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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땜통이 있는 더벅머리와 촌스러운 한복을 입고 어눌하게 외친다. "영구 없~다"1980년대 최고의 인기 캐릭터였던 영구가 10여 년 만에 영화 '라스트 갓파더'를 통해 1950년대 미국 뉴욕의 마피아 아들로 돌아왔다.마피아 대부 돈 카리니(하비 케이틀)는 은퇴를 결심하고 한국에서 아들 영구(심형래)를 데려와 후계자를 삼으려 한다.2대8 가르마를 하고 빨간 양말에 고무신, 그리고 어색한 중절모를 쓴 영구의 행동은 차림새만큼이나정상적인 사람 같지는 않다.영구를 가르치는 임무를 맡은 2인자 토니V(마이클 리스폴리)는 후계자가 되겠다는 꿈이 날아간데다 영 가망 없어 보이는 영구 때문에 울화통을 터뜨린다.영구는 어느 날 우연히 라이벌 본판테 조직의 외동딸 낸시(조슬린 도나휴)를 구하려다 낸시와 친해지지만 이들의 만남은 앙숙 같은 두 조직 사이에 긴장을 일으킨다.번번이 사고를 치던 영구는 아버지를 기쁘게 하려고 상가 주인들을 괴롭히지만, 그의
<새영화> 마피아 후계자 된 영구..'라스트 갓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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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스타양성학교를 배경으로 한 KBS 드라마 '드림하이'에 출연하는 아이돌그룹 출신 배우들은 27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드림하이'가 자신들의 이야기라고 입을 모았다.'드림하이'는 배용준과 박진영이 각각 최대주주로 있는 키이스트와 JYP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 드라마로, 2PM의 택연과 우영, 티아라의 은정, 미쓰에이의 수지 등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대거 출연한다.버라이어티 드라마를 표방한 이 드라마는 출신과 환경이 다른 청소년들이 스타 사관학교 기린예고에서 재능을 발견하고 스타로 발돋움하는 과정을 그린다.거친 반항아 진국으로 출연하는 택연은 "'드림하이'가 사실에 가깝다"고 전했다."기린예고가 스타양성을 위한 학교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대형 기획사와 다르지 않습니다. 특별히 이런 학교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은 한 적이 없어요. 이미 JYP라는 거대 기획사에 몸담으면서 연습생 생활을 거쳤기 때문입니다.&q
<아이돌 배우들 "'드림하이'는 우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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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2008년 장편 데뷔작인 '추격자'로 500만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각종 영화상을 휩쓴 나홍진 감독.'추격자'의 주연 배우 김윤석, 하정우와 다시 뭉친 그의 두번째 영화 '황해'는 지난 22일 개봉해 26일까지 5일간 10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27일 중구 소공동의 한 호텔에서 만난 나홍진 감독은 밝은 표정이었다. "기대 이상이죠. 관객이 어떻게 봐줄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관심이 많으셨구나 싶어요."그는 '황해'에서 중국에 사는 조선족 남자 구남(하정우)이 연락이 끊긴 아내를 찾고 빚도 갚기 위해 살인 청부 의뢰를 받아 한국에 오면서 일이 꼬이고 쫓기게 되는 모습을 그렸다.나 감독은 '추격자' 촬영을 앞두고 분식집에 갔던 기억을 떠올려 '황해'를 구상하게 됐다고 했다. "10살 정도 되는 아랍계 아이가 지저분한 작업복을 입고 덮밥을 먹는 모습을 봤는데 그게 시작이 아니었을까 해요. 굉장히
<나홍진 "시나리오 넘기면 시집 보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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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는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와 함께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서울 종로구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일본영화 걸작 정기무료상영회를 개최한다.나카무라 다카유기 감독의 '요코하마 메리'(2006), 소다 가즈히로 감독의 '선거'(2007),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구름의 저편'(2004) 등 8편의 영화가 내년 1월10일부터 6월13일까지 상영된다.자세한 상영작 정보는 홈페이지(www.cinematheque.seoul.kr)를 참조하면 된다.▲예술영화상영관 필름포럼은 28일부터 내년 1월7일까지 2000년대 이후 제작된 홍콩 액션영화들을 한자리에 모은 '홍콩 액션특집 상영전'을 연다.액션영화의 거장 조니 토(두기봉) 감독의 '유도용호방'(2004), '익사일'(2006), '매드 디텍티브'(2007)를 비롯해 '몽콕의 하룻밤'(2004), '도화선'(2007) 등 7편의 영화가 상영된다.자세한 상영작 정보는 홈페이지(htt
