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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앞부분의 유쾌 발랄한 서스펜스와 뒷부분의 진지한 사랑이 자연스럽게 버무려졌습니다. 앞은 신선한 재료를 사서 다듬고 껍질을 벗기는 과정이었다면 뒤는 그걸 보글보글 끓이는 과정이었던 것 같아요."지난 21일 개봉한 이서군 감독의 영화 '된장'에 대한 주연 배우 류승룡의 해석이다. 류승룡이 활약하는 앞부분은 코믹한 분위기의 미스터리물이라면 이요원이 나오는 뒷부분은 멜로다.류승룡은 이 영화에서 엉뚱하면서도 진지한 방송국 PD 최유진(류승룡) 역을 맡았다. 희대의 연쇄살인마 김종구가 된장찌개를 먹다가 검거됐다는 사실을 알고 그 찌개의 비밀을 풀려고 된장찌개의 달인 장혜진(이요원)을 쫓는다.최근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류승룡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궁극적으로 된장이 만들어내는 남녀 간의 아름다운 사랑을 부각시키기 위한 인물"이라고 말했다.류승룡은 이번 영화에서 상사에게 어리광을 부리거나 친구에게 떼를 쓰는 등 그
류승룡 "'장진 사단' 나중엔 역사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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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22일 밤 방송된 '슈퍼스타K 2'가 시청률 18.1%로 케이블 TV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23일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와 Mnet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방송된 '슈퍼스타K 2'의 최종회 시청률은 Mnet 18.0%, KM TV 0.1%를 기록해 합계 18.1%로 집계됐다.순간 최고 시청률은 21.2%를 기록했다.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지난 8일 12회 방송에서 기록한 최고 시청률 14.7%(Mnet 14.5%+KM TV 0.2%)를 다시 다시 뛰어넘은 것이며 작년 시즌1의 최고 시청률 8.5%보다는 2배 이상 높은 수치다.같은 시간 방송된 공중파 TV의 시청률은 KBS 1TV의 '뉴스라인' 6.8%, KBS 2TV의 '청춘불패' 6.0%, SBS의 '스타부부쇼 자기야' 7.7%, MBC의 'MBC 스페셜' 6.2%ㆍ'김혜수의 W' 4.0%를 각각 기록해 '슈퍼스타K 2'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지난 7월23일 첫 방송을 2.3%의 시청률로
'슈퍼스타K 2' 최종회 시청률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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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여성을 뒤에서 남성이 끌어안고 격정적으로 애무한다. 굴곡이 있는 여성의 몸은 관객의 눈앞에 있는 것 같이 도드라져 보인다.'아바타'의 성공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모든 장면을 3D 카메라로 촬영한 장편 영화 '나탈리'의 첫 장면이다.할리우드에서 액션이나 판타지, 애니메이션 같은 장르가 3D로 많이 나오고 있지만 '나탈리'는 3D와 그다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멜로 영화다.한마디로 말하자면 3D 카메라로 찍은 베드신을 실컷 보여주는 영화다. 음모까지 노출할 정도로 수위가 높으며 정사 장면은 6~7차례나 될 정도로 빈도가 잦다.3D 안경을 끼고 보는 베드신은 확실히 이색적이다. 조각가 황준혁(이성재)과 제자 오미란(박현진)의 섹스신에서 오미란이 머리를 뒤로 젖힐 때 가슴이 두드러지는 장면 등 몇몇 장면은 일반 2D 영화보다 한 차원 높은 생생함을 보여준다.통상 인물들이 가로로 누운 구도가 많지만 '나탈리'는 입체감을 살리려고
<새영화> 3D 베드신 내세운 '나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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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화제의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 대한 팬들의 연장방송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지난 22일 현재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 '성균관 스캔들' 갤러리에는 16만 건, KBS 홈페이지 내 '성균관 스캔들' 게시판에는 12만 건의 글이 올라왔는데 이들 글의 상당수가 연장방송을 요청하고 있다.KBS에 따르면 16부까지 방송된 기준으로 '성균관 스캔들'의 홈페이지 게시판 글 수는 '추노'(3만3천여 건)보다 