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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이름난 혈육을 두고 있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적어도 엘르 패닝에게 그건 축복이었다. 어린 나이에 이미 대스타가 되어버린 언니 다코타 패닝 덕분에 엘르 패닝은 겨우 세살이 되던 해에 할리우드 시사회장의 레드 카펫을 밟았고, 영화 <아이 엠 샘>, TV 미니시리즈 <테이큰>에서 다코타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자연스럽게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이 아역배우가 대단한 까닭은 언니의 이름이 부담으로 작용할 무렵, 똑 부러지게 자신의 커리어를 발전시켜나갔다는 점이다. 엘르 패닝은 제프 브리지스와 킴 베이싱어의 딸로 출연한 <킴 베신저의 바람난 가족>에서 일란성 쌍둥이로 내정되어 있던 역할을 오로지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고, 2006년에는 TV드라마 <로스트 룸>에서 사라진 방에 갇힌 딸을, 2008년에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서 케이트 블란쳇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할리우드 관계자의 눈에 들었다.
하지만
[할리우드 뉴페이스 10] 영민한 바비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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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 관한 한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에마 스톤은 진짜 순금이다.” <좀비랜드>에 함께 출연한 빌 머레이의 평가가 과장은 아닌 듯하다. 할리우드의 무서운 신예를 언급할 때면 이제 88년생의 어린 여배우 스톤을 빼놓기 힘들게 됐다. <슈퍼배드>와 <좀비랜드> 그리고 최근 제작비의 다섯배가 넘는 수익을 거둔 할리우드의 화제작 <미스 A>에 이르기까지, 예기치 않은 성공에는 항상 스톤의 이름이 함께했다. 빨간 머리에 다소 고집스러우면서도 이지적인 얼굴. 전형적인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 특이함으로 스톤은 할리우드의 ‘잇걸’로 등극했다. 물론 스톤의 폭발력을 단적으로 입증해준 사건은 또래의 주목할 만한 배우를 제치고 그녀가 <스파이더맨4>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일이다. 기존 시리즈보다 청춘멜로의 역할에 신경을 썼다는 마크 웹 감독의 말대로라면, 스톤이 맡은 피터의 첫사랑 그웬 스테이시의 비중도 그만큼 커진 것. 지금껏 보
[할리우드 뉴페이스 10] 금발이 깜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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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셉션>의 임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조셉 고든 래빗 보러간 여성 관객이 극장문 나오면서 ‘톰 하디!’를 외치게 만든 캐릭터. 모든 사람을 알고, 모든 정보를 알고 있는 정보통으로, 꿈속에서 신원을 위조해 표적을 속이는 역할이다. 싸움은 기본, 임기응변과 유머도 수준급이다. <인셉션>의 ‘포인트맨’ 조셉 고든 래빗과 함께 ‘임스아서’로 맹위를 떨쳤다. 이른바 폼잡는 건 디카프리오 몫, 몸을 쓰는 건 임스아서의 역할.
앤서니 홉킨스 1977년 런던 해머스미스 태생. 아버지는 광고와 코미디 등의 극작가로 활동했다. 하디가 연기를 시작한 건 1998년. 런던 드라마센터에서 연기공부할 때 앤서니 홉킨스 경에게 사사했다. 2003년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어워드 최우수 신인상, 2004년 로렌스 올리비에 시어터 어워드 신인상 후보에 오르며 재능있는 신예로 입증됐다.
조니 뎁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영국의 조니 뎁’이라 불림. 하디가 생각하는 ‘가장 다재다능한
[할리우드 뉴페이스 10] 팔색조 이 남자가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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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 스타’의 평가 항목에 외모가 포함되어 있다면, 알렉스 페티퍼는 단연 이 분야의 선두주자일 것이다. 그는 일곱살 때 장난감 가게에서 만난 랄프 로렌이 ‘갭 키즈’의 모델을 제안했을 정도로 타고난 미모의 소유자다. 열아홉 살에는 영국 잡지 <글래머>의 설문 조사에 참여한 2천명의 영국 여성이 ‘지구상에서 스물한 번째로 섹시한 남자’로 페티퍼를 꼽았으며, 버버리의 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 크리스토퍼 베일리는 버버리의 재건을 꿈꾸며 지극히 영국적으로 아름다운 페티퍼를 제국의 얼굴(2008∼2009년)로 삼았다.
