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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KBS 2TV가 8일 첫선을 보이는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극본 인은아, 연출 홍석구.김영균)은 이중 가상결혼을 소재로 한다. 이중 결혼에다 가상이란 단서까지 붙었으니 파격의 정도가 세다.그러나 드라마는 청춘남녀가 티격태격하는 과정에서 사랑이 싹트는 로맨틱 코미디의 구조를 따른다. 그 과정에서 이중 결혼생활을 통해 결혼과 가족의 의미를 되묻는다.3일 오후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홍석구 PD는 "로맨틱 코미디지만 대단히 현실적이기도 하다"며 "상황의 아이러니를 통해 코미디를 추구하고 인물들의 진실을 찾아내려 한다"고 말했다.'매리는 외박 중'은 2004년 드라마로 제작돼 인기를 끈 만화 '풀하우스'의 원작자 원수연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배우 문근영이 주인공 매리 역을 맡아 귀엽고 발랄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매리는 속칭 88만원 세대를 대표하는 인물로 등록금을 못내 대학교를 휴학하
<한 여자와 두 남자의 이중 결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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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배우 한채영(30)이 중국 영화 '빅딜'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가 3일 밝혔다.
'빅딜'은 창업 전선에 뛰어든 젊은이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발랄하게 그리는 작품으로, 남자 주인공은 대만판 '꽃보다 남자'에 출연한 남정용이 맡았다.
소속사는 "'빅딜'은 중국 전역 30개 성과 300개 시 800여개 관에서 동시 상영될 예정이며 홍콩, 마카오, 대만, 일본 등 아시아와 미주 지역에서도 상영될 빅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한채영은 드라마 '쾌걸춘향'으로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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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 中 영화 '빅딜'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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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발라드의 왕자' 성시경이 2년 만에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꾸민다.
2008년 7월 입대해 지난 5월 전역한 성시경은 오는 12월 9~10일 이틀간 도쿄의 분카무라 오차드홀에서, 그리고 12일에는 오사카의 NHK오사카홀에서 '성시경 2010 콘서트 인 재팬-Sing'을 열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기쁨과 감사를 전달한다.
성시경은 2008년 2월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린 입대 전 마지막 일본 공연에서 5천여 명의 팬들과 재회를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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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2년 만에 日서 단독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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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서 차가운 매력을 보여줬던 배우 문근영이 발랄하고 순수한 본연의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문근영은 KBS 2TV의 새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에서 두 번의 결혼을 감행하는 주인공 위매리를 연기한다.매리는 속칭 88만원 세대를 대표하는 인물로, 등록금을 마련못해 대학교를 휴학하고 비정규직을 전전하면서도 삶의 희망을 잃지 않는다. 낙천적이고 밝은 캐릭터란 점에서 전작 '신데렐라 언니'의 냉정하고 이기적인 은조와 대조된다.그러나 문근영은 3일 오후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예전의 이미지로 다시 돌아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그는 "많은 분들이 '다시 귀엽고 깜찍한 걸 하네'라고 보실 수도 있지만 그런 의도는 없다"며 "이번 역할도 은조처럼 제 연기의 폭을 넓히는 캐릭터"라고 강조했다."'신데렐라 언니'의 은조도 제가 기존에 갖고 있
