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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인디플러스가 6월9일 다시 문을 연다. 지난 두달간 낡은 스크린을 교체하고 시설을 정비한 뒤 관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2016년 개관한 극장은 독립·예술영화를 중심으로 상영하며 천안은 물론 충남 지역 관객들의 영화 선택지를 넓혀왔다. 장애인석 5석을 포함한 55석 규모의 단관으로, 비교적 넉넉한 좌석 간격과 적당한 경사 덕분에 관람 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1호선 천안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성인 기준 6천원이라는 저렴한 티켓 가격도 장점이다. 카카오톡 채널에서 친구 추가를 하면 2천원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재개관 이후 더욱 풍성한 기획전과 관객 참여 프로그램을 기대하며, 천안 인디플러스 여행을 시작한다.
어거스트센트
상영까지 시간이 뜰 때에 가기 좋은 카페다. 극장에서 도보 6분 거리로, 안에 들어가면 전시, 판매 중인 빈티지 가구와 소품을 만날 수 있다. 먹고 마실 공간은 2층에 마련돼 있는데, 다락방 같아 아늑하다. 원데이 클래
[씨네트립] 천안 인디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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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1995년 11월20일
장소 서울 신라호텔
사진 <씨네21> 사진팀
드림웍스의 한국쪽 투자자인 제일제당 멀티미디어 사업부(현 CJ ENM)의 초청으로 내한하여 기자회견을 가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Archive] 스티븐 스필버그 내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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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의 SF는 지구를 떠난 적이 없다. 수많은 SF영화를 만들었지만, 그 무대를 쉬이 우주로 확장하지 않았다. 그의 친우인 조지 루커스가 <스타워즈>라는 스페이스오페라의 공상을 펼칠 때, 동시대 거장 제임스 캐머런이 <아바타>로 판도라 행성을 구축할 때, 스필버그는 그저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하늘을 바라볼 뿐이다. 그러나 때로 스필버그의 SF는 제다이의 포스나 나비족의 영적 능력보다도 훨씬 초월적으로 느껴진다. 으레 쓰이는 표현을 따르면 더 경이로워 보인다. 아니, 공포의 염료가 섞인 경외감이라거나 미학의 언어를 빌려 숭고라고 하는 편이 더 적합하겠다.
이를테면 <미지와의 조우>(1977)의 마지막, 거대한 우주선이 현현하자 모든 인간은 상상 이상으로 거대한 빛에 경도된다. 그저 고개를 치켜올리며 감탄할 뿐 그 이전에 계획해둔 바를 새하얗게 잊는다. 주인공 로이는 결국 외계인들의 안내에 따라 우주선 안으로 초대받아 지구를 떠난다. 통상적으
[특집] <디스클로저 데이>를 예측하기 - 스필버그의 외계인영화를 복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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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를 논하며 SF 장르를 빼먹을 순 없다. <미지와의 조우> <E.T.> <우주전쟁> 등 외계인이 직접 등장하는 작품부터, <A.I.> <마이너리티 리포트> <레디 플레이어 원> 등 근미래의 과학기술을 다룬 영화들까지가 떠오른다. 연출뿐 아니라 제작자·각본가로서도 수많은 SF 명작을 남겼다. <빽 투 더 퓨쳐> <맨 인 블랙> <트랜스포머> 시리즈 등이 대표적으로 포함되며, <그렘린> <아라크네의 비밀> 등 여타 장르에 SF적 요소가 결합한 작품들도 있겠다. <디스클로저 데이> 감상을 준비하기 위해 이번엔 스필버그식 SF 중 TV시리즈를 제외한 주요 장편영화들의 연대기를 간략히 정리했다. 이 연대기를 천천히 복기하면서 스필버그에게 SF영화 또는 외계인영화가 어떠한 의미였는지를 함께 살펴보자.
