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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고니 위버가 11월29일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일보사가 주최한 ‘세계 여성 리더십 컨퍼런스’에 특별 강연자로 초청돼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것이다. 위버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에이리언> 시리즈로 주체적이고 강인한 여전사의 대명사가 됐다. <아바타>에 출연하면서는 SF영화계의 전설로 불리기에 이르렀다. 위버는 정작 자신은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점차 활발해지기 시작하던 시대의 분위기 덕을, 리들리 스콧, 제임스 카메론 등 좋은 감독 덕을 봤다는 얘기다. 이번 컨퍼런스에 초청된 이유도 “도무지 모르겠다”면서 “주최쪽에서 알파벳순으로 명단을 쭉 보다가 그저 나를 고른 건지도 모르겠다”고 스스로를 낮췄다. 조용한 카리스마가 돋보였던 위버를 30일 신라호텔에서 만났다.
-세계 여성 리더십 컨퍼런스에 초청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또 영화 속 강인한 여전사의 모습과 실제 모습은 얼마나 부합하나.
=컨퍼런스에
[시고니 위버] 개성과 자신감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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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12월 6일(월) 오후 2시
장소 메가박스 코엑스
이 영화
상만(차태현)은 더 이상 살아갈 의미를 찾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다. 그러나 약을 입에 털어놓아도 보고 강물에 몸을 던져도 보지만 쉽사리 죽음에 이르지 못한다. 그런 상만의 눈에 귀신이 보이기 시작한다. 4명의 귀신들, 변태할배(이문수), 꼴초귀신(고창석), 폭풍눈물(장영남), 식신초딩(천보근)은 상만의 몸에 빌붙어 그를 괴롭힌다. 결국 상만은 귀신들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한다. 어처구니없는 소원풀이를 함께 해나가면서 상만과 귀신들의 숨겨진 관계가 드러난다.
100자평
김영탁 감독이 직접 쓴 <헬로우 고스트> 시나리오는 배우 및 투자사들의 마음을 일주일 만에 사로잡았다고 한다.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다양한 재료가 무색한 심심한 정찬에 그치고 말았다. 죽고 싶으나 죽지 못하는 남자, 남자 앞에 얼씬거리는 요상한 귀신들. 캐릭터와 상황 설정 자체는 흥미롭다. 그러나 이들이 엮어 나가는 이야
차태현의 <헬로우 고스트>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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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 고스트' 기자간담회에서 강예원은 목소리 때문에 캐릭터가 수정된 사연을 공개했다.
강예원은 "연수 역할은 시나리오에는 청초하고 몽롱한 이미지 였는데 화면에는 씩씩하고 밝은 목소리로 나왔다"고 밝히며 "나름 성학과도 나왔는데 감독님은 내 목소리가 아름답지 않았던 것 같다"고 전하며 목소리가 아름답다는 대사를 수정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연수 캐릭터는 몸매도 청순한 이미지였는데 내 입으로 말하기 쑥스럽지만 섹시한 이미지로 변화된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탁 감독은 "첫 대본 리딩때 강예원의 대사 후 차태현이 목소리가 참 곱다 라는 내레이션이 있었는데 대사 후 모든 배우가 웃어 냉정하게 설정을 바꾸었다"고 말했다
"연수는 가족에 대한 상처로 어둡고 까칠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깡마른 몸매로 구상했는데 예원씨 몸이 생각했던 몸이
아니어서 귀신한테도 CG를 안 쓰는데 몸에 쓸 수 없어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헬로우 고스트'는 외로워 죽고 싶은 남자 상만(차태현)이
