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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서울종합예술학교(이하 SAC)의 건물 복도에는 졸업생 및 재학생들의 다양한 연예활동을 기록한 사진들이 즐비하게 걸려 있다. 로비에 몇장 걸려 있는 정도가 아니라 건물 내 모든 벽을 도배하다시피 걸려 있으니 그 스케일에 흠칫 놀라는 게 이상하지 않다. 더군다나 걸려 있는 사진들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도대체 SAC 출신이 아닌 연예인은 누굴까, 고민하며 또 한번 놀라게 된다. 그만큼 많은 SAC 출신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단 뜻이다. 그 비결이 궁금하다.총 13개 학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점은행제를 도입해 4년제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SAC의 가장 큰 특징은 ‘실용주의’ 교육의 기치를 내세운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이 이뤄지는 도심형 예술학교라는 점이다. 이미 뛰어난 접근성과 전문성을 갖춘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심형 예술학교들의 사례가 보여주듯이, 2003년 개교 이래 활발하고 왕성한 인재양성소로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SAC가 국
[서울종합예술학교] 상식의 틀을 깨고 꿈을 펼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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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만화] <쩨쩨한 로맨스> 한 달 데이트비용 2만원 미만의 꽃소금 커플인 기남씨와 꽃달씨.
[정훈이만화] <쩨쩨한 로맨스> 한 달 데이트비용 2만원 미만의 꽃소금 커플인 기남씨와 꽃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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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은 코미디 연기조차 진지했다. 그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 촬영 중 “노비들을 구해내다가” 갈비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다. 영화 관계자들은 김명민이 또 한번 캐릭터에 빙의됐다고 말했다. 김탁환 작가의 소설 <열녀문의 비밀>을 바탕으로 하는 <조선명탐정>에서 김명민은 정조의 밀명을 받아 관료들의 연쇄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조선시대 명탐정 김진으로 변신한다. 올 한해 “미친 듯이” 다작하고 있는 오달수는 명탐정을 도와 사건을 해결하는 개장수 서필 역을 맡아 김명민과 콤비를 이룬다(실제 그는 개를 무서워한다). 오달수는 김명민이 “과장된 연기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연기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 말에 김명민은 “그렇게 보여 다행이다. 신념을 잃을 뻔한 적도 있었는데 그건 눈치 못 채셨죠?”라고 답해 좌중을 웃겼다.
11월29일 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는 명탐정 김진이 연쇄살인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한객주
[씨네스코프] 정조시대 명탐정 납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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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체조선수를 꿈꿨다고 하는데.
=1990년 런던 교외에서 태어나 자랐고 3살부터 10살까지 체조를 했다. 운동을 좋아해서 하교 뒤에 체조 말고 수영, 가라테, 축구도 했다. 6살이 된 뒤에는 드라마나 보컬 연습을 하는 곳에도 갔다. 그러다 10살 때 <톰과 토마스>라는 독일영화에 출연하게 됐다. 그 작품을 하지 않았다면 아마 지금쯤 체조선수가 됐을지도 모른다.
-<킥애스: 영웅의 탄생>으로 유명해졌다.
=<존 레논 비긴즈: 노웨어 보이>에 캐스팅됐을 때 <킥애스: 영웅의 탄생>을 찍고 있었다. 미국 영어를 쓰면서 미국식 말투를 배웠고 길에서 연습했다. LA는 영혼이 없는 도시라는 생각이 들어서 집으로 가고 싶었다. 그러다 존 레넌 역으로 캐스팅이 됐는데, 매일 10대 미국 소년을 연기하다가 점심시간이면 유튜브를 통해 존 레넌의 영상과 노래를 들었다.
