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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번째 작품의 개봉을 앞둔 영화감독, 그리고 그와 100편의 영화를 함께한 동료들이 모였다. 한국영상자료원이 주최한 임권택 감독 전작전의 개막식이 지난 8월12일, 시네마테크 KOFA 1관에서 열렸다. 개막식 전, 극장 앞에 모여든 사람들은 포옹과 악수를 나누느라 여념이 없었다. <만다라>의 두 배우 전무송과 안성기, 101번째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의 박중훈, 강수연, 예지원. 임권택 감독과 동시대를 함께한 김수용 감독, 김기덕 감독, 정일성 촬영감독, 송길한 작가, 배우 최은희와 이혜영. 그리고 임권택 감독의 가족인 채령 여사와 두 아들. 이들의 이름만으로도 영화감독 임권택과 인간 임권택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임권택 감독은 “김수용 감독님과 최은희 선생님 등 선배님들까지 먼 길을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김홍준 감독이 연출해 임권택 감독에게 헌정한 개막영상이 상영됐다. 영상 속에서 임권택 감독이 연출한 1
오직 당신을 위해 모인 한국영화의 전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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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크로넨버그, <이스턴 프라미스> 2편 만들 것
→러시아 마피아들, 2편에서 집으로 귀환. 출연 확정이라는 비고 모르텐슨, 뱅상 카셀에 따르면 러시아 촬영이 유력하다고.
*<스쿨 오브 락>의 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와 배우 잭 블랙, 차기작 <베르니>로 재결합
→생각만 해도 미소짓게 되는 조합이지만 <베르니>는 텍사스의 실제 살인사건을 소재로 하는 블랙코미디라는.
*크리스토퍼 놀란, <인셉션>으로 영국 아카데미 ‘올해의 예술인상’ 감독 부문 수상
→모국에서 상 받으니 더 좋겠수~.
[댓글뉴스]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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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영화진흥위원회(UK Film Council)가 폐지 위기에 놓였다. 영국 방통융합 정책기구인 문화미디어스포츠부(DCMS)(이하 문화부)는 지난 7월26일 영화진흥위원회를 비롯해 박물관·도서관·문서고위원회 등 16개의 공공산하 기관의 폐지, 축소, 합병안을 발표했다. 문화부 대변인은 “이 기관들은 오래전에 설립됐다. 시대는 이제 변했다”며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인 만큼 기관의 역할과 규모를 재조정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고 밝혔다. 폐지안을 둘러싼 문화부의 입장은 “기관을 운용하는 데 비용을 들이는 대신, 직접 영화 제작자와 감독에게 투자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라는 것. 그러나 누가 그들에게 적절하게 지원금을 배분하느냐에 대한 답변은 아직 없는 상태다. 문화부는 이른 시일 안에 해결책을 제시하겠노라고 공표했다.
이번 문화부의 발표는 사전 경고나 협의 없이 진행된 독단적인 결정. 이를 둘러싼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의장 팀 버반은 “영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영
우리나라 영진위를 벤치마킹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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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5000: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됐다.
=원래 미국태권도협회 텍사스 챔피언이다. 지금 13살인데 태권도는 10살 때부터 배웠다. 마침 태권도 사범님이 원작 만화 팬이셨는데, 파라마운트에서 아앙 역의 유단자를 찾는다는 광고를 보시고 “이 역은 너한테 딱이야”라며 추천해주셨다. 오디션용 DVD를 보내고, 한달 뒤 나이트 샤말란 감독을 만났다.
-아앙은 어떤 역할인가.
=세계 평화를 지키는 사람. 물, 불, 흙, 바람을 모두 지배할 수 있는 아바타의 운명을 타고난 에어벤더다.
-유단자라 아앙의 액션 연기에 도움이 컸겠다.
=내가 배운 태권도와 영화 속 무술은 좀 다르다. 특히 영화의 주요 무술인 우슈는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기술을 습득해야 했다. 한달 정도 따로 무술을 배웠다. 그 과정이 너무 즐거웠다.
