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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전속계약 분쟁 중인 동방신기 세 멤버(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가 결성한 그룹 JYJ의 음반 '더 비기닝(The Begining)' 발매 금지 가처분신청을 최근 취하했다고 27일 밝혔다.SM은 "지난 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JYJ의 음반 발매 금지 가처분신청을 했으나 이미 음반이 유통돼 가처분의 실익이 없어 지난 주 취하했다"고 말했다.그러나 SM은 전속 계약 관련 소송은 계속 진행한다.SM은 "전속 계약에 대한 본안 소송의 판결이 나지 않은 상황에서 세 멤버가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이중으로 전속 계약을 체결한 것은 지난해 10월 내려진 가처분 결정의 취지에 위반되는 행위"라고 밝힌 바 있다.JYJ는 지난 12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JYJ 월드와이드 쇼케이스 인 서울' 공연을 열었고 다음달 27-28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mimi@yna.co.kr
SM "JYJ 음반 발매금지 가처분신청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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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는 다음 달 10-28일 서울 종로구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우리 시대의 아시아 영화 특별전'을 연다.영화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다양한 장르의 아시아 영화 21편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이란의 거장 감독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의 '쉬린'(2008), 올해 '엉클분미'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감독의 2004년작 '열대병', 일본을 대표하는 여성 감독 가와세 나오미의 '내 아버지'(1992), '내 할머니'(1994) 등 유명 감독들의 영화들을 볼 수 있다.세계적으로 주목을 끌고 있는 아시아 신진 감독의 영화들도 만날 수 있다.필리핀을 넘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라야 마틴 감독의 작품 3편과 소설가이자 시인인 리 홍치 감독의 '국경일'(2008)도 상영된다. 문의 ☎ 02-741-9782buff27@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저작권
<보기 힘든 '아시아 영화'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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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연합뉴스) 이성한 특파원 = 영국의 대표적인 한국문화 축제인 런던 한국영화제가 11월 5일부터 23일까지 도심 극장을 비롯해 영국 주요 도시에서 열린다.주영 한국문화원(원장 원용기) 주최로 올해로 5회째인 이번 영화제는 5~14일까지 런던시내 3개 극장에서 33편의 한국영화가 상영되며 이후 케임브리지, 카디프, 벨파스트 등에서 순회 상영된다.영국 관객들에게 익숙한 한국 공포 및 스릴러 영화 뿐 아니라 한국형 코미디의 대표 감독인 `장진 감독 회고전'을 통해 블랙코미디와 같은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가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또한 한국 신인감독의 등용문인 미장센 단편영화제와 연계해 참신한 단편영화들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개막작은 한국에서 전체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인 `아저씨'로 영국 영화산업 1번지이자 세계적인 대작들의 프리미어 상영장소인 레스터스퀘어의 오데온 웨스트엔드에서 5일 관객들과 만난다.상영 뒤에는 이정범 감독이 직접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영화에 대한
