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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스토리> 시리즈 탄생의 배경은 <토이 스토리> 1편이 개봉하기 9년 전인 198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80년대 중반 컴퓨터를 이용해서 애니메이션을 만든다는 생각은 상상조차 힘들었을 당시, 픽사의 존 래세터 감독은 스토리와 디자인, 모델링, 렌더링까지 참여하며 크레딧을 포함해 2분30초 분량의 CG로만 만든 최초의 3D 단편애니메이션인 <룩소 주니어>(Luxo Jr)를 SIGGRAPH(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컴퓨터그래픽스와 관련된 학술 세미나 및 컨퍼런스로 컴퓨터그래픽스 분야에서 가장 큰 행사. 올해로 37회를 맞는 SIGGRAPH는 7월25일부터 29일까지 LA에서 개최된다)에 선보인다. 당시 <룩소 주니어>를 본 사람들은 상상에서나 가능할 법한 일이 실제로 일어나자 실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 당시의 놀라움은 단순히 기술적 한계의 극복을 뛰어넘어 컴퓨터(디지털)로도 저렇게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애니메이션을 표현해낼 수 있을
유머와 감동이 픽셀의 옷을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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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스토리> 1편에서 이미 확립된 픽사의 특징은 이후 시리즈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진다. 테크놀로지는 불과 몇년 사이에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여 금세 <토이 스토리> 1편이 다소 촌스러워 보일 정도까지 이르렀다. 하지만 제작진은 그 속도를 <토이 스토리> 시리즈에서만큼은 다소 완화시키며 1편의 전통을 존중하는 자세를 보여왔다. 발전된 기술력은 우디의 광대뼈를 부드럽게 매만지거나, 그가 입은 체크 셔츠의 실보푸라기를 세심하게 그린다거나, 3편의 악당 캐릭터 랏초(보송보송한 털로 덮인 천 인형)의 털 재질이 햇빛에 어떻게 반사되며 어떤 그림자를 형성시키는지(랏초는 다양한 길이와 굵기가 여러 겹으로 형성된 347만3271개의 털로 덮여 있다!) 등에 알게 모르게 적용되었을 뿐이다. 1, 2편의 감독 존 래세터는 언제나 “우리가 제대로 만든다면 역설적으로 관객은 그 변화를 알아차리지 못할 것이다”라고 공언했고, 2, 3편의 감독 리 언크리치 역시 “세월이 흐르
함께 울고 웃은 친구들…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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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스토리3>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6월18일 미국에서 개봉한 이래 거의 모든 평론가들은 앞다투어 걸작 탄생이라며 목청을 높이고 있다. <시카고 선타임스>의 로저 에버트나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오언 글라이버먼은 “나 자신도 당황스러웠지만 결국 성인 남자도 애니메이션을 보고 울 수 있다는 걸 고백할 수밖에 없다”며 <토이 스토리3>의 웃음과 눈물의 향연에 상찬을 바쳤다. 대체 이 시리즈의 매력이 무엇이기에? 그래서 이 특집을 마련했다. 픽사라는 괴짜 집단이 만들어낸 <토이 스토리>의 역사를 더듬어보고, 이 디지털 애니메이션이 어떤 점에서 획기적이었는지를 살펴본다. 시리즈로서 바랄 수 있는 최상의 고별사로서의 3편의 감동분석기, 주요 캐릭터 사전도 모았다.(물론 제작진은 <토이 스토리> 4편이 절대 만들어지지 않을 것이라고는 단언하지 않았다. 인터뷰마다 모호한 여지를 남겨두며 관객을 안달나게 만들고 있을 뿐이
함께 울고 웃은 친구들…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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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잡!”기자회견 마지막까지 녹음기를 들이대고 질문을 던지는 기자가 전혀 귀찮지 않다는 듯 실베스터 스탤론은 기분 좋게 한마디 던지고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갔다. 그만큼 기분이 좋아보였고, 행동에 여유가 있어 보였다. 그만큼 그는 신작 <익스펜더블>을 만족스러워했다. 전 세계 20여개의 언론 매체를 상대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온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메이킹 영상을 보니 정말 힘들게 촬영한 것 같더라. 몸이 따라주던가.
