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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밤 스쿨버스 한대가 어린 학생들을 태우고 기찻길을 건너고 있다. 그러다 기차와 충돌하는 끔찍한 참사가 벌어진다. 영화의 첫 장면이며 1957년 에메랄드라는 마을에서 벌어진 사고다. 그리고 이어지는 장면. 몇 십년이 지난 뒤 주인공 멜라니(레아 파이프스)와 그녀의 언니는 지금 밝은 햇살 아래 그 기찻길을 막 건너려 한다. 그들은 에메랄드 마을에 전해져오는 소문에 대해 이야기 중이다. 1957년의 그때 사고 이후 한 가지 믿지 못할 풍문이 떠돈다. 이 기찻길 한가운데 차를 세워놓고 기차가 달려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으면 어디선가 어린아이들이 나타나 위급한 순간에 차를 밀어주어 사고를 면하게 해준다는 이야기다. 멜라니의 언니는 깔깔대고 웃는데, 그때 멜라니의 눈에는 줄리라는 이름표를 달고 서 있는 한 아이가 들어온다. 그 뒤, 멜라니를 중심으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진다. 한때 남자친구와 함께 마약에 취해 인생의 바닥까지 경험한 고등학생 멜라니는 무언가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하지만 그녀
무차별적이며 냉혹했던 미국 호러무비의 잔상 <핑거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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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오랜 팬이라면 이번 극장판은 다소 당황스러울지도 모르겠다. 첫 장면부터 케로로 소대의 죽음을 암시하는 이미지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물론 다음 장면에서 우주의 꿈으로 밝혀지긴 하지만, 팬들에게 강한 충격을 주기에는 충분해 보이는 출발이다. 어두운 분위기는 시작 뿐 아니라 이야기 전체를 관통한다. 지금까지 ‘케로로 시리즈’에서 주인공 소년 우주와 케로로 소대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항상 밝게 극복해온 것을 생각해보면 이번 극장판은 제법 의미심장하다. 이는 익숙함 속에서 끊임없이 신선한 변주를 해야 하는, 시리즈물의 숙명이 제작진에 크게 작용한 결과이리라.
5번째 극장판 <케로로 더 무비: 기적의 사차원섬>은 거대한 석상 ‘모아이’로 유명한 칠레 서쪽에 있는 섬 이스터를 배경으로 한다. 이 모아이가 사건의 발단이다. 케로로 중사와 똑같이 생긴 모아이를 발견한 우주는 그것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케로로와 함께 이스터섬으로 향한다.
5번째 극장판 <케로로 더 무비: 기적의 사차원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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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무궁화호로 약 1시간30분 거리에 있는 춘천은 ‘충동적인 여행’이 가능한 도시다. 춘천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가진 추억의 상당수가 ‘어느 날 갑자기’로 시작한다고 해도 과장은 아니지 않을까? <뭘 또 그렇게까지>의 주인공인 화가 찬우(이동규)도 나쁜 충동을 끄집어내는 춘천의 마력에 사로잡힌 남자다.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경춘선에 몸을 실은 그는 빨리 오라는 선배의 전화에도 불구하고 남춘천역의 바로 전 역인 김유정역에 내려버린다. 이곳에서 찬우는 미술 전공생인 유정(주민하)을 만난다. 유정은 찬우에게 존경의 눈빛과 기쁨의 호들갑을 동시에 보이고, 그들은 춘천의 곳곳을 함께 여행한다. 여행의 수순은 상상이 가능하다. 대화하고, 걷고, 술을 마시고. 찬우가 유정에게 충동적인 마음을 품을 즈음, 두 남녀를 감시하던 춘천의 또 다른 예술가 민호(조용준)가 모습을 드러낸다.
