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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보스니아 내 이슬람-크로아티아계 자치 공화국인 보스니아-크로아티아 연방(FBiH) 정부가 안젤리나 졸리가 감독 데뷔한 영화의 보스니아(FBiH) 내 촬영 허가를 취소했다.보스니아-크로아티아 연방의 가브릴로 그라호바츠 문화ㆍ스포츠 장관은 전날 사라예보에서 `보스니아 내전 여성 희생자 협회' 인사들과 면담한 뒤 졸리 감독 데뷔작의 공화국 내 촬영 허가를 취소했다고 현지 뉴스통신 FENA가 14일 보도했다.이 협회 대표인 바키라 하세시치는 "이 영화는 희생자가 자신을 고문한 사람과 실제 사랑에 빠진다"며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FBiH 문화ㆍ스포츠부는 성명에서 "촬영 허가 요청 서류들이 충족되지 않았다. 필요한 시나리오가 빠졌다"고 취소 이유를 들었다.졸리가 감독 데뷔한 이 영화는 보스니아 내전 당시 이슬람 희생자 여성과 그를 성폭행한 세르비아 남성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졸리는 현재 헝가리에서 이
보스니아, 졸리 영화촬영 허가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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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올가을 '언니'들이 TV 드라마를 주무른다.황신혜(47), 김혜수(40), 고현정(39), 김남주(39), 신은경(37). 20대 부럽지 않은 여전한 미모와 섹시미에 관록으로 무장한 30대 후반-40대 '언니'들이 오롯이 주인공으로서 안방극장에서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친다.이들은 저마다 극에서 '엄마'나 '주부'에 머물지 않고 스펙트럼이 넓거나 강한 캐릭터를 맡아 연륜과 경륜을 뽐내게 된다.◇워킹맘부터 팜므파탈, 대통령까지 = 맡은 역할도 다양하다.김남주는 '동이' 후속으로 18일 첫선을 보이는 MBC 월화극 '역전의 여왕'에서 결혼과 동시에 직장을 떠났다가 5년 후 남편의 실직으로 전 직장에 계약직 사원으로 다시 들어가는 억척 워킹맘 황태희 역을 맡았다.'역전의 여왕'은 김남주가 지난해 8년 만에 선택해 히트한 드라마 '내조의 여왕'의 속편이다. 김남주는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천연덕스러운 코믹 연기를 펼친다.고현정은 지난 6일 시작해 방송 3회 만에
<'언니'들, TV서 불꽃튀는 관록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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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15일 오후 폐막식을 끝으로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지난 15년간 부산국제영화제를 이끌어온 김동호 집행위원장의 퇴임을 비롯해 쥘리에트 비노슈 등 스타들의 방문, 아시안필름마켓의 활황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슈가 있었다.◇ '굿바이' 김동호 = 지난 15년간 부산영화제를 이끌어온 김동호 집행위원장은 이번 영화제를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난다.김 위원장은 국제영화제의 후발주자였던 부산이 도쿄와 홍콩을 제치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제가 되는 데 이바지한 일등 공신.올해 영화제의 제일 큰 화제는 김동호 위원장의 퇴임이었다. 공식 초청작에 앞서서 상영되는 트레일러도 김동호 위원장을 소재로 꾸몄다.영화제는 김 위원장의 노고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25초 분량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이 트레일러는 800여 차례나 상영되는 초청작의 서두에 공개됐다.김동호 위원장이 전세계 영화제를 순방하며 직접 앵글에 담은 풍경과 배우, 감독,
<9일간의 영화바다..알찼던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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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NHK의 초대형 사극 '료마전(龍馬傳)'이 한국에 상륙한다.NHK그룹의 NHK엔터프라이즈는 14일 도쿄 시부야의 세루리안타워 도큐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방송 중인 '료마전'이 11월에는 대만에 상륙하고, 내년 1월에는 일본문화 전문 케이블 채널J(대표 손현하)를 통해 한국에서도 방영된다고 말했다.또 2월에는 태국 방송도 시작하며 중국, 홍콩, 베트남 등과도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주인공 료마를 연기한 가수 겸 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福山雅治.41)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작품은 영웅 이야기가 아니라 청춘의 좌절과 실패, 헤어짐과 분함을 겪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료마를 그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며 "'료마전' 방송이 결정된 나라에서 콘서트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일본 개화기의 풍운아로 메이지유신의 기초를 닦은 사카모토 료마(坂本龍馬. 1836~1867)를 새롭게 조명한 '료마전'은 오는 11월2
日화제작 '료마전' 내년 한국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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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아포.뉴욕.마드리드 AFP.AP=연합뉴스) 지하 갱도에 갇혀있다 69일 만에 구출된 칠레 광부 아들 오마르 레이가다스가 구출된 광부들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한다.레이가다스는 가족들이 사고 현장에 모여들기 시작했던 긴장의 순간부터 구조 캡슐이 지상으로 올라오는 감동적인 승리의 순간까지 그간 일어났던 대부분의 일을 필름에 담았다며 "이 모든 것에 관한 비디오를 만들 예정"이라고 AFP에 14일 말했다.코피아포 지역 TV방송의 파트타임 필름 편집자인 그는 아직 아버지에게 말하지는 않았지만 다큐멘터리에 아버지의 목소리로 해설을 곁들이고 싶다며 아버지는 분명히 일어났던 모든 일을 다시 말하고 싶어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레이가다스는 광산 사고 소식을 듣자마자 현장으로 달려가 광부들의 가족들이 속속 도착하는 모습, 언덕 위에 33개의 깃발을 세웠던 순간, 텐트에서의 일상 생활 등을 카메라에 담았다.또 광부들이 바깥 세상과 연락에 성공한 후에는 갱도 내의 생활을
<칠레 매몰광부 아들, 다큐멘터리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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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한류스타 이병헌이 일본 도쿄 드라마 어워즈 2010에서 '아시아 최우수 연기상'을 받는다고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가 13일 밝혔다.
