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시로 고가니 지음 김진희 옮김 문학동네 펴냄
슬픈 이야기에는 눈물이 난다. 기쁜 이야기에도 눈물이 난다. 오시로 고가니의 단편집 <해변의 스토브> 이야기다. 이별과 겨울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묶이는 단편 사이로 꿈과 햇살을 닮은 작품들이 섞여 있다. 종이에서 온기와 온기를 닮은 냉기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 초반에 차례로 실려 있는데 <해변의 스토브>와 <설녀의 여름>이 그렇다. <해변의 스토브>에서 체온이 낮은 편인 스미오는 체온이 높은 편인 엣짱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동거한 지 1년이 지나 엣짱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케이크를 산 날, 엣짱은 오히려 눈물을 터뜨린다. “둘이 있으면 너는 제로라서 내가 점점 깎여나가.” 이별을 고하고 집을 나간 엣짱을 보며 스미오의 스토브가 말을 시작한다. “바다에 가자.” 흑백인 만화에서 유일하게 붉게 온기를 발하는 스토브는 좀처럼 감정을 표현할 줄 몰랐던 스미오와 같다. 불을 켜면 따뜻해지지만
[culture book] 해변의 스토브
-
눕기
예전에는 엄청 외향적으로 지내며 눕는 것은 하루의 종료 같아서 싫어했다. 그런데 요새는 집에 누워 있는 시간이 정말 행복하다. 휴식을 시작하는 최고의 시간이 되었다.
독서
책 읽는 행위에 대한 막연한 동경으로 시작했는데 어느덧 일상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취미가 되었다. 주로 소설을 읽으며, 문학만이 줄 수 있는 선물 같은 순간들을 좋아한다.
헬스
늘 가기가 두렵지만 도착만 하면 엄청난 에너지와 뿌듯함을 선사하는 신묘한 공간이다. 그래서 오늘도 정말 가기 싫었지만 다녀왔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10년 전 마블 인피니티 사가가 시작될 무렵부터 원작 코믹스의 팬이었다. 원조 격인 <인크레더블 헐크>의 이야기가 풀리는 걸 드디어 스크린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정말 기뻤다.
손 세차
조용한 새벽 시간, 혼자 차를 몰고 가서 손 세차를 하고 온다. 다들 왜 그렇게까지 하냐는데 노래를 들으면서 차를 닦으면 잡생각
[LIST] 신재휘가 말하는 요즘 빠져있는 것들의 목록
-
“애순아, 엄마 죽거들랑 너 이 집 바로 나가. 작은아버지한테 가서 나 죽었소 해.” 남편과 사별한 뒤, 동네 최고 한량 염병철(오정세)과 재혼한 광례(염혜란)는 자신의 이른 죽음을 예감하며 딸 애순(아이유)에게 말한다. 광례는 조구도 안 주고, 가문의 장손과 차별하고, 높은 학업 성적을 눈치 주는 친가에 왜 애순을 보내려 한 것일까. 아마도 광례는 제한된 선택지 앞에서 오랫동안 고민했을 것이다. 염씨네 집에 식모살이를 보낼 것인가, 친가에서 이유 불문의 구박데기를 시킬 것인가. 그나마 학교 보낼 경제력만이라도 갖춘 곳. 애순이가 커서 문자 쓰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딱 기본적인 뒷받침을 해줄 수 있는 곳. 그게 광례의 선택이다. 임상춘 작가의 작품 속 엄마들은 ‘엄마 없는 딸’이 어떤 처지에 놓이는지 본능적으로 안다. <동백꽃 필 무렵>의 정숙이(이정은)가 동백이(공효진)에 대한 뜬소문을 퍼뜨리는 마을 주민들에게 으르렁거리며 가벼운 협박을 건넨 것도, <폭싹 속았수다
[이자연의 TVIEW] 폭싹 속았수다
-
<간니발 시즌2>
디즈니 +/ 8부작 / 연출 가타야마 신조 / 출연 야기라 유야, 가사마쓰 쇼 / 공개 3월19일
플레이지수 ▶▶▶▷ | 20자평 – 전통의 폭압에 맞서는 폭력의 인간
한적한 시골인 쿠게 마을에 새로 부임한 아가와 다이고 순경(야기라 유야)은 마을의 지주 격인 고토 가문에 끔찍한 비밀이 있음을 알게 된다. 마을에서 일어나는 살인과 실종 사건 주위엔 언제나 고토 가문의 손길이 뻗쳐 있던 것이다. 고토 가문과 마을 주민들의 격렬한 저항에도 다이고는 이 모든 비밀이 700년간 이어져온 고토 가문의 풍습과 관련돼 있단 사실을 알아챈다. 다이고는 경찰과 합심해 쿠게 마을을 본격적으로 덮치기에 이르지만, 고토 가문은 지지 않고 전면전을 벌인다.