[헬로우고스트]강예원,"목소리와 몸매 때문에 캐릭터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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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26일까지 서울 상암동 영상자료원내 독립영화상설상영관인 KOFA 2관에서 '로컬시네마 기획전'을 연다.각 지역에서 제작된 독립영화를 관객들에게 보여주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기획전에서는 대전, 대구, 부산, 전북 독립영화협회가 추천한 영화들로 꾸며졌다.현종문 감독의 '메모리즈', 함경록 감독의 '숨', 김백준 감독의 '내 마음의 불꽃이 있어' 등 3편의 장편과 54편의 단편영화들을 상영한다.특히 단편영화들은 '대전 단편' '부산 단편' '전주 단편' 등 각 지역색을 담은 영화들이 대거 포진했다.영상자료원 관계자는 6일 "각 지역의 독립영화협회가 추천한 영화들을 상영하는 자리"라며 "상영작 가운데 상당수는 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감독들이 만든 영화들로 이뤄져있다"고 말했다.관람료는 없으며 자세한 상영정보는 홈페이지(http://www.koreafilm.or.kr)를 참조하면 된다.buff27@y
영상자료원, '로컬시네마 기획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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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우린 다른 음악을 하는 듯 보이지만 음악에 깔린 '솔 풀'한 베이스와 감성은 무척 닮아있죠."바비킴, 거미, 휘성이 '더 보컬리스트'란 타이틀로 전국 순회공연을 개최한다.오는 18일 여수를 시작으로 24일 대구, 25일 광주, 26일 전주, 30-31일 서울을 거쳐 내년 1월 1일 부산, 1월 22일 대구를 도는 일정이다.이들은 6일 서교동 자이갤러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보통 가수들이 합동 공연을 할 때 중복되는 캐릭터가 많은데, 우린 음악의 감성은 닮았지만 자기만의 영역이 확실해 무척 개성있는 조합"이라고 소개했다.'더 보컬리스트'는 지난해 바비킴, 김범수, 휘성이 참여해 성공한 공연 브랜드로 올해가 두번째 무대다.휘성은 "보컬리스트란 단어는 성대를 이용해 전 장르를 연주할 수 있는 연주가를 뜻한다"며 "올해 출연진도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가수들이 모였다는 점에서 보컬리
"우린 개성있는 조합..음악 감성 닮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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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저도 외로운 사람이지만 사람들은 다 외롭지 않나 하는 게 이야기의 출발입니다. 외로움을 극대화해서 보여줄 방법을 고민하다 다른 사람과 대화가 안 돼서 죽음을 결심한 사람이 귀신과 소통하고 귀신 때문에 살려고 마음먹는다는데 웃음과 슬픔이 있지 않을까 해서 귀신을 등장시켰습니다."
오는 22일 개봉하는 영화 '헬로우 고스트'의 각본을 쓰고 연출한 김영탁 감독은 6일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인공)상만이 귀신을 가족처럼 느끼고 외로움을 극복하는 것을 보여주려고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차태현과 강예원 등이 출연한 이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다.
툭하면 자살 시도를 하는 외로운 남자 상만(차태현)은 어느 날 또 목숨을 끊으려고 하다 실패하고 나서 귀신이 보이기 시작한다.
변태 할아버지 귀신(이문수), 담배를 물고 사는 골초 귀신(고창석), 온종일 눈물만 쏟아내는 귀신(장영남), 식
"귀신과 소통하며 외로움 극복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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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는 오는 16-23일 이화여대 내 상영관인 아트하우스모모에서 '재팬파운데이션 영화제'를 개최한다.마쓰오카 조지 감독의 '환희의 노래'(2008)로 문을 여는 이번 영화제에는 사카모토 준지 감독의 범죄물 '얼굴'(2000)을 포함해 모두 47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다.특히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아 열린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 특별전 때 상영하지 못했던 '조용한 결투'(1949), '추문'(1950), '백치'(1951), '마다다요'(1993) 등 구로사와 감독의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영화제 기간에는 사카모토 준지 감독과 봉준호 감독의 대담(22일), 영화 프로듀서 이봉우 PD와 고영재 PD의 대담(18일), '한일 영화전단지 비교전'(16-23일)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모든 상영은 무료이며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jpf.or.kr)를 참조하면 된다.buff27@yna.co.kr(끝)<연합뉴스