<문근영 "예전 이미지로 돌아왔다 생각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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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문근영씨가 캐스팅됐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만세를 불렀어요. 너무 좋았죠."장근석이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 이어 다시 한번 뮤지션 역할에 도전한다.장근석은 KBS 2TV의 새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에서 홍대 인디밴드 보컬 무결 역을 맡아 매리 역의 문근영과 호흡을 맞춘다.3일 오후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장근석은 상대역 문근영에 대한 만족감을 감추지 않았다.그는 "예전부터 내 나이대 배우와 같이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고 문근영이란 배우의 성장과정이 저와 비슷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겠다 싶어서 근영씨라면 얘기가 통할 거 같다는 느낌이 있었다"고 말했다."근영씨도 저처럼 항상 막내였고 어려운 선배들과 함께 일해서 하고 싶었던 걸 못했던 적이 있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처음 만나기 전에는 오만가지 얘기를 다 생각했는데 처음 만나니 막상 어색해서 얘기를 못 하겠더라고요. 회식하고 다시
<장근석 "문근영 캐스팅에 만세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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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134만 명이 참여한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 우승자인 허각(25)은 얼굴에 홍조를 띄고 있었다. 3일 오전 연합뉴스를 방문한 그는 언론사 방문이 처음이라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몇개월 전까지 환풍기 수리를 했다던 그였기에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 쇄도하는 인터뷰와 방송 및 공연 등의 스케줄이 힘에 부쳤던듯 보였다.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우승하고 10여 일이 지났는데 하루 2-3시간 잔 것 같아요. 스케줄이 밤 9-10시에 끝나면 인천 집으로 귀가했고 새벽에 끝나면 엠넷이 마련해준 숙소에서 눈을 붙였어요."그러나 그는 이제 일련의 환경에 몸을 적응시켜야 한다. 그는 4일 첫 음반을 온라인에 공개하고 가수로서 첫발을 내딛는다.15일 오프라인에서도 발매될 이 음반에는 조영수가 작곡한 '언제나'를 타이틀곡으로 '하늘을 달리다' '행복한 나를' '마이 하트(My Heart)' 등 '슈퍼스타K 2' 때 부
<허각 "빨리 가수의 세계 겪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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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처음 시놉시스를 받았을 때부터 제가 김윤희 역을 할 거 같았어요. 경쟁률도 높았고, 당시 상황이 별로 좋지 않았음에도 왠지 이 역할만큼은 제가 꼭 할 것 같았습니다."갓, 도포를 벗어던지고 미니스커트에 긴 웨이브 머리를 늘어뜨린 박민영(24)이 화면 밖으로 걸어나왔다.화제의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을 전날 끝낸 그를 3일 만났다."종방연이 오늘 새벽 5시까지 이어졌고, 마지막회가 방송된 어제도 저녁 6시까지 촬영을 했던 터라 그냥 잠시 쉬는 느낌이에요. 내일 다시 촬영장에 나가야할 것 같아요.(웃음)"지난 5개월간 남장여자 김윤희로 살아온 그는 '성균관 스캔들'의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1년여 빠져있던 슬럼프에서 보기좋게 빠져나와 새로운 각오로 새 출발선상에 서게됐다."박민영을 김윤희에 대입해 말하자면 이제 막 성균관에 입학해 신방례를 마친 것 같아요. 향후 졸업할 때까지 어떻게 잘 버티냐가 이제 숙제죠.
<박민영 "연기포기 생각할 때 김윤희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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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1970년대 서울 중구 무교동에 위치했던 음악감상실 '세시봉'은 수많은 포크 음악인들이 거쳐간 아지트였다.이곳의 대표 음악인인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과 MC 이상벽이 다음 달 21-22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세시봉 친구들 크리스마스 특별 디너쇼'란 타이틀로 합동 무대를 꾸민다.지난 9월 이들이 MBC TV '놀러와'에 함께 출연한 이후 프로그램 게시판에 공연 요청이 쇄도했다는 게 공연기획사인 W엔터테인먼트의 설명이다.과거 세시봉을 고스란히 옮겨올 이번 무대에선 '놀러와'에서 맛보기로 보여준 히트곡 레퍼토리와 추억 이야기가 고농축으로 펼쳐진다고 한다.친근한 동네 아저씨 같은 송창식은 1968년 윤형주와 트윈폴리오로 데뷔해 '하얀 손수건'과 '웨딩 케익' 등의 노래를 히트시켰다.송창식과 트윈폴리오에서 하모니를 이룬 윤형주는 이후 솔로로 활동하며 라디오 DJ, MC로 활약했다. 이와 함께 1천400여 곡의 광고 CM송을 제작하기도 했다.
