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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모든 신이 어렵고 헷갈렸습니다. 사건과 관련된 뒷이야기까지 정확히 인지하지 못했기에 제가 촬영한 부분이 실화를 바탕으로 한 건지, 꾸민 건지 감독님과 늘 상의해야 했습니다."영화 '아이들'에 주연 배우로 출연한 박용우는 최근 삼청동의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아이들'은 1991년 일어난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그해 3월26일 도롱뇽을 잡으러 간다며 집을 나간 대구 초등학생 5명이 실종되고 나서 유해는 발견됐지만, 공소시효가 지난 현재까지도 미제로 남아있는 사건이다.박용우는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출세의 발판으로 삼으려는 야심만만한 인물이다. 출세를 위해서는 '사실 관계'마저 조작하기도 하는 '나쁜' 주인공이기도 하다."야망 넘치는 인물이죠. 그의 야망을 그리려고 노력했어요. 하지만, 출세만을 바라보고 달리다가 삶에서 중요한 진실성을 놓쳤을 때 사람의 삶이 얼마나
<박용우 "'아이들' 모든 장면이 어려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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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계속되는 매서운 한파에 얼어붙은 관객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면서 꾸준하게 흥행을 이어가는 영화가 있다.지난달 22일 개봉한 차태현 주연의 '헬로우 고스트'는 일찌감치 손익분기점을 넘긴 데 이어 30일 오전 누적관객 300만명 고지에 올랐다.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적은 없지만 1개월 넘게 2~3위를 오르내리면서 나홍진 감독의 '황해'나 심형래 연출ㆍ주연 '라스트 갓파더' 등 큰 기대를 모았던 경쟁작을 따돌리고 지난해 연말 개봉한 영화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사람들이 쿨한 척하고 감정적으로 얽히지 않은 것처럼 살고 있지만, 여전히 따뜻함에 대한 기대가 있지 않았을까요? 제 영화는 투박하지만 따뜻해서 관객을 움직인 게 아닐까 해요."'헬로우 고스트'의 각본을 쓰고 연출한 김영탁 감독은 최근 종로구 사간동의 한 카페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자신의 영화가 큰 사랑을 받는 것이 신기하고 감사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헬로우 고스트'의 가
"투박하지만 따뜻해서 관객 움직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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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영화 '127'시간은 '트레인스포팅'(1996), '슬럼독 밀리어네어' (2008)를 만든 대니 보일 감독의 영화답게 대단히 감각적이다. 차지게 화면에 달라붙는 음악과 빠른 장면 전개는 관객들의 아드레날린을 마구 솟구치게 할 만하다.2003년 미국 유타주 블루 존 캐년. 홀로 등반에 나선 아론(제임스 프랭코)은 메간과 라나라는 이름의 여자들을 만난다. 그곳 지리를 손바닥 보듯 아는 아론은 그녀들에게 숨 막힐 듯이 아름다운 비경을 알려준 후 함께 다이빙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다시 길 위에 홀로 선 아론은 좁디좁은 협곡을 타던 중 밑으로 추락하고, 결국 바위에 팔이 끼는 사고를 당한다. 그가 가진 건 산악용 로프와 등산용 칼, 그리고 물 한 병이 전부. 아론은 탈출을 감행하려 온갖 방법을 써보지만, 바위는 꿈적하지 않는다.'127시간'은 127시간 동안 협곡에 갇혀 있다가 자신의 팔을 자르고 탈출한 아론 랠스턴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다.영
<새영화> 감각적인 '127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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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설 연휴가 유난히 긴 만큼 올해 지상파 4사가 마련한 특집 영화 상차림도 푸짐하다.클래식부터 코미디까지 다양한 영화들이 시청자들을 만난다.◇대작의 감동을 브라운관에서..'블록버스터' = SBS는 대작 블록버스터 '해운대'를 2일 낮 1시15분 방송한다. 해운대에 쓰나미가 덮치는 모습을 담아낸 스펙터클로 극장가에서 큰 박수를 받은 영화다.송강호와 강동원이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됐던 '의형제'는 KBS 1TV를 통해 3일 밤 1시20분 시청자들을 만난다. 제작비 70억원을 들인 대작으로, 547만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강동원은 또 다른 출연작 '전우치'(4일 저녁 9시45분)로 SBS에서도 시청자들을 만난다.KBS 2TV는 5일 밤 9시50분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2편인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을 선보인다.◇명절엔 웃음과 함께..'코미디' = 가장 눈길을 끄는 코미디 영화는 작년 9월 추석 시즌에 개봉했던 '시라노 연애조작단'(KBS 2TVㆍ
