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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뤽 고다르 감독의 후기작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12월8일부터 16일까지 필름포럼에서 ‘고다르 특별 상영’이 마련된다. 얼마 전 미국 영화평론가이자 영화학자인 데이비드 스테릿의 고다르 인터뷰집인 <고다르 X 고다르>의 국내 출판을 기념해, 필름포럼이 그의 최근 대표작들을 상영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상영전에는 <영화사> <사랑의 찬가> <아워 뮤직> <신 독일 영년> 등 장편 4편과 <프레디 부아쉬에게 보내는 편지> <우디 알렌과의 만남> <21세기의 기원> <고다르-알렉산더 클루게와의 인터뷰> 등 단편 4편이 함께 포함되어 있다.
총 4부 8편으로 구성된 <영화사>는 흔히 볼 수 있는 시간순으로 구성된 세계영화사가 아니다. “참된 영화의 역사란 텍스트가 아닌 영화를 구성하는 이미지와 사운드의 조합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고다르의 말처럼 이 작품은 실제 영화 속
<사랑의 찬가> 보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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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비틀스가 등장하는 스무개의 장면이 있다. 비틀스가 직접 출연한 영화, 비틀스를 소재로 한 영화, 그리고 비틀스를 언급하고 패러디한 영화들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비틀스를 얘기하고 추억했다. 비틀스의 첫 번째 장편영화 <하드 데이즈 나이트>부터 나카무라 요시히로의 <골든 슬럼버>에 이르기까지 비틀스의 인상적인 순간들을 총망라했다. 당신이 기억하는 또 다른 비틀스의 장면은 언제인가.
불멸의 음악
<아이 엠 샘>(2001)
지적장애로 7살의 지능을 지닌 샘(숀 팬)은 자신의 딸 이름을 비틀스의 노래에서 따와 루시(다코타 패닝)라 짓고, 갓난아이인 루시에게 비틀스의 배지를 달아준다. 숀이 친구들과 루시의 신발을 사러 가는 장면에선 비틀스의 << Abbey Road>> 앨범 재킷을 흉내내기도 한다. 남들이 지적장애를 탓할 진 몰라도 비틀스에 관해서만큼은 그 누구보다 전문가다. <아이 엠 샘> O.S.T가 순전히 비틀스의
그토록 뜨거웠던 그때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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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64살이 되면’(‘When I’m sixty four’) 오노 요코와 함께 무엇을 하고 있을 것 같나?”라는 질문에, 그 유명한 <롤링 스톤>과의 인터뷰에서 존 레넌은 이렇게 대답했다. “아일랜드 해안가에 사는 멋진 노부부이거나 뭐 그 비슷한 사람들이 되어서 우리의 광기를 스크랩해놓은 책을 보고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모두가 알고 있듯이, 그는 64살을 맞이하지 못했다. 존 레넌은 1980년 12월8일 뉴욕의 아파트 앞에서 자신의 팬인 마크 채프먼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그가 사망한 지 30년, 탄생으론 70년이 되는 올해, 우리는 음악계뿐만 아니라 문화계 전반에서 그의 ‘광기’를 스크랩하려는 움직임들을 보게 된다. 어쨌든, 그의 예언은 실현된 것이다.
20세기를 정리하던 세기말 시점에, 록 잡지 <스핀>은 예수와 비틀스를 비교하는 17개의 항목을 제시한 적이 있다. 물론 이것은 존 레넌이 “비틀스가 예수보다 유명하다”라고 발언해 전세계적
한 이상주의자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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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꾸는 꿈은 그냥 꿈에 불과하다. 하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 오노 요코
비틀스는 생명체다. 이방인들은 비틀스라는 이 외계를 받아들이고 궁극적인 수수께끼를 하나씩 갖고 살아간다. 그들은 어디서 비롯되었는가? 그들은 나에게 왜 이런 우연성을 제공해주고 자신들의 고유한 점유율을 나누어 주었는가? 그들은 이방인인가? 그들은 자연인인가? 비틀스는 우리에게 맹목적이라기보다는 완벽한 무력감을 가능하게 한다. 비틀스는 오노 요코의 어느 날 작품 스케치의 한 구절처럼 ‘하늘을 관찰하기 위한 하나의 그림’이었다가, 어느 서정적인 날 ‘불조심 강조의 달’에 어울릴 법한 맹랑한 포스터였다가, 갈레아노의 <거울 너머의 역사>에나 등장할 법한 인물들의 요염함을 가졌다. 비틀스는 자신들의 여정을 기억하도록 음악 속에 ‘숨겨진 차원’을 마련해 두었고 우리는 그 속에서 우리 자신의 눈을 찾기 위해 수많은 음들을 떠돈다.
그들의 음악을 듣는다는 것은 우리의 어느 한때가 시절을
당신의 악몽이 들릴까봐 늘 두려운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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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넌 탄생 70주년, 사망 30주기 되는 올해, 존 레넌과 비틀스를 기념하기 위한 음반·도서 발매와 추모 공연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누군가는 비틀스가 지구상에서 가장 잔인한 그룹이라고 말한다. 새로운 컬렉션 음반과 책이 나올 때마다 지갑을 열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몇달을 허리띠 졸라매고 살지언정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새 책과 도서들이 올해 우수수 쏟아져나왔다.