<문화소식> 일본영화 정기무료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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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한 해가 저물고 있지만 영화계는 내년 선보일 영화들을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다. 내년에는 올해와는 달리 제작비 100억원을 훌쩍 넘긴 대작 영화들이 속속 개봉된다.강제규 감독은 '마이웨이'로 '태극기 휘날리며'(2003) 이후 8년 만에 감독으로서 영화계에 복귀하고, '화려한 휴가'(2007)로 광주 민주화운동을 생생히 그렸던 김지훈 감독은 괴생명체와의 싸움을 그린 '7광구'를 선보인다.◇대작 영화들 '앞으로' = 강제규 감독의 '마이웨이'는 제작비만 300억원이 든 초대형 영화다.한국, 중국, 일본 등의 자본이 참여하고, 촬영도 한국을 비롯해 독일, 중국 등에서 진행된다. 배우들의 이름값도 묵직하다. 한국의 톱스타 장동건, 일본의 오다기리 조 등이 출연한다.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군에 징집됐다가 독일의 나치 병사가 된 동양인 남자 이야기를 다뤘다. 현재 3분의 1가량의 촬영분을 마쳤으며 연말께 개봉될 예정이다.'화려한 휴가'의 김지훈 감독은
<2011년 주목되는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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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스포츠 스타로는 박찬호와 이승엽을 좋아해요. 역경을 딛는 모습이 있죠. 특히 이승엽 선수 보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그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시 한번 일어서려고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요."영화 '황해'의 주연 배우 하정우는 최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본보기로 삼는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 알 파치노, 숀 펜 같은 영화배우들의 이름과 함께 야구 선수 박찬호와 이승엽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에서 부진했던 이승엽과 올해 메이저리그 아시아투수 통산 최다승을 올렸지만 입지가 좁았던 박찬호가 일본 오릭스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재기를 노리게 된 것을 보고 느낀 게 많았다고 그는 말했다.그는 "돈도 그만큼 벌었고 그만큼 이뤘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이 나에게도 용기를 준다"면서 "둘이서 같이 의지하면서 선수 생활의 말년을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정우 "역경 헤치는 이승엽.박찬호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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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저스티스(Justice)가 이 바닥을 장악한 것처럼 보이지만 2000년대 초·중반만 해도 21세기 전자음악의 새로운 물결을 이끈 것은 프랑스 출신의 듀오 다프트 펑크(Daft Punk)였다. 디스코/하우스의 근본주의적 쾌락에 1980년대와 ‘아날로그’에 대한 향수를 신선하게 접목시킨 세장의 정규작(≪Homework≫ ≪Discovery≫≪Human After All≫)은 제법 많은 추종자를 낳았다. 무대 전면에 잘 나서지 않는 일렉트로닉 뮤지션들에게 이미지와 영상 작업은 중요하다. 다프트 펑크는 로봇 모양의 헬멧을 뒤집어쓴 채 뮤직비디오보다 더 큰 규모의 영상물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그 결실이 <은하철도 999>의 마쓰모토 레이지와 함께 작업한 ‘일렉트로닉 스페이스 오페라’ <Interstella 5555>와 본인들이 직접 감독으로 나선 <Daft Punk’s Electroma>다. 자, 이제 키워드를 뽑아보자. 전자음악. 1980년대.
판타스틱 일렉트로닉 뮤직 인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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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트론: 새로운 시작>이 보여주는 최고의 기술적 진화는 제프 브리지스일 거다. 제프 브리지스는 이 영화에서 30대 시절 자신의 얼굴을 지니고 있는 악역 ‘클루’를 동시에 연기한다. 제작진은 제프 브리지스를 디지털로 회춘시키기 위해 두가지 묘수를 사용했다. 첫 번째 묘수는 퍼포먼스 캡처다. 특수효과팀은 디지털로 스캔한 브리지스의 얼굴에서 주름을 없애고 처진 얼굴을 팽팽하게 만들었고, 브리지스가 작은 카메라 넉대가 달린 헬멧을 쓰고 연기한 표정들을 퍼포먼스 캡처해 디지털로 작업한 젊은 브리지스의 얼굴과 합성했다. 제작진은 젊은 브리지스의 얼굴을 만들기 위해 <트론>이 아니라 84년에 개봉한 영화 <어게인스트>를 참조했다고 말한다. “<트론: 새로운 시작>은 <트론>에서 적어도 2~3년은 지난 뒤에 시작되는 이야기다. 그러니 <트론>보다는 조금 더 나이 든 얼굴이어야 했다.” 배우의 얼굴을 디지털로 젊게 만드는 기술은
어떤 나이도 연기할 수 있는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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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은 1982년에 개봉했다. 역사상 최초로 CG를 이용한 영화였다. 영화는 흥행에 실패했지만 영화의 역사를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그리고 30여년 만에 속편 <트론: 새로운 시작>이 12월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모두가 마음속에 질문 하나를 품고 있을 것이다. 대체 왜 지금 다시 <트론>인가.