이병헌은 오는 25일 열리는 도쿄 드라마 어워즈에서 올해 신설된 '아시아 최우수 연기상(Best Actor in Asia)' 첫 수상자가 됐으며 그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아이리스'는 '최우수 외국 작품상'을 받는다.
도쿄 드라마 어워즈 측은 "'아시아 최우수 연기상'은 해외 작품에 출연한 배우의 뛰어난 연기와 공적을 표창하는 것"이라며 "이병헌 씨는 '아이리스'에서의 탁월한 연기는 물론이고 출연한 작품이 세계 각국에 방영돼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25일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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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도쿄드라마어워즈 亞 최우수연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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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신예 최은서가 MBC 새 일일연속극 '폭풍의 연인'(극본 나연숙, 연출 고동선)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고 소속사 스타우스 엔터테인먼트가 13일 전했다.'폭풍의 연인'은 장애를 지녔지만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한 소녀가 사랑과 시련을 겪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황금물고기'의 후속으로 11월 중순 첫회가 나갈 예정이다.최은서는 줄거리의 중심에 있는 소녀 신은혜 역으로 캐스팅됐다. 소속사는 "타인으로부터 사랑과 순결함을 이끌어 내는 신비한 성품을 가진 아름다운 소녀다. 치유와 회복의 상징으로 극을 이끌 것"이라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최은서는 영화 '레드아이'와 TV 드라마 '반올림 #2'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MBC 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 이민호를 짝사랑하는 나혜미 역을 맡았다.'폭풍의 연인'은 '에덴의 동쪽'의 나연숙 작가가 집필하고 '내조의 여왕'을 히트시켰던 고동선 PD가 연출을 맡는 작품이다.남자 주인공으로는 탤런트
신예 최은서, MBC '폭풍의 연인' 주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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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간부 전원이 국정감사 업무보고 준비를 부실하게 했다는 책임을 지고 지난 12일 보직사퇴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13일 영진위 관계자에 따르면 사무국장을 포함한 영진위 부서장급 이상 9명 전원은 지난 11일 조희문 위원장으로부터 보직에서 물러나라는 요구를 받고 12일 조 위원장에게 보직사퇴서를 제출했다.앞서 조 위원장은 지난 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한 인사말이 지난 6월 임시국회에서 했던 인사말과 똑같다는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이름을 밝히지 않은 영진위의 한 간부는 "보직사퇴서를 내라고 하니 낸 것이다. 인사권자의 의지대로 한 것이며 우리는 입장을 밝힐 상황이 아니다"면서 "국정감사를 앞두고 일은 정상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업무보고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중단됐던 영진위에 대한 국감은 오는 19일 다시 열릴 예정이다.kimyg@yna.co
영화진흥위 간부 전원 보직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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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빛을 못 봤던 가요계의 숨은 명곡들이 '다시 부르기'(리메이크)를 통해 새 생명을 얻고 있다.디지털 음악환경 속에 노래의 수명이 짧아졌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발표 당시 히트하지 못하고 묻혔거나 시간이 흘러 잊힌 곡들이 역시 디지털 음악환경 덕에 리메이크돼 명곡의 수명이 늘어나는 셈이다.윤종신과 신승훈의 노래가 대표적인 사례다.엠넷 '슈퍼스타 K'에서 도전자 강승윤이 부른 윤종신의 '본능적으로'는 13일 엠넷닷컴 인기차트 6위에 올랐다. 이 곡은 윤종신이 지난 5월 발표해 큰 반향 없이 묻힌 곡이었으나 강승윤이 방송에서 불러 5개월 만에 인기 반열에 올랐다.한 네티즌은 자신의 트위터에 "'슈퍼스타 K'에서 강승윤이 불러 '본능적으로'를 알게 됐다"고 했다.'본능적으로'의 경우 윤종신이 최근 발표한 노래이지만 신승훈의 사례는 더욱 흥미롭다.다비치가 신승훈의 데뷔 20주년 기념 음반 수록곡으로 리메이크한 '두번 헤어지는 일'은 이날 엠넷
