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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다이어리] <악마를 보았다> 한판만 더하면 악마 3관왕 등극
[헌즈다이어리] <악마를 보았다> 한판만 더하면 악마 3관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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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정권의 후반기 국무위원 인선에 대한 관심은 국정 출범 때와 비교하면 떨어지게 마련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의 경우, 운용 예산이 다른 부서에 비해 많이 뒤처지는 터라 깜짝 인사를 발탁하지 않는다면 이목을 잡아끌기가 더욱 쉽지 않다. 하지만 MB 정부의 3기 개각 발표는 전과 달랐다. 개각 시점이 각종 선거 뒤로 밀리면서 물망에 오른 장관 후보자군은 더욱 늘어났다. 이 과정에서 적지 않은 현 정부와 여권의 유력 인사들이 후보자로 언급됐다. ‘최장수’ 기록을 경신한 유인촌 현 문화부 장관이 유임될까, 아니면 새 장관이 발탁될까. 영화계의 반응도 전과 달리 민감했던 것 같다. 8월8일 MB 정부가 신재민 문화부 제1차관을 장관 후보자로 내정하기까지 영화계에서도 수많은 추측이 흘러나왔다.
청와대는 신재민 차관을 “국정철학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맡은 업무에 대한 열정과 소신이 분명하고 순발력과 기획력, 리더십을 보유한 언론인 출신”이라 소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1, 2
[이영진의 영화 판판판] 차악이라도 기대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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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마법천자문: 대마왕의 부활을 막아라>(이하 <마법천자문>)를 3년 동안 품고 있었던 윤영기 감독은 분명 천자문을 다 떼었을 거라 생각했다. 웬걸, “우리가 애니메이션에 사용한 한자는 100여개 정도밖에 안된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생각해보니, 1000개의 한자를 한편의 애니메이션에 모두 집어넣는다면 아이들의 머릿속은 한자 과포화로 폭발할 게 틀림없다. 윤영기 감독은 제작 초기부터 “아이들의 눈높이”를 찾기 위해 애썼다. 그러나 22개월 된 딸 하나를 둔 윤영기 감독에겐 자문을 구할 만한 아이도 주변에 없었다.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추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기획 초기에는 그 생각만 했다. 분명 영화를 보고 유치하다는 분도 있을 거다. 그런데 아이들에게는 유치한 게 재밌게 다가갈 수도 있다.” 오히려 원작 만화의 스토리가 워낙 방대하고 캐릭터별로 서사도 잘 갖춰져 있어 “이 어려운 걸 애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 싶었다”고 한다.
<마법천자문&g
유치하다고? 아이들 눈높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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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익스펜더블>에 출연했다는 사실은 다 아시죠? 전사들은 진짜로도 친한가봅니다. 주지사님의 트위터에 실베스터 스탤론과 사이좋게 저녁식사하는 사진이 떡하니 올라왔으니까요. 궁금하시다면 슈워제네거의 트위터로 고고~.
@Schwarzenegger
*사만다 론슨은 여름 여자였군요. 지난 8월7일 생일을 맞이한 론슨은 그녀의 쌍둥이 언니 샬롯 론슨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습니다. “생일 축하해, 나의 반쪽. 언니가 나보다 딱 10분만큼 나이가 많다는 사실을 잊지 마. :)”
@SAMANTHARONSON
*코미디언 엘렌 드제네러스의 트위터는 글만 봐도 웃음이 나오네요. 그녀는 틴 초이스 어워드에서 상을 받은 친구 샌드라 불럭과 베티 화이트를 축하하며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이상해요. 왜 그들은 수상소감에 날 빠뜨렸지?”
@THEELLENSHOW
[트위터 뉴스] 아놀드 슈워제네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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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8월, 그 첫 주말을 정동진에서 보냈다. 그동안 정동진영화제를 찾았던 기억을 더듬어보니 올해로 일곱 번째. 지지난해인가, 심한 여름 감기로, 출발 직전 항복을 외쳤던 그해를 제외하고는 스무살 이후 나의 여름은 언제나 정동진과 함께였다. 처음 영화제를 찾았던 2003년, 영화제에 모인 많은 사람들이 한낮의 땡볕 아래에서, 넓은 운동장에 착착 의자를 깔고 닦던, 그 일사불란하던 움직임을 기억한다(그건 정말이지 인상적인 풍경이었다). 그러다 날이 어두워지면 영화를 봤고, 밤새도록 엄청난 양의 맥주를 마셔대고, 대충 일어나 바닷가로 기어나가 자장면을 나눠먹다가, 또다시 운동장의 의자며 스크린을 점검하고, 밤이 되면 맥주와 함께 흘러간 3일의 밤과 낮. 정동진은 그런 곳이었다. ID카드 따위 없이도 누구라도 자유롭게 영화를 보고, 함께 술잔을 나눌 수 있는, 동시에, 누구라도 함께 영화제를 준비하고 정리할 수 있는(해야 하는!). 그렇게 밤낮 뺑.이.를 치면서도, 다음
[충무로 신세대 팔팔통신] 정동진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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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진흥위원회가 ‘한국영화 글로벌 마켓 진출을 위한 전략포럼’을 개최한다. 8월18일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온라인에서 등록(www.kofic.or.kr/globalforum)하면 참석이 가능하다. 02-958-7594.
