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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창간 30주년 특별 연재 ‘시네마 오디세이: 21세기 영화란 무엇인가?’의 다섯 번째 키워드는 ‘전승된 몸짓들’이다. ‘20세기의 기억’, ‘인간의 조건’, ‘통과하는 공간’, ‘생태 변이’에 이어 21세기 영화가 20세기로부터 전승하거나 변주하거나, 혹은 새로이 만든 영화 속의 움직임들이 무엇인지 살피고자 한다. 첫 번째 연재는 김병규 영화평론가의 차례다. 21세기 영화에서, 무언가를 건네주거나 물려주는 이미지와 숏들은 완전히 분리될 수 없는 두 세기의 사이를 메꾸려 한다. 그 순간의 몸짓들을 포착한 글이다.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장뤼크 고다르가 우리에게 증여한 영화의 유산이란 무엇인가. 이어서 ‘전승된 몸짓들’은 어딘가에서 깨어나 영화적 이행을 마주하는 이들의 모습을 이야기하고, 세상을 촬영하는 동작의 의미가 어떻게 변해왔는지 설명하려 한다. 더하여 20세기풍의 시선 교환이 어떻게 지금까지 영향을 미치는지 논한다. 영화 속 움직임으로부터 감지된 이 몇 가지
[21세기 영화란 무엇인가?] 영화가 건네받은 것 - 숏과 리버스숏이라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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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이자 가수인 장국영이 영화 <백발마녀전>과 <아비정전>에서 직접 부른 주제곡들을 모은 새 앨범 《총애》 홍보차 내한해 기자회견 중이다.
날짜와 장소 1995년 11월29일 르네상스호텔 토파즈룸
촬영자 <씨네21>
[Archive] <총애>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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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빌딩과 어깨 부딪히는 거리를 벗어나 조용히 영화 한편 보고 싶은 날이라면. 인천 중구 개항로에 위치한 애관극장을 찾으면 바람은 현실이 된다. 1895년에 개관한 애관극장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극장답게 들어서는 순간 과거로 온 것 같다. 무인 발권기가 어색할 정도로 예스러운 분위기지만 매점과 대기 공간, 5개 상영관까지 갖췄다. 티켓값은 성인 기준 평일 9천원, 주말 1만원으로 비교적 부담이 적다. 관람을 마쳤다면 이제 천천히 걷고 먹으며 머릿속을 정리할 차례다. 다행히 이 동네에는 관객의 여운을 해치지 않을 공간들이 충분하다.
회빈루
차이나타운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 극장에서 도보 5분 거리, 동인천을 대표하는 중국집 회빈루가 있다. 노포로서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곳은 몇년 전 탕수육을 수북하게 올린 짬뽕으로 입소문을 타며 웨이팅이 생긴 집이다. 지금은 점심시간만 피하면 수월하게 입장 가능하다. 짬뽕과 짜장이 당연 인기 메뉴지만 알록달록한 채소에 새콤한 소스를 얹
[씨네트립] 애관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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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0일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된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영화산업 긴급지원’ 예산 655.9억 원이 수혈된다. 주요 사업은 ‘극장 할인쿠폰’으로 불리는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271억 원)과 ‘한국영화 제작지원’(384.9억)이다.
271억 원 규모의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은 지난해와 같은 형태인 극장 할인쿠폰 사업으로 실행된다. 6천 원 할인권(1매당) 450만 장이 배포된다. 사업 집행을 담당한 영화진흥위원회는 곧바로 세부 사항을 논의하여, 최대한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는 361억 원 규모로 편성됐었으나 최종적으로는 감액됐다.