살벌한 긴장감과 시골의 고즈넉한 풍경을 대비시키며 큰 호응을 불렀던 <간니발> 시리즈의 속편이다. 한국에도 소개된 <실종> <가부키초의 탐정 마리코> 등 근래 일본영화계의 장르
[OTT리뷰] <간니발 시즌2> <로커비> <소년의 시간>
-
-
‘야당’은 경찰, 검찰에 마약 세계의 정보를 전하는 자를 가리키는 은어다. 누명을 쓰고 수감된 강수(강하늘)는 검사 관희(유해진)로부터 감형해줄 테니 야당으로 활동하라는 제안을 받는다. 출세를 향한 야심을 불태우던 관희는 야당이 된 강수의 활약으로 마침내 승진하기에 이른다. 한편 마약수사대의 형사 상재(박해준)는 강수의 개입으로 인해 빈번히 수사를 망친다. 강수와 관희 사이에 오간 거래를 간파한 뒤로 상재는 둘의 관계를 면밀히 조사하기 시작한다. 수사를 거듭하며 대통령 후보의 아들 조훈(류경수)과 배우 수진(채원빈)까지 얽혀들면서 상황은 더욱 복잡해진다. <나의 결혼원정기> <특수본>을 연출하고 <서울의 봄> <이웃사촌> <아수라>, 드라마 <트레이서> 등에 배우로 출연한 황병국 감독이 14년 만에 신작 <야당>으로 돌아왔다. <야당>은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인물들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입체적으로
[coming soon] 야당
-
<나타지마동요해>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50일이 넘도록 흥행 1위를 지키는 것은 물론, 박스오피스 수익 또한 15억위안을 거두며 중국영화의 새 역사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 다수의 언론은 14억 인구 중 극장을 자주 방문하지 않는 이들을 영화관으로 오게 한 입소문과 학교 주관의 대규모 단체 관람이 <나타지마동요해>의 흥행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분석한다. <나타지마동요해> 외에도 지금 중국 극장가엔 다양한 작품이 가득하다. 하지만 <나타지마동요해>의 흥행이 이후 개봉할 영화들의 성적에 낙수효과를 미칠 것 같다는 것이 중론이다.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화제를 모은 <걸스 온 와이어> 나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 모두 중국 극장가에선 이렇다 할 흥행 성과를 기록하지 못했다. 한편 개봉작 중 눈길을 끄는 영화가 장국영, 왕조현 주연의 <천녀유혼>이다. 영화 팬들이 옛 명작을 기다린 것일까. <천녀유혼>
[베이징] 감동을 선명하게 - 장국영, 왕조현 주연 <천녀유혼>, 38년 만에 4K 재개봉
-
국내 개최 영화제의 인사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3월27일 서울독립영화제(이하 서독제)는 모은영 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프로그래머를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모은영 집행위원장은 서울인디애니페스트, 인디포럼, 서독제 등에서 활동했으며 2017년부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한국영화 프로그래머를 담당했다.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집행위원장 업무에 들어설 모은영 집행위원장은 먼저 “지금처럼 독립영화 생태계가 어려울수록 독립영화의 범주와 역할을 확대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해외 독립영화인들과의 만남 등 독립이나 인디라는 이름 아래에서 이룰 수 있는 여러 영역의 교류를 모색하고, 올해 51회를 맞이할 서독제의 새로운 미래를 차근차근 그려나가겠다”라는 선임의 포부를 밝혔다. 김동현 전 서독제 집행위원장은 영화제의 프로그램 위원장으로 취임하여 서독제의 업무를 계속 맡는다. 김동현 위원장은 “서독제가 마주한 재정적인 어려움 등을 적극적으로 타개하기 위해서 내부 운영과
영화제 인사에 부는 새바람 - 서울독립영화제 모은영 집행위원장, 부산국제영화제 정한석 집행위원장 등 선임
-
봄비가 내린다. 가벼운 졸음이 눈꺼풀 위로 살짝 내린다. 포근하고 촉촉한 습기가 반가우면서도, 전국을 삼킨 산불을 진정시키기엔 턱없이 모자란 양이라 부슬부슬 내리는 빗방울이 못내 야속하다. 헌법재판소 판결은 여전히 나올 줄 모르고 어수선한 정국 따라 마음도 번잡스러워 일이 손에 잘 잡히지 않는다(고 핑계를 대어본다). 따뜻하고, 나른하고, 심란하고, 마음이 고된 3월의 마지막 주 목요일이 그렇게 지나가는 중이다. 맥 빠지는 상황에 잠시 넋을 놓은 듯. 적어도 겉보기엔 아무 일도 없는 듯. 일상이 흘러간다.