-존 레넌 역할을 위해 직접 6개월 정도 보컬과 기타 트레이닝을 따로 받았다는
[who are you] 아론 존슨 Aaron John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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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 탄 사나이’라는 절묘한 별명으로 기억되는 사나이, 그리고 평생 흰머리로 살았을 것만 같은 웃긴 아저씨 레슬리 닐슨이 세상을 떴다. 1926년 캐나다에서 태어나 2차세계대전 중 공군으로 종군한 경험이 있는 그는 전쟁 이후 라디오 아나운서로 일을 시작해(목소리가 좋은 이유가 있었다) TV와 영화계로 진출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11월28일 그는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병원에서 폐렴 합병증으로 가족과 친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 인터넷에는 추모의 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영화비평가 로저 에버트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레슬리 닐슨의 <벤허>(1959) 스크린 테스트 유튜브 영상을 링크해 올렸다. 로마시대의 의상을 걸치고 부리부리한 눈으로 또박또박 대사를 읊는 그 모습이 그저 신비롭게 다가온다. 그리고 <할리우드 리포터>에는 그와 수많은 영화를 함께했던 데이비드 주커 감독의 생생한 추모글도 올라와 있다. <에어플레인>(1980) 당시
[추모] 웃음으로 기억되리,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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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11일부터 14일까지 뉴욕대학교 영화과는 한국영화에 대한 토론, 한국영화 상영(<옥희의 영화> <검은 땅의 소녀와> <휴일>), 그리고 한국 음식으로 가득했다. “한국영화-미디어와 초국가성”이라는 제목으로 뉴욕대학교, 한국 교류재단, 코리아 소사이어티, 뉴욕 한국문화원, 한국영상자료원이 후원한 학술행사가 열렸다. 미국 예일대학교 더들리 앤드루, 한국예술종합학교 김소영 교수 등 영미권 학자, 평론가, 산업 관계자 30여명이 초청됐다. 이번 행사에서 논의된 것은 <맨발의 청춘>과 <올드보이> 등 불법·합법적으로 일본의 원작 텍스트를 끌어들인 한국영화의 문화적 번역(얼 잭슨 주니어, 한국예술종합대학), <괴물>의 사운드를 담당한 라이브톤 최태영 등이 돌비 컨설턴트로서 한국상업영화의 독특한 사운드디자인에 미친 영향(줄리안 스트링거, 노팅엄 대학), 그리고 2000년대 이뤄진 범아시아 합작영화 붐과 70년대 한국·
한국영화를 봤네, 한국 사랑 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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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다이어리] <워리어스 웨이> 웃는 아기를 이길 사람은 없지요.
[헌즈다이어리] <워리어스 웨이> 웃는 아기를 이길 사람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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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희준 부장검사)는 4일 히로뽕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인기 탤런트 김성민(36)씨를 구속했다.
김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서울중앙지법 김상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김씨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최근 외국에서 구입한 히로뽕을 서울 강남구 자택 등지에서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전날 저녁 자택에서 김씨를 체포해 히로뽕 구입 경위와 함께 투약한 공범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1995년 연극 배우로 데뷔한 김씨는 MBC 드라마 `인어아가씨'와 `왕꽃 선녀님',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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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성민 히로뽕 투약 혐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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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진진이를 연기하며 매일 울고, 힘들고, 잠 못 이룰 정도로 고민했지만 그럼에도 이번 드라마가 안 끝났으면 좋겠어요. 이제 두 달 남았는데 벌써 허전하고 진진이에게서 어떻게 벗어날지 모르겠어요."배두나(31)는 이렇게 말하며 자기가 생각해도 자기 마음이 참 희한한 것 같다는 표정을 지었다. 커다란 두 눈에 애틋한 감정이 덩그렇게 떠올랐다.MBC TV 주말극 '글로리아'의 주인공 나진진으로 5개월을 산 그를 지난 3일 경기 고양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만났다. 드라마 초반만 해도 진진이의 찢어질 듯한 가난함을 보여주기 위해 주로 '몸빼바지'를 입은 그는 이날 세트 촬영에서는 부지런히 예쁜 옷들을 갈아입었다."진진이가 가수 데뷔를 했기 때문에 요즘엔 예쁜 옷들을 좀 입어요.(웃음) 전 초반에 입고 나온 옷들도 괜찮았는데, 작가님도 진진이가 안타까웠는지 보다못해 정난(나영희 분)이 진진이에게 옷을 많이 주는 것으로 구제해주셨죠