3배, '제빵왕 김탁구'(2만6천여 건)보다 4배, '아이리스'(4만1천여 건)보다 2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디시인사이드 내 '성균관 갤러리'의 반응도 '꽃보다 남자'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며 관계자들은 종영 시점에서는 '꽃보다 남자'를 능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성균관 스캔들' 폐인을 자처하는 이들은 드라마가 종영을 앞두고 있는 사실을 안타까워하며 연장에 대한 바람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종영까지 4부 남은 시점에서 해결해야 할 이야기도 많고, 더
<'성스' 제작진 "우리도 연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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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올빼미 왕국을 지배하려는 사악한 '순수혈통'과 그들로부터 올빼미 세계를 보호하려는 '가디언'들의 전투를 다룬 이야기다.어린 올빼미 소렌이 주인공이다. 소렌은 아버지가 들려준 전설 속 가디언들의 존재를 굳게 믿으며 그들을 동경한다.소렌은 어느 날 형 클러드와 함께 어린 올빼미를 병사로 훈련해 올빼미 왕국을 정복하려는 사악한 집단에 납치된다.가까스로 탈출한 소렌은 전설의 가디언이있다는 가훌의 나무를 찾아 바다 너머로 날아간다.힘을 길러 세계를 지배하려는 악의 무리와 이에 맞서는 선한 집단, 온갖 고난을 이겨내고 악을 물리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용기 있는 어린 주인공 등은 '반지의 제왕'을 연상시킨다.다만, 인간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으며 올빼미들끼리 전쟁을 벌인다는 점이 독특하다.그 때문에 실사 영화가 아닌 3D 애니메이션이다. '토이 스토리 3'나 '슈렉 포에버' '드래곤 길들이기' 등 올들어 나온 다른 작품과 비교해 캐릭터나 배경을 사실적으로 묘사
<새영화> 올빼미의 전투..'가디언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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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배우 김윤진과 강대규 감독이 일본을 방문, 감성영화 '하모니'를 직접 소개했다.영화 '하모니'는 내년 1월 일본 개봉에 앞서 23일 도쿄의 신주쿠 미라노1에서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원장 강기홍)이 도쿄국제영화제와 연계해 개최하는 '코리아 시네마 위크 2010' 행사로 영화 팬들에게 첫 공개됐다.상영 후 마련된 무대인사에서 주연배우 김윤진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신선한 이야기라는 인상을 받았는데, 교도소의 여성 수감자를 밝게 그렸다"고 소개했으며, 강대규 감독은 "실제로 여성 수감자들이 1년에 한번 하얀 드레스를 입고 합창제에 참석하는데, 당시의 사진 한 장에서 영감을 얻고 작품을 찍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김윤진은 "문화와 역사는 달라도 모두가 느끼는 감정은 하나라고 본다. 이 작품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굳건하게 살아가는 자세를 보고 마음이 따뜻해졌으면 좋겠다"고 했으며, 강대규 감
김윤진 "따뜻한 '하모니'의 감동 느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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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아이돌 그룹 포커즈가 유명 작곡가 김형석과 손잡고 다음 달 11일 새음반을 발표한다.포커즈의 소속사인 캔&제이스엔터테인먼트는 24일 "박진영, 엄정화, 성시경 등 인기 가수들의 대표곡을 작곡한 김형석 씨가 만든 곡을 타이틀로 한 새 음반을 선보인다"며 "기존 아이돌 그룹의 음악과 차별화될 것"이라고 전했다.그간 감수성 짙은 발라드 히트곡을 만들어 온 김형석이 아이돌 그룹인 포커즈와 어떤 조화를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소속사는 "타이틀곡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멜로디가 강조된 곡"이라며 "'프리스타일'이 쓴 애절하고 슬픈 노랫말에 오토튠(음정보정 기계장치)을 배제한 보컬이 더해졌다"고 소개했다.포커즈는 지난 1월 디지털 싱글 '지기(Jiggy)'로 데뷔해 3월 미니음반 '노 원(No One)'을 발표했으나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다가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
