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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은 사람들이 “표지가 좀 그렇긴 하지만…”이라고 꼭 토를 단 뒤 “정말 재밌다”는 말로 마무리하는 <밀레니엄> 3부작을 일 때문에 다시 읽다가 이번에도 남자주인공 미카엘 블롬크비스트 때문에 웃고 말았다. 중년의 나이, 한번 이혼 경력 있음, 16살 난 딸 있음, 결혼 전부터 관계를 가져온 유부녀와 여전한 애인 관계, 직업은 탐사보도를 전문으로 하는 경제기자, 정의감 넘쳐흐름. 외모에 대한 상찬이 등장하지는 않는데 여자들은 그를 보면 자기도 모르게 빠져들어 기꺼이 옷을 벗고 안긴다. 처음 본 순간부터 같이 잘 것 같았다는 등. 연상의 유부녀부터 상류층 유부녀, 딸 나이뻘의 여자까지. 이 남자, 매력적이긴 하다. 사건의 핵심으로 과감하게 파고드는 통찰력과 반듯한 정의감, 책임감. 그렇다고는 해도 난데없이 이 여자 저 여자가 녹아내리는 광경을 보고 있으면 거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고야 마는 것이다. 여자 작가가 쓴 미스터리나 스릴러 소설에서 여자주인공이 어땠더라? 작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토끼는 당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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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쓰야 괴담은 일본에선 가장 유명한 괴담 중 하나란다. 데릴사위로 들어간 남자가 부인을 쫓아내 부인이 귀신 된다는 배신남 스토리. 하지만 교고쿠 나쓰히코의 손을 거친 <웃는 이에몬>에선 배신남도 귀신도 필요없다. 순백의 남녀와 암울한 시대만 있으면 된다.
낭인 이에몬은 무사랍시고 허영을 부리기 싫어 가난한 목수로 사는 고고한 남자다. 그런 그에게 혼담이 들어오니, 보초병을 직분으로 삼는 초라한 무사 가문의 딸 이와가 상대다. 이와는 미인이었으나 천연두를 앓은 뒤로 추한 몰골로 변했건만 쉬운 동정보단 차라리 경멸이 낫다는 자존심 센 여자다. 서로 닮은 이들은 서로를 사랑한다. 문제는 이들이 마음을 표현할 줄 모른다는 것. 이와는 못생긴 자신을 이에몬이 무시할지도 모른다고 의심하고 사사건건 꼬투리를 잡는다. 이에몬은 그녀의 속사정을 모른 채 끙끙 앓다 성질만 버럭 내곤 한다. 이와는 괴로워하는 이에몬을 보며 힘들어하면서도 못된 성질을 억누르지 못한다. 위악은 결벽적인 사
[도서] 이토록 어두운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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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년 동안 가요계에서 블랙뮤직의 수요와 관심이 형성된 건 분명하다. 또한 통칭 알앤비 장르의 유행을 주도한 게 브라운 아이즈였다는 걸 부정하긴 어렵다. 그 명맥을 계승하는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세 번째 앨범은 알앤비 가요의 모범으로 전형을 구사한다. 90년대 가요의 감수성과 역사적으로 형성된 ‘장르로서의 가요’ 팬을 유산으로 삼은 이 그룹은 포크와 솔, 가스펠과 발라드를 발판으로 감미로운 무드를 제공한다. 스타일리시하고 가창력 돋보이는 보컬리스트로 자리잡은 정엽의 <담배가게 아가씨> 리메이크와 미술 분야에서도 나름의 족적을 남기고 있는 나얼의 가스펠 <He Is Real>, 부드러우면서도 까끌한 음색의 발라드 가요를 선보이는 영준의 <You>와 특유의 창법과 음색으로 재지(jazzy)한 무드를 형성하는 성훈의 <With Chocolate> 등이 인상적이다. 안감의 박음질 하나까지 신경 써서 마감한 코트 같다. 새 옷을 챙겨 입고 외출하
[추천음반] 〈BROWNEYED 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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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희 (음악웹진‘백비트’편집인) ★★★★☆
그는 통섭의 달인이다. 오토튠, 솔, 일렉트로니카 같은, 새롭지는 않지만 평이하지도 않은 사운드의 요소들을 힙합에 특출하게 이식해온 인물이다. 이는 지금까지 유지되는 발전적인 과정이다. 비트와 랩 위에 발상 전환의 아이템을 입혀 전과 완전히 다른 컨셉 앨범을 만들어온 그는, 사운드의 규모를 대폭 확장하고 유장한 흐름과 울림에 집중하는 것으로 힙합앨범의 새로운 경지를 제시한다. 이런 경우를 보통 대작이라 말한다. 흥분하면 걸작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김학선 (웹진‘보다’편집장) ★★★★☆
이걸 굳이 힙합의 영역에만 가두어놓을 필요가 있을까? 이 앨범은 힙합을 듣지 않은 이들까지 감탄하게 하고, 즐겨 듣게 만들 것이다. 블랙뮤직을 빌려 만든 거대한 아트 록이자 진지한 버라이어티다. 이런 게 진정한 ‘프로그레시브 힙합’이 아닐까? 원래의 단어 뜻으로든, 아니면 일반적으로 쓰는 장르의 이름으로든 말이다.