* 지난 7월 극장가를 찾은 총 관객 수는 1678만명이고, 한국영화 점유율은 38.1%를 기록했다. 8월10일 CJ CGV가 발표한 ‘2010년 7월 영화산업분석자료’에 따르면, 관객 수와 한국영화 점유율 모두 전년도 동월 대비 각각 2.9%, 13.1%씩 하락했다. <이끼>를 제외한 한국영화들이 시장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 인권영화제 8월 정기상영회 프로그램은 <침묵에 맞서다>와 <저수지의 개들-Take 1 남한강>이다. 오는 8월20일 오후 7시30분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 3층 보현교육장에서 상영한다. seoul.humanrights
[한줄뉴스] ‘한국영화 글로벌 마켓 진출을 위한 전략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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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씩씩하게 두 번째 발걸음을 뗐다. 8월10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선 제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기자회견이 열렸다. 조재현 집행위원장, 김문수 조직위원장, 강석필 프로그래머, 영화제 트레일러를 만든 유지태와 트레일러에 출연한 오광록 등이 자리했다. 조재현 집행위원장은 “2회 영화제는 시간적 여유도 있어 차근차근 준비했다”며 “외형뿐 아니라 내실을 갖춘 영화제로 발전해나갈 것이니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제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상영작은 총 35개국 74편. 1회 영화제에 비해 13편이 늘었다. 국제경쟁부문만 있었던 경쟁섹션이 한국경쟁부문을 신설해 2개 부문으로 늘어났다. ‘한국전쟁 60주년 특별전’, ‘독일통일 20주년 특별전’등 시의성있는 주제의 스페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개막작으로는 가즈히로 소다 감독의 <피스>가 선정됐다. 가즈히로 감독은 1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로부터 20분짜리 영화 제작을 위해 1만달러를 받
가즈히로 소다의 <피스>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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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총리가 물러나고 4대강 총리가 들어섰다. ‘소장수의 아들도 총리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는데, 소를 상시적으로 사고팔 정도면 농촌에서는 서민이라고 하기 어렵다는 반박이 따랐으나, 스스로 내세우는 ‘소통과 통합’을 강조하기 위한 애드립(개드립 아님)으로 받아들이련다. 여론에 밀려 정부가 한반도 대운하 사업을 4대강 사업으로 바꿔 추진하겠다고 할 때 관련 지방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그러는 건 직무유기!”라고 목소리 높였고 지난 6월 지방선거에도 불출마해 어떤 식으로든 사장님, 아니 대통령님께 요긴하게 쓰일 인물이었다는 세평에 무게가 실린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전형적인 깜짝인사로, 검증되지 않고 신뢰할 수 없는 리더십”이라고 씹었는데, 국민과의 소통에 앞서 당청 소통부터 하셔야 할 듯. 통합까지는 뭐… 당신들도 그게 되겠어요? 여권의 대통령 후보감들을 ‘전국구’가 아닌 ‘지역구’로 만들려는 속인데 말이다. ‘경남의 아들’을 띄우면 부담스러운 그녀는 ‘경북
[오마이이슈] 4대강 속도전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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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F88 레이싱 대회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청와대 주변 북악서킷을 8자 모양으로 88번 주행하는 F88 레이스는 8월8일을 기점으로 새로운 선수를 대거 영입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선수는 김태호 선수입니다. 이 선수는 말이죠… 경남 지역에서 두 차례나 우승한 경력(경남도지사 2선)이 있습니다. 차에 대한 애착이 강하기로 유명하죠. 경남 지역 우승자에게 지급되는 관용차를 키가 크다는 이유로 최고급 기종으로 바꾸어서 지역 서포터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은 적도 있다네요. 그렇지만 무엇보다 이 선수가 좋아하는 차가 있습니다. 바로 박연차! 부릉부릉~.
여기는 2015년 축구 국가대표팀(5급 공무원) 선발전이 열리고 있는 정부종합청사 스타디움입니다. 올해부터 국가대표의 절반은 서류와 면접만으로 선발됩니다. 지금까지의 선수경력 등을 중점적으로 보겠다는 뜻인데요… 이 계획은 지난 2010년 8월에 발표되었죠. 당시 일부 국가대표 후보였던 신림FC와 노량진FC의 선수
[시사중계석] F88 레이싱 대회로 초대합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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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대중 전 대통령 1주기
먼 후일 2009년을 돌이켜보면 죽음이라는 한 단어가 선연히 돋아 있을 것 같다.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다. <김대중 자서전>은 그를 기억하는 당신에게 의미있는 선물이 될 것이다. 시간은 이렇게 흐른다. 하지만 잊지 않아야 할 것을 잊지 않아야, 우리는 괴물이 되지 않을 수 있다.