우선 존 레넌 <<Signature>> 박스 세트가 지난 10월 발매됐다. 음악의 질적 수준은 높이고, 음악의 정수는 그대로 살렸다. <<Signature>> 박스 세트는 존 레넌이 생전에 내놓은 8장의 스튜디오 앨범과 미수록곡, 미발표 음원을 수록한 보너스 디스크를 포함한 총 11장의 CD로 구성됐다. 팬들을 만족시키는 건 의외로 리미티드 존 레넌 아트 프린트와 오노 요코, 숀 레넌, 줄리안 레넌이 쓴 에세이가 실린 65페이지의 두툼한 소책자다. 4가지 테마
헬로, 굿바이… 그들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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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박찬숙씨 딸 탤런트 서효명이 12월 2일 '롤로코스트(Roller Coaster)' 스타화보를 공개한다.
태국 파타야에서 5박 6일동안 촬영한 이번 화보는 약 50여 벌의 의상을 입고 진행되었다.
서효명 스타화보는 12월2일에 SK텔레콤, KT SHOW, LG텔레콤에 오픈되며, **8253+NATE / 통화키를 누르면 감상할 수 있다.
[영상]‘서효명’ 스타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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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스는 여러 국면으로 나누어 바라볼 수 있다. 리버풀에서 막 로큰롤과 맞닥뜨리던 질풍노도의 시기, 함부르크로 떠나 클럽에서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던 시기, 꿈에 그리던 미국시장을 정복하며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기, 존 레넌과 오노 요코의 만남 등 멤버들의 개별적인 활동이 도드라지던 시기, 그리고 인도에서의 명상수업과 겹치며 해체에 이르기까지의 시기다. <존 레논 비긴즈: 노웨어 보이>(이하 <노웨어 보이>)는 바로 그 첫 번째 시기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존 레넌이 있다. <노웨어 보이>는 멤버들이 하나둘 모여들어 밴드를 꾸리게 되는 초기 비틀스의 이모저모를 살피는 전기영화이면서 오노 요코와의 만남만큼이나 존 레넌 개인에게 큰 영향을 끼쳤던 어머니의 죽음을 겪는 존 레넌 개인의 성장영화이기도 하다. 어머니를 잃고, 엘비스 프레슬리를 알게 되고, 폴 매카트니를 만나면서 그렇게 존 레넌은 세상과 음악에 눈을 뜨게 됐다.
십대의 존 레넌을 보
비틀스, 전설은 이렇게 탄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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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넌은 올해로 탄생 70돌, 사망 30년을 맞았다. <존 레논 비긴즈: 노웨어 보이>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던 존 레넌의 청년기, 그리고 ‘쿼리멘 밴드’로 시작해 이제 막 비틀스가 형성되던 시기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그리고 최근 존 레넌 탄생 70주년 기념 박스 세트와 비틀스의 <<레드/블루>> 앨범이 새로이 발매되고 팬들이 기다려온 <비틀스 앤솔로지>가 드디어 출간되는 등 비틀스를 추억하는 연말 분위기가 훈훈하다. 시인 김경주가 비틀스에 대해 가슴 깊숙이 개인적 기억을 더듬고, 대중음악평론가 이대화가 존 레넌의 존재와 그 의미에 대해 회고한다. 끝으로 비틀스가 출연하고 다뤄지고 또 인용되고 패러디된 수많은 영화들에서 딱 20개의 인상적인 순간을 펼쳤다. 그렇게 비틀스가 다시 우리 앞으로 한 걸음 더 걸어왔다.
All you need is the BEA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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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지난 8월 공익근무요원에서 소집해제된 이기찬(31)은 2년 여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차분한 말투도, 진지한 눈빛도 예전 그대로였다.군 복무를 마친 후 3개월 동안 신곡 준비를 하고 일본 오사카에 머물며 에세이집을 썼다. 2일에는 디지털 싱글 '러브(L.O.V.E)'를 발표했고 내년 1월 에세이집을 출간한다.이기찬은 1일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당연하다고 여겼던 것들에 대한 절실함이 생겼다"며 "가수의 꿈을 실현하고 4-5년이 흐르자 모든 게 익숙해졌다. 2년여의 공백기가 무대에 대한 절실함을 다시 갖게 했다"고 말했다.그는 방송통신대학 총무과 우편실 공익근무요원으로서 군복무를 했다."우편물이 오면 부서별로 분류하고 학교에서 발송할 우편물에 우표를 붙여 보내는 업무를 했어요. 처음 3개월 동안은 주위에서 신기해 하니 저도 연기하는 것 같고 '내가 왜 여기에 있지'란 생각도 들었죠. 하지만 오전 9시에 출
<이기찬 "대중과 소통하며 전방위 활동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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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케이블 채널 OCN은 미국 미스터리 시리즈 '퍼슨스 언노운'(Persons Unknown)을 오는 6일부터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에 2편씩 연속 방송한다.