차우진 (대중음악평론가) ★★★★☆
[hot tracks] 힙합 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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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 2011년 2월20일까지 | 02-2188-6000
팝아트라는 현대 미술의 거대한 기조 아래 국적을 따지는 건 별 의미가 없다. 그러나 동양 작가와 팝아트는 어딘가 묘하게 들어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메이드 인 팝랜드>에 전시된 작품들을 보면 그 작은 틈새가 오히려 장점으로 보인다. 한국, 중국, 일본 출신 42명의 작품 150여점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팝아트’ 대신 ‘팝적인 전략을 사용한’이라는 말로 작품들을 묶는다. 광고나 만화 캐릭터, 유명인의 이미지를 차용하거나 패러디하는 방식은 지극히 팝아트적이나 한·중·일의 문화와 스타일 또한 작품에 짙게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수묵화의 방식으로 슈퍼맨을 그린 손동현의 <영웅수파만선생상>, 오타쿠로 대변되는 개인의 취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나라 요시토모의 작품들, 사회성이 또렷하게 드러나는 왕 광이의 마오쩌둥 초상화(<Untitled>) 등이 인상적이다.
[전시] <메이드 인 팝랜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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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the BEST>
12월10일 20:00, 11일 19:00, 12일 18:00 |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 02-747-1252
<김제동 토크 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2>
12월11~31일(월 쉼) 평일 20:00, 주말 18:00 |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 02-541-7110
<론 브랜튼의 재즈 크리스마스! 10주년 기념공연>
12월24일 20:00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02-888-2698
<배우 + 건축가 그 남자 콘서트 박신양 + 양진석>
12월30일 20:00, 12월31일 16:00, 20:00 |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자유소극장 | 02-511-0380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
12월25일 14:00, 20:00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1577-5266
<윤효간 콘서트 피아노와 이빨>
12월24~31일 20:00(26일 17:00, 27~28일 쉼) | 국립극장 하늘극장
[공연] 연말을 더욱 뜨겁게 노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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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평생 영화를 꿈꾸며, 그리고 영화를 하면서 살 수 있으면 좋겠어요. 배우로서 늙고 싶어요."배우 류현경은 올해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방자전' '시라노;연애조작단' '쩨쩨한 로맨스'가 연타석 홈런을 날리면서다.현재까지 세 작품의 누적관객 수는 600만명을 훌쩍 넘겼다. 평균 200만 이상을 동원하는 배우가 된 셈이다.'조연'이라는 점이 조금은 아쉽다. 그래서 주연배우가 부럽지 않으냐고 물으니 간단 명료한 답이 돌아왔다."좋은 영화의 일부분이라도 될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해요."지난 7일 강남의 한 카페에서 가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류현경은 올해 고전과 현대물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연기했다. 순진하지만 사랑의 상처를 입고 돌변하는 향단(방자전)부터 얌전하고 평범한 커피전문점 아르바이트생(시라노 연애조작단), 자유분방한 잡지사 여기자(쩨쩨한 로맨스)까지 다양한 변신을 시도했다."대중들은 잘
<류현경 "좋은 영화에 출연한 걸로 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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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SBS 창사 20주년 특집극 '자이언트'(극본 장영철.정경순, 연출 유인식)가 시청률 40% 고지를 넘으며 7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8일 TNmS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된 '자이언트'의 시청률은 40.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동시간대 방송된 MBC '역전의 여왕'과 KBS '매리는 외박중'은 각각 8.5%, 5.1%의 시청률을 기록, '자이언트'에 크게 못 미쳤다.지난 5월 10일 시청률 9.6%로 출발한 '자이언트'는 60회 방송동안 평균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1970~1980년대 서울 강남 땅 개발기를 배경으로 한 가족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이 드라마는 방송 초반 경쟁작 MBC '동이'의 기세와 월드컵 중계로 인한 불규칙한 편성으로 10% 초반 시청률에 머물렀다.그러나 방송 후반으로 갈수록 탄탄한 이야기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중장년 시청자들을 끌어모으며 '동이'를 추월했고 지난달에 30% 고지에 올라서는 데
'자이언트', 마지막회 시청률 4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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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들의 50년 동안 모험을 그린 영화 <새미의 어드벤쳐>의 기자간담회에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 '빅뱅'의 대성, 'f(x)'
의 설리, '왕비호' 윤형빈이 참석했다.