그의 첫 공식 상영용 장편영화는 <불꽃>
[특집] 62년 전의 <불꽃>에서 <디스클로저 데이>로 - 스티븐 스필버그가 상상해온 SF의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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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영화제 기조연설 자리에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외계인에 관한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했다. 지난 2월 브라이언 타일러 코언의 팟캐스트에 나와 “외계인은 존재하지만 나는 본 적 없다”(버락 오바마)고 말한 것이 인터넷상에서 크게 화제가 되는 걸 보고 “<디스클로저 데이> 홍보에 엄청난 도움이 되겠다”고 곧바로 떠올렸다는 것이다. 그만큼 외계 존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여전하고, 무시할 수 없는 관련 증거가 존재한다고 스필버그 감독은 여러 인터뷰에서 설파한다.
스필버그 감독의 신작 <디스클로저 데이>는 “조작된 정보에 관한 영화이자 권력자들이 이익을 위해 사실과 허구, 실재와 비실재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세상 속에서 진실을 찾아가는 이들의 고군분투를 다룬 작품”(스티븐 스필버그, <더랩>)이다. <미지와의 조우>를 만들 당시 스필버그는 이 모든 게 사실로 밝혀진다면 얼마나 멋질지 스스로에게 묻
[특집] 진실을 받아들일 것인가, 거부할 것인가 -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디스클로저 데이>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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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스튜디오에서 돌연 기묘한 음성을 내뱉는 트레일러 속 마거릿(에밀리 블런트)의 모습은 외계 존재와 소리로 소통하던 <미지와의 조우>가 떠오르게 한다. “<미지와의 조우>의 DNA를 가졌으며 <스파이 브릿지> <뮌헨> <더 포스트> 등을 연상시키는”(배우 콜린 퍼스) <디스클로저 데이>관련 정보에 관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제작진은 말을 아끼며 철저히 비밀에 부치고 있다. 스필버그 감독의 몇몇 전작과 유사하면서도 그들의 속편이 아님을 주지하는 이 신작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디스클로저 데이>의 청사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작품의 배경을 7개의 키워드로 정리했다.
무엇이 사실이고 공상인가에 관한 질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미지와의 조우>를 준비할 당시, 나사로부터 기술 지원 거절은 물론 제작 자체를 전면 취소해 달라는 내용의 서신을 받은 적이 있다. “정부가 이 영화를 반대한다는 소
[특집] 영원한 비밀은 없다 - 개봉 전 공개된 <디스클로저 데이>에 관한 7가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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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이란 호칭이 가장 잘 어울리는 현존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디스클로저 데이>로 돌아온다. 6월12일 북미 개봉에 앞서 6월10일에 한국에서 개봉하며 블록버스터의 계절인 여름의 문을 연다. <미지와의 조우> <E.T.> <우주전쟁> 등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대표해온 SF 장르이기에 극장가의 기대감은 더욱더 커지고 있다. <디스클로저 데이>는 인류가 외계 문명에 대해 숨겨왔던 모종의 비밀이 사회에 드러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작품의 세부 정보 역시 완전 보안과 신비주의 마케팅에 꽁꽁 싸여 있다. 그럼에도 이 거장의 대작에 더 즐거이 탑승하기 위해, <디스클로저 데이>에 관한 단서를 탐구해본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디스클로저 데이>를 발상하게 된 실제 사건과 기획 배경, 등장인물 구성 등 다양한 제작 과정 비하인드를 소개한다. 작품에 관해 흩뿌려놓은 감독의 말들도 전한다. 더불어 스티븐 스필버그의 SF 장
[특집] <디스클로저 데이> 임박 - 제작 과정과 감독의 말, 스티븐 스필버그의 SF 총정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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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6월4일~10월4일(정기 휴관 매주 월)
장소 퐁피두센터 한화 제1전시실, 제2전시실
시간 화·목·금·일 오전 10시~오후 6시 / 수·토 오전 10시~밤 9시
그 이름만으로 여러 화제를 불렀던 여의도의 퐁피두센터 한화가 문을 열었다. 개관전 <큐비스트: 시각의 혁신가들>은 20세기 초반 현대미술의 거대한 전환점이었던 큐비즘 사조를 다룬다. 파블로 피카소, 조르주 브라크 등 큐비즘의 대표적 예술가를 포함한 작가 54명의 작품 112점이 전시된다. 8개의 섹션은 큐비즘의 연대기에 따라 나뉜다. ‘섹션1. 새로운 언어의 탄생: 큐비즘의 시작 1907-1908’부터 ‘섹션8. 실험에서 양식으로: 1920년대의 큐비즘 1918-1927’까지다. ‘특별 섹션. KOREA FOCUS: 모던 아방가르드를 향한 꿈의 지도’에선 큐비즘을 위시한 서구 모더니즘과 아방가르드 미학이 어떻게 한국의 근현대미술에 영향을 미쳤는지 살필 수 있다. 전시장의 크기가 상당하다. 덕분에