'퍼슨스 언노운'은 영문도 모른 채 납치된 남녀 7명이 낯선 마을에 감금된 채 다른 사람을 죽여야만 자신이 살아나갈 수 있음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는다.
충격적 반전으로 유명한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의 각본가 크리스토퍼 맥쿼리가 총제작과 각본을 맡았고, 지난여름 미국 NBC에서 방송됐다.
OCN은 "24시간 폐쇄회로 카메라로 감시되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생존 게임이라는 설정과 정교한 심리묘사가 볼만하다"며 "예상치 못한 결말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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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미스터리 미드 '퍼슨스 언노운'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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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미국 방송사 ABC가 건축가 겸 싱어송라이터 양진석이 아이폰4로 촬영한 디지털 싱글 '가로수길'의 뮤직비디오를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스에서 소개했다.ABC 뉴스는 '아이폰을 이용한 뮤직비디오(Music video shot using iphone)'라는 타이틀의 보도에서 한국 최초로 100% 아이폰4로 제작된 양진석의 뮤직비디오를 예로 들며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된 뮤직비디오와 차이점을 찾기 힘들만큼 퀄리티가 높다"고 보도했다.이어 "어디서든 와이파이와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한국은 '디지털네이션'"이라고도 전했다.2일 양진석 측은 '가로수길'의 뮤직비디오가 제작된 과정에는 실제 트위터의 힘도 컸다고 말했다.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진원석 영화감독은 "줌 렌즈가 없었고, 흔들림이 큰 아이폰4의 고정 방법도 찾아야 했다"며 "트위터를 통해 의견을 구하자 1만 명이 넘는 팔로어가 아이디
<美 ABC, 양진석 아이폰4 뮤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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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전에는 의사나 변호사, 경찰이 나오는 드라마가 인기 높았죠. 이 사람들이 한 드라마에 다 나오면 크게 성공할 거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로요. 그런데 최근 10년간 의사나 경찰 등이 나오는 드라마는 사람들이 싫증을 내요."미국 인기 드라마 '로스트'와 '프리즌 브레이크'에 작가로 참여한 모니카 메이서는 2일 상암동 한국콘텐츠진흥원 회의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드라마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하우스' 'ER' '그레이 아나토미' 같이 병원을 무대로 한 드라마나 'CSI' '로 앤 오더' 같은 범죄 수사물, '보스턴 리갈' '저스티스' 같은 법정 드라마가 인기를 끌었지만 새로운 소재와 내용의 드라마가 속속들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이다.그는 "5년 전 같았으면 절대 안 했을 것을 지금 하고 있다"면서 "'롬' '튜더스' '매드멘'이 시대물의 문을 활짝 열었다. 또 뱀파이어가 나오거나 '워킹데드
"의사.변호사.경찰 나오는 '미드' 싫증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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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원로배우 신영균이 기부한 재산으로 만들어질 신영균예술문화재단(가칭)의 이사장으로 배우 안성기가 선임됐다고 재단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박종원)가 2일 밝혔다.재단의 운영이사로는 설립추진위원장인 박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을 비롯해 신영균의 아들인 신언식 한주홀딩스코리아 회장, 김두호 전 한국영화평론가협회장, 배우 윤정희, 여성영화인모임 회장인 채윤희 올댓시네마 대표 등이 참여한다.새로 창립될 재단은 신영균이 운영하던 신영예술문화재단을 흡수 통합하며 재단 재산의 운영 수입금을 기금으로 영화발전을 위한 인재 발굴과 장학사업을 지원하게 된다.신영균은 지난 10월 자신이 소유한 서울 중구 초동의 명보극장(명보아트홀)과 제주 신영영화박물관 등 500억원대의 재산을 영화계 및 문화예술계를 위해 기증했다.kimyg@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에 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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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영국. 남매인 루시(조지 헨리)와 에드먼드(스캔다 케이니스)는 독일의 공습을 피해 사촌 유스터스(윌 폴터)의 집에 기거한다.루시와 에드먼드 남매, 그리고 '악동' 유스터스는 집에 걸려 있는 그림을 보다가 그림 속에서 쏟아져 나온 물에 빠져 허우적거린다.그러기를 얼마간. 물 위로 고개를 내민 루시 등은 자신들을 구해주기 위해 온 나니아 세계의 캐스피언왕(벤 반스)을 보고 반가운 미소를 짓는다.루시 등은 왕이 된 캐스피언이 사라진 영주들을 찾으러 나섰다는 말을 듣고 그의 여정에 동참한다.'나니아 연대기: 새벽출정호의 항해'는 '사자.마녀.옷장'(2005), '캐스피언의 왕자'(2008)에 이은 나니아 시리즈의 세번 째 이야기다. '나니아 연대기'는 C.S 루이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판타지 영화답게 볼거리가 풍성하다. 외다리 난쟁이들, 용, 연기 괴물, 마법사의 도서관 등은 컴퓨터그래픽으로 처리됐는데 세공술이 섬세하
<새영화> 나니아 연대기:새벽출정호의 항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