포커즈, 김형석 곡으로 신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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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KBS 교향악단이 22일 저녁(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유엔의 날 콘서트(UN Day Concert)'를 개최했다.이날 콘서트에는 180여개 국 외교 사절들과 교민들이 참석했으며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이 부르흐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을 협연했고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과 우리 민요 등이 연주됐다.KBS 교향악단의 유엔연주회는 1995년 '유엔의 날 콘서트' 이후 15년 만으로, 2002년에는 KBS 국악관현악단이 유엔에서 연주한 바 있다.KBS는 "한국 전쟁 60주년을 맞아 전쟁의 폐허에서 경제발전을 이룩해 2010년 G20의장국으로 성장한 한국의 발전상과 문화와 평화 애호국의 이미지를 각국 외교 사절들에게 전했다"고 밝혔다.연주에 앞서 반기문 유엔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쟁의 폐허에서 경제성장을 이룩해 G20 의장국으로 우뚝 선 한국과 한국민의 노력을 치하하며 "한국과 같은 나라가 계속 나올
KBS교향악단, 유엔서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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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은 제목만큼이나 특이한 연애 이야기다. 불교 철학을 밑바탕으로 한 영화는 선호와 소의 여정을 통해 치유와 사랑에 대해 말한다.귀향한 노총각 시인 선호(김영필)는 시골 생활이 마뜩찮다. 농사를 지어야 하고 소똥도 치워야 하며 아버지의 잔소리도 견뎌야 한다.아버지에 대한 반항심과 소를 돌봐야 하는 불편함을 끝내고자 선호는 몰래 소를 팔러 나간다. 하지만, 턱없이 싼 값을 부르는 상인들의 제안에 분통만 터진다.제값을 받기 위해 유명한 우시장을 찾아 나선 선호는 옛 여자친구 현수(공효진)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현수의 남편이자 절친했던 친구 민규가 죽었다는 것.장례식장으로 가던 선호는 젊은 시절 '피터 폴 앤드 메리'로 불렸던 자신과 현수가 나눴던 추억에 잠긴다.영화는 본성을 찾아가는 선 수행 과정을 소와 주인의 관계에 비유해 그린 십우도(十牛圖)를 배경으로 한 김도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묵직한 내용을 담았으면서도 영
<새영화>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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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일본 애니메이션 팬들이 반길 만한 애니메이션 축제가 열린다. 다음 달 17-21일 닷새 동안 메가박스 신촌에서 열리는 제7회 메가박스 일본영화제다.'재패니메이션의 모든 것'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아톰'부터 '도쿄 매그니튜드 8.0'까지 고전과 최신작을 아우르는 다양한 일본 애니메이션 40여 편이 소개된다.'도쿄 매그니튜드 8.0'이 영화제의 개막을 알린다. 작년 일본 문화청 미디어예술제 애니메이션 우수상을 받은 작품으로, 도쿄를 덮친 지진을 소재로 다치바나 마사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다.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장편 데뷔작 '루팡 3세 카리오스트로의 성'(1979), 린타로 감독의 '은하철도 999'(1979),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기동경찰 패트레이버'(1989) 등 이제는 고전이 된 작품들이 소개된다.톱스타 기무라 타쿠야와 아오이 유가 성우로 출연한 '레드라인'(2009)을 비롯해 요시우라 야스히로 감독의 '이브의 시간 극장판
<일본 애니메이션 40여편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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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뉴욕에 사는 광고 음악 작곡가 하비(더스틴 호프만)는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려고 런던으로 간다.하지만, 오랜만에 만난 딸은 자신이 아닌 새아버지의 손을 잡고 식장에 들어간다는 섭섭한 소식을 전하고 회사에서는 해고 통지를 받는다.