이른 아침 출근길. 10년 만에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친구는 불현듯 생각나 전화를 걸었다며 수줍게 말문을 열었다. 우리는 침묵에 쫓기는 사람처럼 다급하게, 그 시절 소소한 추억들을 꺼내며 낄낄거렸다. 신나고 재미난 일이 참 많았던 것 같은데, 머릿속에 안개가 낀 것처럼 대부분 기억이 흐릿했다. 어색하고 아쉬운 통화를 마친 뒤 잠시 혼자 걷다가 문득 그가 왜 갑자기 전화를 걸어
[송경원 편집장의 오프닝] 어느 평범한 하루
-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의원실 앞에는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제22대 국회의원 강유정’이라는 명패가 붙어 있다. 업계 현안을 전하기 위해 그를 찾아온 영화인들이 선물한 것이라고 한다. 더불어민주당 내 유일의 문화예술 비례대표이자 평론가로 오래 활동해온 그를 향한 기대가 슬레이트를 형상화한 푯말에 어려 있다. 그에게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과금 이슈를 비롯해 국회 차원의 객단가 정상화 로드맵에 대해 물었다. 3월 셋째 주를 지나는 지금,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를 기다리며 연일 집회에 참석 중인 그는 서면으로 답변을 보내왔다.
- 지난 2월27일,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영비법) 일부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과금이 되살아났다. 폐지 위기에 놓였던 지난해 12월10일 이후 두달여 만에 이끌어낸 변화다.
1월1일부터 영화관에서 부과금을 걷지 않았지만, 모두 예상했던 것처럼 관람료 인하는 이뤄지지 않았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인터뷰] “좋은 작품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지는 선순환구조를 위하여” -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
극장에 가면 영화 한편을 보기 위해 무심코 결제하는 티켓. 그렇다면 관객이 지불한 티켓 금액은 도대체 누가 가져가는 걸까? 문득 예매 창을 들여다보다 이런 호기심을 한번쯤 품어본 관객이 있을 것이다. 원래 이뤄져야 할 산업 구조에서 정가를 지불한 티켓값은 과연 얼마나 배급사와 제작사에 돌아가는지. 혹은 할인 프로모션을 적용한 티켓은 어떻게 산업 관계자들에게 수익이 분배되는지. 서로 다른 선택을 한 네 소비자의 사례를 통해 영화 티켓값에 대한 궁금증을 파헤쳐보자.
A 정가에 영화를 보다.
한가로운 어느 주말 오후. 소비자 A씨는 마실을 나갈 겸 극장을 방문해 <미키 17>을 일반관에서 관람하기로 했다. 귀찮으니 따로 할인 이벤트를 찾아보지 않은 A씨는 1만5천원 정가를 주고 티켓 1장을 구매했다.
B 통신사 할인을 받다.
평소 이동통신사 멤버십을 잘 활용하는 소비자 B씨. 주말 저녁에 극장에서 <하얼빈>을 보기 위해 3일 전부터 통신사 상시 할인으로
[특집] 내 푯값은 어디로 가나요? - 할인 유무·할인 종류에 따른 영화 티켓값 경우의 수
-
2000년대 중반, 한국영화의 제작과 멀티플렉스 기반의 극장산업이 부흥할 무렵부터 극장 3사(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의 영화표 할인과 무료 티켓 문제 등은 계속하여 제기돼왔다. 주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를 통해 이뤄진 영화계와 멀티플렉스간 갈등의 역사를 간략한 타임라인으로 정리했다.
