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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일본에서 21일 TBS의 지상파로 방송을 시작해 첫회 시청률 10.1%를 기록한 화제작 '아이리스'가 국내에 이어 일본에서도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27일자 석간신문 후지는 '아이리스'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한국회사 아인스엠앤엠이 지난달 도쿄 지방재판소에 드라마 방송중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TBS는 지난달 위성채널로 먼저 '아이리스'를 방영한 데 이어 지난주 지상파 방송을 시작했다.이 방송사 이시하라 도시치카 사장은 아인스엠앤엠의 문제 제기에 대해 "(TBS는) 4년 전 기획단계에서부터 (드라마에) 참여했다"고 말했다.하지만 아인스앰앤엠 법률 대리인은 "기획 단계 때부터 참여했다면 TBS는 '아이리스'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에는 권리가 없다는 걸 모를 리 없다"고 반박했다.아인스엠앤엠은 지난해 1월 '태원'과 '아인스인터내셔널'을 합병한 회사로 아이리스 초기 대본에 관한 권리를 주장하며
'아이리스' 방송 일본서도 법적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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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여성그룹 카라가 일본 유니버설뮤직 재팬과 손잡고 일본 진출에 나선다.최근 국내에서 미니음반 3집 '루팡'을 히트시킨 카라는 내달 8일 일본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약 8천명의 팬들과 악수회를 개최한다고 소속사인 DSPent가 28일 말했다.이어 9일에는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홀에서 3천여 명의 회원과 공식 일본 공식 팬클럽 창단식도 연다.당초 카라는 지난 2월 일본에서 첫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치른 뒤 현지 여러 음반사의 제의를 받았다. 일본 정식 데뷔에 앞서 28일 유니버설뮤직 재팬을 통해 발매된 카라의 국내 음반은 1만장의 선 주문이 들어오기도 했다.DSPent 측은 "7-8월께 일본에서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라며 "일본 음악 관계자들은 카라가 현재 남성 아이돌 위주의 한류 문화를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mimi@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카라, 日 유니버설과 손잡고 일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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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4월 27(화) 오후 2시
장소 메가박스 코엑스
이 영화
한강을 끼고 있는 경기도의 어느 작은 도시, 낡은 서민 아파트에서 중학교에 다니는 손자와 함께 살아가는 미자. 그녀는 꽃 장식 모자부터 화사한 의상까지 치장하는 것을 좋아하고 호기심도 많은 엉뚱한 캐릭터다
미자는 어느 날 동네 문화원에서 우연히 '시' 강좌를 수강하게 되며 난생 처음으로 시를 쓰게 된다. 시상을 찾기 위해 그 동안 무심히 지나쳤던 일상을 주시하며 아름다움을 찾으려 하는 미자. 지금까지 봐왔던 모든 것들이 마치 처음 보는 것 같아 소녀처럼 설레 인다. 그러나, 그녀에게 예기치 못한 사건이 찾아오면서 세상이 자신의 생각처럼 아름답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100자평
양미자(윤정희)의 가슴속엔 시가 있다. 그녀는 아름다운 것만 보고, 아름다운 것만 느끼려고 노력한다. 세상은 이런 그녀를 가만두지 않는다. 애시당초 가만 둘 마음도 없었는지, 화면에 보여 지지 않은 그녀의 인생은 짐작컨대 상
이창동 감독의 <시>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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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4월 26(월) 오전 10시
장소 용산 CGV
이 영화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이 아이언맨이라고 정체를 밝힌 토니 스타크는 정부로부터 아이언맨 수트를 국가에 귀속시키라는 압박을 받지만 이를 거부한다. 게다가 그는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운영권까지 수석 비서였던 ‘페퍼포츠’에게 일임하고 슈퍼히어로로서의 인기를 만끽하며 지낸다. 그러나 위기는 찾아온다. 아이언맨의 수트 기술을 ‘스타크’ 가문에 빼앗긴 아버지의 복수를 다짐해 온 ‘위플래시’가 수트의 원천 기술 개발에 성공하고, 모나코 레이싱에 참가한 토니 스타크에게 찾아오는데....