=전혀 안 따라줬다. (웃음) 나이가 들면서 에너지와 유연성이 떨어진다. 뭘 해도 아프더라. 현장에서 안 아픈 배우들이 없었다. 돌프 룬드그렌은 엉덩이가 아팠고 나는 어깨가 결리고. 결국 정신력으로 극복할 수밖에 없었다.
-요즘 운동은 얼마나 하나.
=예전에는 일주일에 6일, 하루에 두 번씩 트레이닝을 했다. 그러나 지금은 일주일에 두 번 정도 할 뿐이다. 그것도 관절에 무리가 덜 가는 스트레칭을 주로 한다.
-액션 배우로서 젊었을 때와
[실베스터 스탤론] 우리의 람보가 얻어맞고 다닐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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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세대가 저물고 있었다. LA 출장 이틀째 아침. TV를 켜자 속보가 나왔다. ‘전 뉴욕 양키스 구단주 조지 스타인브래너, 심장마비로 사망.’ 뉴스에 따르면 1973년부터 지금까지 37년 동안 조지 스타인브래너는 양키스 제국을 이끌어왔다. 그는 오랜 연륜을 바탕으로 천문학적인 몸값을 자랑하는 스타 선수들을 능숙하게 다뤄왔다고 한다. 뉴스를 보면서 전날 본 <익스펜더블>의 감독 겸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이 자연스레 떠올랐다. 제이슨 스타뎀, 이연걸, 미키 루크, 브루스 윌리스, 에릭 로버츠, 돌프 룬드그렌, 아놀드 슈워제너거 등 전·현직 액션 스타들을 한꺼번에 모은 그였다. 모두 적지 않은 나이인 만큼 지금이 아니면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듯 스탤론은 앞장섰다. 그 점에서 <익스펜더블>은 한 시대를 풍미한 실베스터 스탤론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액션 배우로서 마지막 작품이 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그와 그의 친구들을 추동케 한 건
당신들의 노익장에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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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올해 아시아영화펀드(ACF)를 통해 제작 및 후반작업 등을 지원할 영화와 다큐멘터리 27편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ACF 가운데 장편 독립영화를 위한 '인큐베이팅 펀드' 지원작에는 안슬기 감독의 영화 '파우와우'와 박정범 감독의 '산다', 샬롯 림레이쿤 감독의 '그건 낙타가 아니었을까' 등 8편이 선정됐다.장편 독립영화의 후반작업을 돕는 '후반작업 지원펀드' 지원작으로는 말레이시아 탄추이무이 감독의 '여름이 없었던 그해', 이난 감독의 '평범한 날들' 등 영화 5편이 뽑혔다.또 다큐멘터리를 위한 '다큐멘터리 AND 펀드' 지원작에는 쉬통 감독의 '탕 노인의 기억' 등 국내외 작품 14편이 선정됐다.제15회를 맞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7-15일 열린다.buff27@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부산영화제 조직위, ACF 지원작 27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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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활동적인 체육 선생님 역을 맡았던 오현경이 오는 31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글로리아'(극본 정지우, 연출 김민식ㆍ김경희)에서 다섯 살 정신 연령을 가진 장애우 역을 연기한다.오현경은 달동네에서 나름의 꿈을 가지고 치열한 삶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이 드라마에서 한 때 각광을 받았던 가수였지만 사고로 지적 장애를 갖게 된 나진주 역을 맡는다.나진주는 극 중 여주인공 나진진(배두나)의 언니로, 진진에게는 삶의 동력이 되는 인물이다.오현경은 최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이 드라마의 제작발표회에서 "마냥 어린애 같은 순수함을 가지고 있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의 감정을 느끼게 하는 인물"이라고 자신의 배역에 대해 설명했다.오현경은 "고심 끝에 맡은 역으로, 연기 변신을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이런 캐릭터는 연기를 잘하는 분만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었다. 예전 같으면