하비는 우울한 마음을 풀려고 카페에 들렀다가 공항에서 일하는 케이트(엠마 톰슨)와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둘은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상대방에게 끌리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잘 생기고 아름다운 젊은 남녀들이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는 언제 어디서든 사랑받는 단골 소재다. 그러나 '하비의 마지막 로맨스'는 드물게도 삶에 지친 중년 남녀들의 로맨스를 매력적으로 그린 영화다.영화는 두 주인공 남녀 캐릭터를 공들여 묘사해 관객이 자연스럽게 이들에게 공감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하비는 광고 음악으로 잘나가던 시절도 있었지만, 나이를 먹어 퇴물 취급을 받고 이혼 후 딸과도 멀어져 결혼식에서도 부자인 딸의 새아버지에게 자리를 뺏긴 초라한 신세다.공
<새영화> 하비의 마지막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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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서울서부지법 형사2단독 정철민 판사는 외국 표절곡을 자신의 작품으로 속여 가수 이효리로부터 작곡료를 받아낸 혐의(사기 등)로 구속기소된 작곡가 이모(36)씨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재판부는 "사기와 업무방해, 사문서 위조 등 혐의가 인정되며 피고인이 뒤늦게 뉘우치고 있으나 피해가 커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이씨는 외국 음악 사이트에서 내려받은 6곡을 자작곡이라고 속여 이효리와 소속사 엠넷미디어에 주고 작곡료 2천970만원을 챙겼으며, 표절 논란이 불거지자 '음원이 유출된 것'이라는 거짓말로 소속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그는 업계의 의심을 피하고자 '카알리 미노그 등 유명 가수에게 곡을 팔았다'며 음원 사용 계약서 7장을 위조한 사실도 드러났다.이효리는 표절 파문으로 가수 활동을 잠정 중단했으며, 광고모델 계약이 해지되고 국외 저작권사에 수억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하는 피해를 본
'이효리 표절곡' 작곡가 징역 1년6월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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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어쿠스틱 = 최근 연기로 발을 넓히는 가요계 아이돌 스타들이 많다.옴니버스 음악영화인 '어쿠스틱'도 2AM의 임슬옹, 씨엔블루의 이종현, 강민혁 등 아이돌 가수들의 출연이 우선 눈에 띈다.첫 번째 에피소드는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한창 주가가 오른 신세경이 주인공이다. 그는 컵라면을 계속 먹어야만 살 수 있는 희귀병에 걸린 싱어송라이터로 나온다.두번째 에피소드는 생활고 때문에 소중한 기타를 팔려다 범상치 않은 빵집 주인을 만나는 이야기다. 씨엔블루의 이종현과 강민혁이 함께 밴드를 하는 사이로 출연했다.세번째 에피소드는 소리가 무기로 쓰여 음악이 사라진 미래를 그렸으며 백진희와 임슬옹이 출연했다.짧은 3편의 영화로 이뤄진 '어쿠스틱'은 현실에서 동떨어진 엉뚱한 이야기를 묶은 소품집 같은 인상을 준다.본격적인 음악영화라고 보기엔 미흡한 구석이 여러 군데 눈에 띈다. 에피소드마다 편차가 있지만 기발하기보다 지루하게 느낄 만한 부분이 많다.이종현, 강민
<새영화> 어쿠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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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 40세 아저씨 직장인 A씨. 평소 TV를 보면서 시청자 문자투표에는 절대 참여하지 않던 그는 지난 22일 밤 허각을 위해 난생처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38세 아저씨 영화인 B씨. 도쿄국제영화제 참석차 일본에 체류 중이던 그는 같은 시각 역시 허각을 위해 현해탄을 넘어 문자 메지시를 날렸다.## 10대 후반의 '예비 아저씨' 남고생 C군. 동시간에 친구들과 경희대 평화의 전당을 찾아 '슈퍼스타K2'를 직접 관람하면서 허각을 위해 목이 터져라 응원하며 문자 메시지도 사정없이 날렸다.케이블 채널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서 우승을 차지한 허각의 극적인 승리 뒤에는 대한민국 평범한 아저씨들의 염원과 힘이 자리하고 있다는 재미있는 분석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허각은 빼어난 노래 실력에도 불구하고 외모 등 엔터테이너로서의 조건이 경쟁자인 존박에 비해 떨어져 그간 시청자 문자 투표나 사전 온라인 투표에서 열세를 보
<허각 우승은 '평범한 아저씨들'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