목소리 연기에 처음 도전하는 설리와 대성에게 다른 멤버들의 반응을 묻는 말에 설리는 "멤버 들이 더빙 연기에 대해
많은 질문 했고, 대성, 윤형빈과의 작업에 재밌겠다며 많이 부러워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윤형빈은 "시원하게
독설 한번 해드리겠다"며 "f(x)멤버와 다 함께 보자"는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대성은 "세미의 캐릭터를 보여 줬더니 큰 눈이 나와 닮았다며 멤버들이 아낌없는 응원 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애니메이션 중에 목소리 연기에 도전하고 싶은 캐릭터가 있느냐는 질문에 윤형빈은 "왕비호 복장이 아톰
복장과 비슷하다"며 "유승호가 했던 '아스트로 보이'의 아톰을 연기 해보고 싶다"고 말했고
대성은 "드래곤 길들이기의 드래곤 연기를 해보고싶다"고 말하며 "같은 멤버인 G-드래
빅뱅 대성 "드래곤 길들이기 도전하고 싶어, G-드래곤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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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에 기적의 오케스트라 엘 시스테마가 있다면, 아프리카엔 기적의 합창단 지라니가 있다. 2005년 구호 목적으로 케냐를 방문한 임태종 목사는 나이로비 시 외곽에 있는 고르고초 마을에 들렀다가 쓰레기 산에서 먹을 것을 찾는 아사 직전의 아이를 보고 충격을 받는다. 생존을 위한 구호만으로는 고르고초 아이들의 암울하고 처참한 미래를 바꿀 수 없다고 판단한 임 목사는 이듬해 지라니합창단을 결성하고, 고르고초의 아이들은 허름하고 비좁은 연습실에서 단 한번도 꿈꾸지 못했던 내일을 노래한다.
비옥한 토양에서의 풍요로운 결실을 기적이라 부를 수는 없다. 불모의 땅이야말로 기적의 전제다. 기본 음계를 모를뿐더러 소리조차 제대로 내지 못하던 헐벗은 고르고초의 아이들이 전세계 순회공연에 나서는 과정을 담은 전반부는 기적의 증거다. “올해도 살아서 미국 공연에 가고 싶어요!” 아이들에게 노래는 죽음의 공포를 누를 수 있는 생의 의지다. 악취와 매연을 뿜어내는 거대한 쓰레기 산에서 지라니합창단의 &l
가슴을 흔드는 천상의 하모니 <하쿠나 마타타- 지라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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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 SHOW>는 아이돌 그룹 2AM이 연습생 시절 이후 정확히 2567일 만에 열린 첫 콘서트를 3D로 담은 공연 실황이다. 영화의 초반부, 2AM 멤버들이 TV 앞에 앉아 자신의 어린 시절이 담긴 영상을 보면서 옛 추억에 잠긴다. 약 10년 전, 한 방송사의 영재육성프로그램에서 이정현의 <와>를 불러 강한 인상을 남겼던 리더 조권, 아역배우 출신인 임슬옹, 처음에 멤버들이 보컬 트레이너로 착각했던 이창민, 밴드를 하던 고등학생 진운 등 이들은 무대에 오르기 전에 한목소리로 말한다. “드디어 꿈을 이뤘습니다”라고.
