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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가 개봉 중에 있다. 2000년대 초에 만들어진 동명의 게임을 소재로 제작된 영화인데 사실 게임이 영화화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대중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 게임 <페르시아의 왕자> 역시 출시 당시 DOS시스템을 가진 컴퓨터를 소유한 사람치고 거의 이 게임을 하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요즘에는 찾아보기 힘든 횡스크롤의 2D 그래픽 기반 게임이었지만 각종 장애물을 넘고 적들과 싸우며 전진해나가는 모습은 당시로서는 거의 불록버스터급의 폭발력을 가진 액션 게임이다. 특히 점프를 하거나 벽에 매달리고 다시 올라가는 모습의 자연스러운 애니메이션은 나름대로 혁신이었다.
게임 <페르시아의 왕자: 망각의 모래>는 <페르시아의 왕자> 1편(1989)에서 많은 세월이 지나 3D버전(2003)으로 재탄생한 뒤에도 5번째 출시된 최신 게임이다. 바로 전작에서 새롭게 시도한 카툰 랜더링의
[디지털] 4원소까지 조절하는 액션의 왕자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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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자전>을 언급하기 위해서는 이야기에 대한 얘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영화의 첫 장면에서 방자(김주혁)는 통속 소설의 일인자인 색안경(공형진)에게 “저 같은 상놈의 이야기도 소설이 되나요?”라고 질문하며 영화는 그러한 방자의 이야기로 이루어진다. <음란서생>에서 양반인 윤서(한석규)가 소설을 썼다면 <방자전>에선 상놈인 방자가 이야기를 한다. 그것이 <음란서생>과 <방자전>이 같은 맥락에 있으면서도 다른 가장 기본적인 차이다.
소설과 이야기는 다르다. 소설은 고독한 개인의 고독한 집필실에서 만들어진다. 소설은 파편화된 개인이 탄생하는 근대의 한 형상이다. 이야기는 고독하지 않다. 이야기는 공동체에서 만들어지며 말하는 자와 듣는 자의 상호 소통과 교류 속에서 태어난다. 소설은 어떻게 보면 이야기의 타락이다. 인간과 인간, 인간과 사물 사이의 소통에서 오는 경험이 상실되어 버린 사회 속에서 이야기할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야
[영화읽기] 방자는 방자가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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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는 일이에요.” 영화 포스터를 만드는 ‘꽃피는 봄이 오면’(이하 꽃봄)의 포스터 디자이너 서정국(32) 팀장은 자신의 일을 사랑한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그는 매일 새벽 3~4시에 퇴근하고, 주말에도 회사에 나와서 일한다. 진정 즐기지 않으면 못할 일이다. 그런 열정 덕분에 그는 3년 동안 <7급 공무원> <하모니>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무법자> <마음이2> 등 수많은 영화 포스터를 디자인했다. “총 4일에 걸쳐 200여명의 배우들을 찍는 등 지금까지 한 디자인 중에서 가장 어려웠다”는 <포화속으로>를 바쁘게 진행하고 있는 그를 만났다.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다. 어쩌다가 포스터 디자인이라는 분야에 발을 담그게 됐나.