<송창식.윤형주.김세환 내달 합동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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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가 2주째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 정상을 차지했다.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당거래'는 35.0%의 점유율로 이날 개봉한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레드'(15.2%)를 두 배 이상의 격차로 따돌리고 점유율 1위에 지켰다.다음 주에 개봉하는 강동원ㆍ고수 주연의 '초능력자'는 11.8%로 3위에 올랐다. 4일 개봉한 임창정ㆍ엄지원 주연의 코미디 '불량남녀'는 9.9%로 4위다.3D 애니메이션 '가디언의 전설'이 4.1%로 5위를 차지했고, 유지태ㆍ수애 주연의 '심야의 FM'이 3.0%의 점유율로 6위에 올랐다.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기획한 공포영화 '데블'(2.6%), 지진을 소재로 한 중국판 블록버스터 '대지진'(2.3%), 아이의 실종으로 비롯된 인물들의 파국을 그린 '돌이킬 수 없는'(1.9%), 로맨틱코미디 '레터스 투 줄리엣'(1.1%)이 10위 안에 들었다.이번 주 개봉작은 '레드' '퍼머넌
<주말영화> '부당거래' 2주째 예매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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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큰 키가 더 커 보인다. 좀 수척해진 듯도 싶다. 예의 사람 좋아 보이는 웃음 대신 남성적인 분위기가 앞선다. 오늘같이 긴 헤어스타일에 가죽 블루종 차림도 사뭇 생소하다. 부러 작정하고 고친 것 같진 않다. 명백한 변화의 지점을 찾지 못하자, 김태우가 말한다. “안경을 벗었다. 라섹 수술한 지 6개월쯤 됐다. 안경 없는 맨 얼굴이 주는 변화가 큰 것 같다. 내 입으로 말하기 민망하지만 다들 ‘좋아졌다’라고 하더라.” 변한 건 사실 외형뿐이 아니다. 딸을 잃고 슬픔과 분노로 서서히 파멸해가는 <돌이킬 수 없는>의 ‘노충식’은 그전까지 배우 김태우와 그를 가르는 또 하나의 분기점이 됐다.
-이번 영화에는 어떻게 참여하게 됐나.
=이 영화가 원래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당선작이었다. 처음 받은 시나리오는 동네 사람들 비중이 지금보다 더 컸다. 사람들이 사건을 둘러싸고 자기들 잇속을 차리는 속물 근성에 초점을 둔 내용이었다. 난 좀더 인물에 초점을 두길 원해서 그리 끌
[김태우] 조금씩 변한다 ‘이기적인’ 배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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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엠 러브> Io sono l’amore(블루레이)(2009)
감독 루카 과다니노
상영시간 120분
화면포맷 1.85:1 아나모픽 / 음성포맷 DTS-HD 5.1
이탈리아어(일부 영어) / 자막 영어
매그놀리아(미국)
화질 ★★★★☆ / 음질 ★★★★☆ / 부록 ★★★☆
하나, 밀라노의 만찬. 함박눈이 내린 어느 날, 레키가(家) 우두머리의 생일파티가 열린다. 눈이 세상을 평등하게 만든 바깥과 달리, 화려한 컬러가 지배하는 저택은 위계의 날이 시퍼런 곳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뽐내는 속으론 을씨년스러운 겨울 밀라노의 차가운 기운이 맴돈다. 장손이 요리사에게 경주의 우승을 빼앗긴 게 저녁 내내 이야깃거리를 제공하고, 그림을 버리고 사진을 선택한 손녀는 가문의 지위에 상처라도 입힌 듯 눈총을 받는다. 섬유사업을 바탕 삼아 명문가를 세운 할아버지는 근대화와 산업의 도시인 밀라노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기계를 신봉하는 그는 규칙·질서·복종·침묵의 세계를 창조했다
[DVD] 추악함을 보지 못하는 괴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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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의 돌풍으로 액세서리 시장도 기형적으로 커져가고 있다. 케이스나 보호필름은 소모품인지라 아이폰 한대당 보호필름과 케이스가 두어개씩 들어가게 마련. 그렇다면 아이폰이 10만대 팔리면 액세서리는 20만∼30만개가 필요하다는 단순한 계산이 된다. 이런 엄청난 시장을 누군들 탐내지 않을까. 세계의 공장 중국을 중심으로 국내외 중소 업체까지 이 시장에 뛰어들지 않은 업체가 없다. 필립스와 같은 소형가전의 글로벌 셀러는 도리어 시장 진입이 늦은 것 같다. 아마도 디지털 카테고리에 대한 충분한 준비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어쨌든 절치부심 등장한 필립스의 아이팟 액세서리(사실 액세서리라고 하기엔 미안할 수준의 성능이지만) 아니, 아이팟의 도킹스테이션은 역시 필립스다운 제품을 선보였다.
