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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원빈 주연의 액션영화 '아저씨'가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2주째 정상을 지켰다.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저씨'는 13-15일 사흘간 전국 592개관에서 관객 75만9천95명(28%)을 모았다. 지난 4일 개봉한 이후 누적관객은 236만4천730명이다.등급 논란 속에 지난 12일 개봉한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도 578개관에서 51만8천142명(19.1%)을 모아 2위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누적관객은 63만7천481명.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블록버스터 '인셉션'은 522개관에서 43만4천600명(16.0%)을 모아 전주보다 1계단 떨어져 3위다. 지난달 21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은 481만8천432명이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한국영화 '의형제'(546만명)에 이어 전체 박스오피스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전 세계적으로 9억4천만달러(약 1조1천27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슈렉 2'(9억1천980만달러)를 따돌리고
박스오피스, <아저씨> 2주째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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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한국의 잔혹한 스릴러 영화 2편이 여름 박스오피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원빈이 주연한 '아저씨'는 약 76만명을 모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리어나도 디캐프리오(인셉션), 앤젤리나 졸리(솔트), 그리고 귀여운 픽사의 장난감들(토이스토리 3) 등 화려한 할리우드 영화를 밀어내고서다.'아저씨'의 흥행은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진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인데다 폭력에 대한 잔혹한 묘사, 아동학대 등 심기 불편한 소재라는 걸림돌을 뛰어넘고 거둔 성적이기 때문이다.이날까지 236만명을 모아 이미 손익분기점(200만명)을 넘어섰다. '아저씨'의 순제작비는 40억원이고 마케팅 비용까지 포함하면 50억원대다.영화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다음 주말까지 관객 3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 영화 흥행에 고무된 주연 배우 원빈은 부산, 대구까지 무대 인사를 확대할 계획이다.CJ엔터테인먼트 최민수 과장
한국 잔혹 스릴러 영화, 여름 흥행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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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제라르 드파르디유 주연의 프랑스 영화 '시라노'는 8촌 여동생 록산느를 사랑하지만 차마 고백하지 못하는 시라노의 얘기를 다룬다. 시라노는 같이 록산느를 사랑하는 잘 생긴 청년이자 부하 직원이기도 한 크리스티앙을 대신해 연애편지를 써주기도 한다.다음 달 16일 개봉 예정인 로맨틱 코미디 영화 '시라노 : 연애조작단'은 이 프랑스 영화 '시라노'에서 힌트를 얻어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을 대신해 연애를 이뤄주는 '연애조작단'을 소재로 설정한다.'시라노 에이전시'라는 이름의 이 집단은 완벽하게 짠 각본으로 비밀작전을 수행하듯 의뢰인의 사랑이 이뤄지도록 도와준다.드라마 '선덕여왕'의 엄태웅, '미남이시네요'의 박신혜, '꽃보다 남자' '그대 웃어요'의 이민정, '지붕 뚫고 하이킥'의 최다니엘 등 브라운관에서 시청자의 인기를 한몸에 모은 배우가 한데 뭉쳤다.에이전시 대표와 작전 요원 역은 엄태웅과 박신혜가 각각 맡았다. 연애에 서투른 의뢰인으로는 최다니엘이 출연