서울이 유럽 못지않은 도시라는 의견에는 동의하기 쉽지 않으나, 춘천이 뭔가 기대를 걸게 만드는
춘천에 대해 외지인들이 갖고 있는 기대 <뭘 또 그렇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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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루>를 연출한 니시카와 미와 감독은 이번에도 ‘숨겨진 비밀’을 그린다. 약 1500명의 인구 중 절반이 노인인 시골 마을의 한 의사가 감춘 비밀이다. 도시의 젊은 의사 소마(에이타)는 이 마을로 인턴 발령을 받아 나이든 명의 이노(쇼후쿠테이 쓰루베)를 만난다. 지난 3년 반을 이 마을에서 살았던 그는 사람들에게 “신이나 다름없는 존재”다. 언제나 따뜻한 웃음으로 환자를 맞이하고, 증상을 보기 전에 환자를 먼저 살피며 그에게 최선인 방법을 찾아주는 의사이기 때문이다. 소마는 그를 통해 도시의 진료 시스템에서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깨닫지만, 이노는 자신을 향한 마을 사람들의 존경을 부담스러워하는 눈치다. 그러던 어느 날, 이노는 마을에서 홀로 사는 한 여자의 몸에서 암을 발견한다. 그녀는 사실을 알리지 않는 것이 자신에 대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한다. 거짓말에 동참하게 된 이노의 눈빛은 점점 더 흔들린다.
<우리 의사선생님>은 자격에 대한 믿음을 그리는
자격에 대한 믿음을 그리는 영화 <우리 의사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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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얼핏 떠오르는 영화는 바로 지난해 의외의 흥행작이었던 <블랙>이다. <블랙>의 아미타브 밧찬이 인도의 국민배우라면 <윌로우 트리>의 파비스 파라스투이 역시 이란의 국민배우로 칭송받는 배우다. <윌로우 트리>는 맹인이었던 그의 시선으로 인간의 행복을 되묻는 영화다. 이란의 시각장애인 대학교수 유세프(파비스 파라스투이)는 눈에 퍼진 악성 종양을 치료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로 가게 되는데, 기적처럼 시력을 잃은 지 40여년 만에 눈을 뜨게 된다. 세상 모든 것을 얻은 것처럼 기뻐해야 되건만 그에게는 또 다른 고통이 찾아온다. 젊고 아름다운 다른 여인에게 마음을 빼앗기면서 예상치 못한 갈등이 시작된 것이다.
<윌로우 트리>의 질문은 간단하다. 수십년 동안 맹인으로 살다 시력을 되찾은 사람이 그 욕망을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 그동안 자기를 보살펴줬을 아내가 갑작스레 지겨워지면서 그 자괴감은 걷잡을
맹인의 시선으로 인간의 행복을 되묻는 영화 <윌로우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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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터 스마일>은 1963년 <도미니크>(Dominique)라는 노래 하나로 스타가 된 프랑스 가수 자닌 데케르에 관한 영화다. 보수적이고 엄한 어머니 밑에서 자란 자닌은 “삶의 의미를 찾고 싶어” 짐가방 하나와 기타를 둘러메고 수녀원에 들어간다. 권위를 견디지 못하고 가슴 가득 욕망을 끌어안고 사는 자닌에게 금욕적이고 이타적인 수녀원의 삶은 처음부터 어울리지 않는 것이었다. 그런 그녀가 수녀원에서 얻은 하나의 수확은 바로 <도미니크>라는 노래다. 수녀원 생활에 적응해갈 즈음 자닌은 <도미니크>라는 노래를 만든다. 밝고 꾸밈없는 《도미니크》는 비틀스와 엘비스 프레슬리가 활동하던 당시에 단일 앨범으로는 최고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다. 그러나 가명인 ‘시스터 스마일’이라는 이름에 갇히기 싫었고, 음반 판매수익이 고스란히 수녀원으로 돌아가는 것도 못마땅했던 자닌은 이내 수녀원을 박차고 나온다.
<시스터 스마일>은 기본적으로 자닌
자유와 사랑을 갈망했던 한 여성 <시스터 스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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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용 만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딱 이준익이 꿈꿀 작품이다. 여기에는 이준익이 <황산벌> <왕의 남자>를 통해 관객에게 건네온 이야기가 모조리 들어 있다. 정치는 부정하고 세상은 부조리하다. 민초는 스스로의 힘으로 계급사회의 모순을 돌파하는 꿈을 꾼다. 꿈은 꿈일 뿐이다. 결국 이준익의(그리고 박흥용의) 남자들은 장엄하게 실패한다.