1982년. 혁명이 일어났다. 디지털 혁명이었다. 혁명의 이름은 <트론>이었다. 월트 디즈니가 내놓은 <트론>은 역사상 최초로 컴퓨터그래픽을 사용한 영화였다. 시사회가 열린 직후 지금보다 젊고 몸도 야무지던 시절의 평론가 로저 에버트는 “테크놀로지로 만든 빛과 소리의 쇼”라고 썼다. “절대로 나쁜 의미에서 하는 말이 아니라 <트론>은 완전히 기술적인 영화다. 좋은 배우들이 잔뜩 포진하고 있지만 지난 두편의 <스타워즈> 영화들(그가 이 글을 쓴 당시에는 <스타워즈 에피소드6: 제다이의 귀환>이 개봉하
2010 사이버 스페이스 오디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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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만화] <헬로우 고스트> 남기남씨는 사망하셨습니다.
[정훈이만화] <헬로우 고스트> 남기남씨는 사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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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불법 다운로드로 영화를 보세요?”라고 말하기에 입이 너무 아프다. 콘텐츠 이용을 위해 적절한 비용을 지불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 ‘씨네21i’가 최초로 합법 다운로드 사업을 시작한 지 곧 4년이 된다. 불법 다운로드가 전부였던 2007년에는 이런저런 시행착오가 많았지만 지금은 콘텐츠 기획, 콘텐츠 배급, 통합정산시스템, 모니터링센터 등 4단계 시스템을 구축됐다. 콘텐츠 기획팀에서 확보한 영화를 배급팀이 여러 합법 다운로드 사이트에 배급한다. 통합정산시스템은 ‘씨네21i’에서 제공하는 작품들의 매출, 정보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운영, 정리한다. 또 모니터링센터는 콘텐츠가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합법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는지를 철저하게 감시한다. 이중 콘텐츠 배급팀의 김보경씨를 만나 콘텐츠의 온라인 배급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씨네21i’에서 하는 일은 무엇인가.
=콘텐츠 기획팀에서 확보한 영화 콘텐츠를 온라인 합법 다운로드 사이트, IPTV, 케이블TV
[프로페셔널] 스마트폰 시대에 맞는 고민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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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밀크’의 멤버였다. 어떻게 연기자가 됐나.
=밀크로 활동할 때도 꼭 가수만 하겠다는 마음은 아니었다. 가수 활동이 끝나고 영화예술학과(세종대학교)에 진학해 연극도 하고 단편영화도 찍었는데, 그때 윤성호 감독님을 알게 됐다. 감독님의 영상원 졸업작품 <졸업영화>에 배우로 출연했고 그 인연으로 인디시트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의 출연제의를 받았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를 찍기 전에 크게 아팠다고 들었다.
=1년 전 이맘때였을 거다. 폐 늑막염에 걸렸는데, 거의 죽을 뻔했다. 입원해 있는데 윤성호 감독님에게 연락이 왔다. 재밌는 작품을 할 거 같은데, 같이 하자고. 연기는 이게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한번 해봤는데 정말 재미있게 찍었다. 연기에 대한 감을 조금 잡았다고 할까.
-윤성호 감독의 차기작 <도약선생>에서 아이돌을 꿈꾸는 전직 육상선수 출신 소녀를 연기한다.
=감독님이 운동 좀 할 줄 아냐고 하기에 “저
[who are you] 박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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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파일 공유사이트 토렌트 집계, 불법 다운로드 1위
무려 1660만이 다운로드하였으며, 이 수치는 지난해 1위인 <스타트렉>의 두배라는군요. 이것도 <아바타>의 위력인가요?
디카프리오, <포브스> 선정, 2010 최고의 수익배우로 선정
이어서 미와 와시코스카, 조니 뎁, 앤 해서웨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대니얼 래드클리프 순이군요.
2011년 9월9일. 25년의 역사를 가진 <오프라 윈프리 쇼> 종영 예고, 반면 암으로 목소리를 잃은 로저 에버트는 디지털 보이스를 이용해 다시 방송 준비 중.
둘 다 방송으로 자신의 생활을 되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란 점에선 공통점이.
[댓글뉴스] <오프라 윈프리 쇼> 종영 예고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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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18일, 이란 감독 자파르 파나히(사진)는 법정에서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뿐만이 아니다. 그는 앞으로 20년 동안 영화 연출, 제작, 시나리오 집필을 할 수 없으며, 해외 출국과 국내외를 망라한 언론 인터뷰도 불가능하다. 그의 죄목은 30% 정도 촬영이 진행 중이던 신작 다큐멘터리가 ‘반체제적 프로파간다’라는 점이었다.
자파르 파나히는 이란의 개혁세력 ‘녹색 운동’ 지지자라는 점에서 처음부터 당국의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2009년 7월 부정선거 논란을 촉발한 대선이 끝난 뒤, 민병대의 총에 맞아 숨진 시위대원의 추모식에 참석했다가 처음 체포되었다. 그리고 2010년 2월 다시 한번 체포되었다. 지난 5월 열린 제63회 칸국제영화제에서도 그를 초청했지만, 그는 가지 못했다. 당시 줄리엣 비노쉬와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마틴 스코시즈와 스티븐 스필버그,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등이 이란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고, 파나히는 보석금을 내고 감옥에서 나올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석방을 위해 온라인 서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