담한 사이즈의 룸들을 완비하고 있었다. 마이크 에코도 적절했으며 소파도 깨끗한 편이었다. 다만 노래방 주인장의 의심을 불식시키기엔 꽤 시간이 걸렸다. 일행 없이 혼자 왔다고 했을 때 주인장의 반응은 이랬다. “아가씨 안 나옵니다. 정말 안 나옵니다. 전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주인장의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난 1주일에 한번은 노래방에 들러 가창에 정진했다.
2. 1992년 5월. 광주 시내에도 노래방이 하나둘 생겨났다. 부산과 서울을 거쳐 광주에 유입된
[오픈칼럼] 노래방과 정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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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드라마에 대해서는 집 안을 어떻게 찍고 있는지 유심히 보게 된다. 특히 일본영화의 경우에 전통식 집안이 배경이면 더욱 그렇다.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걸어도 걸어도>를 볼 때도 그랬다. 지난호에 정한석 기자가 상세한 형식주의 분석의 전형을 보여준 대로 이 영화도 오즈 야스지로 영화의 자장권 안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그건 고레에다 감독의 문제만은 아니다. 대중은 잘 몰라도 일본 영화감독 상당수는 오즈 야스지로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구로사와 기요시는 아예 전통가옥에서는 찍지 않으려 노력한다고 내게 말한 적이 있다. 벗어나려고 의식하면 할수록 함정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다.
정한석의 <걸어도 걸어도>에 대한 분석은 재미있었지만 거기에 좀 다른 것을 첨언할 필요를 느낀다. 이 영화의 상당수는 집 안에서 등장인물이 나누는 대화장면으로 이뤄져 있다. 별다른 구경거리가 없는 집 안에서의 정경을 이렇게 희열 넘치게 찍어내는 것은 분명 상당한 영화적 재능이라
[김영진의 점프 컷] 서정 속에 칼날을 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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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성의 불길하고 건조하고 매력적인 데뷔작 <약탈자들>은 막상 말하기엔 난감하기 짝이 없는 영화다. 개별 시퀀스는 대개 엄격한 자연주의적 묘사로 채워지는데, 시퀀스들의 배열은 거의 난센스에 가깝기 때문이다. 회상장면들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회상이 꼬리를 물고 중첩되면서 우리는 어떤 시점부터 그것이 언제의 회상인지 또 누구의 회상인지, 혹은 허구인지 실제 사건인지 종잡을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가, 어느새 종점에 도착해버린다. 여러 면에서 함께 거론될 만한 백승빈의 멋진 데뷔작 <장례식의 멤버들>도 경쾌하지만, 이 영화에 비하면 차라리 고전적으로 보인다. 물론 <약탈자들>의 형식적 도발은 전적인 혁신이라기보다는 감독 스스로 밝힌 대로 앞선 영화들과의 교감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하지만 어느 쪽과도 배타적 혈연을 맺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혼란스러운 여정 끝에는 “모두 개뻥이야”
손영성이 인터뷰에서 중요하게 언급한 루이스 브뉘엘의 <자유
[전영객잔] 이야기하기의 은밀한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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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영화평론가 사토 다다오가 소개하는 영화감독 오즈 야스지로에 관한 일화가 하나 있다. 1938년의 어느 날 오즈 야스지로의 편집기사 하마무라 요시야수는 더이상 미룰 수 없다고 생각하여 감독 오즈에게 충언했다. “당신의 영화편집 중 ‘시선 매칭’의 방식은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는 오즈의 영화에서 대화를 하는 인물들이 상대방과 눈을 맞추지 않은 채 카메라의 약간 위를 보고 허공에 대고 혼자 말하는 것처럼 행동하는 장면을 많이 보게 된다. 많은 대중영화가 화면 내 대화 상대자와의 시선의 각도를 180도 가상선 내에 맞춘 다음 혼동이 생기지 않도록 선을 그어주는 것과는 상반된 방식이다. 전자가 오즈의 편집기사가 말한 오즈의 잘못된 편집이고 후자가 그가 제기한 전통적으로 옳은 상식의 편집이었을 것이다. 그의 제언을 들은 오즈는 자신이 늘 써오던 잘못된 시선 매칭과 편집기사가 제안한 옳은 시선 매칭 두 가지 방식 모두 찍어본 다음 결과물을 비교해보자고 결정했다. 그렇게 한 뒤 스크린에서
[정한석의 블랙박스] 오즈의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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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여성’의 표본 아가테 빌라노바가 젖은 셔츠 사이로 하얗고 긴 팔을 내민 채 식탁에 앉아 있다. 유독 하얀 팔이 돋보이는 이 장면에서 카메라는 마치 <최후의 만찬> 속 예수처럼 시퀀스 전체의 균형을 잡는 한 여성을 비춘다. 긴 팔, 마치 세잔의 <빨간 조끼를 입은 소년>을 보는 듯 착각을 일으키는 이 중심에 아녜스 자우이가 앉아 있다. 화가의 인상을 통해 실제보다 더 늘어난 팔의 길이가 어색하지 않은 세잔의 그림마냥 아녜스 자우이가 스스로 분한 ‘아가테’의 캐릭터는 영화에서 묘한 자신만의 균형을 이룬다. 그녀의 일상은 어느 부분은 과장되고 늘어나지만 또 어떤 부분에서 놀라우리만치 안정적이어서 기이하다.