<영화 `아저씨' 런던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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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류승완 감독의 영화 '부당거래'가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 정상에 올랐다.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부당거래'는 40.0%의 점유율로 같은 날 개봉한 3D 애니메이션 '가디언의 전설'(15.6%)을 두 배 이상의 격차로 따돌리고 점유율 1위에 올랐다.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였던 유지태ㆍ수애 주연의 스릴러 '심야의 FM'은 10.1%로 3위를 차지했고, 월스트리트의 도덕적 해이를 질타한 올리버 스톤 감독의 '월스트리트:머니 네버 슬립스'는 5.2%로 4위다.아만다 사이프리드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레터스 투 줄리엣'(4.4%)과 이성재 주연의 3D 애로 영화 '나탈리'(4.3%)가 그 뒤를 이었다.'파라노말 액티비티 2'(3.5%), '시라노 연애조작단'(3.1%), '방가?방가!'(2.8%), 제4회 서울국제영상축제 상영작(1.8%)이 10위 안에 들었다.이번 주 개봉작은 '부당거래' '가디언의 전설' '하비의 마지
<주말영화> '부당거래' 예매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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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브루스 윌리스, 모건 프리먼, 존 말코비치, 헬렌 미렌. 이만한 배우들을 데리고 영화를 만들기도 쉽지 않을 것 같다. 할리우드 액션 영화 '레드' 이야기다.마블코믹스와 함께 미국 만화시장을 양분한 DC코믹스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미국 중앙정보국(CIA) 사상 가장 폭력적인 대원이었던 프랭크(브루스 윌리스). 은퇴 후에도 악명이 높아 '은퇴했지만 극히 위험스러운'(RED. Retired Extremely Dangerous)이란 별명이 붙은 요주의 인물이다.평생 사랑에 빠지지 않았던 그는 은퇴 후 우연히 폰팅을 하다가 사라(메리 루이스 파커)라는 여성을 알게 된다.전화를 통해 둘의 사랑이 익어가던 어느 날.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 괴한에게 습격을 당한 프랭크는 CIA가 자신을 노린다는 황당한 사실을 간파한다.프랭크는 만만찮은 상대와 대적하기 위해 한때 한솥밥을 먹었지만 은퇴한 조마(모건 프리먼), 마빈(존 말코비치), 빅토리아(헬렌 미렌)를 규
<새영화> 명배우들의 총집합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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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이층의 악당'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층의 악당'은 히스테릭한 모녀가 살고 있는 집에 작가라고 자신을 밝힌 창인(한석규)이 세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11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이층의 악당〉한석규,"김혜수에게 키스를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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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를 멘 반항아. 개봉을 앞둔 옴니버스영화 <어쿠스틱>의 ‘세경’은 지금까지 보아왔던 세경의 가장 다른 버전이다. 한창 촬영 중인 <푸른소금>의 킬러 역시 털털한 모습이 기존의 세경과 거리가 멀다. 청순함과 섹시함의 사이. 신세경은 비치는 이미지의 막을 열심히 걷어내고, 21살 제 나이에 맞는 틈새를 찾는 중이다. 그러니 세경에 대한 섣부른 판단은 아직 이르다. 아직 변신하지 않은, 변신의 준비에 한창인 배우. 부단한 연습의 시기에, 그녀를 만났다.
CF 퀸만이 아니다. 요즘 바쁘다.
=부산에서 <푸른소금>(이현승 감독)을 5주간 촬영했다. 일할 땐 부산이 싫었는데, 떠날 때 되니까 부산이 좋더라. 아무래도 애증의 관계인 것 같다. 너무너무 사랑해서 모든 것을 주는데도 때로 미운 그런 상태 말이다.
-<어쿠스틱> 개봉이 반가운 건 그래서다. 올 3월 중순에 ‘세경’의 비극적 죽음으로 <거침없이 하이킥!>(이하 <하이
[신세경] 스물 한 살의 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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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가까이>는 김종관 감독의 첫 장편영화다. 사랑의 상처를 다섯 커플의 에피소드에 담아 옴니버스 형식으로 묶어낸 이 영화는 그동안 사랑의 여러 얼굴을 단편으로 실험해왔던 김종관 감독의 행보에서 크게 벗어난 작품은 아니다. 그러나 확신은 금물이다. 이 영화는 그동안 김종관 감독이 <드라이버> <기다린다> 등의 단편에서 언뜻언뜻 내비쳤던 날것의 느낌을 좀더 선명하게 드러낸 작품이다. 가슴을 부둥켜안고 힘겹게 마음을 진정하던 연인은 눈에 독기를 품고 서로에게 욕설을 퍼붓는다. 짝사랑하는 ‘그’의 주위를 맴돌던 소녀는 그에게 용기있게 다가가 관계를 맺는다. 그러므로 <조금만 더 가까이>는 ‘조금 더 가까이’에서 김종관 감독의 확장되어가는 영화세계를 목격할 수 있는 기회다.