오현경, '글로리아'서 지적장애우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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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다양한 역할을 해보니까 오히려 하고 싶은 역할이 많아져요. 시야도 넓어지고 경험이 쌓이다 보니까 매력 있는 캐릭터에 더 욕심이 생겨요."배우 김하늘은 1998년 영화 '바이준'으로 연기 데뷔한 후 13년간 청춘물과 공포, 코미디, 액션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왔다.방황하는 청춘에서부터 철없는 과외 선생, 도도한 톱스타, 냉철한 첩보요원, 그리고 현재 출연 중인 MBC 전쟁드라마 '로드 넘버 원'의 강인한 의사 수연까지 변신을 거듭했다.27일 오후 강남 소속사 사무실에서 만난 김하늘은 극중 수연과는 또 다른 모습이었다. 밝은 표정에 시원시원한 말투로 대답을 이어가는 모습에서 비련의 여주인공 수연을 연상하기는 어려웠다."달라보이나요? 저 원래 밝아요.(웃음) 요즘에는 '로드 넘버 원' 방송을 자꾸 기다리게 돼요. 촬영하는 중간이었다면 좀 더 디테일하게 방송을 보겠지만 촬영을 다 끝내고 나니 좀 더 편하게 작품을
김하늘 "하고싶은 역할 점점 많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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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서울드라마어워즈에 사상 최대 규모인 43개국 172작품이 출품됐다고 주최측이 27일 전했다.서울드라마어워즈는 전세계 드라마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으로, 2005년 처음 개최됐다.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와 한국방송협회(회장 김인규)가 주최한다.오는 9월10일 오후 6시30분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한국의 대표 드라마들을 비롯해 '미드' 혹은 '영드' 열풍을 불러일으킨 '명품' 드라마들이 대거 출품됐다.지난 한해 인기를 모았던 한국 드라마들 외에도 전미 시청률 1위를 기록한 'NCIS' 시즌 7과 범죄 수사물의 원조 'CSI' 시즌 10, '넘버스'(Numbers) 시즌 6 등 미드 7편이 출품됐다.영국의 인기 드라마 '닥터 후'(Doctor Who) 시즌 5, 여배우 소피아 로렌의 일생을 그린 이탈리아 드라마 '마이 하우스 이스 풀 오브 미러'(My House is full of mirror), 칠레의 인기 드라마 '웨어 이스 엘리
'서울드라마 어워즈 2010'에 43국 172편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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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다음 달 12일 개막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내홍에 휩싸였다. 영화제를 기획하는 핵심 인력인 프로그래머가 기본업무를 방해받았다며 영화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다.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정우정 프로그래머는 갑작스럽게 영화제 업무에서 배제됐다며 영화제 조성우 집행위원장 등 5명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취업방해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고 27일 밝혔다.영화제 프로그래머가 영화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프로그래머는 1년 단위로 계약을 경신하는 비정규직이지만 영화제의 전반적인 기획, 구체적인 상영작 선정과 수급, 국내외 관련 인사초청과 홍보 등 영화제의 핵심업무를 담당하는 직책이다.정 프로그래머는 가처분신청서에서 "영화제 측은 근로기준법 등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해고를 통지하지도 않았고 임금을 전액 지급하면서도 사직하기만을 강요한 채 업무를 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영화제측이 사직을 강요한다는 근거로 ▲업무용 이메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시작 전부터 삐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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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에몽이 인어로 변신해서 돌아왔다. 진구 역시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비행하듯 헤엄치는 인어로 변신한다. 도라에몽 극장판 탄생 30주년을 맞아 만들어진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인어대해전>은 바다를 모험의 장소로 선택했다. 도라에몽의 4차원 주머니에선 언제나처럼 별의별 마법 도구가 수시로 튀어나오는데, 이번엔 ‘가공수면펌프’ ‘가공수’ ‘가공해저체험안경’ 등이 주요 도구로 사용된다. 진구와 도라에몽은 ‘가공수면펌프’와 ‘가공수’로 온 동네를 바다로 만들고, 그 과정에서 우연찮게 인어족 공주 소피아를 만난다. 소피아가 살고 있는 바다세계를 구경하게 된 도라에몽과 진구 일행은 ‘인어검’을 찾으려는 괴어족과 맞닥뜨린다. 이슬이는 소피아 공주로 오인받아 괴어족에 납치되고, 도라에몽과 진구 일행은 인어족과 힘을 합쳐 괴어족에 맞서 싸운다.