100자평
속편이 제작된다고 했을 때, 우리 모두 진짜 ’쇼’를 기대했다. 그럴만하다. 1편은 ’인생극장’이었으니까. 존 파브로 감독도 그걸 모르진 않았던 모양이다. <아이언맨2>는 토니 스타크의 화려한 재기로 시작하며, 방송 영상과 청문회, 대형 무기 엑스포의 형식을 빌어 이 모든 이야기를 하나의 거대한 쇼로 포장하려 한다. 시도는 좋았
토니 스타크의 귀환 <아이언맨2>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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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마초의 본능을 잠재우고 있을 것이다. 거친 전장에서 최신식 라이플을 손에 들고 두터운 시가를 깨물며 페로몬을 풀풀 날리는 모습이야말로 마초의 전형. 바로 액션블록버스터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대리만족의 그것은 게임이 있어 가능하다. 이런 액션영화의 마초 본능을 표현하는 데 FPS만한 장르는 없을 것이다. FPS(First-Person Shooter), 1인칭 슈팅 게임은 엄청난 몰입도와 긴장감으로 아드레날린 수치를 급상승시켜주는 게임의 종류다. <콜 오브 듀티>와 같이 게임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한번쯤 이름을 들어봤을 명작 게임이 있는 것처럼 이미 FPS장르는 대중화되었다.
<배틀필드>라는 동명의 게임을 온라인화한 <배틀필드 온라인>은 앞서 언급한 <콜 오브 듀티>의 연장선에 있는 게임이다. 전쟁을 소재로 한 것이나 FPS 방식을 사용한 점 등 기존 FPS 전쟁물과 다를 게 없어 보인다. 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이
나도 액션영화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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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 콤포넌트, 혹은 미니 콤포넌트라고 불리던 가정용 오디오 기기의 유행은 갔다. 한때 혼수품목에 꼭 들어가곤 했던 대표적인 가전 중 하나가 한물간 것은 역설적이게도 디지털 기기의 발전 때문이다. 음악을 듣기 위해 카세트 테이프에 의존했던 것은 이미 지난 시절의 이야기, 급기야 CD라는 매체 역시 조만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MP3와 같은 디지털 소스는 이렇게 세상을 바꾸어버렸다.
PC는 물론 MP3플레이어, 최근에는 PMP나 휴대폰으로도 손쉽게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제품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역시나 아이팟, 아이폰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아직 가정에서 손쉽게 음악을 듣기 위한 소비자의 욕구는 변함이 없다. 다만 자신이 사용하던 기기에 있는 음악을 가정에서도 연장하고 싶은 욕구로 변이된 것뿐이다. 그래서 아이팟 도킹 시스템이 등장한 것이다. 이미 내로라하는 오디오 전문 회사는 물론 아이팟 액세서리를 만드는 제조사에서도 앞다투어
<스타트렉>의 엔터프라이즈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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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진 기자는 <킥애스: 영웅의 탄생> 시사회를 갔다오더니 힛걸 피겨를 만들어달라며 난리가 났다. 그리고 덧붙였다. “음악도 끝내줘요.” 미안하지만 O.S.T는 내 손에 들어왔다. 들어봤다. 끝내준다. 앨범은 프로디지, 프라이멀 스크림, <가십 걸>의 테일러 맘슨이 이끄는 신인 밴드 프리티 레크리스의 <Make Me Wanna Die>로 격하게 달려간다. 다른 O.S.T들과는 달리 공들인 흔적도 역력하다.
영국 가수 미카는 아예 메인 타이틀곡 <Kick Ass>를 직접 만들어 싱글로 내놨고, 힛걸 역을 맡은 크로 모레츠는 록의 여신 조안 제트의 <Bad Reputation>을 직접 커버하는 재기를 선보인다. 지금 영국을 뒤흔들고 있는 여가수 엘리 굴딩의 <Starry Eyed>는 미카의 타이틀곡에 맞먹는 슈퍼파워를 지녔다. 음반평을 쓴 뒤 CD는 강병진 기자에게 줄까 싶었다. 미안하다. 그렇게는 못하겠다.
[추천음반] <킥애스: 영웅의 탄생>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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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랑프리>에서 ‘우석’역으로 출연 중인 이준기가 오는 5월 3일 군입대로 당분간 모든 연기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다.
이준기는 ‘주희’(김태희 분)에게서 자신과 같은 아픔을 발견하고, 그녀의 재기를 응원하며 묵묵히 지원해주는 기수 ‘우석’역에 캐스팅돼 촬영 중이었으나 촬영 도중 군입대 영장을 받아 불가피하게 중도 하차하게 되었다.