-첫 장편이지만 옴니버스 느낌의 영화라 단편 작업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생각도 들고, 많이 낯설지 않았다. 어떻게 만들게 됐나.
=다른 장편영화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잘
[김종관] 단편 멜로의 고수에서 보편적 서사의 감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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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명품은 그 브랜드의 가치만으로 판단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패션쪽에서는, 하지만 디지털 세계에서 명품은 브랜드 따위가 간섭할 부분이 아니다(뱅앤옵슨의 오디오기기들을 하이파이 마니아가 인정해주지 않는 것처럼). 디지털 세계에서 명품 자격 조건은 지극히 간단하다. 바로 ‘성능’. 물론 브랜드에 따른 선호도가 분명히 있겠지만 아무리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라고 해도 기존 제품의 성능을 뛰어넘는 제품을 만들어버리면 그 제품 자체가 새로운 브랜드, 새로운 명품이 된다. 이렇게 디지털 세계의 하이엔드, 럭셔리는 그 의미가 조금 다르다.
‘디지털 기기 브랜드에서 자사를 대표하는 제품을 말하는 최고의 찬사이자 브랜드의 자존심이 플래그십이다. 물론 헤드폰 분야에서도 다양한 브랜드가 공존하는 만큼 다양한 플래그십이 있다. 하지만 오늘 만날 제품은 포터블 헤드폰이라는 카테고리 내의 플래그십 제품이다. 바로 울트라손의 에디션8(ultrasone edition8). 에디션8는 울트라손 포터블 라인업
[디지털] 성능은 물론 디자인까지 최종진화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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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인터넷의 각종 커뮤니티를 뜨겁게 하는 게임이 있었다. ‘맛만 보려 했는데 밤을 샜어요’라든가 ‘정신차려보니 새벽이군요’ 정도는 애교 수준. ‘간디가 싫어요’라는 뜬금없는 간디에 대한 성토에서부터 ‘6시에 시작해서 정신차려보니 7시기에 안심했는데 13시간이 지난 뒤더군요’라는 믿기 힘든 경험담도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바로 게임 <문명5>에 대한 경험담이다. 사실 이 게임을 소개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아직 이 게임을 모르고 있다면 건전하게 잘 살고 있을 사람들, 그러나 이 글로 말미암아 <문명>을 접하게 될지도 모르는 사람들의 컬쳐 쇼크가 걱정되기 때문이다. 도대체 무슨 게임이기에 이런 이슈를 몰고다니는 것일까?
<문명>은 문명의 발생에서부터 시작해서 현대, 그리고 미래에 이르기까지 문명을 발전시켜나가는 전통적인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미 10여년 전에 시작된 게임으로 개발자인 시드 마이어의 추종자까지 생길 정도로 꽤
[디지털] 10년이 넘었다고, 이 중독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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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심야음악프로그램 <음악여행 라라라>가 하이라이트 방송을 마지막으로 2년여의 긴 음악여정을 마친다.
2008년 11월 2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2년여 동안 이승열, 이소라, 이승환, 조규찬, 유희열 등 대중음악계를 이끌어 온 뮤지션들을 비롯해 장기하와 얼굴들, 브로콜리 너마저 등 숨은 인디밴드들의 음악까지 수면 위로 이끌어 소개해 온 는 오로지 '음악'과 '소리'에 충실한 색다른 포맷의 녹음시스템 라이브 프로그램으로 많은 뮤지션들과 음악팬들 사이에 호평을 받아왔다.
신중현 아들 3형제 신대철&서울전자음악단의 연주와 블루스 기타리스트 김목경의 연륜 있는 무대부터 인디밴드와 아이돌 그룹의 색다른 조인트 무대, 클래식의 리처드용재오닐과 재즈의 나윤선까지 폭넓은 장르의 음악을 다루어온 유일무이한 음악프로그램이었던 는 개편을 맞아 2년여 만에 긴 음악여정을 마치게 됐다.
