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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지드래곤이 일본의 인기그룹 윈즈(w-inds)의 새 싱글에 피쳐링으로 참여한다.
윈즈는 작년 아시아송페스티벌에서 아시아 최고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과 인기를 인정받고 있는 일본의 3인조 그룹으로, 이번 지드래곤과 윈즈의 만남은 윈즈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윈즈의 보컬 케이타는 자신의 블로그에 직접 빅뱅을 소개하는가 하면, 빅뱅의 일본 콘서트를 관림하기도 하는 등 평소 빅뱅에 관심을 보여 국내팬들에게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드래곤은 랩 피쳐링으로 참여한 윈즈의 새로운 싱글 ‘Rain is fallin’의 뮤직비디오에도 카메오로 출연하기로 했는데, 그는“윈즈로 부터 피쳐링을 요청받아 기뻤다. 국경을 넘어선 즐겁고 의미있는 작업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드래곤이 참여한 윈즈의 새 싱글은 5월 13일에 발매될 예정이다.
G-드래곤, 일본 그룹 피쳐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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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음악차트들을 휩쓸며 가요계에 ‘Sorry Sorry’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슈퍼주니어가 MBC <오늘밤만 재워줘> 4MC (이경실, 김지선, 강수정, 유채영)를 숙소로 초대했다.
슈퍼주니어는 작년 12월 <오늘밤만 재워줘>를 통해 아래층 숙소를 공개한데 이어 3개월 만에 위층 숙소를 공개했다. 방안이 온통 흰색으로 꾸며진 이특은 자신의 몸에 흰색이 없으면 불안감을 느낀다며 옷에 흰색이 없으면 소품이나 속옷이라도 꼭 흰색을 준비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숙소 공개에 이어 멤버들간의 폭로전도 이루어졌다. 동해는 “멤버들의 컴퓨터를 고장 내서 미안하다”고 하자, 은혁은 미안해 할 일을 그것 뿐 만이 아니라며 “내가 아끼는 옷을 빌려가 리허설 때 입어 땀을 흠뻑 젖게 하는 것은 물론, 아직 돌려주지도 않았다.”며 불평을 털어놓았다. 은혁 외에도 동해에 대한 불만이 속출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은혁이 데뷔 전 옆 테이블에
<오늘 밤만 재워줘> 슈퍼주니어 숙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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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그룹 SS501의 김현중(23)이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최종회를 팬들과 함께 시청한다.
김현중은 31일 저녁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팬 4천여 명을 초대해 '꽃보다 남자'를 단체 관람하기로 했다.
이날 김현중은 촬영 후 편집당한 미공개 장면과 NG 장면을 공개하고, 드라마에 삽입됐던 솔로곡 '내 머리가 나빠서' 등을 노래할 예정이다.
최종회 방송이 끝난 후에는 SS501 멤버들이 우정 출연해 SS501이 불러 히트한 '꽃보다 남자' O.S.T 곡 '내 머리가 나빠서' 등을 선사한다.