무대는 임진왜란이 코앞에 닥친 1592년. 맹인 검객 황정학(황정민)과 야심가 이몽학(차승원)은 평등한 세상을 꿈꾸며 ‘대동계’를 만들어 왜구와 싸우려 한다. 그러나 조정은 이들을 역모로 몰아세운 뒤 대동계를 해체시킨다. 대동계의 수장이 된 이몽학은 썩어버린 조정을 무너뜨리고 스스로 왕이 되기 위해 세도가 한신균 일가를 학살하며 역적을 도모한다. 황정학은 이몽학의 헛된 욕망을 멈춰세우기 위해 이몽학에 의해 아버지를 잃은 한신균의 서자 견자(백성현)를 훈련시키며 칼을 다시 빼든다. 마침내 일본군이 한양으로 쳐들어오
이준익 스타일의 마당극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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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연, 영화를 보다 당신은 길 위에 있게 된다. 그 길 위에서 만나는 정경에 대해 아름답다는 말 외에 다른 어떤 말을 할 수 있을까. 엄마를 잃은 자매가 있다. 동생은 집을 떠나 남해로 갔고, 언니는 동생을 찾아 길 위를 떠돈다. 실직 청년은 남강휴게소에 머물며 만물상 아저씨와 함께 지낸다. 지역신문사 기자는 늘 카메라에 세상을 담는다. 찰랑거리는 은빛 물결이 굽이 도는 남강휴게소는 이들에게 정주의 공간이 아닌 유목을 위한 잠시 동안의 결절점일 뿐이다. 영화 <경>은 뷰파인더 위에 자신의 눈을 싣고 광대한 아시아로 열린 이미지 공간을 유목하는 길 위의 인간을 다룬 영화다. 따라서 줄거리가 중요치 않으며, 이들의 여정 자체가 줄거리이자 상상의 지도가 된다.
영화에 등장하는 청춘들은 언제나 휴대폰과 자동차와 노트북을 갖고 있으며, 이동성 기기란 이들 육신의 확장이다. 로딩하고 주유하고 충전하며 접속한다. 이것이 이들의 삶의 실존을 좌우하는 기본적인 행위다. 육신을 길 위에
이미지 공간을 유목하는 길 위의 인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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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 반경 25m 이내로 다가서면 휘청거리게 돼. 이대로라면 부서져버릴 거야.” 여고생 히로(기타노 기이)는 사랑에 빠졌다. 상대는 농구도 잘하고 성적도 우수한 동급생 소년 슈(오카다 마사키). 그와 손뼉만 마주쳐도 현기증을 일으키던 히로에게 기회가 왔다. 양호실에 들렀다 우연히 히로의 마음을 엿듣게 된 슈가 그녀에게 고백한 것이다. 두 사람은 곧 연인이 되지만 그들에겐 고3이란 꼬리표와 대학 입시라는 장애물이 남아 있다. 히로는 슈가 도쿄의 명문 대학을 지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헤어짐을 미리 두려워한다. 불안으로 점철된 연인들의 마음은 이리저리 흔들리고, 두 사람은 종종 서로의 마음에 생채기를 낸다.
지나고 나면 아주 사소했던 문제가 세상의 전부처럼 느껴지던 순간이 있다. <하프웨이>는 그런 시절에 대한 영화다. 히로와 슈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연인을 도쿄에 보낼 것인가, 말릴 것인가’ 혹은 ‘연인의 곁에 있을 것인가, 미래를 기약할 것인가’이다
세상의 전부처럼 느껴지던 순간 <하프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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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로 보자면 시공부터 입주까지 한큐에 가능한 거죠.” 이것이야말로 시네마디지털서울(이하 CinDi)영화제의 새 프로젝트에 대한 명쾌한 묘사다. 올해 8월18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제4회 CinDi는 CJ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버터플라이 프로젝트’를 신설했다.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잠재력있는 한국의 신인감독 중 세명 내외를 선발해 차기작을 기획·개발하고, 나아가 결과물이 좋으면 영화제작까지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대부분의 영화제가 감독과 제작자, 혹은 감독과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단계에서 멈춘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실질적인 영화제작까지 고민하는 ‘버터플라이 프로젝트’는 자금과 노하우가 부족한 신인감독들에게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CinDi와 함께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CJ엔터테인먼트의 최준환 상무를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CJ쪽에서 프로젝트를 처음 제안했다고 들었다. 계기가 뭔가.
