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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처럼 혹한과 폭설로 경기가 취소되면 시사중계석도 한주 쉬고 좋겠지만 기대했던(!) 폭설은 없었고, 평소처럼 직장인 밥벌이 경기가 열리고 있습니다. 무사히 직장에 골인하신 직장인들 모두 위너이십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아시안컵 경기 중계해드립니다. 카타르 현지로 가보겠습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남북단일팀이 출전합니다. 2MB 구단주의 특별지시로 북한팀이 남한팀에 흡수되어 모양새로 한팀이 되었습니다. 엥? 아니라고요. 일단 6자구단주 회의를 통해 북한의 핵심 선수인 ‘북핵’ 선수 처리를 의논하면서 다시 남북단일팀의 색깔을 결정한다고 합니다. 구단주님, 왜 자꾸 이랬다저랬다 하시는 건가요. 이래서야 직장인들이 맘 편히 밥벌이 경기할 수 있겠습니까.
청도 소싸움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오늘 출전할 소는 ‘강산이’와 ‘개조로니’입니다. 4대강 유역에서 키운 최고의 싸움소입니다. 뭐라고요! 구제역 때문에 모두 살처분되었다고요. 고(故)우(牛)의 ‘명박’을 빕니다. 앗!
[신두영의 시사중계석] 4대강 유역에서 키운 최고의 싸움소 구제역으로 살처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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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호걸에서 예능감을 마음껏 발산하고 있는 탤런트 홍수아가 귀여운 이미지를 벗고 성숙한 여인의 모습을 담은 스타화보를 공개한다.
이번 스타화보는 '섹시&시크'라는 콘셉으로 12월12일부터 4박 5일간 마카오에서 진행됐다.
마카오의 화려하고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차도녀'에서 '베이글녀'까지 다채롭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 홍수아의 이번 스타화보는 스타화보닷컴(www.starhwabo.com)에서 미리 보기가 가능하며 SKT NATE(**8253+NATE)를 통해서 12월 30일부터 볼 수 있다.
[스타화보]‘12월의 신부’ 홍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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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씨네21 기자와 영화 보세요
<씨네21>이 새해부터 ‘CGV무비꼴라쥬와 함께하는 시네마톡’을 진행한다. CGV무비꼴라쥬 개봉작 중 엄선한 작품에 대해 김영진 영화평론가, <씨네21> 기자가 함께 관객과 대화를 나눈다. 새해 첫 번째 시네마톡은 1월14일(금) 김영진 평론가와 주성철 기자가 참석해 <윈터스 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벤트 상세보기]
2.3D야 놀자!
1월13일부터 4일간 학여울역 인근 SETEC에서 <서울국제3D페어>가 열린다. 모든 행사가 무료로 진행된다. 3D 촬영 세트를 배경으로 촬영하면 생생한 3D 영상에 들어간 자신의 모습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이벤트 등도 열린다.
3.빙판에서는 날을 세우자
외출 한번 하면 온몸이 욱신거린다. 빙판길에 넘어질까 힘을 주고 걸어서다. 등산화를 사자니 돈이 없다는 당신, 빙판 전용 스파이크를 이용해보시길. 미디엄과 라지 두 가지 사이즈로 선보이고, 가격은 2만9600원
[must10] 씨네21 기자와 영화 보세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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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은 안경 안 쓰면 영화 안 보려고 해요.” <새미의 어드벤쳐>의 마케팅을 맡고 있는 하이컨셉 이주연 대표의 말이다. 지난 12월16일 개봉한 <새미의 어드벤쳐>는 60% 이상의 스크린(개봉 스크린 기준)에서 3D로 상영했는데, 10일 동안 관객 수 50만명을 넘어섰다. 참고로 개봉 시 3D 상영 스크린이 2D 상영 스크린보다 더 많은 경우는 흔치 않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이 아닌데다 연말 극장가가 ‘다운된’ 상태라는 점을 고려할 때, 이같은 관객 수는 고무적인 결과다. “<새미의 어드벤쳐>가 새해에도 상영을 이어가면 ‘세 자리’ 관객 수도 충분할 것 같다”는 이주연 대표는 “2D로만 상영했을 경우 애들 영화라는 딱지가 붙었을 텐데, 3D 상영을 택하면서 가족 관객까지 유인하는 효과를 거둔 것 같다”고 전한다.