[culture exhibition] <큐비스트: 시각의 혁신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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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2026년 5월26일
개발·배급 IO 인터랙티브
기종 PS5, XBOX X|S, NS2, PC
1997년, 레어가 개발한 닌텐도64용 게임 <골든아이 007>은 콘솔에서 1인칭 슈터(FPS)의 가능성을 연 기념비적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컨트롤러의 아날로그 스틱을 자유 시점 조준에 활용함으로써 본격 3D 게임 시대에 걸맞은 FPS 조작 체계를 콘솔에 선사한 것이다. 또한 눈에 보이는 모든 적을 쏘며 길을 찾는 식의 구성에서 벗어나, 95년 개봉한 원작 영화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미션과 연출을 선보인 게임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의 007 IP 게임들은 일반적인 영화 라이선스 게임들처럼 2차 판촉의 성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대니얼 크레이그가 페이스 모델링을 맡았던 <007 퀀텀 오브 솔러스>이후의 007 게임들은 원작 영화 시리즈의 경계를 넘어설 이유도, 그래야 할 필요성도 없었다. 007 게임이 제공해줄 것 같은 최상의 판타지, 즉 플레이어가 직접 제
[culture game] <007 퍼스트 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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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 연출 홍종찬 | 출연 김무열, 이성민, 진기주, 표지훈 | 공개 6월5일
별점 ▶▶ | 20자평 - 무너진 교육 현장에 도착한 체벌 면허를 가진 빅브라더
체벌이 금지된 학교에 학생을 때리는 교사가 등장한다. 교육부 산하기관 교권보호국 소속 나화진(김무열)은 휴대폰 카메라 앞에서도 당당하게 학생을 체벌하며 학교폭력과 교사 괴롭힘에서 피해자를 구제한다. 단숨에 매스컴의 주목을 받으며 반대 정당과 언론의 집중포화를 받게 된 교육부 장관 최강석(이성민)과 교권보호국. 나화진의 활약 뒤에서 반대 여론에 불씨를 지피고 싶은 최강석 장관의 정적은 교권보호국이 어떻게 설립되었는지를 조사하기 시작한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은 답답한 현실에서 착안한 학원 액션물이다. 액션이라는 명분하에 속 시원한 캐릭터의 무법적 대응은 점차 군대 교관이나 SNS를 통제하는 빅브라더를 연상케 하기도 한다. 실사회문제를 주 배경과 소재로 삼고 있지만 시
[OTT리뷰]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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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세 친구 미사키(히로세 스즈), 유카(스기사키 하나), 사쿠라(기요하라 가야)는 사실 다른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 12년 전 아동 합창 클럽 살인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뒤, ‘다른 레이어의 세계’에서 성장한 이들은 직장에 다니고 누군가를 사랑하기도 하며 삶을 이어간다. 지금 이대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던 어느 날, 원래 세계로 돌아갈 가능성을 찾는다. <짝사랑 세계>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의 제작진이 다시 뭉친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아왔다.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괴물>을 집필한 사카모토 유지가 각본을,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도이 노부히로가 연출을 맡았다. 히로세 스즈, 스기사키 하나, 기요하라 가야, 그리고 <국보>의 요코하마 류세이까지. 최근 일본영화와 드라마를 이끄는 젊은 배우들을 한 작품에서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기대감을 높인다. 평화로우나 슬픔이 잠복한 세계에서 어떤 일이 펼쳐질까. 곧 ‘죽었
[coming soon] 짝사랑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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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일찌감치 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5월29일,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호프>가 200여개 국가 및 권역에 배급을 확정하며 한국영화 해외 선판매 사상 역대 최고액을 경신했다고 전했다. 2025년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205개국, 2019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203개국에 판매되며 한국영화 세일즈 역사를 쓴 데 이어 사실상 ‘완판’에 가까운 결과다. 이로써 <호프>는 올여름 국내 개봉 전 이미 순제작비의 절반에 미치는 금액을 벌어들였다는 후문. 정확한 제작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500억원대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었다고 알려진 <호프>는 해외 선판매만으로 200억원 넘는 매출을 올린 셈이다.