배두나 "많이 울고 힘들었지만 그만큼 애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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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광화문 전광석화'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삼진증권의 사장님. '빨리빨리'를 입에 달고 사는 그는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속도에 맞춰 살도록 강요한다.엘리베이터를 타서는 "내 사무실이 있는 20층까지 5초 안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하고 장례식장에서도 빛의 속도로 절을 2번 한 뒤 "상심이 크시겠네"와 "가자"를 쉼표 없이 내뱉을 정도다.바로 첫회 이후 줄곧 1%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작은 대박'을 터뜨리고 있는 케이블 채널 tvN 코믹드라마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생초리'(이하 생초리)의 박규 사장에 대한 설명이다.박 사장 역을 맡은 배우는 30%대 고공 시청률 행진을 하고 있는 SBS '자이언트'를 통해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 중견 배우 김학철(50)이다.권력의 핵심에 있으면서도 중요한 때에는 양심에 따라 행동하는 오병탁 의원이 '자이언트'에서 그가 맡았던 역이다. 최근 조필연(
<자이언트ㆍ생초리의 '미친 존재감' 김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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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임수정은 다양한 표정을 지닌 배우다. '몸뻬 바지'를 입으며 하루하루를 낙천적으로 살아가는 시골 여인(행복.2007)에서 무표정한 사이보그 같은 인물(싸이보그지만 괜찮아.2006)까지 자유롭게 변신한다.때로는 단발을 휘날리며 말을 타는 풋풋한 말괄량이(각설탕.2006)이기도 하고 서릿발같이 차가운 요부(전우치.2009)로도 등장한다. 금방이라도 울먹일듯한 표정 안에는 세밀하게 퍼져가는 웃음도 서식한다.그런 그가 이번에는 선머슴 같은 인물로 관객과 만난다. 영화 '김종욱 찾기'를 통해서다.여기서 뮤지컬 무대감독 서지우 역을 맡는다. 첫사랑을 찾아주는 회사를 운영하는 남자 주인공 한기준(공유)과 사랑에 빠지는 여인이다.영화 개봉(9일)을 앞두고 최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임수정을 만났다."지금까지 했던 역할 중 가장 밝은 역이에요. '각설탕'의 여주인공이 소년 같은 느낌을 줬다면 이번에는 30대 초반의 터프한 직업 여성역이죠."시나
<임수정 "더 다양한 역에 도전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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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2005년 중국 여행지가 등장하는 한 항공사의 광고를 통해 처음 데뷔한 하석진(28)에게는 '엄친아'라는 별명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대학생의 중국 여행이 콘셉트인 이 광고에서 하석진은 현지인들과 '니하오'라는 인사를 상냥하게 나눈 뒤 "산이란 올라갈 땐 타인이지만 내려갈 땐 친구가 되는 곳"이라는 '훈남스러운' 멘트를 던진다.잘 생긴 외모의 이 대학생 모델이 한양대 기계공학과에 재학 중인 인재라는 소식까지 알려지자 공학도이던 그는 드라마와 영화의 잇단 러브콜을 받아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리고 '닥터 갱' '행복합니다' '밥줘' '거상 김만덕' 같은 드라마와 '못말리는 결혼' '여름, 속삭임' 같은 영화가 필모그래피를 채워갔다.그로부터 5년 동안 훈남 혹은 모범생의 이미지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던 그에게 변화가 생기고 있다. tvN의 시트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생초리'(생초리)와 MBC 예능 프로그램 '여우의 집사'에 출연한 것
<하석진 "이제 연예인 돼 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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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주인공 부담감은 이미 버렸어요. 출연하시는 선배님들 한분 한분 정말 쟁쟁하시잖아요. 함께 연기하는 것만으로도 신기할 뿐이에요."MBC 일일드라마 '태풍의 연인'은 출연진이 탄탄하다. 중견배우 김민자, '자이언트'로 최고 주가를 올린 정보석, 데뷔 40년째인 손창민, 톱 여배우 출신 최명길과 심혜진,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는 정찬과 김성령, 가수 출신 김원준과 환희 등이 이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다.이렇게 탄탄한 출연진이 연기하는 인물은 모두 '별녀'와 관련이 있다. 최은서(22)는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이런 드라마의 축이 되는 별녀 역을 거머쥐었다.최은서는 최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떠야겠다' '주인공이다'라는 생각은 없다"며 "시청자가 나를 최은서가 아닌 별녀로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그래서 드라마가 끝날 때쯤에는 최은서도 별녀와 함께 성장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중학교 2학년 때 학생
<최은서 "별녀로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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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실제 장애인 9명이 출연해 장애인의 꿈과 희망을 그린 드라마가 선보인다.KBS 1TV가 25일 방송 예정인 성탄특집극 '고마워, 웃게 해줘서'는 실제 장애를 지닌 인물들이 극중에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드라마다.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가수 강원래와 그가 이끄는 장애인 극단 '꿍따리 유랑단'의 멤버 8명이 주요 출연진이다.작가와 연출자에게도 아픔이 있다. 백혈병으로 딸을 떠나보낸 김효선 작가와 10년 전 교통사고로 1급 장애인이 된 김영진 PD가 손을 잡았다. 특히 김 PD는 사고 후 처음으로 연출을 맡았다.드라마는 성대결절에 걸린 남자 가수와 성우를 꿈꾸는 지체장애 여성을 중심으로 '꿍다리 유랑단'의 이야기를 녹인다.전 3인조 그룹 디토의 보컬이었지만 연축성 발성장애 진단을 받고 가수를 포기한 오세준과 다섯 살 때 아버지가 운전하던 경운기에서 떨어져 하반신이 마비된 김지혜씨가 남녀 주인공을 맡았다.이들 외 한손 마술사, 외팔 무에타
<장애인들이 출연하는 장애인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