<빛 못본 숨은 명곡 '다시부르기'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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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SBS TV '대물'이 방송 2주차에 KBS 2TV '도망자 플랜B'를 멀찌감치 따돌리며 수목극 시장에서 독주에 나섰다.14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대물'은 3회가 방송된 전날 전국 시청률 26.4%를 기록했으며, 수도권에서는 27.1%까지 올랐다.반면 '대물'보다 한주 앞서 시작한 '도망자 플랜B'의 시청률은 15.1%로 '대물'에 비해 11%포인트 가량 뒤처졌다.또 이들과 같은 시간 방송된 MBC TV '장난스런 키스'는 6%를 기록했다.'도망자 플랜B'는 KBS 2TV의 프로야구 중계로 평소보다 20분가량 늦게 시작해 '대물'과의 완전한 정면 대결을 피했음에도 '대물'을 추격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이날 프로야구 두산 대 삼성 전 시청률은 13.6%였다.'대물'과 '도망자 플랜B'는 각각 고현정과 비의 화려한 원맨쇼를 감상하는 재미를 준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을 이룬다.그러나 첫회에서 20%를 기록하며 기세 좋게 출발한 '도망자 플랜B'는
'대물', '도망자' 멀찌감치 따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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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 PIFF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그들은 함께 하였다> 오픈 토크 행사가 진행되었다.
[PIFF영상]허우 샤오시엔, "서기와 무협극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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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이 다가왔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운영진이 관객 여러분께 미리 인사말을 전합니다. 올해도 부산을 찾아준 전 세계 영화인과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내년에 또 오이소!!!
[화보] SEE YOU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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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필름마켓 2010’이 13일 폐막했다. 5회를 맞은 이번 마켓에는 26개국 108개 업체가 참가해 75개였던 전년에 비해 44%의 증가율을 보였다. 마켓이 열린 시클라우드 호텔에 설치된 세일즈오피스도 45개에서 51개로 늘었다. 아시안 필름마켓 운영진은 “마켓 배지 등록자 수는 지난해 780명에서 789명으로 큰 변화가 없으나 전체적인 미팅 건수는 훨씬 증가했다”고 밝혔다. CJ엔터테인먼트의 경우 <된장> <고스트> <두 여자> <이끼> <방자전> 등을 대만에, <하모니>와 <시크릿>을 말레이시아에 판매하는 등 아시안필름마켓에 참가한 이래 가장 많은 거래를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엠라인 디스트리뷰션은 <초능력자> <파주> <토끼와 리저드> 등의 작품을 태국에 판매했으며, 화인컷이 세일즈한 <시>는 홍콩, 시리아, 일본, 포르투갈 등에 판매됐다.
마켓 스
한국영화 판매실적 괜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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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가 ‘젊은날의 초상’을 추모했다. 13일 수요일 오후3시30분 해운대 피프빌리지에서 지난 5월 자살로 생을 마감한 고(故) 곽지균 감독 추모행사가 열렸다. 곽지균 감독은 1996년작 <겨울 나그네>로 데뷔해 <그후로도 오랫동안>(1989), <젊은 날의 초상>(1990)등 80년대와 90년대 초를 대표하는 청춘 영화의 걸작들을 만들었던 감독이다. <겨울 나그네>의 주연이었던 배우 강석우가 사회를 맡아 진행된 이날 추모행사에서는 강수연, 안병경 등 여러 배우들이 추모사를 낭독했으며 추모영상 상영과 진혼무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안성기, 배두나, 정보석, 고두심, 장길수 감독 등 부산을 방문한 많은 영화인들이 직접 참석해 헌화 대신 필름을 영정 앞에 바치며 고인의 넋을 기렸다. 올해 부산영화제는 ‘곽지균: 청춘 멜로의추상’이라는 이름의 특별전을 통해 곽지균 감독의 대표작 네 편을 상영했다.
영원한 청춘에게 바치는 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