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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작인 드라마 <반올림>에서 갑작스럽게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고, 불특정 다수의 호의가 쏟아지는 일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6년 뒤 <성균관 스캔들>로 비슷한 상황을 다시 맞았어요. 현상은 비슷해도 본인 느낌은 다를 텐데요.
=<반올림> 때는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어떻게 대처할지도 몰랐기 때문에 내 것 같지 않았어요. 지금은 소화할 수는 있어요. <반올림> 이후 내게 밀려드는 어떤 현상에 몸둘 바 몰라 하고 휘청거리다 무너지면 안된다, 내가 앞서 나가 단단히 발을 딛고 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됐거든요. <성균관 스캔들>의 결과는 내가 준비하고 기다렸던 만큼 스스로 만들어낸 것이라고 생각해요.
-<성균관 스캔들>의 걸오 문재신 역을 원한 이유는 두 가지 정도로 짐작해요. 일단 대중적 호소력이 있는 캐릭터라는 판단, 그리고 너무 전형적인 역이라 도리어 해석의 여지가 있다는 점. 그동안 걸오처럼 전형
[유아인] 획기적인 소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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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배우의 얼굴에는 시간을 멈추는 권능이 있다. 아주 가끔, 신이 허락하면, 생의 시간을 되돌리기도 한다(그들이 매우 아름답다는 뜻만은 아니다). 최근에는 배우 유아인이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반골 걸오 문재신 역을 통해 그런 일을 했다. 성년이 된 자들이 겨우 갈무리해 궤짝에 못질해 넣은 새파란 열망의 시간을 쿵쿵 흔들어 깨웠다. 여자들은 소녀였던 내게 차마 말 걸어보지 못하고 거리에서 스쳐갔을지도 모르는 완전한 소년의 신기루를 보며 안타까움에 떨었다. 어쩌면 유아인이 그리워하도록 들쑤신 시간은 실제로는 우리가 누린 적 없는 청춘의 이데아다.
연예산업의 속성상 대다수 스타가 젊음을 연기하지만, 오늘 진행 중인 나의 청춘을 작품에 부딪쳐 서사와 기계장치만으로는 결코 창조할 수 없는 ‘초원의 빛’을 스크린에 던지는 아이콘은 드물다. 유아인은, 정우성과 류승범이 머물다 간 그 자리에 당도했다. 또한 표현과 삶이 동의어인 세대의 아이인 유아인은, 트위터와 미니홈피를 통
[유아인] 획기적인 소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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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2일부터 7일까지 베이징에서 제5회 중국어청년영상포럼(CYGFF)이 열렸다. 이 포럼은 세미나(CYGFF 서미트)와 청년영화 쇼케이스, 프로젝트 마켓(베이징 필름 프로젝트 파이낸싱 포럼) 등 크게 세 행사로 구성됐다. 주최는 중국전영가협회가, 주관은 중국전영가협회에서 발행하는 <전영예술>에서 맡았다.
중국에는 독립영화인이 주축이 되어 운영하는 여러 독립영화제가 있다. 반면 CYGFF는 이들 독립영화제와 차별화된 지향점을 지닌다. 그들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독립영화와 주류영화계 사이의 다리를 놓겠다는 것이다. 중국전영가협회가 외형적으로는 민간기구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정부의 통제하에 있는 기구라는 점 때문에 실효성에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쇼케이스에서 상영되는 작품 중 검열을 받지 않은 작품도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목표는 해외의 중국어권 영화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올해 CYGFF의 쇼케이스에
[김지석의 시네마나우] 중국영화의 새로운 길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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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받씨로부터 오랜만에 먼저 연락이 왔다. 한받씨는, 아는 사람은 다 알고 모르는 사람은 아예 모르는 홍대의 자립음악가. 인디뮤지션이라는 분류 대신 굳이 ‘자립음악인’이라는 호명을 그가 고안한 이유가 한글사랑과는 무관한 것이, 이 양반이 통기타를 치며 중생의 외로움을 달랠 때는 ‘아마츄어증폭기’, 노트북을 동반한 채 댄스음악을 제공할 때는 ‘야마가타 트윅스터’. 중간에 잠시 꾸리던 펑크밴드의 이름은 ‘스트레칭 저니’. 그리하여 한받씨가 고수하는 ‘자립’이라는 단어는 ‘인디’의 번안이 아닌, ‘인디’ 또한 틈새상품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아예 시장을 넘어선, 그런데 시장을 넘어선다는 것이 일단은 불가능한 세상이니까, 애초에 실패를 전제한, 그러나 더 나은 실패를 하기 위한 언어투쟁. 다만 내가 풀고 싶은 ‘썰’은 좀 다른 방향.