김현중은 드라마가 끝난 뒤 5월 발매할 컬렉션 음반을 녹음한다. 컬렉션 음반은 다섯 멤버의 솔로곡을 모은 것으로 활동 계획은 없다. 정규 음반은 7월 말이나 8월 초 낼 예정이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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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꽃남' 최종회 팬들과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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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2003년 4월 1일 세상을 떠난 홍콩 배우 고(故) 장궈룽(장국영.張國榮)의 6주기를 맞아 국내 극장가에서도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스폰지ENT는 다음달 1일 스폰지하우스 중앙에서 '아비정전'을 재개봉한다.'아비정전'은 1990년 12월 개봉 당시 장궈룽, 장만위(장만옥.張曼玉), 량차오웨이(양조위.梁朝偉), 류더화(유덕화.劉德華), 류자링(유가령)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화려한 액션의 누아르가 아니라는 이유로 외면받았다.이 영화가 재조명 받은 것은 몇 년이 흐른 뒤 왕자웨이(왕가위.王家衛) 감독이 세계적인 명감독의 대열에 오른 뒤다.또 영화사 모인그룹은 '영웅본색'(1986), '영웅본색2'(1987), '해피투게더'(1997), '야반가성'(1994), '백발마녀전'(1993) 등을 재상영하는 '장국영 메모리얼 필름 페스티벌'을 27일부터 내달 23일까지 허리우드 클래식과 드림시네마에서 연다.왕자웨이 감독은 이를 기념해 모인그룹에
<故장국영 6주기 국내서도 추모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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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매주 10편 가까운 새 영화가 극장가에 소개되고 있지만 기존 개봉작들이 재개봉되는 추세도 이어지고 있다.CJ CGV는 26일부터 예전 상영작들을 테마별로 묶어 정기적으로 재상영하는 '릴레이 영화제'를 이어 나간다.일단 다음달 1일까지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작들을 다시 만나는 기획전 '베스트 오브 베스트, 아카데미 영화제'를 통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라비앙로즈', '주노', '드림걸즈' 등 1∼2년 전 이미 개봉했던 영화들을 선보인다.또 다음달 2일부터는 여성 관객을 노린 로맨스 영화들을 다시 보여주는 '로맨틱 영화제'를, 9일부터는 소설이나 만화를 스크린에 옮긴 작품들을 다시 소개하는 '원작이 있는 영화제'를 진행할 계획이다.송기선 CGV 프로그램팀 팀장은 "좋은 작품들을 다시 극장에서 만나는 자리를 꾸준히 만들어 재개봉 트렌드를 이끌어 왔다"며 "다양한 주제별 영화들을 다시 만날 기회가 될 것"
<극장가에 재개봉 전략 자리잡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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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정선희가 SBS 라디오 프로그램 DJ를 맡으며 방송에 복귀한다.SBS는 "러브FM(103.5㎒)이 4월 봄 개편을 맞아 개그우먼 정선희를 낮 12시 프로그램의 새로운 진행자로 영입한다"고 25일 밝혔다.정선희는 탤런트 남성진, 김지영 부부가 진행하던 낮 12시20분 '좋아좋아'를 대신해 이 시간대에 새 프로그램을 단독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제목과 첫방송 일정 등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이로써 정선희는 지난해 9월 초 남편 고(故) 안재환의 사망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지 약 7개월 여 만에 방송에 복귀하게 됐다.정선희는 지난해 9월까지 MBC '정오의 희망곡', '기분 좋은 날', KBS 2TV '사이다', SBS TV 'TV 동물농장' 등을 진행했다. 그러나 안재환에 이어 절친한 동료 최진실까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충격적인 일이 겹치며 방송을 떠났다.double@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
정선희, SBS 라디오 DJ로 방송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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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SBS TV '아내의 유혹'(극본 김순옥, 연출 오세강)은 요즘 두 축으로 전개된다. 하나는 죽은 줄 알았던 소희의 등장이고 또 하나는 하늘과 강재의 결혼이다.24일 방송에서는 마침내 강재가 하늘에게 청혼을 했다. 하늘은 "야호! 나도 드디어 시집간다. 이게 꿈이냐? 생시냐?"며 아이처럼 좋아했다. 그런데 그는 실제로 정신연령이 10세에 멈춘 40대의 지적 장애인이다."한 회 카메오 출연하는 줄 알았는데 고정 배역을 얻어 5개월을 장수했고 웨딩드레스까지 입었으니 이만하면 성공했죠? 마음 같아서는 '훈남'인 건우(이재황 분)와 엮였으면 더 좋겠는데 작가가 그렇게 안 써주네요."오영실(44)은 이렇게 말하며 깔깔 웃었다. '농담도 잘한다'고 했더니 "농담은 무슨, 진짜 작가한테 건우와 연결해주면 안되냐고 졸랐다"는 대답이 곧바로 돌아왔다.머리에 꽃핀을 꽂고 다니고 인형을 좋아하는