이준기는 “군 입대를 연기하기 위해 애썼으나 결국 촬영을 마치지 못하고 입대하게 되었다. 더 좋은 배우가 캐스팅 돼 무사히 촬영이 마무리 되길 바란다” 며 심경을 전했다.
현재 제작사 측은 촬영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김태희 촬영 분을 먼저 진행하고 있으며,‘우석’역의 배우를 빠른 시일 내에 캐스팅해 나머지 촬영을 마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화 <그랑프리>는 사고로 말과 자신감까지 잃고 기수의 길을 포기하려는 서주희가 ‘탐라’라는 새로운 말과 함께 다시 그랑프리에 도전하는 내용으로 3개월간의 촬영을 거쳐 하반기 개봉
이준기, 군입대로 <그랑프리> 중도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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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희/웹진 ‘백비트’ 편집인 ★★★★
호평과 호응이 쏟아졌던 데뷔앨범의 흐름을 유지하면서 뉴욕발 힙스터로 살 수도 있었다. 하지만 MGMT는 차기작을 통해 인기의 유지보다 아티스트적인 자유의 확보가 더 절실했다고 노래하며 본격적으로 팝의 고전과 예술의 세계를 탐한다. 전에 비해 단번에 귓전에 머무는 곡은 찾기 어렵지만, 전과 달리 끝까지 기대하면서 앨범의 윤곽에 집중하도록 이끄는 아름답고 무서운 힘이 있다.
차우진 대중음악평론가 ★★★
유명해지더니 변했다? ≪Time To Pretend≫로 상상하던 록 스타가 되어버린 MGMT의 신보는 나름 성찰의 결과다. 까불거리는 비트로 뜬 주제에 진지한 록을 한다니 ‘허세 쩝니다?’라고 할까? 일단 진심이라 믿자. MP3 무료다운로드 때문만은 아니다. 하지만 레이디 가가와 브라이언 이노에 대한 애정을 너무 서툴게 드러냈다는 지적질은 피하지 못할 거다.
김학선/ 음악웹진 ‘보다’ 편집장 ★★★★
분명 싱글의 흡입력은 데뷔앨범보다 떨어지고
[Hot Tracks] 우리 MGMT가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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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이 더이상 장난감이 아닌 시대다. 인형에게 말 걸고 애정표현을 갈구하는 건 예사고, 어떤 이들은 심지어 인형과 부부의 연을 맺기도 하니 말이다. 확실히 요즘 시대의 장난감은 인간에게서 구할 수 없는 어떤 것을 충족시켜주는 판타지와 같은 존재다. 아트 토이를 주제로 한 롯데갤러리의 전시 제목이 ‘드림메이커’라는 건 그래서 더 의미심장하다.
<드림메이커: 아트 & 토이전>은 열여덟명의 아티스트와 디자이너, 컬렉터의 아트 토이 1천여점을 모은 대규모 전시다. 장난감을 주제로 작업하는 국내 작가와 이름이 널리 알려진 피겨 수집가들이 총동원됐다. 철저하게 고증하여 만든 역사 피겨물부터 명품과 매치해도 손색이 없는 콜라보레이션 의류까지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몇 작품을 소개해보자면 먼저 조각가 고근호는 찰리 채플린과 마릴린 먼로 등 한 시대를 풍미한 스타들을 금속 재질의 로봇으로 제작해 유년 시절의 향수를 추억한다. 간결하고 매끄러운 몸과 딱 떨어지는 단조로운 색상이
[전시] 그냥 장난감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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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식 SF는 TV드라마 <닥터 후>로 익숙하다. 우주를 종횡무진하며 허허실실 농담을 진담처럼 던지는 스타일. <대수학자>도 그렇다. 첫 농담의 절정은, 가마솥처럼 생긴 인공지능을 둘러싸고 여러 종족들이 모여 우주 전쟁을 논하는 회의장면이다. 인공지능은 말한다. 드웰러 목록을 둘러싸고 전쟁이 일어난다고. 우주는 웜홀로 순간이동해야만 서로 연결된다. 고로 행성계 근처에 웜홀이 있는지 없는지가 중요하다. 마치 KTX가 우리 동네에 생기느냐 마느냐처럼. 그런데 드웰러라는 엄청나게 오래 살고, 믿을 수 없이 똑똑하며, 참을 수 없이 제멋대로인 종족이 전 우주를 연결할 수 있는 200만개의 웜홀 좌표를 안다는 것이다. 세상에, 전 우주의 연결? 수억년 사는 종족? 농담인지 진담인지 알쏭달쏭한데 화룡점정 개그 한방이 있으니, 바로 인공지능이 가제트 형사가 받는 메시지마냥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폭파한다는 사실. “우린 모두 완전히 돌아버린 외계인들과 초강력 무기들과 우라지게
[도서] 영국식 우주 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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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은 볼이 홀쭉해졌다.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촬영현장에서보다 살이 더 빠졌다. 그는 개봉을 앞두고 잠을 제대로 못 잔다고 했다. “내 의도와 관객의 관전 포인트가 다를까봐 걱정이다.” 관객이 울고 웃는 지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이준익 감독 아닌가. 그의 말은 엄살일까 아니면 진심일까. 이준익 감독은 질문을 던지기도 전에 고민을 한 보따리 털어놨다.