이는 <호프>가 베일을 벗은 제79회 칸영화제에서 가져온 성과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추격자> <황해> <곡성>을 연출한 나홍진 감독의 신
[포커스] ‘희망’의 첫 단추를 끼우다 - 나홍진 감독 신작 <호프>, 한국영화 해외 선판매 사상 역대 최고액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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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운명을 보는 회사원> 서인국x정수정 캐스팅 확정
배우 서인국과 정수정이 tvN 새 드라마 <운명을 보는 회사원>을 통해 만난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번 작품은 무당의 팔자를 타고났지만 평범한 삶을 꿈꾸는 한 남자가 대기업 회사원으로 입사한 뒤, 자신의 특별한 능력으로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통쾌한 오피스 활극이다. 타인의 운명을 꿰뚫어보는 능력을 숨긴 신입사원 최영훈(서인국)과 냉철한 생존 본능을 지닌 재벌가 출신의 얼음공주 임연희(정수정)가 예기치 못한 사건들을 해결해나간다. 한편 <운명을 보는 회사원>은 2027년 상반기 tvN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미쟝센단편영화제, 18일부터 용산에서 만난다
미쟝센단편영화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영화 팬들을 찾아온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이번 영화제는 총 1667편의 출품작 중 심사를 거쳐 44편의 본선 진출작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엑시트>
[국내뉴스] <운명을 보는 회사원> 서인국x정수정 캐스팅&미쟝센단편영화제 금월 개막&<해피엔드> 감독·배우 재내한&<왕과 사는 남자> <세계의 주인> 상하이국제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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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의 신작이 나올 때마다 설레고 즐거운 한편, 반복되는 숙제를 다시 받는 기분이다. 어쩌면 그저 한편의 새로운 영화에 불과할 수도 있다. 그게 오해하지 않고 영화를 정확히 보는 길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꾸준히 곁을 지켜준 감독이 그간 걸어온 궤적을 자연스럽게 뒤돌아보는 건 싫어도 귀찮아도 할 수밖에 없는, 일종의 조건반사에 가깝다. 거장의 지난 경로를 복기하는 시간은 대체로 익숙하고 종종 부담스럽지만 가끔 미처 보지 못했던 새로운 얼굴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개봉을 앞둔 <디스클로저 데이>는 단순히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최신작 이상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얼핏 익숙해 보여도 새로운 보물을 발견할 확률이 높다는 말이다. 여러 지점에서 호기심을 자극하지만 그중에서도 오랜만에 돌아온 스필버그의 SF, 외계인과 음모론에 얽힌 이야기라는 점에서 솟구친 기대감이 공개된 내용을 앞서간다. 스필버그의 기나긴 필모그래피를 몇 단어로 축약하긴 곤란하다. 심지어 그
[송경원 편집장의 오프닝] 스필버그 게임, 이미 아는 세계와의 낯선 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