<아바타>에서 비롯된 ‘3D 파급 효과’는 지역이나 특정 영화에 국한되지 않는다. <LA타임스>는 최근 미국
[이영진의 영화 판판판] 3D는 불황의 탈출구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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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멋진 일을 하시는군요.”
내 직업을 묻는 사람들에게 ‘영화 마케터’라고 대답하면 돌아오는 대개의 반응은 이렇다. “보고 싶은 영화도 실컷 보고, 배우들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놀고 즐기면서 일하는 거 아닌가요?” 새까매진 내 속을 모르는 그들에게 이렇게 대답하고 싶다. ‘좋아하는 영화를 업으로 삼고 있는 건 맞지만 보고 싶은 영화만 보는 게 아니라 봐야 하기 때문에 보는 영화가 있고, 배우들을 가까이서 보긴 하지만 예민한 그들(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때문에 힘이 든 적이 한두번이 아니며, 일이 결국 힘들고 고된 건 마찬가지 아니겠어요?’라고….
법학을 전공한 내 인생 최대의 우를 범하면서, 원하지 않는 인생을 사는 것은 비겁하고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뼛속 깊이 느끼게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것(영화)과 내 적성(마케팅)을 찾으면서 꿈꾸던 영화 마케터가 되었고, 4년째 영화 필드에서 살고 있다. 2010년에는 내 생애 첫 이직을 했고, 이른바 ‘듣보잡’ 영화라고 일컫던
[충무로 신세대 팔팔통신] 영화에 화장하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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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크리스마스 박스오피스(2010년 12월24~26일 기준)에서 두편의 한국영화가 활짝 웃었다. 1위를 차지한 <황해>는 주말 동안 약 81만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을 기록해 총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고, 2위 <헬로우 고스트>는 같은 기간 약 74만명을 동원했다. <황해>를 제작, 배급한 (주)쇼박스 홍보팀의 김주환씨는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 청소년 관람불가, 수위 높은 폭력신 등 흥행에 불리한 몇 가지 요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홍진 감독-하정우-김윤석으로 이어지는 <추격자>의 후광과 2010년 한국영화시장을 주도한 트렌드인 스릴러 장르가 관객에게 주효한 것 같다”고 <황해>의 흥행을 분석했다.
매번 그래왔던 건 아니나 대체로 크리스마스와 연말은 외화가 강세를 보이는 시즌이다. <아바타>가 압도적으로 박스오피스를 주도했던 2009년 연말에 비하면 2010년 연말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C
골라보는 재미가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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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2010 MBC 방송연예대상'이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30일 오전 마무리된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시청자가 뽑은 베스트 프로그램상이 '세바퀴'에 주어지자 누리꾼들은 실제 투표 결과에서는 '무한도전'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며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인터넷 득표수 캡처 사진에는 인터넷 투표 마감 직전인 오전 1시29분 '무한도전'은 11만4천명, '세바퀴'는 4천명의 표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최종 결과는 '무한도전' 5만6천963표, '세바퀴' 5만7천455표로 인터넷상의 득표수와 큰 차이를 보였다.MBC 홈페이지에는 "연령 분포에 맞춰 취약 연령층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고 공지돼 있지만 누리꾼들은 차이가 너무 크다며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일부에서는 엽기상과 굴욕상 결과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MBC는 가중치 때문에 실제 투표수와 최종 결과가 다를 수 있다고 해명했다.MBC 관계자