한받씨와 처음 만난 건 2003년 겨울, 작은 비디오페스티벌의 사전모임. 둘 다 ‘비디오작가’라는 타이틀을 건 채- 말 그대로 정말 그런 카드를 목에 건 채-
[윤성호의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내 무수한 인생 길목의 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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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 교향곡>(1822)이라 불리는 슈베르트의 교향곡 8번. 첫 두 악장만 풀 스코어로 존재하고, 3악장(스케르초)은 9마디의 오케스트레이션과 13마디의 피아노 파트만 남아 있다. 마지막 4악장은 아예 시작도 못했다고 한다. 왜 그랬을까? 알 수 없다. 하지만 이 곡을 쓰고도 6년을 더 살았으니, 적어도 시간이 없어 완성을 못한 것 같지는 않다. 그런가 하면 이 곡이 정말 미완성인지 의심하는 음모론도 있다. 슈베르트에게 곡을 넘겨받은 이가 오랫동안 곡을 공개하지 않았고 악보의 페이지도 찢겨나간 것으로 보아 어쩌면 슈베르트가 이 곡을 완성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이 곡의 완성태를 제시하려는 시도도 있었다. 영국의 어느 음악학자는 비슷한 시기에 작곡된 슈베르트의 다른 곡을 끌어다 피날레를 대신하는 시도를 했고, 러시아의 어느 작곡가는 스케치로만 남은 스케르초 부분을 보완하고 피날레 부분은 아예 새로 작곡하기도 했다. 이런 시도는 학문적으로는 흥미로울지 모르나, 예술적
[진중권의 아이콘] 완성으로서 미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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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고스트' 언론시사회에서 배우 송승헌은 처음 시나리오에서는 일본사람끼리의 로맨스였는데 한국인과 일본인의 로맨스로 바뀐 사연을 밝혔다.
"고스트는 평소 좋아했던 작품인 '사랑과 영혼'의 리메이크 작품이었고, 일본의 국민 여배우인 마츠시마 나나코와 연기할 수 있는 기회를 거부할 이유가 없었지만, 언어적인 부분에서 짧은 시간 연습해서 일본어로 연기하는 게 맘에 걸렸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하며 "어색한 일어를 하더라도 한국인 유학생 설정으로 바꿔서 연기하는 게 더 사실적이고 설득력 있을 것 같아 제작사 측에 제안했고 다행스럽게 받아들여져 작품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무적자' 촬영 후 한 달 정도 일본어 대본을 녹음해 듣고 다니면서 일본어 공부를 했다"고 말했다.
송승헌은 함께 연기한 마츠시마 나나코의 배려에 감사함도 전했다.