도라에몽 시리즈가 아이들의 마음을 훔치는 방법은 간단하다. 이야기와 캐릭터는 단순명쾌하고, 황당무계한 마법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인어로 변신한 도라에몽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인어대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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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영화가 시작하면 TV에 나오는 뉴스란 게 뻔하다. 베트남에서 지난주 무려 148명이 사망했다는데 6개월 만에 최저기록이라고 덧붙이고, 수에즈 운하에서의 교전을 비롯해 이스라엘과 아랍의 대결 조짐이 심상치 않다는 멘트가 이어진다. 그나마 희망적인 뉴스라면 닐 암스트롱 팀의 아폴로 11호가 발사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는 소식이다. 열악한 방 상태에 환불을 요구하는 손님과의 말싸움에 앞서 원작과 달리 가벼운 역사 브리핑으로 시작하는 것은 다른 이유가 아니다. 우드스탁 페스티벌이야말로 그 자체가 지닌 축제적 성격뿐만 아니라 그 시대 안에 놓여 있는 자리가 무척 중요하기 때문이다. 반전운동과 히피문화, 변화하는 시대의 상징으로서 우드스탁은 존재한다.
가족이 파산 직전에 놓여 전재산인 모텔을 넘겨야 하는 처지가 되자 엘리엇(디미트리 마틴)은 이웃 동네에서 열리기로 했다 취소된 록 페스티벌을 유치하려 한다. 맥스 야스거(유진 레비)가 수천평의 농장을 제공하고 낡아빠진 모텔도 페스티
우드스탁 정신과 히피문화에 대한 동경 <테이킹 우드스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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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들이 모인 곳에는 반드시 무슨 일이든 생긴다. 그곳에 공동의 우상이 있을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다. <크랙>은 라틴어 대신 수영을, 오만한 남교사 대신 매혹의 여교사를 끼워넣은 <비밀의 계절>(도나 다트의 소설) 같다. 누군가에게 모든 열정을 바칠 준비가 되어 있는, 신체 건강한 수영반 여고생들은 그 에너지를 도도하고 완벽해 보이는 여선생 미스 G(에바 그린)에게 쏟는다. 그러나 곧 모든 면에서 소녀들을 압도하는 동급생 피아마(마리아 발베르드)가 전학오자 미스 G의 관심은 피아마에게 당도하고, 학생들은 동요하기 시작한다. 수영반 소녀들은 그녀들의 우상을 가로챈 동급생을 응징하려 한다.
소피아 코폴라의 <마리 앙투아네트>가 그렇듯, <크랙>은 미열과 불안이 뒤섞인 소녀 시절을 견뎌낸 이들이 잘 만들 수 있는 영화다. 조던 스콧은 장편 데뷔작인 이 영화를 통해 사춘기 소녀들의 삶의 조각들을 섬세하게 풀어놓는다. 덕분에 이 영화에서 주목해
미열과 불안이 뒤섞인 소녀 시절 <크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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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고등학교 전교 1등부터 30등까지의 학생들이 학교에 남아서 특별보충수업을 받는다. 전교 1등을 놓친 적 없는 지윤(최아진), 얼짱 전학생 관우(윤시윤), 비밀을 간직한 세희(지연), 한때 수영선수였던 나래(박은빈), 만년 2등인 부잣집 도련님 수일(지창욱) 등이 보충수업에 참여한다. 차 선생(김수로)과 교생선생 은수(황정음)도 학생들을 관리하느라 학교에서 밤을 지새운다. 사건은 첫쨋날 수업이 끝난 자정에 벌어진다. 단체로 수면제라도 먹은 양 모두가 잠들어 있는 도서관. 누군가의 시체가 천장을 뚫고 떨어진다. 그리고 들려오는 목소리. “지금부터 특별반 여러분을 대상으로 시험을 치르겠습니다. 정답을 맞히는 사람이 나올 때까지 한명씩 죽어나가게 될 것입니다.”
전편 <고死: 피의 중간고사>는 계속해서 시험문제를 출제하고, 못 맞히는 사람은 죽어나가는 방식을 취했다. <고死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에선 단 하나의 문제만이 출제된다. 한명 한명의 죽음이 곧 힌
죄를 고백하는 순간 살인문제의 답이 나온다 <고死 두 번째 이야기:교생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