MBC 연예대상 조작논란.."가중치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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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소녀시대가 특히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다.올 한해 한국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모으면서 연말 양국을 오가며 음악축제에 참석해야 하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것.소녀시대는 30일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하는 '일본 레코드 대상'에 출연해 우수신인상을 수상한 후 공항으로 이동해 전세기를 타고 밤 10시께 입국,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가요대축제' 무대에 오른다.이를 위해 특별 전세기까지 동원됐다.소녀시대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소녀시대가 오늘 TBS '일본 레코드 대상'과 KBS '2010 가요대축제'에 모두 참석하고자 특별 전세기로 이동한다"고 전했다.전세기는 일본 비즈니스 제트기 전문 항공사인 엑셀 항공이 소유한 13인승 비행기로, 소녀시대 멤버 9명과 매니저 및 스태프가 탑승할 예정이다.소녀시대는 이날 TBS와 KBS의 연말 음악행사에 참석하는 데 이어 31일에는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해 한해를 마무리
<소녀시대, 연말 '바쁘다 바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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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사무국은 영화제 15주년을 기념해 '다시 보고 싶은 피판무비'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장철수 감독의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이 1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PiFan 사무국에 따르면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은 340표(14.1%)를 얻어 1위에 올랐고,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는 202표(8.4%)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1.7%)와 류승완 감독의 '아라한 장풍 대작전'(1.4%)이 그 뒤를 이었다.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1월 10-23일 2주간 포털사이트 네이버, 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 PiFan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으며 모두 2천418명이 참가했다.박진형 프로그래머는 "네티즌들이 뽑은 PiFan 무비들 중 일부 작품은 재상영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제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내년 7월14-24일 열릴 예정이다.buff27@yna.co
PiFan서 또 보고 싶은 영화 1위 '김복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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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강심장'과 '놀라운 대회-스타킹'의 강호동이 30일 '2010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강호동은 이번 수상으로 2007년 이후 3년 만에 대상 트로피를 안게 됐다.그는 수상 후 "이경규 선배를 보면서 얼마나 빨리 가느냐보다는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가 중요한지를 알게 됐다"며 "이경규 선배에게 영광을 돌리고 무소의 뿔처럼 선배를 따라가겠다"고 했다.이날 오후 8시50분부터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신동엽, 장윤정, 박선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은 이승기에게 돌아갔다.이승기는 이날 네티즌의 실시간 투표로 뽑은 최고 인기상까지 2년 연속 차지하면서 2관왕에 올랐다.올해의 프로그램상은 '놀라운 대회-스타킹'이 차지했고, 베스트 TV스타상은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의 조혜련과 '영웅호걸'의 신봉선, '런닝맨'의 김종국이 받았다.베스트 팀워크 상은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