이 작품은 제목 그대로 ‘영화’가 아니라 ‘쇼’다. 무대에 오른 2AM은 <죽어도 못 보내> <이 노래> 같은 히트곡은 물론이고,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미친듯이> 등 지난 10월에 발매된 첫 정규앨범인 《Saint O’clock》에 수록된 곡을 모두 부른다. 화려한 무대와 조명, 그리고 2AM
2AM 첫 콘서트를 3D로 담은 공연 실황 <2AM 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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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된 공간에서만 벌어지는 밀실 장편영화는 많은 장르 감독들의 꿈이다. 실제로 꽤 좋은 장르영화들이 밀실 컨셉을 훌륭하게 밀어붙이며 완성됐다. 빈센조 나탈리의 <큐브>가 좋은 사례다. 다만 1시간30분 이상을 관 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채우는 건 조금 무리다. 프랭크 다라본트의 <생매장>이나 웨스 크레이븐의 <악령의 관>이 생매장의 공포를 장르적 장치로 잠시 이용한 적이 있는 정도다. 물론 <킬 빌2>의 생매장 시퀀스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베리드>는 굉장한 야심을 가진 영화다. 주인공은 한명, 카메라는 결코 관 밖으로 벗어나지 않는다. 이런 제약으로 1시간30분짜리 장편영화가 가능할까. <베리드>는 그게 가능한 건 물론이고 기막히게 재미있을 수도 있다는 걸 증명한다.
<베리드>에서 생매장당하는 건 이라크에서 근무하는 미국인 트럭운전사 폴 콘로이(라이언 레이놀스)다. 인질범들에게 묻힌 콘로이는 라이터와
완벽하게 갇힌 채 한없이 열린 영화 <베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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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살아요! 살아 있으면 다 돼요.” 소방관인 구상(송창의)은 사고현장에서 ‘왜 자신을 죽게 내버려두지 않았느냐’고 원망하는 이들에게 늘 그렇게 답한다. 말기 암 선고를 받은 사실을 숨기고 있는 구상에게 ‘삶’은 지극히 간절한 바람이다. 자신이 죽으면 사고로 인해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아내 순영(서지혜)과 어린 딸 슬기(주혜린)는 어찌할 것인가. 가망없는 수술을 앞두고서 구상은 절친한 동료인 석우(여현수)가 오랫동안 순영을 짝사랑했음을 알게 되고, “간절히 원해도 이뤄지지 않을” 자신의 삶을 석우에게 대신해 달라고 부탁한다.
멜로영화에서 흔히 등장하는 시한부 삶은 극적 갈등 구조를 손쉽게 확보하기 위한 장치다. 이는 대부분 절대적인 사랑에 대한 찬미로 귀결된다. <서서 자는 나무> 또한 이러한 통속의 궤적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죽음을 앞둔 남자는 혼자 괴로워하고, 그것을 모르는 가족은 조금씩 거리를 두려는 남자의 배려에 불만을 토한다. 석우에게 자신의 자리를 내주
시한부 인생을 통한 절대적인 사랑에 대한 찬미 <서서 자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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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넌의 유년기는 어디에도 없다(Nowhere). 초기 비틀스 멤버들이 함부르크로 진출한 시절의 이야기를 다룬 <백비트>(1993) 정도로 한창 물이 오르던 젊은 레넌의 초상을 잠시 훔쳐볼 수 있을 따름이다. 다소 장중하게 ‘존 레논 비긴즈’라는 한국 제목을 붙인 <존 레논 비긴즈: 노웨어 보이>는 리버풀 소년 존 레넌이 어떻게 음악을 시작하게 되었는지를 추적하는 영화로, 존 레넌의 이복동생 줄리아 바드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어린 존 레넌(아론 존슨)은 이모부 조지(데이비드 스렐폴), 이모 미미(크리스틴 스콧 토머스)와 함께 리버풀의 노동자 계급 동네에서 살아가는 학생이다. 어느 날 그는 오래전 자신을 버리고 새로운 삶을 시작한 엄마 줄리아(앤 마리 더프)를 만난다. 보수적이고 엄격한 이모 미미와 달리 줄리아는 엘비스 프레슬리와 로큰롤에 빠져 있는, 자유분방하고 약간 철이 없는 여자다. 엄마의 영향으로 록음악에 빠져든 레넌은 동네 친구들과 밴드를 만
전설적인 뮤지션을 위한 귀여운 오마주 <존 레논 비긴즈: 노웨어 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