-지금은 머리를 길렀는데, 삭발을 감행한 건 힘들었겠다.
=영화를 위해서 삭발한 게 아니라, 그전에 태권도할 때 편하려고 삭발했었다. 친구들이 TV영웅 같다고 ‘아바
[who are you] 노아 링어 Noah R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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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법천자문>은 어떤 책이기에, 이렇게 난리인가요.
A. 정의하자면,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의 한자학습교재입니다. 한자마법의 능력을 가진 손오공과 삼장의 판타지 모험극을 담은 만화책이기도 하지요. 총 20권인데, 현재 18권까지 나왔고 2003년 첫 출간 이후 지금까지 약 1200만부가 팔려나갔습니다. 워낙 인기가 많다보니 갖가지 <마법천자문>이 생겨났습니다. ‘마법천자문 손오공·삼장’이란 어린이 음료가 있고요. ‘마법천자문 양반 치즈맛 김’에 ‘마법천자문 빵’도 있습니다. 포장지에 캐릭터와 한자 설명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한자를 익힐 수 있다는 건데, 굳이 포장지를 정독할지는 모르겠습니다(포장지가 어떠냐보다 맛이 우선인 아저씨의 입장에서는 그렇단 이야기입니다). 그 밖에 닌텐도 DS게임, 뮤지컬로도 제작됐습니다. 원작만화뿐만 아니라 다른 원소스 멀티유즈 상품들이 내세우는 전략은 같습니다. 이것만 읽으면, 이것만 먹으면, 이것만 가지고 놀면, 한자가 저절로
[무비딕] 당신은 讀(읽을 독) 마법에 걸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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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마당 씨네랩(CineLab) 김형희 과장의 이름을 처음 듣게 된 건 용인대학교 영화과 허욱 교수와의 술자리에서였다. 졸업영화제를 치를 때마다 제각각 다른 버전의 디지털 작품들을 한데 모아 상영하는 것이 엄청난 골칫거리였는데, 김형희 과장의 도움으로 이제는 상영사고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알고 보니 김형희 과장은 독립, 단편영화를 만드는 이에겐 없어선 안될 유능한 ‘마스터링 테크니션’이었다. 정동진독립영화제에 맞춰 여름휴가를 내고 휴식처에서도 영화인들을 위한 동영상 강의 서비스를 구상했다는 김형희 과장을 어렵사리 만났다.
-‘마스터링 테크니션’이라는 크레딧이 생소하다.
=직접 만들어 붙였다. 흔히 내가 하는 작업을 색보정 혹은 DI(Digital Intermediate)라고 부르는데 적절하지 않다. DI의 경우 필름으로 촬영해서 디지털로 상영할 때 중간에 CG 작업 등을 위해 디지털로 변환하는 작업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젠 디지털로 찍어서 디지털로 상영하는 일이 빈번하
[프로페셔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습득한 전문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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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호 <씨네21> 커버스타, 배우 원빈의 B컷 화보입니다. 화보에 대한 감상이나 배우에게 하고 싶은 말을 리플을 통해 남겨주시면 추첨을 통해 5분께 B컷 화보 사진을 인화해서 보내드립니다. (이벤트 기간: 8월16일~8월19일, 당첨자 발표: 8월20일, 인화 사진 선택 불가)
‘스타의 B컷’ 화보 서비스는?
지면관계상 씨네21 잡지에는 실리지 못했지만 운영자들만 보기엔 아까운, 빛나는 배우들의 사진을 온라인을 통해 독점 공개하는 화보 서비스 입니다.