오영실 "이렇게 똑똑한 '반푼이' 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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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이번 주말 극장가에서는 '푸시', '슬럼독 밀리어네어' 등 개봉 2주째를 맞은 외화들과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 '쇼퍼홀릭' 등 새 개봉작들이 경쟁한다.예매율에서는 일단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강세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과 맥스무비 등 주요 사이트에서 주말 예매점유율 20%대로 1위를 달리고 있다.그러나 인도 빈민가 청년의 성공기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지난 주말에도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도 막상 박스오피스 순위에서는 다코타 패닝의 초능력 액션 영화 '푸시'에 밀린 바 있어 이번 주말에도 정상 등극을 확신할 수 없다.일단 정상에 올라 있는 '푸시' 역시 안심할 수 없다. 10%대의 예매점유율로 3,4위에 머물고 있기 때문. 예매율 2위는 전후 독일을 배경으로 케이트 윈즐릿이 나치 전범 역을 열연한 역사 멜로영화 '더 리더'가 차지하고 있다.26일 함께 개봉한 '더 리더'보다 약간 낮은 예매점유율을 보인 '쇼퍼홀릭'은 '더 리더'보다 낮은 연
<주말영화> '더 리더' 등 외화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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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여자빅뱅’이 5월 초 정식 데뷔를 앞두고 디지털 싱글과 CF로 첫 활동을 시작한다. 여자빅뱅은 아직 정식 이름을 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불려지는 “가칭”으로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 4년에 걸쳐 준비한 여성 4인조(산다라 박, 박봄, 공민지, CL) 신인그룹이다.
여자빅뱅은 오는 27일 멜론, 엠넷 등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되는 디지털 싱글 ‘롤리팝(Lollipop)’과 28일 방송을 통해 첫 선을 보이는 LG전자 CYON 광고를 통해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롤리팝’은 LG전자 CYON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롤리팝폰’의 뮤직비디오 형식의 광고로, 이번 프로젝트에는 인기그룹 빅뱅이 함께 참여했다.
YG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빅뱅의 작사, 작곡자이자 프로듀서인 G-드래곤이 여자빅뱅의 프로듀싱을 맡고 있으며 ‘롤리팝’ CF를 시작으로 5월초에는 여자빅뱅의 정식 데뷔가 이루어 질 계획이다”라며 “준비 시간이 길었던 만큼 좋은 곡들이
여자빅뱅, 베일을 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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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그림자 살인>(공동제작 CJ엔터테인먼트/힘픽쳐스)의 주연배우 황정민, 류덕환, 엄지원, 박대민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사설 탐정 홍진호 역할을 맡은 황정민은 "탐정이라는 캐릭터는 열려 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어떤 사건을 맡느냐에 따라 영화의 장르가 달라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액션 어드벤처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속편이 제작된다면 보물을 찾는 탐정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박대민 감독은 "이 영화가 폭삭 망하지만 않는다면 속편을 제작하고 싶다"며 관객들의 반응에 따라 속편이 제작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중생활을 즐기는 사대부 여인 순덕역을 맡은 엄지원은 출연 비중이 작은 것 같다는 기자의 질문에 "속편이 제작되면 순덕이 주인공이 된다고 해서 이 영화를 선택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작인 영화<그림자 살인>은 미궁의 살인사건이 남긴 5개의 단
황정민"속편은 보물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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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은 완벽했다. 유명한 철학교수인 조너선 댄시의 아들로 태어나 옥스퍼드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BBC> 코스튬드라마 <대니얼 데론다>의 타이틀 롤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2005년에는 케이트 모스와 함께 버버리 광고를 찍었다. 2천년대 중반부터 영국 배우에게 뜨거운 구애의 눈길을 보내던 할리우드의 열광에 합류, <HBO> 드라마 <엘리자베스 I>에서 철없는 미남 에섹스 백작을 연기함으로써 2006년 에미상 남우조연상에 지명되었고, 배우 클레어 데인즈와의 열애 끝에 최근 약혼을 발표한 것까지, 휴 댄시의 궤적은 휴 그랜트와 올랜도 블룸의 그것을 반반씩 섞어놓은 것 같은 양상을 띤다(똑같은 영국 배우라도 킬리언 머피라든가 제임스 맥어보이와는 좀 다르다). 사랑스러운 영국식 악센트와 지성적인 미모로만 승부한다…? 물론 휴 댄시는 그를 향한 호들갑에 그같은 ‘불순물’이 조금씩 끼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다.
