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만화를 각색한 '궁'으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하는 '동방신기'의 유노윤호(본명 정윤호)는 16일 "뮤지컬 도전이 처음이라 부담이 됐지만 즐거운 나날이 되지 않을까 기대도 된다"고 말했다.유노윤호는 이날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작 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궁이란 작품을 개인적으로 좋아했기 때문에 열심히 하고 싶어서 도전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뮤지컬이란 춤과 노래, 연기가 삼위일체가 돼 희로애락을 전달하는 것이 매력이라고 생각한다"며 "드라마에서 연기한 적은 있지만 (그것과는) 또 다른 창작 뮤지컬만의 매력으로 저희의 색깔을 담아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유노윤호는 지난해 드라마 '맨발의 꿈'에서 처음 연기자로 변신했으며 뮤지컬 '궁'에서는 신세대 황태자 '이신' 역을 맡아 정략 결혼한 여고생 '신채경'과 좌충우돌 끝에 사랑에 빠지는 연기를 선보인다.그는 극중 '
유노윤호, 뮤지컬 데뷔.."부담있지만 기대돼"
-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영화 '필립 모리스'는 할리우드의 주연급 배우 짐 캐리와 이완 맥그리거의 동성애 연기만으로도 시선을 끌 만한 영화다. 1980-1990년대 미국을 들썩이게 했던 사기꾼 스티븐 러셀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어린 시절 입양된 스티븐 러셀(짐 캐리)은 아내와 딸이 있는 착실한 경찰로 성장하지만 게이라는 사실을 꼭꼭 숨긴 채 살아간다.결국 러셀은 커밍아웃을 하고 남자 친구와 공개적으로 연애하지만 파트너에게 선물을 사주고 놀러다니느라 돈을 물쓰듯 쓰면서 파산 직전에 몰린다.그는 IQ가 169에 이르는 천재적인 두뇌를 이용, 사기행각을 벌이다 결국 철창신세를 진다. 교도소에서 무료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러셀은 우연히 절도죄로 복역 중인 필립 모리스(이완 맥그리거)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짐 캐리와 맥그리거의 연기가 우선 눈에 들어온다. 캐리는 경찰부터 점잖은 변호사, 그룹 CFO(재무책임자), 의사, 심지어 매춘부까지 특유의 코믹한 표정을 살려 실감 나게
[새영화] 캐리&맥그리거의 '필립모리스'
-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폭탄테러가 일상이 된 이라크 키르쿠크 지역. 아소(슈안 아투프)는 축구 꿈나무였지만 지뢰를 밟아 발목을 잃은 동생과 함께 산다. 이웃처녀 힐린을 마음에 두고 있지만 고백할 용기는 없다.유일한 즐거움은 축구. 아소는 절친한 친구 사코(고바르 안와르)와 함께 이라크인, 쿠르드인, 터키인이 참가하는 평화축구대회를 열고 싶어한다. 하지만, 축구공 살 돈도 없는 이들이 조직하는 대회는 시작부터 삐걱댄다.'킥오프'는 축구를 소재로 했지만 본격적인 스포츠 영화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보다는 축구라는 소재를 통해 이라크인들,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쿠르드족이 당면한 현실을 바라보는 영화다.영화는 어둡다. 자살을 시도하는 아소의 동생, 테러로 얼룩진 마을, 정부의 이주 정책 때문에 집을 잃은 사람들까지 아소가 맞닥뜨리는 현실은 암담하기만 하다.암담함은 화면에 그대로 노출된다. 쿠르드족 출신의 사우카트 아민 코르키 감독은 영화를 컬러로 촬영했지만 편집과정에서 색을 모두
[새영화] 쿠르드족 현실 담은 '킥오프'
-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배우 최강희와 이선균이 로맨틱 코미디 영화 '쩨쩨한 로맨스'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다.
14일 소속사에 따르면 최강희는 이 영화에서 명문대 출신의 취업 준비생으로 우연히 성인만화의 스토리 작가가 된 '다림'을 연기한다. 이선균은 다림의 상대역인 신인 만화가 '정배' 역을 맡았다.
최강희와 이선균은 2008년 방송된 SBS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최강희는 "인간적이면서 사랑스러운 매력의 다림에게 끌렸다"며 "참신한 설정과 재미있는 이야기도 신선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쩨쩨한 로맨스'는 올겨울 개봉을 목표로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okko@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최강희ㆍ이선균, 영화 '쩨쩨한 로맨스' 주연
-
-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SBS는 드라마 '바람의 화원'(연출 장태유)이 제16회 상하이 TV 페스티벌에서 '아시안 TV 시리즈 특별상'(Asian TV Series Special Award)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2008년 방송된 '바람의 화원'은 조선후기 화가 신윤복이 여자였다는 허구적인 설정을 토대로 신윤복과 김홍도의 일대기를 픽션화한 작품이다.
아름다운 영상과 주연 문근영, 박신양의 열연으로 지난 4월 열린 제43회 휴스턴 국제필름 페스티벌에서 드라마부문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상하이 TV 페스티벌은 아시아권의 대표적 TV 페스티벌로 TV프로그램 전시, 필름 및 TV마켓, 기술장비 전시회, TV포럼 등이 함께 열린다.