사랑을 이뤄드려요, <시라노:연애조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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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한류스타 배용준과 김현중이 오는 12월1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자선행사 '미소 프로젝트' 1탄 '메시지 투 아시아(Message! to Asia)'에 참여한다고 이들의 소속사 키이스트가 16일 말했다.키이스트는 "행사 수익금은 '미소 프로젝트'의 이름으로 기부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두 사람이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행사에는 일본 인기 가수 갹트와 대만 배우 바네스우 등도 출연할 예정이다.일본 DATV가 주최하는 '미소 프로젝트'는 아시아의 내일을 책임질 아이들이 미소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된 사회 공헌 프로젝트로, NPO(비영리법인)인 '국경 없는 아이들(KnK)'을 통해 캄보디아와 필리핀 등지의 아시아 지역 불우한 어린이들을 돕는다.키이스트는 "배용준씨와 김현중씨 모두 힘든 상황에 처한 어린이들이 다시 웃을 수 있도록 돕는 장기적인
배용준-김현중, 12월 도쿄돔 자선행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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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잽이라도 돌프 룬드그렌이 날리면 강한 스트레이트 펀치가 된다. 무려 196cm나 되는 큰 키 때문이다. <록키4>(1985)에서 그가 연기한 소련 복서 이반 드라고는 이탈리아산 종마 록키를 호빗으로 둔갑시키고, 사각의 링을 한없이 좁게 만들었으며, ‘공산주의’ 소련에 대한 공포심을 키워놓았다. 돌프 룬드그렌은 <록키>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위압적인 록키의 상대라 할 만했다. 거구 덕분(?)에 그는 액션 연기만 해야 했다. <마스터 돌프>(1987)의 히맨, <리틀 도쿄>(1991)의 형사, <유니버설 솔저>(1992)의 안드로이드 등 이후 출연작에서 그는 근육질을 과시했고, 늘 자신의 체구와 어울리는 큰 무기와 함께했다. <익스펜더블>에서 그가 연기한 거너 젠슨 역시 장검을 단검처럼 쥐고 다녔다. “체구가 큰 돌프에게 다른 액션 배우들이 사용하는 소품을 주는 것은 의미가 없다. 무조건 큰 무기가 그의 액션을 살릴
[Now&Then] 돌프 룬드그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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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서사는 그리 간단치만은 않다. 당한 만큼 갚아주려면 필요한 고통의 저울질은 어떻게 할 것인가. 어디서 멈춰야 할 것인가. <악마를 보았다>의 김수현(이병헌)은, 사랑하는 약혼녀를 토막 살해한 병적인 연쇄살인범 장경철(최민식)에게 사형은 너무 관대하고 무기징역은 지나치게 태평한 벌이라고 판단한다. 그래서 가능한 한 오랜 시간 많은 양의 고통을 준다는 사적 평결을 내리고 단호히 집행한다. 국정원 경호요원답게 GPS 캡슐을 이용해 경철의 일거수일투족을 파악하는 수현은, 경철이 강간과 상해를 저지르는 현장마다 나타나 죽지 않을 만큼 상처를 입힌다. 그리고 다음 응징까지 버틸 수 있도록 돈까지 찔러주고 사라진다. 수현의 분노는 너무도 뜨거워서 진범이 누군지 모를 때도 용의자들을 찾아가 호되게 폭행해 제 발로 경찰을 찾아가게 만든다. 어차피 악인들이니까. <악마를 보았다>의 맞수인 두 인물은 대조적이다. 김수현은 고도로 훈련된 전투력과 절제된 말과 표정, 정연한 움
잔혹한 폭력묘사가 아닌 그 효과의 무시무시한 공허함 <악마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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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 윗치>로 시작해 <REC> <클로버필드> 그리고 최근의 <파라노말 액티비티> 같은 푸티지 장르의 영화로서 <폐가>의 서두는 당연히 자막이다. 경기도 모처의 폐가를 취재하던 방송팀과 폐가 동호회 회원이 사라졌다. 폐가에는 그들이 떨어뜨린 카메라가 있었다. 그리고 누군가가 카메라에 담긴 영상을 복원, 재편집했다. 장르의 약속으로 볼 때, 영화 <폐가>는 바로 이 영상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첫 부분은 동호회 회원 중 하나가 사라지기 전에 전화로 남긴 구조요청과 마지막 비명이다. 그리고 방송팀 PD가 프로그램을 위해 만들었다는 오프닝 시퀀스가 폐가에 얽힌 사연을 알려준다. 구성상으로 볼 때, <폐가>는 <세상에 이런 일이> 같은 형식을 구성하고 있는 페이크 다큐멘터리다.