오늘 마지막 방송에서는 원더걸스의 'Nobody'를 록버전으로 리메이크해 폭발적인 호응
2년여의 긴 음악여정을 마치는 MBC <음악여행 라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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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주변에서 사람을 소개해달라는 청을 받을 때가 있다. (소개팅 말고 채용!) 혹은 해마다 가을쯤 보는 서류 전형이나 면접 직후, 관련 해프닝을 듣게 되는 일도 잦다. 같이 일하는 후배를 콕 집어 “얘 어때?” 하고 물어오는 경우도 있다. 이때, 일의 성격이나 회사 성격, 질문한 사람의 일하는 스타일에 따라 답하는 내용은 달라지게 마련인데, 거의 예외없이 감점요소로 작용하는 기준이 하나 있다. ‘면접관에게 지금 다니는 회사에 대해 흉보기.’ 지금 회사가 얼마나 형편없는 곳인지 얘기하면 자기가 가진 능력이 돋보이고, 그런 이상한 회사에서도 참고 다닌 자신을 인정받으면 이직이나 취직이 잘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의 면접관은 이미 업계에 있는 다른 회사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다. 게다가 이직하겠다고 현 직장 욕이나 해봐야 불평꾼으로 찍히는 일도 많다.
<도서관 전쟁>으로 라이트 노벨 팬 사이에서 화제가 됐고 <사랑, 전철>로 여성 독자의 지지를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취직도 가족도 참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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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현인들의 글을 읽다보면 깨달음과 폭소가 동시에 터지곤 한다. <영웅전>으로만 알았던 플루타르코스의 <수다에 관하여>도 그런 글이다. 옛 철학자들이 (의도했건 의도하지 않았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진지한 유머감각의 화신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이 책은 짧은 몇편의 글로 이루어져 있다. 표제글인 <수다에 관하여>를 비롯해 <분노의 억제에 관하여> <아내에게 주는 위로의 글> <동물들도 이성이 있는지에 관하여> <소크라테스의 수호신> <결혼에 관한 조언>이 실려 있다. 첫 글 <수다에 관하여>는 이렇게 시작한다. “철학이 수다를 치유하려 한다면 까다롭고 힘든 과제를 떠맡는 셈이다. 수다의 치료약은 말이고, 말은 듣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수다쟁이들은 계속 지껄이느라 어느 누구의 말도 듣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침묵하지 못하는 상태가 듣지 못하는 상태로 이어지는 것, 이것이 바로 수다
[도서] 수다쟁이 치료법과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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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융진의 보컬은 감정의 몰입이나 과잉없이 안락하게 흐르고 전자음과 현악, 혹은 건반이 뒤섞인 사운드는 낯익은 멜로디 안에서 탁구공처럼 통통 튀어오른다. 이런 효과는 (상대적으로) 차가운 전자음과 (상대적으로) 따뜻한 여성 보컬의 조합으로 발생하는데 이것이야말로 홍보문구에 적힌 대로, 캐스커의 전형성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런 스타일은 2000년 초반에 한국에 본격적으로 소개된 일본의 감상적 일렉트로닉 팝의 영향권 아래에 있지만 어쨌든 이걸 국내에서 자신의 것으로 정립시킨 게 캐스커라는 걸 부정할 수는 없다. 그런데 이 정서는 다분히 도시적이다. 고급스럽게 디자인된 사운드, 건조하게 반복되는 비트 위로 쏟아지는 아련한 효과음과 소음들로부터 줄지어 선 건물과 도로와 가로등을 떠올리기란 어렵지 않다. 요컨대 캐스커는 대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이들의 정서를 차가운 전자음과 상냥한 멜로디에 담는다. 시속 60km 정도의 속도로 내달리는 <안녕>이 도시의 아침을 여는 사운드트랙
[추천음반] ≪Ten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