<긴 설연휴, 볼만한 TV 영화 '풍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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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만취 폭행 사건으로 입건된 연기자 전태수가 30일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고 사죄했다.전태수(27)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술이 과한 탓에 절대로 하지 말았어야 할 행동을 하고 말았다"며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만큼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전태수는 29일 만취한 상태에서 택시기사와 경찰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로 불구속 입건됐다.전태수는 "택시기사분과 경찰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불미스러운 일로 드라마에도 폐를 끼치게 된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배우로써 책임감과 진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성숙하고 진실한 삶을 살겠다"고 덧붙였다.톱스타 하지원 씨의 친동생이기도 한 전태수는 KBS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 이어 MBC 시트콤 '몽땅 내 사랑
'택시기사 폭행' 전태수 "뼈저리게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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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김명민ㆍ한지민 주연의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이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정상을 차지했다.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은 지난 28-30일 사흘간 전국 627개 상영관에서 62만1천110명(32.0%)의 관객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7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은 73만4천20명.잭 블랙 주연의 '걸리버 여행기'는 581개 상영관에서 47만5천194명(24.5%)을 모아 2위를 차지했고, 이준익 감독의 '평양성'은 507개 상영관에 32만1천644명(16.6%)이 들어 3위다.전주 박스오피스 1위였던 강우석 감독의 '글러브'는 23만7천663명(12.3%)을 동원하는데 그쳐 4위로 떨어졌다. 지난 20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은 101만8천60명이다.궁리(鞏悧) 주연의 '상하이' 입장객은 6만9천744명(3.6%)으로 5위를 차지했으며 세스 로건, 저우제룬(주걸륜.周杰倫) 주연의
<박스오피스> '조선명탐정'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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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오락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의 '현빈 스페셜' 2편도 1편에 이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28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자정부터 한시간 동안 방송된 '현빈 스페셜' 2편은 시청률 4%를 기록했다.
또 다른 시청률조사기관인 TNmS의 조사에서도 '택시'는 3.371%를 기록하며 27일 방송된 케이블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2위를 기록한 KBS드라마채널 '웃어라 동해야'의 2.038%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은 수치다.
앞서 tvN '현장토크쇼 택시'가 지난 20일 방송한 '현빈 스페셜' 1편은 평균 6.132%, 최고 7.485%(케이블 유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당일 케이블 프로그램 최고 시청률이자 '택시'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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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택시 '현빈 스페셜' 2탄 시청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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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선덕여왕'과 '성균관 스캔들' 등의 드라마로 연기자 변신에 성공한 개그맨 류담이 MBC 새 수목드라마 '로열 패밀리'에 캐스팅됐다.
'마이 프린세스'의 후속으로 3월 2일 방송을 시작하는 '로열 패밀리'는 재벌가를 중심으로 한 여인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그린 드라마로, 남녀 주인공으로는 지성과 염정아가 각각 캐스팅됐다.
류담은 남자 주인공 지훈(지성)과 같은 고아원에서 자란 깍치 역으로 출연해 개성있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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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담, MBC 드라마 '로열 패밀리'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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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는 다음달 4일과 11일 밤 10시 'I'm Real 송준기'를 2부로 나눠 방송한다고 28일 전했다.
제작진은 '성균관 스캔들'로 스타덤에 오른 송준기가 일본 도쿄로 미식 여행을 떠나는 여행을 카메라에 담았다.
송준기는 온천으로 유명한 하코네(箱根) 지역으로 가는 도중 우동으로 추위를 달래고 이이다바시(飯田橋)의 레스토랑에서 오므라이스를 맛보기도 한다.