대사와 대사 사이에 일상이 솟아나다
<레인>은 대사에 초점이 맞추어진 영화지만 그렇다고 딱히 인물에 중심을 두지는 않는다. 알다시피 영화는 알피유 지역의 작은 호텔에서 시작된다. 비오는 날 그곳에서 만난 두 사람은 어느 여성에 관한 이야기를
[영화읽기] 괜찮다고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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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남 고민남 고민 상담한 안미남 상담남 고민 해결한 미남 고민남
안녕하세요, 저는 일산 ‘변두리’에 거주하는 미남 고민남(39·소설가)입니다. 일산 ‘중심부’에 거주하는 안미남 김연수 작가님(40·소설가)께서 보내주신 상담글은 잘 읽었습니다. 사실 제 고민 사연은 <한겨레> esc 지면의 ‘김어준의 그까이꺼 아나토미’에 보냈던 것인데, 착오가 있었나 봅니다. <한겨레>와 <씨네21>이 같은 건물에 있기 때문에 생긴 착오가 아닌가, 저 혼자 추측하고 있습니다(설마 제 고민 사연을 가로챈 건 아니겠지요?). 원하는 분께 상담을 받지 못하여 실망이 크긴 하지만 김연수 작가님도 인생 좀 살아보신 분이라니(저보다는 무려 1년이나 더 살아보신 분이라니) 뭔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열심히 글을 읽었는데, 이게 뭡니까, 대충 살라니요. 따지지 말고, 일단 살라니요, 나중에 다 알게 된다니요. 김연수 작가님, 실망이 큽니다. 저로 말할 것 같으면 39년
[나의 친구 그의 영화] 물어도 물어도… 답은 얻지 못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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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이 녀석아, 그렇지 않아도 장가가서 애 서넛은 있게 보이는 녀석이 애들까지 차고 다니면 누가 너보고 총각이라고 하겠니?"마흔을 코앞에 둔 장남이 여전히 장가를 가지 못해 애가 닳은 엄마는 틈만 나면 아들을 구박한다."우리 아들 눈빛을 봐. 그게 어디 서른 아홉(자기 입 때리고), 아니 서른일곱 먹은 남자 눈빛이야. 순수하잖아. 호수처럼 맑잖아. 사슴 같잖아."아들을 장가보낼 수만 있다면 약간 '사기'를 쳐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엄마 때문에 아들은 몸 둘 바를 모른다.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인기를 끄는 KBS 2TV 주말극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배우 손현주(44)의 숙맥 노총각 연기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누리꾼들로부터 '여자치'(여자 앞에서 맥을 못 춘다는 의미)라는 별명을 얻은 극 중 진풍은 착하고 따뜻한 성품을 가진 약사다. 엄마가 보기에는 1등 신랑감. 그러나 숫기가 없고, 나이가 많으며, 촌스러운
손현주 "노총각 연기, 사실은 민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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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디지털 영화의 축제 '시네마디지털서울(CinDi) 2009'가 내달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CGV압구정에서 열린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디지털 영화의 성장'을 화두로 17개국에서 출품된 92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작년보다 1개국 줄었지만, 작품 수는 21편 늘었다.한국 단편영화의 성장을 자세히 관찰하기 위해 경쟁부문인 '한국단편경쟁'이 신설됐다. '초청부문'의 명칭은 '퍼스펙티브'로 바뀌었다. 단순한 초청에서 벗어나 우리의 시각에서 영화를 깊이 있게 바라보자는 취지에서다.'시네마디지털서울' 사무국은 21일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 2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영화제 개막작은 중국 6세대를 대표하는 로우 예 감독의 '스프링 피버'다. 올해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았다. 폐막작은 경쟁부문 대상에 해당하는 레드카멜레온상 수상작이다.국제감독심사위원단으로는 이란의 아볼파즐 잘릴리, 중국의 로우 예, 카자흐스탄의
<8월 디지털 영화의 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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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1천300만 관객을 동원해 역대 한국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갖고 있는 '괴물'의 속편 '괴물2'가 시나리오 작업 단계에서 대규모 해외 자본을 유치했다.
제작사인 청어람은 21일 오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싱가포르의 밤' 행사에서 싱가포르 영화사 보쿠 필름과 투자 조인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투자금 500만 달러(약 60억원)는 보쿠 필름과 싱가포르의 국가 기관인 매체발전위원회(MDA)가 절반씩 부담한다. 이 금액은 제작비의 약 절반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괴물'의 경우 순제작비는 110억원이었다.
'괴물2'는 현재 5-6가지 버전으로 시나리오 작업 중이며, 국내에서는 SK 텔레콤이 기획 단계부터 투자에 참여하고 있다.
eoyy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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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2' 500만 달러 해외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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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한류스타 정우성이 21일 오후 1시 55분 하네다 공항을 통해 일본을 방문했다.정우성의 일본 공식 방문은 지난 2006년 11월 영화 '새드 무비' 홍보 이래 약 3년만이다. 정우성은 이번 방문에서 영화 '호우시절'을 홍보하고 케이블 방송 와우와우(WOWOW)가 주최하는 이벤트 'WOW FES!'의 'MOVIE STAR'S PROJECT' 메인 얼굴로 나선다.비가 내리는 가운데 아침 7시부터 모여들기 시작한 약 300여 명의 일본 팬들은 오후 2시 15분께 정우성이 모습을 드러내자 일제히 환성을 질렀다.정우성은 "오랜만에 일본을 찾았는데 많은 분들이 이렇게 공항까지 와 주셔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정우성은 22일 ANA인터콘티넨털호텔도쿄에서 일본 매스컴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한 뒤 25일 귀국한다.gounworld@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저작권자(c)연
'호우시절' 정우성 日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