2. 악마를 보셨습니까
<악마를 보았다> 때문에 여기저기서 시끌시끌하다. 당신이 확실히 보게 될 것 하나는, 한국영화에 유례없었던 잔혹도다. 그 장면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는 오롯이 당신의 몫. 당분간 논란의 중심에 서 있게 될, 김지운 감독의 신작.
3. 정명훈, 말러를 되살리다
2010년은 말러 100주기다. 뛰어난 지휘자이자 작곡가였던 그를 기리는 행사는 한국에서도 열리고 있다. 정명훈이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말러 2010 시리즈 그 첫 번째가 드디어 8월26일 열린다. 첫곡은 교향곡 2번 <부활>
[must10] 김대중 전 대통령 1주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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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를 보았다>를 보았다. 마감 중임에도 무리까지 해가며 시사회를 찾았던 건 거대한 물음표 때문이었다. 그 물음표는 여러분의 머리 위에 떠 있는 그것과 다르지 않다. 영상물등급위원회가 두번씩이나 제한상영가 판정을 내릴 만큼 표현이 강하다는데 대체 어떻기에, 라는 궁금증 말이다. 결론적으로 표현 수위는 무척 세다. 그렇다고 두눈 뜨고 보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뭐, 몇몇 장면에서는 눈을 가리긴 했지만). 이전 버전을 보지 못해 속단할 수는 없지만 시신을 바구니에 던지는 장면이나 인육을 먹고 개에게 주는 장면 등이 덧붙여져 있다 하더라도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현저히 훼손시킨다”는 느낌을 받진 않았을 것 같다. 이미 <아저씨> 시사회 직후 “<악마를 보았다>가 <아저씨>보다 100배 세다”는 말을 들었고, 영화 안에서도 이병헌이 ‘약혼녀가 당한 이상으로 복수하겠다’는 대사를 반복적으로 하는 터라 마음의 준비는 충분히 된 상태였기 때문이다. 이제
[에디토리얼] 악마 같은 세상, 악마 같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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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잔혹한 장면은 영화를 이해하기 위한 도구죠. 드라마를 따라가다 보면 그런 장면들은 마음에 와 닿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악마를 보았다'는 드라마 구조가 강한 영화이지 잔혹함을 표방한 영화는 아닙니다."이병헌이 할리우드 진출작 '지.아이.조:전쟁의 서막'과 드라마 '아이리스'를 끝내고 1년 만에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를 통해 국내 영화계로 복귀했다.'악마를 보았다'는 복수에 대한 영화다. 이병헌은 연쇄 살인마 경철(최민식)에게 약혼녀를 잃고 잔혹하게 복수하는 국가정보원 경호요원 수현으로 나온다.수현은 복수를 감행하면서 내면의 악마성을 드러낸다. 경철의 손목을 부러뜨리기도 하고 한쪽 다리의 아킬레스건을 흉기로 끊기도 한다. 무지막지한 구타는 기본이다.수현은 그런 행위를 하면서도 감정을 발산하지 않는다. 내면은 복수에 대한 갈망으로 차오르는데 겉은 차분함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이병헌은 12일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
이병헌 "잔혹한 장면은 영화 이해 위한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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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배우 이병헌 씨가 전 여자친구 권 모씨와 벌인 민사분쟁이 8개월여만에 종결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4단독 정헌명 판사는 12일 권씨 측이 이날 열린 3차 변론기일에도 불참해 소가 취하된 것으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권씨는 비자 갱신을 이유로 캐나다로 떠난 뒤 지난 4월과 5월 열린 두 차례의 변론기일에 모두 불참했다.
민사소송법상 양 당사자가 변론기일에 두 차례 불출석하고 한 달 이내에 기일지정 신청을 하지 않으면 소가 자동으로 취하되지만, 권씨가 지난 21일 우편을 통해 기일지정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변론이 재개된 바 있다.
권씨는 작년 12월 `결혼하자는 유혹에 속았다'며 이병헌을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sj997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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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前여친 민사분쟁 8개월만에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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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시원하게 부는 저녁 바람이 더위를 날려버린 12일 충북 제천 청풍호반. 오는 17일까지 6일간 음악과 영화의 향연이 벌어지는 제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개막했다.국내외 게스트들은 오후 6시부터 행사장에 깔린 레드카펫으로 차례로 입장했다. 윤도현 밴드와 영화제 홍보대사를 맡은 백도인-정시아 부부에 이어 허진호 감독과 배우 오광록, 김기범도 사이좋게 들어왔으며 이장호 감독과 조희문 영화진흥위원장 등 많은 영화계 인사들이 눈에 띄었다.게스트들이 입장할 때 소개가 없어 스타들 외에는 얼굴만 보고는 누군지 알기 어려웠고 그에 따라 박수도 별로 나오지 않아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였지만 개막식 시간이 다가와 가족과 연인,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이 빈자리를 메워가면서 열기는 더해갔다.객석에 들어찬 관객은 3천명에 달했다.백제가야금연주단의 '맘마미아'와 '번지점프를 하다' 같은 영화음악 연주회에 이어 공식 개막식이 시작됐다. 사회자로 나선 윤도현과
제천음악영화제 개막..음악과 영화의 향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