할리
[휴 댄시] 악센트와 외모, 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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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3월 18일 수요일 오후 1시 30분
장소 하이퍼텍 나다
100자평
<여름의 조각들>은 프랑스 사회의 미세한 변화에 관한 포토 에세이이다. 도입부의 길게 찍힌 어머니의 생일 파티 장면은 일상적이면서도 한 세대의 교양을 대변하는 듯 하다. 그날의 기억을 빛나는 파편처럼 남기고, 가장 프랑스적 정체성과 자부심을 지녔던 한 세대는 가뭇없이 퇴장한다. 장강의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듯이. 추억이 응축된 장소는 해체되고, 자녀들과 손주들은 각자의 길을 간다. 한 가족은 미국으로, 한 가족은 중국으로. 이 역시 21세기 프랑스 사회의 변모에 대한 상징으로 읽힌다. 에필로그처럼 찍힌 손주들의 파티 장면은 그러한 해체와 변화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새롭게 섞이고 주조되어 이어질 프랑스 문화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것이리라. 거대서사에 대한 장광설 하나 없이, 감독은 자신이 속한 사회의 동시대적 변화를 미분하여 강렬한 여름 햇볕 아래 몇 장면으로 응축하여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여
줄리엣 비노쉬의 <여름의 조각들> 10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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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기가 대규모 팬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4월 18일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에피소드 2’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팬미팅은 이준기가 공연을 위해 직접 준비한 노래와 춤,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구성한 멀티엔터테인먼트 콘서트 형식이다.
지난 2005년에 열린 ‘에피소드 1’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작곡가 김형석이 음악감독을 맡고, 전문 제작자들이 뭉쳐 최고의 무대연출과 특수효과를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팬미팅은 단순한 팬미팅의 개념을 뛰어넘은 새로운 형태로 한류스타 이준기의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보여줄 무대가 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준기는 이번 무대의 기획 단계부터 모든 진행에 있어 이준기가 직접 참여하고 있으며, 좋은 공연을 만들겠다는 이준기의 의지가 매우 강하다고.
특히 이번 팬 콘서트는 이준기의 월드투어에 시발점이 될 공연으로 일본, 중국 등 각국의 팬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
이준기 대규모 팬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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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최지우의 목소리 출연으로 화제가 된 <겨울연가> 애니메이션이 도쿄국제애니메이션페어에 출품되어 일본 및 세계 애니메이션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도쿄국제애니메이션페어는 세계 유수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방송국, 영화사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애니메이션 견본 시장. <겨울연가> 애니메이션은 지난 3월 18일부터 4일간 행사장 내 단독 부스를 설치해 예고편을 비롯한 캐릭터 원안, 배경 등을 소개했다.
<겨울연가>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있는 키이스트의 한 관계자는 “실제 방송 시기, 작화 컨셉 등을 궁금해 하며 큰 관심을 보인 이들이 많았다”며 “국내 애니메이션 업계 내 이례적으로 제작 전 투자비 회수, 다자 공동 제작 시스템 등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이번 프로젝트가 국내를 뛰어넘어 전 아시아 분들께 또 하나의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오세암>의 성백엽(옥관문화훈장 수상) 감독이 총
<겨울연가> 애니메이션, 도쿄 국제 페어 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