'2010 SBS 연예대상' 대상에 강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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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역전의 여왕'의 김남주와 '동이'의 한효주가 2010 MBC 연기대상의 최고상인 대상을 공동수상했다.두 배우는 30일 오후 9시50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김용만ㆍ이소연의 진행으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1987년생으로 23살인 한효주는 이번 수상으로 사상 최연소 대상 수상자가 됐다. 1991년 24살이던 김희애가 '산 너머 저쪽'으로 최연소 대상을 수상했었다.김남주는 작년 '내조의 여왕'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후 올해 대상을 타게 됐다.TV 부문 최우수상은 '역전의 여왕'의 정준호, '동이'의 지진희, '욕망의 불꽃'의 신은경, '파스타'의 공효진이 차지했으며 라디오 부문 최우수상은 '지금은 라디오 시대'의 조영남이 수상했다.신인상은 '즐거운 나의 집'의 이상윤과 '장난스런 키스'의 이태성, '동이'의 박하선, '황금 물고기'의 조윤희가 수상했다.인기상은 '동이'의 한효주와 '장난스런 키스'의 김현중이 수상했으며 베스트 커플상은
'MBC 연기대상' 대상 김남주ㆍ한효주 공동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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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라마에서 가장 흔한 장르는 수사물이다. 수사물이라고 하면 경찰, 형사 또는 사립탐정이 범죄사건을 적법하게 (혹은 위법한 수단이라도 어쨌든 동원하여) 풀어나가는 에피소드식 드라마를 말하는데, <로 앤 오더> <굿 와이프> 등의 법정물까지도 포함될 수 있도록, 수사기관은 물론 법집행기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중심이 되어 범죄와 연루된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을 포함한 에피소드식 드라마라고 하는 것이 맞겠다. 이 장르를 향한 미국의 TV시청자 그리고 관계자들의 사랑은 유난할 정도인데, 위키피디아가 전하는 통계에 따르면 ‘경찰수사물’(Police Procedural)이라고 분류될 이 장르는 드라마, 게임쇼, 리얼리티 TV쇼 등 다양한 형식으로 변주되어 지난 60년간 미국에서만 무려 300개 이상 제작되고 방영됐다. 드라마 하나당 중요한 캐릭터가 최소 4명 등장한다고 하면 60년간 TV에 출연했던 기억할 만한 캐릭터만 해도 1200명은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수사물
[안현진의 미드앤더시티] 死처럼 음악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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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5일
“올해의 영화 베스트10을 내놓으시오.” 이즈음 연통이 날아오면 나는 해마다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하얘진 머릿속을 헤집으며 괴로워하다가, 일찌감치 지난 세기부터 엑셀 프로그램으로 본 영화들을 관리해온 L선배가 부러워 어쩔 줄 모른다(“저야, 벌써 다 뽑았죠”라는 그 흐뭇한 목소리!). 남들은 어떻게 사나 웹서핑을 하다가 “톱10 뽑기의 규칙 톱10”이라는 제목의 글에 깊은 감명과 가책을 받았다. 팀 그리어슨과 윌리엄 라이치라는 평론가가 짜증을 참다 참다 쓴 투가 역력한 연말결산 십계명을 좀 거칠게 옮겨보자.
1. 주제와 소재가 비슷한 영화라고 뭉뚱그려서 한 순위에 올리지 마라. 엄연히 다른 상황에서 만들어진 다른 영화다. 2. 공동순위 남발 마라. 당신이 무슨 고차방정식으로 평점을 산출한 것도 아니고 어디서 동점질인가? 댁은 그냥 철저히 비평적 사고를 밀어붙이지 않았을 뿐이다(여기서 소심한 반론. 고차방정식을 쓰지 않으니까 기어이 동점이 나오는 것이다). 3.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올해의 영화 베스트10’을 위한 십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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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한 사물을 과도하게 사랑하거나 병적으로 혐오하는 특이한 체질을 가진 이들이 있다. 듣자하니 시저는 고양이 울음소리를 역겨워했고, 폴 발레리는 비둘기가 구구거리는 소리를 혐오했다고 한다. 괴테는 손으로 편지 쓰는 데에 몸서리를 쳤고, 르네 마그리트는 기름 냄새에 경기를 일으켰다. 프리드리히 쉴러는 새가 날개를 푸덕거리는 소리를 극도로 싫어했지만, 이상하게도 썩은 사과의 냄새는 병적으로 좋아했다. 롤랑 바르트는 뚜렷한 이유 없이 바로크 음악을 극도로 혐오했고, 아도르노 역시 과도할 정도로 재즈 뮤직에 거의 본능적인 반감을 드러내곤 했다.
체액의 독특한 혼합
멀쩡한 것을 역겨워하고 역겨운 것을 선호하는 이 괴팍한 성벽을 가리키는 낱말이 존재한다. 종종 신체의 과민반응을 동반하는 이 괴상한 체질을, 예로부터 독일인들은 ‘이디오진크라지’(Idiosynkrasie)라 불러왔다. 우리말로 옮기자면 ‘개인성벽’이라 해야 할까? 아무튼 원래 그리스어 ‘이디오신크라시아’(διοσυ
[진중권의 아이콘] 괴팍함에 관하여