=우리가 CinDi에 주목했던 가장 큰 이유는 디지털로 영화의 ‘미래’를 바
[최준환] 영화제, 이젠 제작 단계까지 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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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서대구씨의 서재에 들어가자마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749권(인터뷰 당일까지 750호는 발송되지 않은 상태였다)이 차례대로 꽂혀 있는 책장의 위용 때문이다. 무엇보다 눈길을 사로잡은 건 <씨네21> 창간호. <씨네21> 자료실에도 없는, 그야말로 초특급 레어아이템이 여기에 있었다. 기자가 연방 흥분하며 눈독을 들이자 서대구씨는 “오랫동안 소중하게 보관해왔다”며 경계했다. 상계중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는 서대구씨는 15년 전 <씨네21>이 창간할 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빼놓지 않고 정기구독을 해온 든든한 독자다. 상원중학교에서 사회를 가르치고 있는 그의 아내 송선후씨와 함께. 창간15주년을 맞아 <씨네21>은 오랜 친구의 집을 방문했다.
-<씨네21>과의 첫 만남을 기억하나.
=서대구: 1995년 한겨레신문사에서 <씨네21>을 창간하기 위해 잡지 이름을 공모했을 때부터 알았다. 그때 응모는 못했고, 여러
[서대구] 이사했을때도 도저히 못 버리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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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화려한 등장은 없었다. 13년 전 <프리실라>에서 깃털이 날리는 의상을 휘감은 아름다운 드렉퀸 펠리시아를 보았을 때 사람들인 호주 출신의 낯선 배우 가이 피어스의 성공을 확신했다. 예감은 적중했다. 잘난 척으로 동료들의 미움을 한몸에 사는 <LA 컨피덴셜>의 에드는 신인임에도 가히 상대역인 러셀 크로와 맞장 뜰 실력이었다. 대중의 주목은 따논 당상이던 시절, 그러나 이후 가이 피어스의 선택은 남달랐다. 성공은 곧 블록버스터라는 공식을 깨고, 그는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의 연기를 실험하느라 바빴다. <허트 로커>의 톰슨 중사는 40대에 접어든 가이 피어스가 보여주는 명연기다. 전쟁터 이라크에서 폭발물 제거반을 지휘하는 브라보 중대의 톰슨 중사. 짧은 등장이지만, 부드러운 지휘와 강한 카리스마는 가이 피어스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준다. 재능으로 반짝였던 시절 그의 모습이 아름다웠다면, 진중함으로 한톤 가라앉은 그의 연기는 정녕 브라보(!)다.
[now & then] 가이 피어스 Guy Pea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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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기저기 쏘다니시느라 바쁘시겠습니다.
=바쁘긴 뭐. 기자님도 잘 알겠지만 내가 검사도 판사도 없는 올림포스를 다스리는 신들의 왕 아니던가. 혼자서 사회정의를 실현하려다보면 바쁠 수밖에 없지.
-아니 그런 의미가 아니라.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시며 아랫도리의 도리를 좀처럼 지키지 못하시더라는 말입니다.
=아니 그게 무슨 소리야. 아랫도리의 도리가 뭐가 어째서.
-에이 왜 이러세요. 여신 헤라님을 곁에 두고도 계속해서 불륜을 저지르셨잖아요.
=증거를 대세요, 김 기자님. 증거를.
-그럼 한번 증거를 대보겠습니다. 올림포스 12신 가운데 제우스님의 자식이 모두 일곱이에요, 근데 본처 헤라와의 사이에서 난 자식은 대장장이신 헤파이스토스랑 전쟁의 신 아레밖에 없어요. 제우스님의 오른팔인 태양신 아폴론과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는 여신 레토와의 사이에서 난 사생아들이고요, 전쟁의 여신 아테나도 외도로 태어났고, 헤르메스는 요정 마이아와의 밀애로 나왔고, 술의 신 디오니소스는 세멜레
[가상인터뷰] <타이탄>의 제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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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방송인 김제동이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30일 시애틀에서 각각 교민들을 상대로 토크 콘서트 공연을 연다고 소속사 다음ENT가 26일 전했다.김제동의 이번 미국 공연에는 절친한 친구인 가수 윤도현도 초대 손님으로 함께하며 특히 로스앤젤레스 공연에는 최근 독도를 홍보하는 대형광고를 게재해 화제가 된 바 있는 교포 알렉스 조(조성각)씨가 이야기 손님으로 등장한다.김제동은 작년 12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국내 13개 도시에서 토크 콘서트를 열어왔으며 공연은 매진사례를 기록했다.한편, 김제동은 지난 23일 하버드대 로스쿨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한국에서 김제동의 토크 콘서트를 관람한 한 대학 관계자가 추천해 이뤄진 이날 특강은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소속사는 전했다.bkkim@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저작권자(c)연
김제동, 미국서 '토크 콘서트'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