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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올해 초 드라마 '추노'로 큰 인기를 끈 배우 장혁이 차기작으로 SBS TV 20부작 주말극 '시크릿 가든'을 선택했다.
장혁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15일 장혁이 '시크릿 가든'의 남자 주인공 김주원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시크릿 가든'은 게임과 현실을 오가며 이뤄지는 사랑을 다룬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파리의 연인' '온에어' 등의 김은숙 작가-신우철 PD 콤비가 다시 손잡은 작품으로, '인생은 아름다워' 후속으로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이 드라마에서 김사랑은 도도한 CF 감독 윤슬 역을 맡아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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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SBS '시크릿 가든' 주인공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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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배우 원빈이 패션채널 엘르 엣티비의 '무비스틸(MovieStill)'과 함께 '무비스틸 바이 원빈(MovieStill by Wonbin)'을 선보인다.
'무비스틸'은 배우의 눈을 통해 패션과 영화 간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공동작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원빈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감각적인 음악과 패션이 가미된 단편 영상을 선보이게 된다.
엘르 엣티비는 "원빈은 기획, 촬영 및 후반작업에도 참여해 그가 지난 10여년간 쌓아온 영화적인 영감과 배우의 감각을 작품 속에 살려냈다"고 전했다.
'무비스틸 바이 원빈'은 다음 달 11일 방송될 예정이며 방송에 앞서 패션지 엘르 8월호를 통해 관련 화보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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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엘르 엣티비 '무비스틸 바이 원빈'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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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애완견과 소년의 애틋한 정을 그려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겨줬던 영화 '마음이'가 4년 만에 돌아왔다.마음이 역의 래브라도 리트리버 암컷 달이가 전편에 이어 속편인 '마음이 2'에서도 출연했다. 달이는 전편보다 훨씬 비중이 커진 명실상부한 주연으로 성동일, 송중기 등 다른 배우들보다 이름이 앞에 나온다.'가족'의 이정철 감독이 연출한 '마음이 2'는 전편과 전혀 다른 이야기다. 주인부터 전편의 유승호에서 송중기로 바뀌었다.새끼 3마리를 낳고 엄마가 된 마음이. 훔친 다이아몬드를 동물 박제에 숨기려는 보석털이 형제 혁필(성동일)과 두필(김정태)은 마음이의 새끼 장군이를 품 안에 넣고 달아난다.새끼를 찾아 이들을 추적한 마음이는 도둑들이 방심한 틈을 타 다이아몬드를 삼켜 전세를 역전시킨다. 새끼를 인질 삼아 다이아몬드를 되찾으려는 도둑들과 마음이의 한판 대결이 벌어진다.'마음이' 1편이 감동을 추구했다면 2편은 아기자기한 재미와 웃음에 비중이 쏠린다. 형
[새영화] '마음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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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신예 박철웅 감독이 연출한 영화 '특별시 사람들'이 12일 폐막한 제24회 후쿠오카 아시아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제작사인 시네라인Ⅱ가 14일 말했다.
이 영화는 서울 강남의 최대 판자촌 지역인 구룡마을을 배경으로 이곳 개발을 둘러싼 암투와 사회적 약자의 현실을 묘사했으며 조한선, 김갑수, 유민, 차예련이 출연했다.
올해 한국 영화로는 '특별시 사람들' 외에도 최동훈 감독의 '전우치', 박정훈 감독의 '비상'이 초청받았다. 후쿠오카 아시아영화제는 1987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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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시 사람들' 후쿠오카영화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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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배우 이민호(23)가 '여심(女心)을 사로잡는 최고의 차도남(차가운 도시 남자)'으로 뽑혔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는 지난 6-13일 네티즌 3천483명을 대상으로 '여심을 사로잡는 최고의 '차도남''을 묻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민호가 807표(23.2%)를 얻어 1위에 뽑혔다고 14일 밝혔다.