[cover star] <아저씨> 원빈, B컷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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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빨리 피 냄새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아주 이상한 작품이 아닌 이상 하루빨리 다음 영화에 들어가고 싶네요."배우 최민식이 돌아왔다. 김지운 감독의 영화 '악마를 보았다'를 통해서다.작년 전수일 감독의 독립영화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으로 컴백했지만 상업영화로는 '주먹이 운다'(2005) 이후 5년 만의 복귀다.최민식의 연기는 활화산 같은 감정을 뿜어내는 표현주의적 스타일에 가깝다.그런 점에서 연쇄살인마로 분한 '악마를 보았다'의 경철은 그에게는 안성맞춤인 셈.실제로 영화의 폭력성에 대한 논란을 떠나 최민식의 연기는 최소한 현재까지 호평 일색이다. 일각에서는 '최민식 필모그래피의 정점'이라는 이야기까지 흘러나온다."(감정을 뿜어내는) 이런 캐릭터는 배우라면 누구나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제 연기의 정점이라고요? 제가 말할 얘기는 아닌 것 같은데요. 저 욕심 많은 배우예요." (웃음)최근 광화문에서 만난 최
최민식 "빨리 피냄새서 벗어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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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배우 김민준과 서도영이 일본을 방문해 드라마 '친구'의 매력을 이야기했다.올 1월 BS후지를 통해 방송된 화제작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 출연했던 두 사람은 지난 13일 도쿄의 히비야공회당에서 열린 이 드라마의 DVD 출시 기념이벤트에 참석했다.1천여 명의 팬이 환호하는 가운데 무대에 오른 이들은 드라마 촬영 뒷얘기를 소개했으며, 행사 후에는 행사장 계단에 깔린 레드 카펫에서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토크쇼에서 서도영은 "이 작품은 모두가 열심히 즐겁게 촬영한 작품"이라고 소개하고 "DVD에는 방송 중에는 볼 수 없는 메이킹 영상과 여러 에피소드가 담겨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김민준은 "드라마의 명장면이 실제로 어떻게 촬영됐는지 주목해 달라"고 부탁하면서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아 너무 기쁘다.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연기자가 되
김민준ㆍ서도영 日서 '친구'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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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한마디로 낯설죠. 어렵고요. 하지만 이제는 새로운 이혼상을 제시해야할 때가 아닐까 싶고, 우리 드라마가 바로 그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손현주(45)가 SBS TV 주말극 '이웃집 웬수'에서 이혼남 성재 역을 맡아 밀도 있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얼결에 막내를 사고로 잃고 고통스러운 기억에서 벗어나려고 아내 지영(유호정 분)과 이혼한 성재는 지영과는 전혀 다른 미진(김성령)을 만나 재혼을 꿈꾸지만 어머니의 반대와 삶의 방식 차이 등으로 난관에 봉착한다. 또 우연히 옆집에 살게 된 지영과의 관계도 마치 오누이처럼 애매하다.최근 경기 탄현 SBS 제작센터에서 만난 손현주는 "성재의 심정이 지금 굉장히 복잡해 나도 연기하기가 괴롭다. 성재가 처한 상황은 신호등 없는 사거리에서 차들이 서로 가려고 빵빵대고 있는 형국이라 연기하는게 녹록지 않다"고 말했다.'이웃집 웬수'는 이혼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를 그린다. 여느 드라
손현주 "낯설지만 새로운 이혼상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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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엄친아' 이미지를 너무 깨고 싶었어요. 호섭이는 이전까지와는 전혀 다른 역할이라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잡고 싶었습니다."탤런트 이상윤(29)은 진심으로 현재의 역할을 즐기는 듯했다.SBS TV 주말극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막내아들 호섭 역을 맡고 있는 그를 최근 만났다."촬영장에 가는 게 너무나 즐겁고 변신이 행복하다"며 활짝 웃은 그는 화면에서보다 더 훤칠하고 매끈한 모습이었다. 키가 185㎝란다.호섭이는 중산층 가정의 막내 아들로 대학을 중퇴하고 스킨스쿠버 강사로 활동하는 인물. 화목한 가정에서 바르게 자라난 '착한 아들'이지만 단순한 면이 있어 툭하면 여동생으로부터 '바보'라고 놀림을 받기도 한다.최근에는 1천만 원 정도를 들여 결혼할 상대인 연주(남상미 분)의 차를 바꿔주겠다고 했다가 집안을 뒤집어놓기도 했다. '지금 네 형편에 그런 짓이 가당키나 하냐'는 비난이 사방에서 쏟아졌다.그런데 그는 불과 얼