-원작자는 어떻게 봤다고 하던가.
=VIP 시사회 때 영화를 보셨는데, 후다닥 헤어지느라 이야기를 많이 못 나눴다. 애초 시나리오 작업 때부터 만화는 만화일 뿐이다, 게다가 15년 전 만화 아닌가, 구애받지 말라고 하셨다. 원작을 맘껏 재구성하고 해체할 수 있었던 것도 그 때문이다.
-시나리오 초고가 나왔던 때는 4년 전이다.
=원작은 견자의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며 황정학과의 ‘버디 트루기’가 덧붙여져 있다. 4년 전에 타이거픽쳐스 조철현 대표와 최석환 작가가 쓴 시나리오는 원작에 많이 가까웠다. 그때
[이준익] 견자는 88만원 세대, 이몽학은 386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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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4월 26(월) 오후 2시
장소 용산 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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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맹한 바이킹과 사나운 드래곤들의 싸움이 끊이지 않는 버크섬. 바이킹 족장의 아들 히컵은 드래곤 사냥에 소질 없는 마을의 사고뭉치다. 어느날 그는 부상 당한 드래곤 '투슬리스'를 구하게 되고, 서로를 알아가며 드래곤들의 친구가 된다. 그러나 드래곤의 절멸을 원하는 바이킹 족과 드래곤들 사이에서 히컵은 어려운 결정을 해야하는데....
100자평
디즈니에서 <릴로 앤 스티치>를 만들었던 딘 데블로이스와 크리스 샌더스, 그리고 <ET>와 <쥬라기 공원>을 연출한 스티븐 스필버그의 합작품이다. 공룡과의 우정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다고 했을 때, 더없이 어울리는 만남일 듯. 그리고 <드래곤 길들이기>는 그들의 이름값을 제대로 드러내는 작품이다. 우정의 서사는 감동적이고, 모험은 박진감이 넘친다. 3D의 쾌감 면에서도 <아바타>에 뒤지지 않는다. <아바타>가 실제
3D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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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시스터 스마일>은 노래하는 수녀 자닌 데케르에 관한 실화영화라면서요. 비틀스와 엘비스 프레슬리를 뛰어넘은 수녀라고 호들갑스럽게 소개하던데 왜 저는 그녀의 이름을 처음 들어보죠? 제가 1980년대에 태어나서 그런가요?
A. 자닌 데케르의 전성기가 1960년대에서 1970년대였으니 모를 만도 하네요. 하지만 프랑스 옆에 조그맣게 붙어 있는 벨기에라는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 만큼 당대에 자닌 데케르의 인기는 대단했어요. 영국에 비틀스가 있었고, 미국에 엘비스 프레슬리가 있었다면 벨기에에는 노래하는 수녀, 자닌 데케르가 있었다고나 할까요. 자닌 데케르는 1933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부터 노래 부르는 걸 좋아했고, 어머니에게 바락바락 대들 정도로 성격은 드셌답니다. 1954년, 벨기에 피셰몽 수녀원에 들어간 그녀는 그곳에서 <도미니크>(Dominique)라는 노래를 만듭니다. <도미니크>는 그녀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버리죠. 196
[무비딕] 노래하는 수녀님은 비극의 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