이민호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와 '개인의 취향'에서 까칠하면서 댄디한 도시형 남자 캐릭터를 구축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와 함께 김남길이 570표(16.4%)로 2위, 강동원이 529표(15.2%)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박시후, 소지섭, 장근석 등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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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여심 사로잡는 최고 '차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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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배우 이병헌 씨가 14일 자신을 협박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기소된 방송인 강병규 씨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비공개로 본인의 입장을 진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박창렬 판사는 `이씨가 제출한 비공개심리 신청서를 검토해본 결과 증인의 사생활이 침해될 우려가 있다'며 비공개로 재판을 진행했다.이에 따라 증인선서 이후 이씨가 요청한 매니저와 사건당사자들을 제외한 모든 방청객은 퇴정했다.재판부는 지난 5월 열린 강씨의 공판에서 `이씨를 직접 법정에 불러 신문할 필요가 있다'는 검찰의 의견을 받아들여 이씨를 증인으로 채택했다.강씨는 작년 11월 이씨에게 `전 여자친구 권모 씨와의 관계를 폭로하겠다'며 금품을 요구하고 관련 내용이 담긴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배포한 혐의와, 이씨가 주연한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sj9974@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
배우 이병헌, 강병규 재판서 비공개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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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배우 이윤지는 얼굴에서 유난히 맑고 동그란 눈이 도드라진다.차분한 말투에 환한 미소까지 착하고 똑똑한 막내딸 이미지가 묻어난다.그래서인지 현재 출연 중인 MBC 주말극 '민들레 가족'을 포함해 베테랑 작가 김정수의 작품 두편에서 모두 귀엽고 착한 막내딸을 연기했다.그러나 귀여운 막내딸 이미지와 달리 이윤지는 연기 욕심 많은 배우다.최근 만난 이윤지는 "애교가 없는 편인데 연기를 하면서는 그동안 억눌려 있던 애교가 나오나 보다"며 수줍게 웃었다."'민들레 가족'을 하면서 아빠한테 괜히 죄송한 마음이 들어요. 극중에서는 애교 많은 딸로 나오는데 실제로는 그렇게 살갑지 못하거든요. 지인들이 드라마를 보고 저의 애교에 다들 놀라요."그가 '민들레 가족'에서 연기하는 혜원은 집에서는 귀여운 셋째딸이자 밖에서는 잘 나가는 백화점 바이어로 사내 스캔들을 잠재우기 위해 평소 알고 지내던 재하(김동욱)와 계약결혼을 감행한다.재하와
배우 이윤지 "남자 배역도 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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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진구와 '로봇 고양이' 도라에몽은 가공수면펌프를 이용해 온 동네를 바다로 만드는 데 성공한다.마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5천년 전 지구로 온 인어족 공주 소피아가 길을 잃고 진구의 마을로 들어온다.도라에몽과 진구는 소피아와 함께 바다를 여행하던 중 거대한 곰치에게 습격을 당한다. 아슬아슬하게 위기를 모면하지만 진구의 단짝 이슬이가 납치된다.'도라에몽: 진구의 인어대해전'은 도라에몽 극장판 탄생 30주년 기념작이자 30번째 극장판이다. 일본에서 박스오피스 5주 연속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국내에서는 '도라에몽: 진구의 마계대모험' '도라에몽: 진구의 공룡대탐험'에 이어 세번째로 개봉하는 극장판이다.아동용답게 선악 구도가 명확하고 내용도 단순하다. 아이들이 보기에는 제격이지만 어른들은 상영시간 99분간 다소 지루함을 느낄 것 같다.하지만, 위기의 순간마다 등장하는 도라에몽의 비밀도구는 흥미를 유발하기에 충분하다.펌프질을 하면
[새영화] '도라에몽: 진구의 인어대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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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강우석 감독의 '이끼'가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 정상을 차지했다.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된 '이끼'는 39.6%의 점유율로 '이클립스'(19.8%)를 따돌리고 예매 점유율 선두에 올랐다.슈렉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슈렉 포에버'와 한국전쟁을 다룬 '포화 속으로'는 각각 15.2%와 9.0%로 그 뒤를 이었다.톰 크루즈와 캐머런 디아즈 콤비의 '나잇&데이'는 점유율 5.9%로 5위를, 오는 21일 개봉하는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의 '인셉션'은 5.6%로 6위다.이밖에 김명민 주연의 '파괴된 사나이'(1.9%), 앤젤리나 졸리 주연의 '솔트'(0.8%)를 비롯해 '마법사의 제자'(0.7%), '방자전'(0,6%)이 10위 안에 들었다.이번 주 개봉작은 '이끼',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레퓨지', 펑 샤오강 감독의 '쉬즈 더 원, 스와 노부히로ㆍ이폴리트 지라르도 감독이 공동연출한 '유키와 니나' 등 4편이다.
[주말영화] '이끼' 예매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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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영화사 명필름은 다음 달 2-5일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명필름 15주년 영화상영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명필름이 제작한 영화 중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접속'(1997), '공동경비구역 JSA'(2000), '와이키키 브라더스'(2001), '광식이 동생 광태'(2005) 등 4편의 영화이 상영된다.
영화 상영 후에는 김영진, 이동진 영화평론가의 사회로 장윤현, 박찬욱, 임순례, 김현석 감독이 참가하는 관객과의 대화 자리도 마련된다.