=대학을 졸업하고 여러 일을 했다. 광고회사도 다녔고, 앨범 재킷 디자인도 했다. 촬영을 진행하고 헤어·메이크업하는 분들을 만나는 재킷 디자인 일이 특히 매력적이었다. 이후 그래
[professional] 트렌드를 아는 멀티플레이어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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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층간의 대립구도에는 관심없어
몽룡이 귀향한 뒤, 변학도를 이용해서 춘향과 미담을 공모한다는 이 영화의 설정이 실은 전면적으로 새롭지는 않다. <춘향전>에서도 암행어사 출두를 알리기 전, 귀향한 몽룡은 거지꼴을 하고 나타나 신분을 속이고 이야기를 꾸몄다. 혹은 그 자체로 미담인 암행어사 출두의 성공을 위해 그는 잠시 선의의 거짓을 빌렸다. 말하자면 <방자전>이나 <춘향전>이나 몽룡이 상황을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무언가 세팅했다는 점에서는 공통된다. 다만 그것이 어떤 목적을 향해 있는지에 차이가 있다. <춘향전>에서는 변학도의 부패를 고발하기 위한, 간단히 말해 정의의 실현이 목적이었다. 하지만 <방자전>에서는 몽룡 자신의 출세, 즉 신분상승의 욕망을 위한 것이다. 이야기 뒤의 진실이 문제가 아니라, 무엇이 이야깃거리(요즘 식으로 말하면, 대중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만한 기삿거리가 되느냐)가 되느냐의 문제가 중요해진다. 진실은
[전영객잔] 순진과 냉소사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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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자전>의 흥행을 둘러싸고 시나리오의 힘이라는 말이 심심찮게 들려온다. 감독이 데뷔전까지 시나리오작가로 활동했던 이력이 주는 신뢰, 그리고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춘향전>의 색다른 변주가 주는 감흥 때문일 것이다. 감독이 몇몇 인터뷰에서 한 말 중 가장 귀담아들을 내용 또한 유사하다. 그는 이야기에 대한 자신감과 애정을 “내가 감독으로서 다른 감독과 비교할 때 그나마 가산점이 있다면 이야기의 운용일 것이란 강박관념이 있다. 그러다보니 내가 쓴 이야기에 의지하면서 이야기에 대해 말하려고 하는 성질이 인물에게 투영된 것 같다”(<씨네21>, 756호)고 표현했다. 그리고<춘향전>을 택한 이유에 대해 “원작의 순진한 결말을 비틀어보고 싶었다. 양반 자제 이몽룡과 기생 딸 춘향이 맺어지는 결말은 민초들 입맛에 맞게 가공된 것이라고 생각했다. 신분이 다른 두 남자가 한 여자를 사랑하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춘향전> 같은 좋은 ‘파일
[전영객잔] 순진과 냉소 사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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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단편을 만든 뒤 두근거리며 영화제 출품신청서를 쓰던 날, 가장 난감했던 과제는 이른바 ‘연출의도’라는 항목을 채우는 일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관객이나 프로그래머의 감상 포인트를 묻는 기능적이고 간단한 질문이건만 당시에는 ‘도대체 왜 이런 고만고만한 콩트를 만들어서 영화제 사무국의, 또는 안 그래도 점점 더워져가는 지구의 엔트로피를 증가시키는가’ 준엄하게 묻는, 과장하자면 염라대왕이 디미는 ‘업경대’처럼 느껴졌다. 그리하여 내가 기입한 문장은 연출의 변이라기보다 제작 동기에 관한 쭈뼛쭈뼛 이실직고. ‘영상을 전공하지 않은 저희들이 이런저런 설을 어느 정도의 비주얼로 풀어갈 수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지레 겁먹은 티가 확 난다. 또는 미리미리 너그러운 감상을 청하는 은근한 잔머리.
연애 초보의 프러포즈랑 비슷한 행동 ‘ctrl+v’
그 뒤로도 한동안은, 단편을 촬영하고 편집하는 데 들이는 머리와 가슴의 기회비용만큼이나 그놈의 연출의도를 쓰는 데 기운을 뺀 것 같다. 너무 정직
[윤성호의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쳇바퀴를 응원해달랄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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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올해 칸영화제 공식부문에서 상을 받은 이창동 감독과 홍상수 감독을 조명하는 특별전이 열린다.씨네큐브를 운영하는 티캐스트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칸의 선택 이창동ㆍ홍상수展'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특별전에서는 이창동 감독과 홍상수 감독의 대표작 8편이 소개된다.이창동 감독의 영화로는 올해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은 '시'(2010)를 비롯해 데뷔작 '박하사탕'(1999), 2007년 칸영화제에서 전도연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긴 '밀양'(2007), 2002년 베니스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신인배우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오른 '오아시스'(2002) 등 4편이 상영된다.홍상수 감독의 작품으로는 올해 칸 영화제에서 주목할만한 시선부문 대상을 받은 '하하하'(2010), 데뷔작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1996), '생활의 발견'(2002), '해변의 여인'(2006) 등 4편이 관객들과 만난다.씨네큐브 관계자는 "대표적
'칸의 선택' 이창동ㆍ홍상수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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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 속으로>가 주말 동안 81만3939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총 관객수 역시 113만145명을 기록하면서 개봉3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집계에 따르면 6월22일 오전 현재, 총 관객수가 12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주 1위였던 <방자전>은 약33만명을 추가하면서 총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3위는 약19만명을 동원한 <A-특공대>가 차지했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약10만명을 추가하면서 4위에, <섹스 앤 더 시티>는 약8만명을 동원하면서 5위에 올랐다. 오랜만에 한국 영화 두 편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한 한 주였다. 이번주에는 톰 크루즈, 카메론 디아즈 주연의 블록버스터 <나잇 & 데이>가 개봉할 예정이다.
