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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샤이니의 키와 민호가 고등학교를, 유키스의 동호가 중학교를 10일 각각 졸업했다.
키는 이날 대구 영신고 졸업식에 참석, 졸업장과 함께 방송 활동을 통해 학교 이미지를 높인 공로로 공로상도 받았다.
키는 "학교생활을 잘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배려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성인이 된 만큼 책임감을 갖고 샤이니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졸업 소감을 밝혔다.
건국대 예술학부 영화전공에 이미 합격한 민호도 서울 건대부고 졸업식에서 졸업장과 특별공로상 표창장을 받았다.
유키스의 동호는 이날 서울 용강중학교를 졸업했으며 3월 한림예술고에 진학할 예정이다.
<사진설명 = 고등학교 졸업한 샤이니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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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 민호와 유키스 동호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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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최고 명장면은 뭘까.케이블 MBC에브리원의 '매거진 원'은 황정음이 남장을 한 채 "됐고!"를 외치는 이른바 '황정남 사건'이 출연자와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명장면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매거진 원'은 또 제작진이 밝히는 '빵꾸똥꾸' 정해리 역의 진지희와 신신애 역의 서신애가 캐스팅된 비화도 전한다.박순태 총괄 프로듀서는 "본래 못생긴 아역 연기자를 해리 역에 캐스팅하려고 했으나 지희 양이 오디션 당시 표독스럽게 연기를 잘해서 예쁘지만 캐스팅했다"고 말했다. 서신애는 이순재와 함께 가장 먼저 캐스팅된 출연자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이런 내용을 담은 '매거진 원-지붕뚫고 하이킥, 스페셜 1탄'은 12일 오후 2시40분에 시청할 수 있다.engine@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저작권자(c)연합뉴스. 무
"'하이킥' 최고 명장면은 '황정남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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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밸런타인 데이까지 겹친 유난히 짧은 설 연휴를 앞두고 극장가 경쟁이 뜨겁다.지난주 개봉해 '아바타'의 주간 박스오피스 8연승을 저지한 '의형제'를 필두로 3D와 아이맥스 상영을 중심으로 인기를 이어가는 '아바타', 그리고 새로 개봉한 외화가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는 점유율 47.1%로 예매율 1위를 지켰다. 이는 예매를 하지 않으면 좋은 좌석에서 볼 수 없는 3D와 3D 아이맥스 상영관의 인기를 방증한다.'아바타'는 지난 주말 '태극기 휘날리며'(1천174만명)를 제치고 역대 흥행 순위 3위에 올라 이날 현재 누적 관객 1천200만명을 넘어섬으로써 이번 설 연휴 동안 '왕의 남자'(1천230만)와 '괴물'(1천301만명)의 기록까지 깰 수 있을지 관심이다.지난주 첫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의형제'는 점유율 17.72%를 보인다. 다른 영화에 비해 많은 550개 상영관을 차지해 흥행
설 극장가, 의형제ㆍ아바타-신작영화 각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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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지난해 '미스터', '워너(Wanna)' 등으로 큰 인기를 끈 여성그룹 카라가 17일 미니 음반 3집 '루팡'을 발표한다.
음반 발매에 앞서 10일 공개한 재킷 사진에서 카라는 변신의 귀재인 루팡(Lupin)을 재연해 강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음반명 '루팡'은 프랑스의 추리 소설 작가 모리스 르블랑이 쓴 대표작 '괴도 신사 아르센 뤼팽'의 주인공 뤼팽을 뜻한다.
소속사인 DSP미디어는 "음반 콘셉트와 더불어 타이틀곡 제목도 '루팡'"이라며 "루팡과 같이 변신을 거듭해가는 카라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루팡'의 티저 영상은 12일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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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17일 미니 음반 3집 '루팡'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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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한국영화의 참 매력을 알리는 영화제가 일본에서 개최된다.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도쿄의 포레포레 히가시나카노에서 열리는 '眞! 한국영화제(Real! Korean Cinema Festival)'는 임순례 감독의 '날아라 펭귄', 노진수 감독의 '하늘을 걷는 소년', 부지영 감독의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그리고 오점균 감독의 '경축! 우리사랑' 등 가족을 테마로 한국 사회의 현실을 보여준 영화를 상영한다.영화제 개막에 앞서 18일 도쿄 신주쿠의 한국문화원 한마당홀에서 '날아라 펭귄'의 특별시사회가 마련돼 극중 에피소드2의 주연을 맡았던 최규환이 무대인사와 함께 관객과의 대화를 갖는다.21일에는 도쿄의 스페이스FS 시오도케에서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의 프리미엄 상영회가 두 차례 열려 주연을 열연한 신민아가 무대인사로 팬들과 만난다.또 27일과 28일 이틀간 공식상영에 임순례 감독을 비롯한 4명의 감독이 관객들과 질의응답을 소화하며,
日서 '眞! 한국영화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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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알천 역으로 출연했던 이승효가 6월 방송 예정인 KBS 드라마 '전우'에 캐스팅됐다고 소속사인 GTB 엔터테인먼트가 9일 밝혔다.