"촬영장에서 마츠시마 나나코는 매일 한마디씩 한국말을 배워 인사를 건넸다며 세심한 배려와 따듯함에 편안하게 촬영했다"고 감사함을 전했
송승헌, "일본인 설정, 한국인으로 바꿔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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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처음에는 '성모 운전사'라고 부르시더니 중반부터는 절 보면 '찬성이다!'라고 부르세요. 기분 좋죠."비록 극중 배역의 이름일지라도 사람들이 불러준다는 것은 배우에게 기분 좋고 보람된 일이다.올해 황택하(38)도 같은 경험을 했다. 자신의 이름 석자를 알리지는 못했지만 지난 7개월간 '찬성'이라는 이름으로 시청자에게 얼굴을 각인시켰고 사랑받은 것이다.시청률 30%를 넘기며 인기 고공행진 중인 SBS TV '자이언트'에서 성모(박상민 분)의 우직하고 충성스런 부하 '찬성'이 23일 비장한 최후를 맞으며 극에서 퇴장했다.중앙정보부 요원이자, 성모의 부하인 찬성은 성모와 나란히 악인인 조필연(정보석)에게 형과 아버지를 잃은 아픔을 안고 복수에 나선 인물이다. 그런데 가혹한 운명은 찬성이 형에 이어 또다시 조필연의 손에 죽게 만들며 극중 인물들은 물론이고 시청자도 분노하게 만들었다.최근 경기 고양 SBS 탄현 스튜디오에서 만난 황택하는 &
<황택하 "비장한 최후로 유종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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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가수 겸 예능인 윤종신이 MBC 시트콤 '몽땅 내사랑'에 카메오 출연한다.
윤종신은 이 시트콤에서 수능을 앞둔 4수생 옥엽(조권)의 족집게 수학과외 선생님으로 얼굴을 내민다.
최근 Mnet의 '슈퍼스타K 2'에서 심사위원을 맡아 날카로운 심사평으로 인기를 모았던 윤종신은 이번에는 옥엽의 화려한 말솜씨에 꼼짝 못하고 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윤종신은 24일 오후 7시45분 4회 방송에서 시청자들을 만난다.
bk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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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시트콤 '몽땅 내사랑' 카메오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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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범죄와 코미디의 결합을 의식하면서 만들어요. 제가 쭉 봐 왔던 작품의 영향으로 체화된 것 같아요. 코미디를 많이 하는데 어느 정도의 긴장감을 같이 가져가면 코미디 효과가 더 증폭된다고 생각해요. 이야기는 사건에서 시작하는 게 편하기도 하고요."2006년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으로 관객 237만명(배급사 집계)을 동원하면서 주목을 끈 손재곤 감독이 '이층의 악당'(24일 개봉)을 들고 4년 반 만에 돌아왔다.문화재 밀매꾼 창인(한석규)이 연주(김혜수) 모녀가 사는 집에 숨겨진 고가의 도자기를 훔치려고 2층으로 이사오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렸다.긴장감을 밑바닥에 깔면서 상황에 딱 들어맞는 대사로 큰 웃음을 주는 빼어난 코미디 영화다. '닥터봉' 이후 15년 만에 호흡을 맞춘 한석규-김혜수의 연기는 손발이 척척 맞는다."두 사람만 나오면 영화가 압도적이죠. 오히려 다른 캐릭터를 걱정할 정도로요. 두 사람의 앙상블이 좋았
<"코미디와 서스펜스 감칠맛나게 버무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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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아웃레이지'는 잔혹하고 냉철한 야쿠자 영화다.기타노 다케시 감독이 '브라더'(2001) 이후 9년 만에 자신의 장기인 야쿠자 물로 돌아왔다.스토리는 야쿠자 조직의 계보만큼이나 복잡하게 얽혀 있다.관동지방을 다스리는 산노우회파의 2인자 카토(미우라 토모카즈)는 방계조직 이케모토파의 수장 이케모토(쿠니무라 준)에게 군소조직이면서 마약을 취급하는 무라세파와 거래를 끊으라고 주의를 준다.화들짝 놀란 이케모토는 중간보스 오오토모(기타노 다케시)를 시켜 무라세파를 살짝 건드리라고 지시한다.오오토모는 무라세에 대한 응징에 나서지만 이 과정에서 부하가 크게 다치고 이 소식을 들은 산노우회파의 회장 칸나이(기타무라 소이치로)는 진노한다.음모의 바퀴는 상영시간 109분간 숨 막히게 돌아가고 야쿠자들의 비정함은 화면에 도도히 흐른다.이케모토파의 2인자 오자와가 오오토모에게 "우리 두목을 은퇴시킬까"라고 말하는 장면은 영화의 핵심을 건드린다.영화에는