또 한류 잡지에서 자신의 사진을 발견하기도 하고 일루미네이션이 화려한 긴자거리도 걸어본다.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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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V, 'I'm Real 송준기' 4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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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스타를 사랑하는 팬클럽들의 활동이 갈수록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신문에 스타의 생일 축하 광고를 내고 스타의 이름으로 기부 활동을 펼치며 기획사의 결정에 대한 반대 집회를 여는 건 이제 거의 일상사가 된 모양새다.여기서 더 나아가 최근 그룹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의 '팬클럽 연합'은 억대의 자금을 모아 버스 광고를 하고 인터넷 라디오 방송국까지 개국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JYJ가 소속사와 분쟁 중이라는 이유로 지상파 방송 출연에 제약을 받자 "내 스타는 내가 지킨다"는 심정으로 이들을 알릴 판로를 직접 찾겠다는 것이다.팬클럽이 이처럼 자금력을 갖추고 한층 다양하고 조직화된 활동을 펼치게 된 배경을 JYJ 팬클럽을 중심으로 짚어봤다.◇억대 버스 광고.인터넷 방송국 개국 = JYJ 팬클럽 연합의 팬 9천817명은 지난 14-24일 1억5천800여 만원을 모아 지난 27일부터 서울과 광역시를 중심으로 총 120대의 버스
<진화하는 팬클럽…"내 스타 내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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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MBC 드라마 '역전의 여왕'에서 악녀 역할로 주목받고 있는 하유미(46)가 지난 27일 인천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평도 주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1억원을 기부해 화제다.하유미는 최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촬영하면서 너무 추운데 자꾸 연평도 주민들 생각이 나더라"며 "용기를 내서 기부를 하고 나니 기분이 너무 좋다"며 밝게 웃었다.하유미의 선행 소식은 모금회 측의 소개로 언론에 알려졌지만 정작 당사자는 외부에 사실이 알려진 것을 당황스러워했다. "다른 분들도 좋은 일 많이 하시는데 굳이 남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다"는 이유에서다.재일교포 출신인 하유미는 "어렸을 적 외국에서 자라서 그런지 '조국'에 대한 생각이 남다르다. 연평도 포격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고 주민들 이야기를 전해듣고 속이 상했다"며 "원래는 일(포격)이 터진 직후에 기부를 하려고 했었는데 일정 때문에
<사람들> 연평도에 1억원 기부 하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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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최근 종영된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극중 하지원이 연기한 스턴트 우먼('길라임' 역)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하지원은 최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시크릿 가든'을 보고 실제로 '길라임처럼 되고 싶다'며 서울액션스쿨에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정말 기분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그는 "올해 서울액션스쿨이 15기 교육생을 뽑는데 여성 지원자가 많을 것 같다고 예상하더라"며 "국내에 스턴트우먼이 많지 않은데 드라마 덕분에 스턴트우먼 직업이 인기를 얻고 지원자가 늘어난다고 하니 나에게도 작은 보람"이라며 웃었다.하지원은 '시크릿 가든'에서 스턴트우먼 길라임을 연기하며 스턴트맨의 세계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을 환기시켰고, 더불어 액션에 대한 재능도 과시했다.그는 "액션이 너무 좋다"며 "와이어 액션의 경우는 많이 아프고 힘들기
<하지원 "길라임 보고 스턴트우먼 지원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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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어라, 내가 무슨 드라마를 보고 있던 거지?"최근 MBC 수목드라마 '역전의 여왕'에 KBS 인기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설정이 깜짝 등장했다.여주인공 황태희(김남주)의 회사 후배 이름이 '제빵왕 김탁구'에서 유진이 연기한 캐릭터와 똑같은 '서유경'이었던 것. 이 후배는 "남자 친구가 제빵사"라고 소개한다.이처럼 특정 드라마의 인기 캐릭터가 다른 드라마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등장해 '즐거운 혼동'과 함께 새로운 볼 거리를 주고 있다.한 드라마에 다른 작품의 캐릭터가 불쑥 등장하는가 하면 같은 배우가 출연한 드라마의 설정이 서로 겹치기도 하는 이런 추세는 케이블과 지상파 가리지 않는다. '크로스오버'라고도 불리는 이런 연출 기법은 패러디와는 또다른 재미를 안겨준다.최근 인기리에 방송을 마친 '시크릿 가든'은 이런 기법이 유난히 활발했다.윤상현이 연기한 오스카의 외도 상대가 그의 전작인 '내조의 여왕'의 캐릭터
<'시가'에 간 천지애..캐릭터 카메오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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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타협하고 싶지 않습니다. 곡 만들기를 비롯 해 뭐든지 록밴드답게 하나하나 깨나가고 싶습니다."4인조 록밴드 윌러스를 결성해 최근 첫 싱글 앨범 '월러스(WALRUS)'를 출시한 배우 겸 모델 김재욱이 28일 도쿄 시부야의 씨씨레몬홀에서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팬미팅 행사를 열었다.김재욱은 이날 로커로 변신해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동기들인 밴드 멤버들과 함께 이글스의 명곡 '데스페라도'와 비틀스의 '레이디 마돈나', 앨범 타이틀곡인 '서울마녀'를 불렀다.또 싱글 수록곡 '모자이크', '투 비'에 이어 비틀스의 '아임더월러스' 등 강한 비트의 록음악을 선보였다.김재욱은 "첫 싱글을 좀 더 많은 분들께 전달하려고 가사를 영어로 썼다"며 "2011년에는 밴드 월러스로서 라이브 활동에 주력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그는 "여러 나라에서 활동하면서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한 뮤지션의 모습을
<김재욱 "타협않는 록밴드로 활동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