2007년
대형 멀티플렉스 3사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가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다량의 무료 초대권을 배급사와 사전협의 없이 발매했고, 발권액을 ‘0원’ 처리해 배급사에 부금을 정당하게 지급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적발되었다. 국내 영화산업에서 대형 멀티플렉스의 무료 초대권, 할인권 이슈가 가시적으로 드러난 순간이었다(공정위 의결서 2007제일4177, 2007제일4170, 2007제일4169 등).
2008년
2008년 6월 공정위는 7곳의 영화배급사와 멀티플렉스사를 대상으로 부당한 공동행위에 대한 시정명령과 함께 69억여원의 과징금을 추징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20
[특집] 할인해드렸는데 비싸졌습니다. - 영화표 값과 할인 이슈의 타임라인
-
한국 관객이 영화관으로 돌아올 때
Q5. 극장업계의 분위기는?
멀티플렉스 3사(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로 대표되는 극장가에는 언제 봄이 올까. 팬데믹 이후 한국의 박스오피스 성적은 처참한 수준이다. 2019년 대비 2024년 극장업계의 매출 증감률을 볼 때 일본이 -9.4%, 중국이 -3.2%인 것에 비해 한국은 -46.7%의 수치를 기록하며 더딘 회복세를 드러내고 있다(표3 참고). 한때 국민 1인당 극장 관람횟수 최상위권을 차지하던 한국의 위상은 2024년 1인당 2.4회로 세계 8위에 그쳤다. 2017~19년 전체 매출액 평균 1조8282억원에 비해 2024년 전체 매출액은 65.3%, 전체 관객수는 55.7%에 불과하다(그림1 참고). 극장을 떠난 사람들은 언제 극장으로 돌아올까. 극장업계의 침체 이유로는 OTT 플랫폼의 대두, 전반적인 경기 악화, 소비자 패턴의 변화 등 다양한 요인이 꼽히고 있으나 그에 따른 대안은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극장업계 항간에
[특집] 영화 관람료에 얽힌 6가지 논점 ··· 객단가 이슈, 이동통신사 할인, 부금과 부율 등 ②
-
푯값은 올랐는데 수익은 그대로인 이유
Q1. ‘객단가’ 이슈의 핵심과 경과는?
지난해 ‘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이하 영화인연대)가 출범하고, 한국 영화산업을 살리자는 기조 아래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영화계에 대두된 이슈는 바로 ‘객단가’다. 원래 경제용어에서 객단가란 매출액을 관객수로 나눈 수치로, 시장 소비자 1인당 평균 매입액을 의미한다. 영화인연대는 기존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사용해오던 ‘평균 관람 요금’ 대신 객단가라는 용어를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관객이 실제로 구매한 티켓 가격은 ‘상품단가’에 해당하고, 실제 고객이 결제한 금액의 평균 금액을 명시하기 위해서는 객단가라는 표현이 더욱 적합하다는 이유에서다. 즉 영화표 객단가는 각종 상영 할인 및 통신사 마일리지 혜택 등을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지불된 가격을 뜻한다. 이 객단가를 기준으로 영화 투자사와 제작사가 최종 수익을 회수하게 된다. 여기서 영화계의 핵심 주장은 “영화표 값은 올랐는데 객단가는
[특집] 영화 관람료에 얽힌 6가지 논점 ··· 객단가 이슈, 이동통신사 할인, 부금과 부율 등 ①
-
극장업에 기반한 국내 영화산업이 위기라는 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마치 양치기 소년의 우화처럼, 산업의 위기론이 이어질수록 왠지 모르게 이 위기감에 익숙해져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를 부인하기 어렵다. 하지만 복수의 영화 관계자는 지금이야말로 “한국 영화산업을 위한 골든타임”이며, 문제의 핵심엔 영화표 값에 얽힌 생태계 전반의 개선이 필요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지금이 골든타임인 이유는 곧 있을 대선 기간의 영향 때문이다. 그간 윤석열 정부는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과금 폐지나 영화진흥위원회 예산 삭감 등 영화산업 정책에 대한 부정적 단계를 밟아왔다. 그렇기에 “이후 정권 교체가 이뤄진다고 했을 때, 영화계와 영화 정책에 대해 적극적인 개선 의견을 펼치기 위해서는 지금이 산업의 문제에 목소리를 크게 높여야 할 적기”(영화계 관계자 A씨)라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국내 영화산업의 종합적인 문제를 너르게 살피기 위해선 영화표 값에 얽힌 여러 이슈를 차근차근 정
[특집] 영화표값 어떻게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