2025년 12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언급했던 ‘구독형 영화관람권’(일명 무비패스) 사업은 올해 시행되지 않는다. 관계자에 따르면 전 분야의 추가경정예산을 “벚꽃이 떨어지기 전에 모두 통과”시키라는 정부 기조 때문이다. 이에 ‘구독형 영화관람권’ 등 협의 과정이 필요한
[국내뉴스] 올해도 극장 할인권 배포된다, ‘영화산업 긴급지원’에 655.9억 원 추경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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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사는 일디코 에네디 감독의 집은 건물 4층에 위치한다. 따로 정원이나 텃밭은 없다. 소박한 서재를 넓히는 거대한 창문이 있을 뿐이다. 이맘때면 야생 벚나무 한 그루가 투명한 캔버스를 물들인다고 한다. “구름 위에 떠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벚꽃이 만발한다.” 실내에서도 하늘을 누빌 수 있는 방에서 나와 서울에 도착한 감독은 다행히 꽃길이 내다보이는 숙소에 머문다며 안도했다. 그를 지난해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이어 또 한번 내한하게 한 영화 <침묵의 친구>는 그런 식으로 인간과 친밀하게 지내는 식물들을 가리킨다.
- 지난해 가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난 한국 관객들과의 추억은 어떻게 간직하고 있나.
첫 부산 방문이었다. 굉장히 단기간이었지만 여러 영역의 영화계 관계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한국 관객은 영화를 향한 존경심이 어마어마하다는 걸 체감했다. <침묵의 친구>를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상영했을 때는 유머러스한
[인터뷰] 식물이 인간을, 인간이 식물을 수용하는 시간 - <침묵의 친구> 일디코 에네디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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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과 셔터 소리로 세계와 접촉했던 허우 샤오시엔의 <비정성시>에서 양조위의 침묵은 시대의 실어증을 대변하는 것이었다. 왕가위의 <화양연화>에선 금지된 사랑의 열기를 앙코르와트의 나무 구멍 속에 속삭여야 할 만큼 비밀의 팽팽한 압력이 배우를 휘감았다. <침묵의 친구>의 신경과학자 토니 웡은 이전과는 다른 적막 속에 놓인 처지다. 봉쇄된 캠퍼스에 혼자 남은 그는 과학자의 관찰과 명상가의 몰입이 만나는 교차 지점에 서 있다. 독일에 머무는 동안 양조위가 경험한 것 역시 순수한 주의력으로 활짝 열린 시간이었다. 신경과학과 식물학을 탐독하면서 “현재에 충실하는 기쁨”을 실천하기 시작한 배우에게 일디코 에네디 감독이 “그저 당신으로 존재하라”는 연기 지시로 답한 우연 역시 두 사람의 운명적 조화를 귀띔한다. 에네디 감독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면서 화면의 공기를 자신의 호흡으로 물들이는 그의 능력을 진즉 알아본 것일 테다. 어느덧 예순을 넘긴 양조위의
[인터뷰] 고요와 탐독 속에서 - <침묵의 친구> 배우 양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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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친구>는 독일 마르부르크대학교 식물원의 은행나무 한 그루를 중심으로 1908년, 1972년, 2020년 세 시대의 인물들의 삶을 연결한다. 세 에피소드를 인과가 아닌 공명으로 엮는 주인은 일디코 에네디 감독. 데뷔작 <나의 20세기>에서 별에게 속삭이는 목소리를 부여하고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에서 도축장의 사슴을 통해 영혼의 교신을 그렸던 이 헝가리 감독은, 인간 아닌 존재의 지각을 경유해 인간을 다시 보게 만드는 일을 평생의 과업으로 삼아왔다. 이번에 그가 선택한 통로는 수령 200년의 은행나무이며, 그 나무 앞에 세운 첫 번째 페르소나는 양조위다. <침묵의 친구>로 유럽 아트하우스 영화에 첫발을 디딘 양조위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봉쇄로 텅 빈 타국의 캠퍼스에 홀로 남은 신경과학자 토니 웡을 연기했다. 멀리 헝가리와 홍콩에서 한국으로 날아온 두 사람이 도착한 날 저녁, 관객과의 만남을 앞둔 짧은 틈을 비집고 <씨네
[기획] 우리가 통과한 나무의 시간 - 일디코 에네디 감독, 배우 양조위가 말하는 <침묵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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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극장에서 어떤 영화를 재밌게 보았나. 첫 장편 연출작 개봉을 앞둔 만큼, 연출을 의식하며 보았는지도 궁금하다.
그렇진 않고 언제나 보통의 관객으로서 영화를 본다. 얼마 전에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방대한 규모가 놀라웠지만 초점은 그레이스(라이언 고슬링)에게 맞춰졌다. 내가 사람에게 관심이 많다 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 첫 장편 현장을 돌아보면 어떤가. 날씨 운은 따랐나.