국내 흥행순위(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제목/개봉일/배급/관객 수/누적관객 수/전주 순위
(전국)2010.6.18 ~ 6
<포화 속으로> 개봉3일만에 100만 관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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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하자면, 문숙을 몰랐다. 그녀의 얼굴을 처음으로 마주한 건 <문숙의 자연치유>(이미지박스 펴냄)라는 책의 표지에서였다. 세월이 비껴나간 것이 아니라 세월을 품어내고 간직해온 아름다운 여인의 얼굴이 거기에 있었다. 놀랍게도 그녀는 고 이만희 감독의 마지막 뮤즈이자 연인이었던 배우 문숙이었다. 고교 재학 중 TBC 드라마 <세나의 집>으로 데뷔한 그녀는 세편의 영화 <태양 닮은 소녀>(1974), <삼각의 함정>(1974), <삼포가는 길>(1975)을 이만희 감독과 함께 만들었고, 이만희 감독이 <삼포가는 길>의 촬영 직후 45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자 홀연히 배우의 삶을 정리하고 미국으로 사라졌다.
그리고 3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문숙은 자신이 잊었고 자신을 잊어버린 한국에 두권의 책을 내놓았다. 하나는 이만희 감독과의 마지막 1년을 놀랄 정도로 솔직하게 써낸 2007년작 <마지막 한해: 이만희 감독과 함
[문숙] 날것 그대로의 매력으로 돌아온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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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에는 아주 오래된 성당이 있다. 제대로 된 박물관이나 미술관 하나 없는 세부에서 마젤란이 상륙할 때 가져왔다는 십자가와 더불어 거의 유일하게 문화유산의 행세를 하는 것이 바로 ‘산토리뇨’라 부르는 이 성당이다. 이 성당에서 나의 관심을 끈 것은 이곳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꼬마 예수가 아니라 ‘블랙 마리아’라 부르는 검은 피부의 마리아 상이었다. 블랙 마리아는 특히 지중해 유역에 널리 퍼져 있다고 하는데, 아마도 그것이 식민모국인 스페인을 통해 필리핀까지 흘러들어온 모양이다.
블랙 마리아는 과거에 지중해 지역에서 일어난 문화적, 종교적 혼합의 흔적이다. 원래 지중해 지역은 이집트 문화의 영향 아래에 있었다. 훗날 그곳에 기독교 문화가 흘러들어오면서 원래 그곳에 있었던 토착 종교에 새로 들어온 외래 종교가 착종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는 접붙이기를 통해 두 식물의 특성을 동시에 가진 과일을 얻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블랙 마리아’는 바로 그 착종과 융합의 산물이다. 다시
[진중권의 아이콘] 우리, 블랙 마리아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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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영화 <필립 모리스>가 실화라면서요?