일본 고전ㆍ현대영화 47편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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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상반신을 벗어 제낀 근육질의 남자 주인공. 일본 쓰시마섬의 검투장에서 싸우는 검투사다.상처투성이의 얼굴은 절규하고 몸에서는 땀 방울이 느린 화면으로 흩날린다. 남자가 커다란 칼을 휘두르자 적들의 몸에서는 피가 튀고 하나 둘 나동그라진다.10일 밤 12시 첫 방송을 하는 OCN의 새 드라마 '야차'는 한국판 '스파르타쿠스'(미국드라마) 혹은 '300'(영화)을 표방하고 있다.이들 작품에 영향을 받은 듯 '야차'는 액션신의 상당 부분이 인물과 배경을 합성하는 크로마키 기법으로 촬영돼 마치 그래픽 노블의 한장면처럼 강렬한 영상으로 무장했다. 지상파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잔인한 액션 장면 역시 인상적이다. 검투사가 등장하는 설정은 '스파르타쿠스'와 닮았고 성적인 표현 수위가 강한 '19禁'이라는 것 역시 '스파르타쿠스'와 판박이다.총 12부작으로 케이블 드라마의 평균보다 2배나 많은 3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OCN의 야심작으로, '케이블 TV 사상 최대의
<조선시대 '스파르타쿠스'..'야차'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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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결국은 해피엔딩이다. 하지만 과연 무엇이 '해피'한 것일까.오로지 복수를 위해 전력 질주했지만 복수가 끝난 뒤에 밀려오는 허무감은 무엇으로 설명할 것이며, 성공을 손에 쥐었지만 그것으로 처절했던, 애끊는 슬픔으로 점철됐던 지난 세월을 보상받을 수 있는 것일까.SBS TV 창사 20주년 특집극 '자이언트'(극본 장영철.정경순, 연출 유인식)가 이 같은 질문을 남기며 7일 60회를 끝으로 7개월 여정을 마무리한다.1970-1980년대 서울 강남 땅 개발기를 배경으로 한 가족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리며 인기를 모은 '자이언트'는 특히 박력있고 파워풀한 스토리로 중장년 남성팬들로부터는 '오랜만에 볼만한 드라마가 나왔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시대극답지 않은 빠른 스피드로 젊은층을 유인하는 데도 성공했다.◇초반 시청률 고전 = 중반 이후 인기를 바탕으로 10부가 연장됐지만 처음부터 좋았던 것은 아니다.'자이언트'는 건설업계를 배경으로 맨손으로 일어나 성공신화를 쓴
<승자는 누구?..'자이언트' 화제 속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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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프랑스 누벨바그를 대표하는 장뤼크 고다르 감독의 후기 작품들을 조명하는 특별전이 8-16일 서울 필름포럼에서 열린다.미국의 영화평론가 데이비드 스테릿의 고다르 인터뷰집인 '고다르 X 고다르'의 국내 출판을 기념해 기획된 상영회다.'영화사'(1997), '사랑의 찬가'(2001), '아워 뮤직'(2004), '신 독일 영년'(1991) 등 4편의 장편이 상영된다.또 '프레디 부아쉬에게 보내는 편지'(1982), '우디 앨런과의 만남'(1986), '21세기의 기원'(2001), '고다르-알렉산더 클루게와의 인터뷰'(2001) 등 4편의 단편도 만날 수 있다. 이들 단편의 상영시간은 13-25분이다.이 가운데 '영화사'는 '참된' 영화의 역사란 일러스트레이션이 삽입된 텍스트들이 아니라 이미지와 사운드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고다르의 영화사관을 직접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이다. 상영시간만 4시간 27분에 이르는 대작이다.자세한 상영정보는 필름포럼 홈페이지(h
<고다르 후기영화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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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가 너무 빨라도 곤란하다. 토머스 생스터는 그의 첫 장편영화 출연작 <러브 액츄얼리>에서 드럼 연주, 키스신, 유명세를 모두 경험했다. 감독인 리처드 커티스가 누군지도 몰랐던 소년은 영국의 A급 배우 휴 그랜트(생스터의 먼 친척), 콜린 퍼스, 앨런 릭맨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자기만의 에피소드를 부여받았다. 짝사랑하는 소녀의 관심을 받기 위해 드럼을 연습하던 <러브 액츄얼리>의 꼬마 샘은 여전히 크리스마스마다 TV에서 리플레이된다.