이처럼 알렉스 페티퍼는 아직까지는 <스톰브레이커> <토멘티드> 등의 영화 출연작보다 특출난 외모의 영국 청년으로 기억되는 신인이다. 그러나 그는 2011년이 되기 전 반드시 예습해야 할 남자다. 마이클 베이와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하고 <디스터비아>의 D. J. 카루소가 연출하는 SF블록버스터 <아이 엠 넘버 포>의
[할리우드 뉴페이스 10] 섹시한 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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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소식만으로도 이미 오스카 후보에 오르는 배우들이 종종 있다. 이를테면 이런 경우다. 오스카가 경애하는 코언 형제가 존 웨인에게 오스카와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동시에 안겨준 서부극 <진정한 용기>(1969)를 또 다른 동명의 영화로 만들겠다고 발표했을 때, 게다가 이번엔 찰스 포티스의 원작 소설을 충실히 반영해 존 웨인이 맡았던 캐릭터의 존재감을 여성 캐릭터에 부여하리라 단언했을 때. 코언 형제의 신작 <진정한 용기>(2010년 12월25일 미국 개봉)는 어쩌면 아카데미 후보에 오르기보다 주연으로 낙점되기가 더 치열한 작품일 것이다.
헤일리 스테인펠드는 열세살로 그 관문을 통과했다. 1만5천여명의 소녀들이 몰린 <진정한 용기>의 주연배우 오디션에서, 스테인펠드는 제작사 파라마운트와 코언 형제가 내건 “단순하고 무자비한”, “진정한 용기와 결단력을 지닌”, “아버지를 죽인 남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두명의 보안관을 추격꾼으로 삼을 정도로 강한”
[할리우드 뉴페이스 10] 황야를 달리는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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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어디서 본 것 같습니다
=아마 <나이트메어>를 보셨을 거예요. <나이트메어> 시리즈의 가장 최근작인데 거기서 여주인공 낸시가 저였어요. 물론 이 영화가 호평받지 못한 건 저도 알아요. 하지만 프레디와 맞짱 뜨는 여주인공은 늘 기억에 남게 마련 아닌가요.
-할리우드의 차세대 주연 여배우 중 한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저를 설명하기 위해 스칼렛 요한슨, 내털리 포트먼 등을 거론하는 분들도 있어요. 그들의 특징을 생각해주셨으면 해요. 강단있고 주관이 뚜렷한 그런 여배우들이지요. 제 자랑은 아닙니다만, 제게도 그런 인상이 있나봐요.
-한국에서 개봉할 최근작으로는 <소셜 네트워크>에 출연합니다.
=첫 장면부터 등장해요. 여기서도 자기주장이 강하고 성격이 확실한 여대생이에요. 얄미운 하버드 학생인 남자친구가 평범한 보스턴 학생이라며 저를 놀리기에 그 얼간이에게 그 자리에서 이별을 선언합니다. 그런데 그는 그길로 기숙사에 돌아가 블로그에 제 신
[할리우드 뉴페이스 10] 데이비드 핀처도 반한 여자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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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스파이더맨의 특징은 무엇이었던가. 일단 기본적인 자격 조건은 유약남이다. 수줍고 여리고 감수성 뛰어난 청년. 하지만 영웅의 옷을 입었을 때는 누구보다 강인하고 당당해지는 그런 남자여야 한다. 앤드루 가필드가 당대의 가장 뜨거운 할리우드 시리즈 중 한편인 <스파이더맨4>의 차세대 피터 파커로 낙점된 걸 보면 그런 양면의 이미지를 호소력 있게 잘 전달했던 것 같다. 그간에 여러 역할을 거치며 주목을 요하는 신인 남자배우로 거듭 거론되었던 것도 아직 초보 신인에 불과한 그가 수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스파이더맨이 될 수 있었던 큰 요인이었을 것이다. 가능성은 일찍부터 검증됐고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어렸을 때부터 체조와 수영으로 다져놓은 몸이라 그런지 균형감각이 있으면서도 그는 어딘가 우수에 젖은, 그리고 주변에서 조금 벗어나 있는 아웃사이더의 역할을 더할 나위 없이 잘해냈다.