날은 좋았지만 정말 추웠다. 1월에 시골에서 한달 넘게 찍었는데 바람이 그렇게 매서울 수가 없었다. 워낙 추위를 못 견디는 편이기도 하고. 그런데 별수 있나. 감독이니 이 악물고 자리를 지킬 수밖에.
- 막걸리는 친숙해도 누룩은 생소하다. 어떻게 관심이 생겨 장편 시나리오까지 쓰게 됐나.
병과 치료제에 대해 생각할 수밖에 없었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김치가 사스(SARS)를 퇴치한다는 속설을 들었던 기억이 났다. 그때 코로나를 낫게 할 기적의 막걸
[인터뷰] 행복 속의 고독 같은 아이러니를 이야기하고 싶다 - <누룩> 장동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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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2025) 이후 차기작 소식이 뜸했던 장동윤 배우가 영화 <누룩>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포스터 속 그의 이름 옆에 박힌 역할이 어색하다. ‘배우’ 대신 ‘각본·감독’이 쓰여 있다. 사실 장동윤은 오래전부터 서랍 속에 두 가지 시나리오를 보관해왔다. 배우로 출연하는 시나리오와 직접 쓴 시나리오다. <누룩>은 단편 <내 귀가 되어줘>(2023)에 이은 두 번째 연출작이자 첫 장편 연출작이다. 막걸리 양조장 집 딸인 여고생 다슬(김승윤)은 특별하다고 믿어온 누룩이 사라지자 그걸 찾아 나선다. 가족과 마을 사람들은 시름시름 앓기까지 하는 다슬을 보며 이상하다고 여기지만 누룩의 특별함을 확신하는 다슬은 찾기를 멈추지 않는다. 4월15일 개봉을 앞두고 장동윤 감독을 만났다. 수없이 시나리오를 고친 시간과 현장의 책임에 대해 말하는 그의 얼굴은 꽤 심각했으나 희열로 번뜩였다. 영화에 대해 말할수록 자신이 드러날 수밖에
[커버] 제맛이 날 때까지, 정성을 들여 - <누룩> 장동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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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
공개 2026년 4월2일
가수 BTS(방탄소년단)
연출 이한결(프로덕션 한바고)
3월21일 광화문에서 치러진 <BTS 컴백 라이브: ARIRANG>부터 정규 5집 《ARIRANG》까지, 최근 BTS 의 행보를 두고 “한국적인 것”에 대한 논의가 왕성하다. 여기엔 4월2일 공개된 수록곡 <2.0>의 뮤직비디오도 빼놓을 수 없겠다.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를 오마주한 것으로 화제가 된 작품이다. 뮤직비디오가 시작하면 BTS 멤버들은 <올드보이>의 상징적인 ‘장도리 신’ 구도를 재현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곳은 이우진(유지태)이 전갈 자세를 보여줬던 그의 펜트하우스다. <올드보이>의 신화를 빌렸지만, 적절한 오마주보다는 단순한 패러디에 그친 듯하다. <올드보이>를 비롯한 한국영화 르네상스 시기의 작품이 해외에서 주목받았던 이유는 장르적 페티시즘과 스토리텔링의 유기성에 있었다. 오대수
[culture music vide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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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미컴 시절 ‘열혈 시리즈’로 불리며 국내 올드 게이머들에게도 친숙한 <열혈경파 쿠니오군>과 <더블 드래곤>의 창시자 기시모토 요시히사가 지난 4월2일 세상을 떠났다. ‘벨트 스크롤’이라 불리는 횡스크롤 액션 장르에 그의 게임이 남긴 유산은 물론 추억까지 지대하다. 성공한 게임의 개발자는 유명 작가나 영화감독 같은 명성을 얻는다. 익숙한 이름이 많아질수록 매년 부고 또한 적잖이 듣게 된다. 지난해엔 <콜 오브 듀티>를 만든 인피니티 워드의 공동 창립자였던 빈스 잠펠라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을 접했다. 액티비전을 떠나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를 세우고 이제 EA 임원으로 <배틀필드 6>를 성공적으로 론칭시킨 시점이었다. 현대 1인칭 슈터(FPS)의 기틀을 다지고 장르의 방향성을 이끌었던 그는 성탄을 며칠 앞둔 오후, 소유한 빨간색 슈퍼카를 몰고 나갔다가 영원히 돌아오지 못했다. 미형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 대전액션게임 <데드 오어 얼라이브>