이승효는 6ㆍ25전쟁에 참전한 부대원 9명이 겪는 전쟁의 참상을 담을 '전우'에서 국군 하사 백승진 역을 맡았다.
이 드라마에는 최수종과 이태란, 이덕화 등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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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천' 이승효, KBS 드라마 '전우'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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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모델 출신 배우 이선진이 영화 '얼음비'(가제ㆍ연출 정윤수)에 캐스팅됐다고 소속사인 스쿨버스 엔터테인먼트가 9일 밝혔다.
'얼음비'는 남편의 외도로 인한 부부 사이의 갈등을 그린 영화로,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와 '아내가 결혼했다' 등을 연출한 정윤수 감독의 신작이다. 이선진은 이 영화에서 외도 때문에 고민하는 남자를 상담해주는 민서 역할을 맡았다.
'얼음비'에는 정준호와 신은경이 이미 캐스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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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진, 영화 '얼음비'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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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영화채널 채널CGV는 설을 맞아 14일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4편 전편을 연속방송한다.
2008년에 제작된 4편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이 국내 TV에서 방송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1편 '레이더스'(1981)와 2편 '인디아나 존스'(1984), 3편 '최후의 성전'(1989) 등 1980년대에 제작된 1~3편은 HD급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채널CGV는 "1980년대 작품인 1편부터 3편까지를 블루레이로 다시 제작해 최신 영화처럼 재현했다"고 말했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는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제작자 조지 루커스, 주인공 해리슨 포드가 손잡고 만든 어드벤처 영화로 세계적으로 히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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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CGV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전편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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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임은진 기자 = 이번 설연휴 지상파 TV에서는 어떤 별식이 준비돼 있을까.짧은 연휴가 못내 아쉽지만, TV 편성표를 잘 들여다보면 의외의 수확을 얻을 수도 있다. 화제의 다큐멘터리 MBC '아마존의 눈물'을 놓쳤다면 또 한번의 기회가 있고, 아이돌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보며 트렌드를 확인할 수도 있다. SBS에서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회식을 비롯한 각종 경기 중계가 펼쳐진다.◇KBS1TV에서는 다양한 다큐멘터리가 준비된다. 12일 오후 7시30분에는 선조의 삶의 이면과 풍습을 소개하는 파일럿 프로그램 '시간여행 호기심'이, 이날 오후 11시30분에는 강원도의 자연을 소개하는 '강원의 4계'가 방송된다.13일에는 설 기획 '한국인의 문화 1편 - 우리 집은 한옥입니다'(오후 1시30분)를 통해 한옥 문화를 돌아보고, 2009년 경상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마을로 선정된 하동군 화개면 의신 마을의 겨울 비경과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산촌
설연휴 지상파 TV 별식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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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탤런트 박재정과 이광기, 선우선 등이 아이티로 봉사활동을 떠난다고 박재정의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가 10일 밝혔다.이들은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가 결성한 '연예인 봉사대'의 일원으로 11일 아이티로 출국한다. '사랑의 리퀘스트'를 진행하는 김경란 아나운서와 가수 김용준, 격투기 선수 추성훈 등도 함께 떠난다.연예인 봉사대는 아이티에서 이재민을 위한 임시 천막촌 100동과 어린이 보호센터 건립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박재정은 "그동안 아이티의 소식을 들으면서 가슴이 많이 아팠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부모님을 잃고 질병과 기아에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다시 희망을 안겨주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박재정은 아이티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오는 19일 동국대 졸업식에 참석한다. 그는 동국대 경영학과를 10년 만에 졸업하게 된다.pretty@yna.co.kr(끝)<연합뉴스