2005년에 텔레비전 출연으로 얼굴을 알리더니 2007년에는 <버라이어티>
[할리우드 뉴페이스 10] 부드러움 뒤에 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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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 모레츠는 <킥애스: 영웅의 탄생>을 보지 못했다. 2005년작인 <아미티빌 호러>도 아직 못 봤다. R등급인 이 영화들은 부모가 동석하면 17살 이하도 볼 수 있지만 그녀의 부모는 허락하지 않았다. 심지어 <렛미인>마저 R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크로 모레츠는 어린 나이를 서러워하는 아이가 아니다. 이 소녀는 12살 때부터 어른을 격려하고, 때로는 다그치고, 욕까지 서슴지 않는 모습으로 관객을 경악시켰다. <500일의 썸머>의 레이첼은 오빠에게 미리 경고했다. “좀 예쁘장한 여자가 오빠 같은 괴짜라고 해서 영혼의 반려자가 된다는 법은 없어.” <킥애스…>의 힛걸은 인터넷으로 중계 중이던 처형장을 습격한 뒤, 카메라 밖에 외쳤다. “쇼는 끝났어. 이 X새끼들아!” 아역배우들은 종종 어른 흉내를 통해 귀여움을 뽐내지만, 크로 모레츠는 자신의 카리스마로 장면 자체를 장악해버렸다.
맷 리브스 감독의 <렛미인>은 크로 모
[할리우드 뉴페이스 10] 거침없는 괴물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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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에서 스타들의 존재감은 패스트패션마냥 금세 지루해진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로버트 패틴슨, 에마 왓슨, 샤이어 라버프, 린제이 로한 등 21세기를 맞이해 혜성처럼 나타났던 이름들도 이미 너무 많이 불렸거나 그 빛을 잃어가는 중이다. 하지만 슬퍼할 필요는 없다. 더 성장하거나 빠르게 잊혀지는 것이 할리우드 약육강식의 법칙이며, 사라지는 이들을 애도할 겨를도 없이 새로운 얼굴들이 관객의 즐거움이 되어주니까. 이에 <씨네21>은 새로운 10년의 첫장을 여는 할리우드의 뉴페이스 10명을 선정했다. <킥애스: 영웅의 탄생> <렛미인> 등에서 성인배우 못지않은 연기를 선보여 이미 자신의 입지를 단단히 굳힌 크로 모레츠부터 빅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얼굴로 임명된 <스파이더맨4>의 에마 로버츠까지, 당신의 눈을 사로잡은, 혹은 사로잡을 따끈따끈한 새 이름들을 미리 예습하시라.
이 이름들을 기억해, 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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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2008년 SBS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이선균과 최강희가 2년만에 영화에서 다시 뭉쳤다.영화 '쩨쩨한 로맨스'는 그림 실력은 뛰어나지만 이야기를 짜내는 재주가 없는 성인 만화가 정배(이선균)가 거액의 상금이 걸린 공모전을 위해 섹스 칼럼니스트 다림(최강희)을 스토리 작가로 영입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두 사람의 공동작업은 첫날부터 삐걱거리고 툭하면 삐치고 싸우면서 티격태격한다.8일 종로3가 롯데시네마 피카디리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2년 만에 다시 만난 이선균과 최강희는 같이 작업해보고 싶었다면서 입을 모았다.이선균은 "드라마를 찍고 나서 다른 작품에서 다른 역할로 같이해 보고 싶었다. 최강희는 사람을 모으는 마력이 있는 것 같다"면서 "이번에는 사이가 더 편해지고 좋아졌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시나리오를 보고 최강희가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떠올랐다"면서 &qu
<이선균ㆍ최강희가 다시뭉친 '쩨쩨한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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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의 성민이 KBS 2TV 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에 출연한다.