<존 레논 비긴즈: 노웨어 보이>는 토머스 생스터가 ‘꼬마 샘’에게 안녕을 고하는 작품이다. 존 레넌의 영원한 동반자이자 경쟁자인 폴 매카트니로 출연한 스무살의 생스터는 변성기를 거친 굵은 목소리에 가르마를 타 넘긴 고동색 머리를 하고 청춘을 노래한다. 그는 왼손잡이 기타리스트였던 폴 매카트니를 연기하기 위해 왼손으로 연주하다가 기타줄에 엄지손가락을 베었다고 한다. 그 사건을 연기자 토머스 생스터의 성인식이라 여긴다
[now & then] 토머스 생스터 Thomas Sang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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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달 만에 돌아온 김도훈입니다. 이렇게 오랜만의 가상 인터뷰에 파커씨를 모신 이유는….
=아이고, 말씀 안 하셔도 다 압니다. 사실상 페이스북의 진정한 주인공이라 할 만한 저를 당연히 모시고 싶었겠지요. 마크 저커버그도 훌륭한 인물이긴 합니다만, 냅스터로 P2P의 시대를 열어젖힌 경력도 있는 저야말로 더욱 위대한 시대의 아이콘이….
-잠깐만요! 잠깐만! 그게 아니고요. 한달 동안 휴가였던 관계로 본 영화라고는 도쿄영화제 개막작이었던 <소셜 네트워크>밖에 없는데 지지난주에 주성철 기자가 마크 저커버그를 하는 바람에. 뭐 여튼, 개인적으로 좀 궁금하기도 했던 건 사실입니다.
=흐음. 실망스러운데요. 냅스터의 창시자인 저를….
-잠깐만! 잠깐! 그것부터 일단 좀 짚고 넘어갈게요. 냅스터의 창시자라고 스스로 주장하고는 있지만 실재 창시자는 숀 패닝이잖아요. 파커씨는 패닝의 비즈니스 파트너였고 말입니다.
=공동 창업자였어요. 흠. 여하튼 제가 더 잘생겼잖아요.
[김도훈의 가상인터뷰] 외로운 너드를 달래주는 묘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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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한달여 남겨놓고 일본의 각종 언론에서 2010년 영화계를 정리하는 기사를 속속 내놓고 있다. <키네마준보> 12월 상순호는 연달아 히트를 기록하는 도호의 2010년 영화를 정리했고, <영화예술> 433호는 ‘2010년 일본영화 전망’이란 특집기사에서 감독, 프로듀서, 평론가의 대담을 실었다. 도호의 독주, TV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이벤트 무비’의 예견된 흥행, 방송사, 출판사가 중심이 된 제작위원회 시스템 등. 사실 최근 수년간 별다를 일 없이 따분한 일본영화계지만 올해 언론은 몇몇 작품을 예로 들어 2010년을 새로운 일본영화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조심스레 전망하고 있다.
‘나쁜 결말’ 등 새로운 방식 시도
가장 주목하는 영화가 나카지마 데쓰야 감독의 <고백>과 이상일 감독의 <악인>이다. 도호의 프로듀서 가와무라 겡키가 프로듀싱한 이 두 작품은 우선 TV방송사가 제작에 관여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새롭다. 일본의 대다수
[도쿄] <고백> <악인>에서 희망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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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영화제를 기획할 수 있다면 어떤 행사를 만들고 싶은가? 영화광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세상에는 이미 많은 영화제가 있지만 아무도 건드리지 않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제대로 실현할 수만 있으면 일년 내내 벌어지는 크고 작은 다양한 영화제들 사이에서도 제자리를 찾을 수 있으리라.
나 역시 영화제에 관한 꿈이 있다. 실제 세계에서는 실현될 수 없을 것이기에 크고 화려한 행사를 나름 꿈꿔왔다. 돈이 많고 야심이 큰, 많은 수의 새 영화제들은 큰 상금을 내건 경쟁부문을 만들어 유명세와 권위를 얻으려 한다. 그러나 경쟁부문만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영화제를 만들 수 있는 시기는 이미 30, 40년 전에 지난 것 같다. 긴 역사를 가진 영화제들은 가장 권위있는 경쟁부문을 이미 가지고 있기에 현재는 독립영화에 집중하는 선댄스영화제나 아시아 영화감독들에 초점을 맞추는 부산영화제처럼 특별한 컨셉이나 관심분야에 집중하는 편이 더 중요하다.
난 스타의 힘에 관련된 행사를
[외신기자클럽] 스타의, 스타를 위한, 스타에 의한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