11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장태유 PD를 대신해 한국방송협회 이정옥 사무총장이 대리 수상했다.
okko@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바람의 화원', 상하이 TV페스티벌 특별상
-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빅뱅의 탑(본명 최승현ㆍ23)이 솔로곡 '턴 잇 업(Turn it up)'을 오는 21일 디지털 싱글로 발표한다.16일 개봉되는 영화 '포화속으로'에서 학도병으로 출연한 탑은 이 곡을 통해 고급스런 힙합 보이의 모습을 선보인다는 게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설명이다.'턴 잇 업'은 올해 초 열린 빅뱅의 단독 콘서트 '빅 쇼(Big Show)'에서 깜짝 공개돼 팬들에게 호응을 얻었던 곡으로, 23일 발매될 '2010 빅 쇼'의 라이브 음반 발매에 앞서 디지털 싱글로 먼저 음원을 공개하게 됐다.이 곡은 탑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묵직한 베이스가 깔린 힙합 비트에 탑의 재치있는 가사와 랩이 어우러졌다.15일 공개되는 음원 티저 영상에서 탑은 고급스러운 수트와 액세서리 차림으로 자신감 넘치는 당당한 이미지를 선보인다.탑은 "지난 몇달 간 영화 촬영으로 정신이 없었는데 앞으로는 빅뱅 활동에 전념하고 싶다"며 "빅뱅 멤버들과 새 음
'빅뱅' 탑, 솔로곡 '턴 잇 업' 21일 발표
-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인기그룹 2PM에서 탈퇴한 재범(본명 박재범ㆍ23)이 미국 신예 팝스타 B.O.B(본명 바비 레이ㆍ22)와의 듀엣 싱글로 국내에 복귀한다.15일 워너뮤직코리아에 따르면 재범은 래퍼인 B.O.B가 지난 3월 발매해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 1위를 기록한 히트곡 '낫신 온 유(Nothin' On You)'의 커버 버전(히트곡을 재녹음하는 것)에서 보컬 피처링을 맡았다.당초 원곡에서는 B.O.B가 랩, 신예 브루노 마스가 보컬을 맡았으나 15일 디지털 싱글로 국내 발매된 커버 버전은 B.O.B의 랩에 재범이 보컬 부분을 노래한 것이다.이로써 재범은 지난해 9월 한국인을 비하한 글이 논란이 되며 고향인 시애틀로 떠난 지 9개월, 지난 2월 JYP엔터테인먼트가 탈퇴를 발표한 지 4개월 만에 신곡으로 첫 공식 활동에 나서게 됐다.재범의 참여는 B.O.B의 음반 유통사인 미국 워너뮤직의 아시아 본사 사우스이스트아시아(SEA)의 제안으로 이뤄졌다는 게 워너뮤
재범, B.O.B와 듀엣 싱글로 국내 첫 활동
-
일시 6월 14일 오후 2시
장소 CGV 용산
이 영화
synopsis
의료기기 사업을 하는 영수(김명민)에게 내일은 없다. 빚 독촉에 시달려서만은 아니다. 8년 전에 딸 혜린을 유괴당한 뒤 그의 ‘내일’은 차압당했다. 당시 목사였던 영수는 유괴 사건 후 성직을 포기하고, 여전히 혜린이 살아있을 거라 굳게 믿는 아내 민경(박주미)과 떨어져 살며, 마구잡이로 삶을 탕진한다. 생을 포기하면 그에 따르는 고통 또한 없을테니까. 하지만 영수는 민경이 갑작스런 사고로 의식을 잃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곧이어 죽은 줄 알았던 딸이 살아있으니 거액의 돈을 준비하라는 누군가의 전화를 받는다.
100자평
8년전 유괴된 딸을 구하기 위한 남자의 사투,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몸은 점점 파괴되지만 그의 영혼은 고양된다. 연기에 목숨을 바치듯 연기하는 뛰어난 배우 김명민이 말 그대로 자신의 몸을 망가뜨려가면서 그 과정을 ‘육체적’으로 전시하지만, 영화 자체가 전반적으로 지나친 우연과 클리셰에
납치된 딸을 구하려는 한 남자의 처절한 몸부림을 그린, <파괴된 사나이> 첫 공개
-
에이미 와인하우스와 더피의 앨범을 들으면서 생각했다. 영국 출신 레트로 솔 디바들이 쏟아져나와 세상을 정복하고 있는 이 시점에 왜 남자들은 침묵하는가. 플랜 비의 ≪The Defamation Of Strickland Banks≫는 그에 대한 대답이다. 요즘 케이블TV에서 미친 듯이 흘러나오고 있는 싱글 < She Said >를 듣는 순간 “에미넘이 마빈 게이를 만났다”거나 “성격나쁜 잭 존슨”이라는 외신들의 방정이 딱 이해가 갈 거다. 종종 힙합과 솔과 R&B와 록과 팝이 마구 넘나드는 게 조금 정리가 덜된 기분이긴 하다. 그래도 < She Said > < Love Goes Down > < Free > 같은 레트로 넘버들을 여리여리한 팔세토로 불러젖히는 이 영국 남자의 목소리는 꽤 근사하고, 또 섹시한 구석이 있다.