[culture game] 게임 개발자도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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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24번째 장편영화 <비터 크리스마스>가 3월20일 스페인에서 개봉했다. <비터 크리스마스>를 소개하는 현지 언론이 비교의 대상으로 자주 호명한 영화는 <페인 앤 글로리>다. 영화감독이 등장하는 자기 고백적 드라마라는 점에서 두 영화는 얼핏 닮았다. 다만 이번 신작은 정서적 몰입감 대신 형식적 실험, 즉 메타 픽션적 유희에 더 무게를 싣는다. 현지 언론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지만 호평 일색인 것만은 아니다. 스페인 일간 <엘 문도>는 “창작의 동기에 대한 잔혹한 탐구를 통해 가장 심오하고, 냉혹하고, 복잡하며 심지어 가장 완전한 영화를 완성했다”라며 감독의 솔직한 성찰에 박수를 보냈다. 반면 또 다른 스페인 유력 일간 <엘 파이스>는 “감정의 폭풍조차 인위적으로 연출된 작품”이라며 미장센만 돋보일 뿐 진정성을 느끼기 어렵다고 혹평했다.
<비터 크리스마스>에는 두명의 감독이 등장한다. 먼저 20
[마드리드] 완전한 영화 VS 인위적 영화 - 페드로 알모도바르 신작 <비터 크리스마스> 스페인 개봉… 현지 반응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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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개들> 시즌2
넷플릭스 | 연출 김주환 출연 우도환, 이상이, 정지훈 | 공개 4월3일
별점 ★★☆ | 20자평 - 남정네들의 들끓는 전우애에 금방이라도 질식할 것만 같다
불법 사채 조직을 무너뜨린 건우(우도환)와 우진(이상이)이 더 거대해진 판으로 돌아왔다. 챔피언의 꿈을 키우며 평범한 일상을 되찾은 두 사람 앞에 사설 파이트 클럽을 운영하는 백정(정지훈)이 나타나 은밀한 거래를 제안한다. 본능적으로 피비린내를 감지한 건우가 동업을 거절하자, 백정은 그의 주변인들을 하나둘 사냥하며 숨통을 조여오기 시작한다. 막다른 길에 내몰린 건우는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지옥 같은 링 위로 몸을 던진다. <사냥개 들>시즌2가 에피소드마다 펼쳐내는 맨몸 액션은 전작 못지않은 통쾌한 타격감으로 가득하다. 다만 주먹에 실려야 할 감정의 무게감은 다소 가볍게 느껴진다. 캐릭터마다의 입체적인 매력이 단순한 선악 구도로 매몰된 점 역시 아쉬움으로 남는다.
[OTT리뷰] <사냥개들> 시즌2, <부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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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돌아왔다. 20년 만에 돌아왔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개봉을 기념해 지난 4월8일 주연배우 메릴 스트리프와 앤 해서웨이가 내한했다. 메릴 스트리프가 한국을 찾은 건 처음이고, 앤 해서웨이도 8년 만에 내한했다. 기자간담회에서 메릴 스트리프는 “미란다처럼 존재감 강한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어서 정말 좋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또한 그는 “전작이 아이폰 출시 전에 공개된 영화였다면 지금은 스마트폰이 모든 걸 바꿨다. 빠르게 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미란다는 어떻게 하면 비즈니스를 잘해나갈지 고민한다”라고 속편의 스토리를 귀띔했다. 극 중 캐릭터 앤디와 같은 22살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앤 해서웨이는 “당시 나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배우와 연기할 수 있었고, 모든 면에서 메릴 스트리프에게 영향을 받았다”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두 사람이 다시 뭉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4월29
[씨네스코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20년 만에 그녀들이 돌아왔다!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메릴 스트리프, 앤 해서웨이 내한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