1995년 8월 설립된 명필름은 지금까지 30여편의 영화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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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필름 창립 15주년..'접속' 등 4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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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영국 출신의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재능있는 연출자 중 한명으로 손꼽히는 감독이다.문제작 '메멘토'(2001)로 혜성처럼 등장한 그는 '인썸니아'(2002), '베트맨 비긴즈'(2005), '다크 나이트'(2008)를 만들며 주목을 끌어왔다.오는 21일 국내 개봉하는 '인셉션'은 타인의 생각을 훔친다는 다소 황당한 설정에서 출발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상영시간은 147분. 꿈을 꾸는 동안 경계가 허술해진 타인의 무의식에 침입해 생각을 훔치는 추출, 무의식의 밑바닥을 의미하는 림보를 비롯해 킥, 토템 등 어려운 용어에 대한 배경 설명이 등장하는 초반은 다소 지루할 수 있다.하지만 본격적인 스토리가 전개되는 중ㆍ후반부터 몰아치는 영화의 기세는 한마디로 압도적이다.타인의 꿈속에 들어가 생각을 훔칠 수 있는 가까운 미래.이 분야 최고 실력자 코브(리어나도 디캐프리오)는 사이토(와타나베 켄)로부터 거대 기업 후계자 피셔(킬리언 머피)의 머릿속
[새영화] '인셉션'..타인의 '생각'을 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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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명필름과 MK픽처스는 회사 브랜드를 '명필름'으로 통합한다고 14일 말했다.이은 대표와 심재명 대표가 1995년 설립한 명필름은 영화 '접속'(1997), '공동경비구역'(2000), '바람난 가족'(2003)을 제작한 국내 간판 제작사다.'태극기 휘날리며'(2003)를 제작한 강제규 필름과 2004년 통합하면서 'MK픽처스'로 변경했으나 2007년 기업결합이 끝난 후에는 두 개의 상호를 그대로 유지했다. 2007년 이후 '명필름'은 심재명 대표가, MK픽처스는 이은 대표가 맡았다.명필름 김상헌 이사는 "명필름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브랜드를 '명필름'으로 통합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제작되는 모든 영화는 명필름 이름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명필름은 현재 김현석 감독이 연출하는 '시라노 연애조작단'을 제작 중이다.buff27@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명필름-MK픽처스, '명필름'으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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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홍콩의 배우 겸 감독 쩡즈웨이(曾志偉)가 오는 9월말 방영되는 비(본명 정지훈) 주연의 KBS 2TV 드라마 '도망자'에 우정출연한다.14일 제작사에 따르면 쩡즈웨이는 '도망자'에서 지우(정지훈)의 친구이자 카이(다니엘 헤니)의 사업 파트너인 마카오 카지노 대부 제너럴 위를 연기한다.쩡즈웨이는 '도망자'가 도쿄, 오사카, 상하이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촬영된다는 사실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며 "노개런티라도 꼭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제작사는 전했다.'최가박당' '오복성' '경천 12시' 쿵푸덩크' 등의 영화에 출연한 쩡즈웨이는 올해 개봉한 '72가구 세입자(72家租客)'에서 감독 겸 주연 배우로 활약했다.'도망자'는 6.25전쟁 당시 사라졌던 천문학적인 액수의 돈을 좇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KBS 드라마 '추노'의 천성일 작가와 곽정환 PD가 다시 뭉쳐 화제가 됐다.비, 이나영, 다니엘 헤니, 이정진이 주연을 맡았고 일본의 개성
홍콩배우 쩡즈웨이, '도망자' 우정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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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류진(38). 그는 늘 진지하고 차갑고 냉정했다.부잣집 아들이거나 엘리트였고, 여자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거의 매번 두 여자 사이에서 방황하는 연기를 펼쳤다.그런 그의 캐릭터는 SBS '천만번 사랑해'나 KBS '엄마가 뿔났다'와 '내 사랑 누굴까', MBC '종합병원 2' 등 인기 드라마 속에 녹아들었고 그는 그렇게 '안정적인 생활 연기자'로 정착하는가 싶었다.그런데 웬걸, 데뷔 14년 만에 '쇼킹한' 캐릭터의 반란이 일어났다. 지난달 막을 내린 KBS 2TV 코믹 첩보드라마 '국가가 부른다'에서 그는 '완벽한 허당' '백치남'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엉뚱하고 무식하며 귀여운 재벌 2세 한도훈으로 둔갑했다.그의 변신은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을 돌아오게 만들 정도로 새콤했고 시청자는 덕분에 '개그콘서트' 못지않은 즐거움을 얻었다. 반면 많은 방송 관계자들은 지난 14년간 이 배우를 오직 한가지 이미지로만 기용했던 것에 대해 뼈아픈 후회를 했다."안
류진 "'허당 한도훈' 사랑스럽고 유쾌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