필립스 DS1100은 무지향성 타입의 도넛 모양 스피커 독이다. 필립스 특유의 감성적인 디자인을 동그란 외형과 각으로 끊어질 듯 부드럽게 연결했다. 가운데가 아이팟이 위치하는 거치대 부분, 스피커가 그것을
[디지털] 따뜻한 감성이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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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본성이 그렇다. 자연으로 돌아가려는 마음, 휴가 때 바다나 산으로 떠나는 이유가 그런 것이다. 즉 아날로그로의 회귀는 사람으로서 본능의 한 표현이다. 디지털 세상에도 그런 본능이 살아있다. 물론 맹목적으로 디지털에 대해 과신하던 초기의 경향은 번외로 두자. 아날로그로 돌아가려는 마음이 제품에 그대로 표현된다. 대표적인 예가 나무를 사용하여 디지털의 차가운 속성을 그나마 따뜻하게 만들려는 움직임이다. 물론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 부분에서도 이런 컨셉은 더욱 환영받고 있다. 그래서 아수스의 시도가 마음에 든다. 비록 애플만큼 간결하고 쌈박한 디자인은 뽑아내지 못했지만 아수스의 노트북은 정감이 간다.
아수스 U33JC는 아수스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대나무를 사용한 노트북이다. 물론 그들이 말하는 대나무 노트북의 의미는 약간 과장된 면이 있다. 노트북 전체를 감싼 것이 아니라 상판과 같은 일부분에 대나무를 사용했다. 하지만 일부만 사용했다 하더라도 그 가치와 의미는 충분하다. 외
[디지털] 디지털人의 친환경을 위한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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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1. 선배 K는 시시콜콜한 기억력이 참 좋은 사람이었다. K는 언제나 자기의 기억력이 얼마나 좋은지를 자랑하며, 누구는 뭘 잘못했고 누구는 뭐가 틀렸으며 누구는 왜 글러먹었는지를 따지곤 했다. K가 뉴스의 사실 관계를 기억하는 능력이 좋다는 사실을 누구나 알고 있었기 때문에 K가 타인에게 ‘지적질’을 할 때면, K는 잘못 없는 삶을 살고 있는 데 반해 주변 인간들은 왜 다 저 모양인가 싶은 생각이 들곤 했다. 그렇게 바른 사람인 것치고는 주변 사람들이 K선배와 같이 지내기 참 힘들어했다. 그러던 어느 날 후배 K가 슬쩍 속삭였다. “K선배, 자기한테 불리한 건 멋대로 기억해버린다니까.”
사례2. 여행에서 남는 것은 사진뿐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보고 기억하는 대신 찍는다. 찍으면 기억할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중에 사진을 보면 사진 속 풍경대로만 기억나는 경험을 한 적 없는지? 어렸을 때의 추억이라고 하면 사진에 있는 대로 앞뜰, 안방, 놀이터에 한정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건망증으로 떠는 당신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