박재정ㆍ이광기ㆍ선우선 등 아이티로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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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케이윌(본명 김형수ㆍ29)이 14일 일본 니가타에서 열리는 '아시아 팝 페스티벌'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다.10일 페스티벌 제작사인 NHK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니가타 현민회관에서 열리는 '아시아 팝 페스티벌'에는 케이윌을 비롯해 일본 록가수 각트,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유명한 대만 그룹 F4의 옌청쉬(言承旭), 대만 배우 겸 가수 허룬둥(何潤東) 등이 출연한다.'아시아 팝 페스티벌'은 2004년 니가타 대지진 이후 각국의 지원에 고마움을 전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아시아의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합동 공연이다.이날 케이윌은 '눈물이 뚝뚝',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와 드라마 '찬란한 유산' O.S.T인 '사랑은 벌이다' 등의 히트곡을 노래한다. 이 무대는 NHK를 통해 일본에 녹화 방송된다.mimi@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케이윌, 日 '아시아 팝 페스티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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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전용관 및 영상미디어센터 운영자 선정과 관련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조희문)가 도마에 오른 가운데 시네마테크 전용관 지원사업이 어떻게 추진될지에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참고로 영진위가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와 맺은 위탁협약 기간은 2월28일까지로 계약 종료 시점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영진위는 “기존 지원사업을 공개공모 방식으로 전환한다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입장”에 따라 시네마테크 전용관 또한 독립영화 전용관, 영상미디어센터 등과 동일하게 운용자를 공모한다는 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영진위 실무 담당자는 “공모를 진행하겠지만 아직 결정된 건 없다. 조희문 위원장이 결정할 사항이며, 곧 발표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공모제 추진, 영화계 반발 눈치보기
영진위의 공모제 전환 계획에 대해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는 그동안 강하게 반발해왔다. 지금도 강경한 입장은 바뀌지 않았다.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가 운영하는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의 김성욱 프로그래머는 “조희문 위원장
[포커스] “영진위, 시네마테크 공모할 권리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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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이 친구들이 이렇게 메이저가 되었을까. 이 앨범이 거둔 성과와 그에 쏟아진 찬사와 리뷰와 밴드 인터뷰를 보면서 이런 생각 한번쯤 했을 것이다. 그렇다고 밴드의 음악적 지향이 좌절되거나 변형된 것도 아니다. ‘영국 인디 레이블 출신이 빌보드 정상을 차지한 첫 번째 앨범’이라는 소개가 무색하지 않을 만큼, 이 앨범은 듣기에도 좋다. 물론 데뷔 앨범에서의 그 동물적 감각, 이른바 아케이드 파이어류의 원초적인 사운드가 말랑해진 건 사실이지만 감상을 방해할 정도로 왜곡된 건 아니다. 살랑살랑한 사운드에 치를 떠는 (인디)록 팬이라면 멀리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대부분의 음악 팬들이라면 이 감질나는 사운드가 입맛에 맞을 것 같다. <Run>의 차갑게 댄서블한 비트, <Cousins>의 변칙적인 비트가 매력적인데 미국의 보편적인 음악팬들이 왜 그렇게 열광하는지 조금은 이해가 된다. 그래도 궁금하다. 왜, 갑자기, 그 많은 밴드 중에 하필이면 뱀파이어
[음반] 빌보드를 석권한 영국 인디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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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모어 징크스 예상 지수 ★
들으면 눈물날 지수 ★★★★
코린 베일리 래의 새 앨범 <<The Sea>>에 붙은 스티커에는 ‘그녀, 상실의 슬픔을 딛고 두 번째 앨범을 발표하다’라고 쓰여 있다. 2006년 데뷔 앨범 <<Corinne Bailey Rae>>로 에이미 와인하우스와 함께 2006년의 스타가 된 그녀에게 비극이 닥친 건 2008년 3월. 남편 제이슨 래가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한 것이다. 이 사고로 코린 베일리 래는 음악활동을 접었다. 그 시기가 마침 데뷔 2년차에 으레 갖는 휴지기와 맞물렸기 때문에 그녀의 부재는 일반적인 것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물론 재기 여부를 걱정한 사람도 있었지만 그렇다고 그녀가 완전히 사라질 거라곤 생각하지 않았다. 그게 삶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앨범 홍보의 ‘상실의 슬픔을 극복하고…’가 환기하는 건 관습적인 예술론이다. 개인적 슬픔을 보편적 작품으로 승화한 예술이라는 맥락으로 감정에 호소한다.
[음반] 그래도 음악은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