A. 네, 실화 맞습니다. <필립 모리스>는 현재 텍사스주의 미가엘 감옥으로부터 144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미국의 스티븐 러셀이란 범죄자의 삶을 다룬 영화이지요. 러셀은 판사, 의사, FBI 요원, 회사 이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위조해 수십만달러를 횡령하고, 종종 대담한 탈옥에 성공해 ‘사기꾼 왕’(King Con), ‘탈옥의 귀재’(Houdini)라 불렸습니다. 그는 아이큐 163에, 감옥에서 <뉴욕타임스> <월 스트리트 저널>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이코노미스트>를 두루 읽는 지성인이라 합니다. 또 다른 탈옥을 위해 지식을 비축하는 걸까요? “아니, 전 다시는 그런 일에 저 또는 다른 사람이 뛰어들게 하지 않을 겁니다”라고 러셀이 말하기는 합니다만, 이 말을 믿어야 할지는 의문이네요. 1993년, 해리스 카운티 감옥에서 탈옥할 때도 그는 이런 말을 남겼었죠. “전 탈
[무비딕] 사랑은 144년 징역형을 낳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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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970년대, 소녀들을 위한 롤모델이 없던 시절이다. 척 베리처럼 기타를 치고 수지 콰트로처럼 노래를 하고 싶던 조안 제트(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컨트리 음악만 가르치는 세상에 짜증을 느낀다. 부모의 이혼으로 방황하던 체리 커리(다코타 패닝)는 데이비드 보위의 무대를 꿈꾸지만, 돌아오는 건 쓰레기 세례뿐이다. 어느 날 프로듀서 킴 파울리(마이클 섀넌)를 만난 이들은 최초의 걸그룹 록밴드를 결성하고, 그들 자신이 소녀들의 롤모델이 된다. 하지만 그들을 사랑한 70년대가 그들에게 기대하는 건 정해져 있다. 남성 록밴드보다 강할 것, 그리고 창녀처럼 섹시할 것. 음악으로 인정받고 싶지만, 결국 소녀로 소비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또 다른 방황이 찾아온다.
<런어웨이즈>는 지난 1975년 <체리 범> <퀸스 오브 노이즈> 등의 곡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그룹 ‘더 런어웨이즈’의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다. 체리 커리가 쓴 자서전 <네온 엔젤>이
그룹 ‘더 런어웨이즈’의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 <런어웨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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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사 스타킹과 달라붙는 코르셋을 입은 다코타 패닝을 어떻게 봐야 하나. 이를테면 마돈나를 코스프레하는 다코타 패닝이라니. 크리스틴 스튜어트와의 키스신이나 마약에 취해 몽롱한 얼굴을 보는 것도 다소 죄짓는 기분이다. 그런데도 보다보면 어린 시절의 다코타 패닝은 머릿속에서 사라진다. 그때의 다코타 패닝은 애 어른 할 것 없이 모든 남자를 홀려버린 마성의 아이였다. 남자들은 그녀를 지키겠다고 목숨을 걸었고(<맨 온 파이어>), 살인을 저질렀다(<우주전쟁>). 그럼에도 어디까지나 아이였던 다코타 패닝은 성적 호기심을 뛰어넘는 무성의 존재였다. 3년 전에 출연한 첫 주연작인 <하운드 독>은 영화 속 성폭행 장면 때문에 배급사가 상영을 거부했었다. 장면 자체의 잔혹성이 표면적인 이유였지만, 속내는 다코타 패닝을 향한 무한한 보호본능이지 않았을까? 17살이 되어 만난 <런어웨이즈>는 그런 외부의 벽을 패닝 스스로 무너뜨린 작품이다. 난 이제 더이상 소녀
[now & then] 다코타 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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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났습니다, 브래드쇼씨. 제가 댁을 너무너무 만나고 싶어서… 꽤엑! 꺅. 대체 왜 그러세요. 깜짝 놀랐잖아요.
죄… 죄송합니다. <호커스 포커스>의 마녀인 줄 알았어요. 자연스럽게 나이 드시는 것도 좋지만 보톡스라도 좀 하고 나오시지. 저야 마녀로 착각하고 말았지만 <블랙 뷰티>의 말이 나온 줄 알고 “이랴!” 하며 브래드쇼씨 엉덩이를 치는 남자도 있을지 모르잖아요.갑자기 웬 말 이야기람.
모른 척하시다니. 거울도 안 보는 여자시군요. 뉴욕 대표 말상이시잖아요. 말상. 게다가 TV시리즈의 한 에피소드에서는 말 더럽게 안 듣는 꼬슬꼬슬한 갈기가 달린 말이랑 자기를 동일화하는 장면도 있었으면서.말은 아름다움의 상징이에요. 말이라는 동물이 얼마나 섹시한데. 게다가 말은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상징이기도 하죠. 에르메스. 들어는 봤어요?
아이고오 자알 알겠습니다, 말상 캐리 브래드쇼씨. 여하간 결혼하고 나니 고충이 좀 많으신가봐요.오우. 맞아요. 우리 뉴
[가상인터뷰] 어머, 아직도 월급 따윌 걱정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