[추천음반] ≪The Defamation Of Strickland Banks≫
-
김학선 음악웹진 ‘보다’ 편집장 ★★★☆
투 도어 시네마 클럽의 음악에서 새롭다고 할 만한 건 전혀 없다. 이들의 음악을 들으면 폴스나 블록 파티 같은 선배들의 이름이 계속해서 스쳐 지나간다. ‘인디 (댄스) 록’의 전형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는다는 얘기다. 하지만 이들은 선배들이 그랬던 것처럼 반복되는 멜로디와 감각적인 편곡으로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이건 그 장르 안에서 충분한 장점이다. 멤버들조차 어떤 대단한 혁신을 바라지는 않았을 것이다.
차우진 대중음악평론가 ★★★
첫인상은 잘 다듬어진 블록 파티 같다. 특히 <Cigarettes In The Theatre>와 <What You Want>. 그런데 이토록 재기발랄한 에너지가 흘러넘쳐도 완전히 몰입하기 어렵다. 데뷔앨범의 한계라고 말할까 2집이 기대된다고 말할까. 어느 쪽이든 ‘나는 오늘 좀 달려야겠다!’ 싶은 사람들을 위한 배경음악.
이민희 음악웹진 ‘백비트’ 편집인 ★★★
올해 펜
[Hot Tracks] 이거 듣고 앉아 있을 순 없지
-
[정훈이 만화] <유령작가> 무명작가 기남씨, 수진그룹 회장의 자서전을 대필하게 되었는데…
[정훈이 만화] <유령작가> 무명작가 기남씨, 수진그룹 회장의 자서전을 대필하게 되었는데…
-
첫 번째 장편영화 다음에 꽤 시간이 흘러 두 번째 장편 <폭풍전야>를 만든 조창호는 한국영화계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재능을 지닌 감독이다. <폭풍전야>는 개봉 당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고 금세 시야에서 사라졌다. 데뷔작 <피터팬의 공식>이 특이한 정서를 갖고 있는 영화라고 생각했던 터라 이번에는 조창호가 어떤 것을 보여줬을지 궁금했다. 잊고 있다가 뒤늦게 영화를 찾아봤다. 역시 특이점이 있지만 그만큼 대중적인 외연은 옅은 영화였다.
<폭풍전야>는 이야기만 놓고 보면 텔레비전 드라마 소재로 봐도 별 무리가 없다. 그만큼 통속적인 자극이 강한 상투형의 범벅인데 감독의 취향이 이걸 전혀 다른 방식으로 버무린다. 여주인공은 마술사 상병을 사랑한다. 상병은 실은 동성애자이며 그걸 안 미아가 상병의 애인을 총으로 쏴 죽인다. 상병은 미아 대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가고 거기서 수차례 탈옥을 시도한 수인을 만난다. 요리사 출신인 수인은 에이
[김영진의 인디라마] 취향은 존중하지만, 유감이다
-
“음악이 사랑의 양식이라면,/ 계속 울려다오./ 꺼지듯 사그라지는/ 그 가락을 다시 한번 더.”(<십이야> 중)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음악적인 언어로 충만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윌리엄 셰익스피어를 음악으로 접한다. 헨델, 베르디, 프로코피예프, 퍼셀 등 대작곡가가 담은 대문호의 희로애락이다. <로미오와 줄리엣> <오셀로> <한여름밤의 꿈> <줄리어스 시저> 등 오페라와 오케스트라곡으로 재탄생한 곡들과 셰익스피어와 동시대에 영향을 주고받았던 작곡가 카치니와 다울랜드의 곡이 연주된다. 무대를 이끌어갈 주자는 한국페스티벌앙상블. 올해로 창단 24년째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실내악단이다. 음악을 나누며 아침을 열어보는 건 어떨까.
[공연] 마티네콘서트 <셰익스피어 in Classic>
-
-너무 동안인데.
=1982년 11월12일생이니 20대 후반이고 대만에서 태어났다.
-데뷔작은.
=대만 인기 오락프로그램 <맞춰볼까요?>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다. 2007년 여성 퀴어영화 <스파이더 릴리>가 영화 데뷔작인데 이사벨라 롱의 첫사랑으로 나와 함께 자전거도 타고 진한 키스신도 있었다. 양귀매와 함께 출연한 <성월무진>(2009) 다음으로 <청설>이 세 번째 영화다.
-대만에서 드라마로도 큰 인기를 끌었다.
=2006년 <분투>가 중국 본토에서도 시청률이 좋아 얼굴을 알리는 계기가 됐고, <아요변성경시자>(2007)로 기억해주는 분도 많다. 암흑가 보스의 딸로 나온 <비자영웅>(2009)도 큰 사랑을 받았다.
-수화 연기가 부담스럽지 않았나.
=영화 속 대사의 70%가 수화로 이뤄지다보니 3개월간 수화 개인교습을 받았다. 어색하게 보이면 안되니 틈
[who are you] 천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