이상윤 "'엄친아' 이미지 너무 깨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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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신인 탤런트 최윤영(24)은 요즘 신이 난다.길 가던 사람들이 얼굴을 알아보고 음식점에 가면 아주머니가 반찬을 더 얹어 주며 인심을 쓴다. '자림'이란 극중 이름을 낯선 사람이 불러줄 때면 더욱 반갑다.최윤영은 인기 고공 행진 중인 KBS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거성식품 구일중 회장의 막내딸 자림을 연기한다."요즘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많긴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저를 찾기가 어려워요. 방송활동 하시는 분 중에 동명이인이 많아서 포털에서 프로필을 보려면 동명이인 더보기를 클릭해야 해요. 전 제 이름이 좋은데 이름을 바꿔야 할지도 모르겠어요.(웃음)"'제빵왕 김탁구'가 다섯번째 출연작인 그는 요즘 보기 힘든 공채 탤런트 출신 신인 연기자다.2008년 10월 5년 만에 열린 KBS 21기 공채 탤런트 모집에서 3천400여명의 지원자들을 제치고 동기 20명과 함께 당당히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3개월의 연수기간을 포함해 1년 간 KB
구자림 역에 푹 빠졌어요..탤런트 최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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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영화 '악마를 보았다'는 잔인하다. 잘라진 머리통이 발에 차일 듯 통통통 굴러다니고, 사지가 갈기갈기 절단된다.웬만한 강심장이 아니면 한두 번쯤은 스크린을 외면하게 된다. '꼭 이렇게까지 표현해야 할까?'라는 의문이 들 만도 하다.이 영화를 연출한 김지운 감독은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한 인터뷰에서 오히려 "좀 더 세게 표현했어야 하는데 아쉽다"고 말했다."기획부터 지독한 복수를 표방한 영화인데, 여러 장면을 자르면서 지루한 복수가 될까봐 노심초사했어요."영화는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2차례에 걸쳐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제한상영관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개봉 불가에 해당하는 사형선고인 셈.결국, 김 감독은 영등위에서 제한상영가의 이유로 꼽은 절단된 신체를 냉장고에 넣어 둔 장면 등 3장면을 들어내고 3번째 심의를 신청했다. 작가로서의 자존심은 상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70억원이 들어간 상업영화
'악마를..' 감독 "좀 더 세게 표현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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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자유분방한 성격의 사진작가 순스케(토요카와 에츠시)는 결혼 10년차가 되면서 건강한 음식을 챙겨주고 매사에 간섭하는 아내 사쿠라(아쿠시마루 히로코)가 점점 귀찮아진다.사쿠라 홀로 여행을 떠나기로 한 어느 날, 미모의 영화배우 지망생 란코(미즈카와 아사미)가 집으로 찾아오고 순스케는 아내 몰래 바람을 피우려다 그만 덜미를 잡힌다.사쿠라는 홧김에 집을 나서고 며칠째 돌아오지 않는다. 조금씩 초조해지기 시작한 순스케. 사쿠라가 마침내 집에 돌아오자 순스케의 얼굴은 밝아지지만 사쿠라는 다시 떠날 준비를 한다.'그 남자가 아내에게'는 두 가지 이야기가 흐른다. 권태기에 시달리는 10년차 부부생활의 위기와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하는 20대 남녀의 사랑이야기다.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꿈꾸는 사쿠라와 "먹고 싶은거 다 먹고 죽을래"라고 말하는 순스케는 매번 부딪히지 않을 수 없다. 순수케의 제자인 순수남 마코토(하마다 가쿠)와 술집에서 일하는 란코의
[새영화] 그 남자가 아내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