<새영화> 비정한 야쿠자 세계..'아웃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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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고현실 기자 = 북극 아래 첫 땅인 동토 지대 툰드라, 중국ㆍ몽골ㆍ러시아를 따라 도도히 흐르는 아무르강, 천년의 비밀을 지닌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광활한 아프리카 대륙….연말연시 안방극장이 대작 다큐멘터리들로 술렁이고 있다.SBS가 지난 14일 '최후의 툰드라'의 방송을 시작한 데 이어 MBC도 명품 다큐 '지구의 눈물' 시리즈의 3번째 편인 '아프리카의 눈물'을 다음 달 3일부터 내 보낸다.EBS가 캄보디아 국영방송사 TVK와 제작한 '앙코르 문명'은 내년 1월로 방송 일정이 잡혀 있으며 KBS 역시 생태 다큐멘터리 '동아시아 생명 대탐사, 아무르'의 막바지 후반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각 방송사가 이렇게 대작 다큐멘터리를 잇달아 내놓는 것은 다큐멘터리 제작 수준이 과거에 비해 크게 향상된 데다 쉽게 보지 못한 오지의 이야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은 커졌기 때문이다.여기에 MBC의 '지구의 눈물' 시리즈처럼 시청률 두자릿수 이상을 기록하며 반향을 일으
<연말연초 안방극장, 대작 다큐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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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차분한 일본 관객과의 온도차를 극복하고 만족스러운 공연이라 행복합니다."독특한 가사와 멜로디로 새로운 포크음악을 개척한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일본에서 연일 만원사례를 기록하며 공연을 마쳤다.장기하와 얼굴들은 22일 시부야의 클럽 'LUSH'에 이어 23일 시부야의 새 명소인 라이브하우스 'WWW' 무대에 올라 일상의 꾸밈없는 메시지를 훈훈한 멜로디에 담아 일본 팬들을 사로잡았다.23일 공연에서 싱어송라이터 도쿠마루 슈고에 이어 무대에 오른 장기하와 얼굴들은 톡톡 튀는 리듬의 '느리게 걷자'로 무대를 연뒤 '나와' '아무것도 없잖아' '삼거리에서 만난 사람' '정말 없었는지' '달이 차오른다, 가자' '별일 없이 산다' 등 히트곡들로 시종 행사장의 분위기를 이끌었다.특히, 대표곡 '싸구려 커피'는 일본어 가사도 준비해 관객들의 큰 호응이 얻었으며, 무대에서 객석으로 뛰어드는 등 팬과의 거리를 좁히면서 함께 즐기는 공연을 연출했다
<장기하와 얼굴들 "만족스런 공연..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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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KBS 2TV는 영국 드라마 3부작 '셜록(SHERLOCK)'을 오는 28일부터 3주간 일요일 밤 12시25분에 방송한다.
영국 BBC에서 올해 방송한 '셜록'은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애용하는 현대판 셜록 홈즈 탐정 이야기다.
드라마 '호킹(Hawking)'에서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역을 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홈즈 역을, 영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 출연한 마틴 프리먼이 왓슨 박사 역을 맡았다.
영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히트한 '셜록'은 인기에 힘입어 내년 시즌2가 제작될 예정이다.
pr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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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영국드라마 '셜록'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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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는 24일 모니터 보고서를 내고 MBC의 새 프로그램 '여우의 집사'에 대해 '퇴보된 여성상'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보고서는 "'여우의 집사'의 집사들은 여성을 단순히 보호하고 로맨틱한 이벤트를 선사하며 집사라는 직업으로 포장된 왕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집사들의 이런 역할로 여성 출연자들은 자연스럽게 수동적이며 낭만적 사랑을 꿈꾸는 철부지 아가씨의 모습으로 비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이어 "여성 출연자들은 집사들을 대동해 요가나 승마를 하고 브런치를 즐기며 고급 음식을 먹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하지만 이는 현실 속 여성들의 일상과는 너무 달라서 허탈함마저 들게 한다"며 "'여우의 집사'가 소비지향적인 여성, 수동적인 여성 등 퇴보된 여성상만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보고서는 "MBC가 가을개편에서 세계 곳곳의 여성문제를 찾아
"MBC '여우의 집사', 퇴보된 여성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