8일 홍보사에 따르면 '프레지던트'는 시민운동가 출신의 장일준(최수종 분)이 대통령에 당선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정치드라마로, 성민은 장일준과 아내 조소희(하희라)의 사고뭉치 아들 장성민을 연기한다.
2005년 드라마 '자매바다'에 출연했던 성민은 "오랜만에 연기를 하게 돼서 너무 설렌다"며 "연기자 성민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프레지던트'는 '도망자 플랜B' 후속으로 다음 달 8일 첫 방송된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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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성민, KBS '프레지던트'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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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8일 해임된 조희문 영화진흥위원장은 올해 초부터 잦은 구설에 오르면서 영화계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시네마테크, 영상미디어센터 위탁운영사업자 선정 사업 등 영진위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을 공모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여러 영화단체와 잡음을 빚은 데 이어 독립영화 제작지원 심사 외압이라는 암초까지 만나면서 결국 1년 2개월만에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잡음 잇따라 = 작년 9월 강한섭 전임 위원장의 잔여 임기를 이어받아 영진위원장이 된 조희문 위원장은 올 초부터 각종 사업을 공모제로 전환하면서 구설에 올랐다.독립영화전용관 사업자 선정과 영상미디어센터 위탁운영자 사업자 선정과정이 투명하지 못하다는 이유에서였다.독립영화전용관 사업자로 선정된 한국다양성영화발전협의회(한다협)는 1차 심사평가에서 최하위를 받은 뒤 재심사 때 유사한 계획서를 제출하고도 사업자로 선정됐다는 의혹을, 영상미디어센터 운영자로 선정된 시민영상문화기구는 1차 공모에서 최하위로 탈락한 문화미래포
<조희문호 '영진위' 14개월만에 막내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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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제가 그간 센 역할을 많이 했다고 하시는 데 사실 별로 없어요. 따져보니 악녀 역할은 이번이 처음이더라고요.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돼 기뻐요."배종옥(46)이 악녀로 변신한다.그는 15일 첫선을 보이는 SBS TV 새 일일극 '호박꽃 순정'에서 욕망을 위해 친딸마저 버리고 앞만 보고 질주하는 팜므파탈같은 여인 준선을 연기한다."그동안 '앞으로 어떤 역할 맡고싶냐'는 질문을 받으면 웬만한 것은 다 해본 것 같아 '과연 뭐가 있을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질 때가 있었는데 이번 역을 맡고 나니 '아 내가 안 한 게 있었구나' 싶더군요. 해도 해도 안해본 역할이 있구나 신기했고, 변신을 할 수 있는 내가 복이 많은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8일 목동 SBS 사옥에서 만난 배종옥은 "내 욕망만을 쫓으며 타인의 아픔이나 슬픔을 모른 체하는 악녀 역은 안해봤더라. 그래서 끌렸다"고 말했다.MBC T
<배종옥 "악녀 연기,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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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자혜는, 교복 페티시를 역으로 이용해서 주도적으로 돈을 버는 아이다. 더불어, 자신이 짝사랑하는 오뎅 장수 상두에게 ‘어리면 좋잖아요, 까지면 더 좋고’라는 직접적인 구애 멘트를 서슴지 않고 던질 줄도 아는 용맹한 캐릭터다.
되바라질 대로 되바라지고 저질스레 도발적인 이 캐릭터의 관건은,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보편성’을 담보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단순히 양아치 여고생으로 그려져서는 소통될 수가 없었고, 이미지만 있는 섹시 여고생으로 비쳐지는 것은 윤리적으로 위험천만이었다. 그 아슬아슬한 줄타기 속에서, 개인적인 체감 난이도가 가장 높았던 캐스팅이다.
그러던 어느 날. 캐스팅 고민으로 골머리를 앓다 지친 새벽. 무심코 DVD 플레이어에 밀어넣었던 영화 <반두비> 속 백진희라는 배우를 발견했던 순간이, 아직도 명증하게 기억이 난다. 실제로 머릿속에 ‘딱’ 소리가 났다. <천하장사 마돈나> 때,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배우 류덕환과 조우했던 순간을
[페스티발] 내가 좋아요~ 교복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