장르의 특성상 <폐가>가 가장 공력을 들여야 했을 부분은 알면서도 속아넘어가는 어느 한순간일 것이다. 가짜
한국형 페이크 다큐멘터리 <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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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수만 맞으면 무엇이든” 하는 익스펜더블팀의 구성원은 총 6명이다. 리더인 바니 로스(실베스터 스탤론)를 비롯해 리 크리스마스(제이슨 스타뎀), 인 양(이연걸), 헤일 시저(테리 크루즈), 톨 로드(랜디 커투어), 그리고 거너 젠슨(돌프 룬드그렌)이다. 어느 날, 처치(브루스 윌리스)란 남자가 작은 섬나라인 빌레나의 독재자 가자 장군을 없애달라는 의뢰를 해온다. 답사차 빌레나에 도착한 바니와 리는 산드라를 통해 이 섬이 전 CIA 공작원이었던 제임스 몬로(에릭 로버츠)에 의해 코카인 재배의 근거지로 활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바니와 리는 우여곡절 끝에 섬을 탈출하지만, 바니는 섬에 두고 온 산드라가 내심 마음에 걸린다. 결국 바니와 친구들은 다시 빌레나로 향한다.
전설의 액션 스타들에게 붙여진 ‘익스펜더블스’(Expendables: 소모품들)란 팀명의 느낌은 상당히 짠하다. 대부분의 인물은 이미 버려졌거나, 미래를 불안해하고 있다. 리는 애인에게 차인 상태고, 거너는
옛 시절을 호기롭게 추억하는 영화 <익스펜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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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여자 젠(캐서린 헤이글)은 완벽한 이상형 스펜서(애시튼 커처)와 사랑에 빠진다. 초고속으로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3년 동안 행복한 결혼 생활을 즐긴다. 그런데 잠깐, 젠은 스펜서의 과거를 모르고 있었다. 그는 과거 꽤 날리던 프로페셔널 킬러 요원이었던 것이다. 알고 보니 그를 노리는 라이벌 킬러 조직이 동네 곳곳에 포진해 있었다.
<킬러스>는 몇몇 영화들을 대놓고 연상케 한다. 007 시리즈를 닮은 오프닝 화면부터 시작하여,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라든가 <나잇 & 데이>처럼 위험천만 액션과 남녀간의 아옹다옹 사랑싸움을 동일선상에 놓는 종류의 영화다. 그러나 <킬러스>에서 두 요소의 조합은 착착 들어맞는 궁합을 보여주지 못한다. <금발이 너무해> <어글리 트루스> 등으로 로맨틱코미디의 관습을 크게 거스르지 않으며 톡톡 튀는 매력을 보여줬던 감독 로버트 루케틱은, 그러나 액션 블록버스터에까
위험천만 액션과 남녀간의 아옹다옹 사랑싸움 <킬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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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지>는 일본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했으며 <데스노트>의 주연배우 후지와라 다쓰야가 출연하고 국내 관객에게도 익숙한 일본의 명배우 가가와 데루유키도 조역으로 출연한다. 편의점 직원으로 일하며 젊은 날을 허송세월하던 주인공 카이지(후지와라 다쓰야). 그에게 어느 날 날벼락이 떨어진다. 친구의 빚보증을 서준 게 잘못되었으니 대신 갚으라는 사채업자의 협박. 돈이 다급해진 카이지는 사채업자의 이상한 제안에 끌려 도박선에 올라타고 거기서 절체절명의 도박판에 휩쓸리게 된다. 카이지처럼 돈이 필요한 사람들 수십명이 이곳에 모여들었다. 거대한 지하도시를 건설하려는 야욕을 지닌 정체불명의 대기업이 이 게임을 벌였으며 여기에서 진 사람들은 지하도시 건설의 인부로 끌려간다. 카이지도 패배하여 인부로 끌려가지만 그는 다시 필사적으로 지상에의 복귀를 꿈꾼다.
영화에 등장하는 몇개의 게임이 어떤 인간성의 면모와 연관되어 있다는 건 재미있다. 특히 첫 번째 게임의 연출 장면이 가
나태한 인간이 영웅적 초인으로 변모하는 이야기 <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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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색 수정과 함께 지구에 떨어진 슈퍼맨처럼 <마법천자문: 대마왕의 부활을 막아라>(이하 <마법천자문>)의 손오공은 ‘마법천자패’와 함께 화과산 자락에 불시착한다. 세월이 지나 손오공이 이 산의 두목이 된 어느 날, 혼세마왕이 나타나 마법천자문의 조각을 찾는다며 마을을 뒤집어놓는다. 조각들을 모아 마법천자문의 비석을 완성해야 비석에 봉인된 대마왕을 부활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분노한 오공은 화과산을 지키기 위해 한자마법을 배우기로 결심하고, 보리선원을 찾아간다. 이곳에는 한자마법의 1인자가 되기를 원하는 삼장과 마법보다는 먹는 것에 심취한 돈돈이 있다. 마법천자패의 도움으로 한자마법을 단기완성한 손오공은 혼세마왕과의 일전을 준비한다.
만화 <마법 천자문>은 아이가 아닌 부모에게 마법을 부렸다. 이것만 읽으면 ‘한자’가 외워진다! ‘한자습득’의 기능적인 면에서 볼 때 애니메이션 <마법천자문>은 원작을 읽은 아이들을 위한 복습용 교재다. 원
오공이 한자마법을 공부하는 과정 <마법천자문: 대마왕의 부활을 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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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우주비행사인 코멧(정재헌)은 설렘과 흥분으로 가득 차 있다. 우주기지 건설을 위한 침팬지들의 2차 탐사에 자신이 참가할 것이라고 코멧은 확신한다. 우주영웅 대접을 받는 선배 침팬지들의 뒷수발을 들면서도 코멧은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말고르 행성의 외계생명체 킬로와트(이용신)와 교신하며 곧 현실이 될 판타스틱 우주비행을 꿈꾼다. 그런데 웬걸. 예산문제로 최종 선발 명단에서 코멧이 쑥 빠졌다. 이왕 이렇게 됐으니 코멧은 조종간이라도 한번 만져보자고 아무도 모르게 로켓에 탑승하는데, 그가 탄 로켓이 오작동으로 발사되는 사고가 일어난다. 한편 전편에서 침팬지들에게 포획되어 지구에서 유배 생활을 하던 말고르 행성의 폭군 자톡이 깨어나 혼란에 빠진 우주항공국을 공격한다.
3D로도 상영되는 속편에선 하늘을 자유롭게 날 수 있는 제트팩, 아름다운 말고르 행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외계 가오리 플루비안, 코멧과 킬로와트가 흠뻑 빠져드는 놀이기구 캥거루 버섯 등이 등장한다. 전편 <스페이스
전편보다 업그레이드 된 볼거리 <스페이스 침스: 자톡의 역습 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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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만화] <아저씨> 아저씨라고 부르도록 만들겠어!
[정훈이만화] <아저씨> 아저씨라고 부르도록 만들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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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EBS국제다큐영화제가 ‘우리의 시선 너머’를 주제로 오는 8월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 동안 열린다. 개막작인 이승준 감독의 <달팽이의 별>을 비롯해 8개 섹션 총 49편이 EBS 채널을 통해 하루에 8시간 이상 방송되고, EBS SPACE, 아트하우스 모모, 방송회관,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씨네21>은 경쟁부문인 페스티벌 초이스 섹션에 있는 3편을 포함해 총 6편을 추천한다(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http://www.eidf.org/)를 참고 바람).
<악마라 불린 신부> The Devil Operation
감독 스테파니 보이드|페루|2010년|69분|페스티벌 초이스
남으로! 남으로! 오늘날 미국 광산회사들은 서부가 아닌 남미로 향한다. 그중, 남미 최대의 노천 광산인 페루의 야나꼬차 광산은 이들의 대표적인 인기(?) 지역이다. 야나꼬차 광산은 미국의 광산회사인 뉴몬트 마이닝이 최대 주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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